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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론미술사

[S. 손택] "난 7살 때 내가 작가가 될 걸 알았다" "난 7살 때 내가 작가가 될 것을 알았다" -Susan Sontag(1933년-2004년). 미국 여성 중 최고의 지성인 수잔 손탁 우리 시대의 진정한 미인인 손탁은 젊어서나 나이 들어서나 책과 같이 살다. 그는 지금까지 백인 남성 위조의 사회에 대한 해석을 전면 부정하다. 사진으로 보는 그녀는 정말 참신하고 당당하다 http://www.susansontag.com/ The Susan Sontag Foundation www.susansontag.com 그녀는 유대인 출신 미국 작가, 영화 감독, 철학자, 교수 및 사회 참여 지식인, 반전 운동가, 퀴어 이론의 개척자다. 그녀는 주로 에세이를 썼고 소설도 출판했다. 그녀는 1964년 그녀의 첫 저서 '캠프에 대한 메모'를 출판했다. 그녀의 가장 유명한 저.. 더보기
[김환기] 현대화된 세련되고 고급스런 산수화 김환기가 그린 산수화다. 한국의 산수화가 이렇게 현대적 우주화가 되다. 엄청난 회화의 진보이고 발전이다. 그 과정 또한 지난했다. 멀고 험한 길을 걸어왔다. 전남 신안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동경으로 동경에서 파리로 파리에서 뉴욕으로 그리고 다시 한국의 현대화된 세련되고 고급스런 청색 산수화로 돌아왔다. 김환기만의 독특한 청색, 매우 한국적이면서 세계보편적인 청색이다. 23일 낮 홍콩 컨벤션센터 특설전시장에 내걸린 김환기의 대작 를 한 관객이 감상하고 있다. 노형석 기자 홍콩에서 찍은 사진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918229.html 김환기 〈우주〉 132억원 낙찰, 짜릿하면서도 씁쓸한 뒷맛 23일 홍콩 크리스티 경매서 132억원 낙찰한국 .. 더보기
[마철민] 작가의 작품 statement(8개국어) "지난 수 세기를 지배했던 톱니바퀴와 볼트는 이제 서서히 사라져간다. 사라지는 모든 것이 다 하늘에 올라가 별이 되고 신화가 되고 전설이 되다" -마철민 그는 하늘에 별이 된 볼트를 그리다. 산업화시대에서 정보화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과거 시대에 대한 작가의 깊은 향수가 느껴지네요In the New Epoch transforming from the industrial age to the information age, I touch deeply nostalgic feeling about the past of this artist “在过去的几个世纪中占据主导地位的齿轮和螺栓现在正在慢慢消失。所有升入天空的东西都变成了一颗星星,一个神话和一个传奇。” -磨撤瑉 「過去数世紀を支配していた歯車とボルトは今、徐々に消えていく。消え.. 더보기
[양혜규] 그녀는 왜 유명한 세계적 미술인이 되었나 양혜규는 무엇보다 아카이브가 풍부한 작가다. 다시 말해 창조의 원류가 되는 기초 자료가 많다는 소리다. 그녀는 한마디로 세계미술정보에서 빅테이터의 소유자다. 백남준은 자신을 '정보아티스트(Information Artist)'라고 자처했는데 양혜규도 의도적이지는 않았지만 결국 그의 길을 따라가게 된 셈이다 12월 초에 열리는 마이애미 아트 페어 크게 4가지 있는 것 같다. 우선 [1] 바젤 아트페어가 있고 [2] 스코프(Scope) 아트페어와 [3] 펄스(Pulse) 아트페어가 있다. 또 그냥 마이애미 아트(Fair)가 있다. 이 밖에도 대 소장가들 작품 공개 및 다양한 축제가 있는 모양이다. 아트페어 중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하네요. 12월 초 같은 시기에 열려 볼거리가 풍성해 보인다. 아 그.. 더보기
[리처드 알드리치(R. Aldrich)] 삶의 흔적 남기기 리처드 알드리치 | Richard Aldrich는 1998 년 오하이오 주립 대학 에서 BFA 를 받았다 . 그는 그림에서 이해릏 하느냐 이해를 못하느냐 그 사이의 거짓 이분법을 벗어나있다. 지배당하거나 지배하지 않는 회화다. 리처드 앨드리치의 유연한 혼합 매체 회화의 성공을 계량화하기는 쉽지 않다. 그의 회화는 종종 붕괴 직전인 듯 보인다. 즉 절반만 완성된 것 같고, 때로는 거의 시작도 안 한 것 같다. 내적 모순과 부조리에 기대는 그 작품은 작가가 여러 시스템을 그룹화한, 이른바 총체성으로서 특징지은 구성요소들로서 보여진다. 그가 말하는 총체성은 ‘균형이나 생각, 최종적 관념이나 이상적 종결에 관한 것이 아니고, 감지되는 방향도 아니다. 오히려 그 사물은 심미적인 것, 느린 것, 집요한 농담, 슬픈.. 더보기
[지그마 폴케] 현대미술에서 큰 영향력 준 작가 [기사제목: 지그마 폴케, 동부 독일을 포함한 그의 예술적 광기는 이어지다] 2017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유명한 슈테델미술관에서 본 작품 중 최고는 역시 였다. * 현대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지그마 폴케(Sigmar Polke, 1941-2010)는 동독에서 태어나 독일의 소비문화를 비판하는 ‘자본주의 사실주의’를 제창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현대의 연금술사’로 불리며 실험적인 재료 혼합과 제작 방식을 선보인다. 작품의 화면 속에서 점과 선, 색채 얼룩이라는 간단한 그림의 원소들이 중첩되어 표현된다. 전후 독일의 신문이나 TV에서 빈번하게 등장했던 여행, 오락 활동, 행복한 중산층의 이미지를 독일의 ‘경제기적’을 선전하기 위한 표어에 지나지 .. 더보기
[한영수] 사진작가의 'Seoul, Modern Times' 어제 한국사진계에서 흥미로운 소식을 하나 접하다 한국의 1960년대 한국의 근대화 과정을 카메라에 잡은 한영수 사진 작가의 사진을 그의 딸이 다시 발굴해 책자를 내고 그것이 우연찮게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매그넘 협회에서 소장 됨으로써 유명사진가가 된 이야기, 2014년 처음 라는 사진책이 나왔다고, 한국의 근대화 과정을 차원 높은 감각과 관점 그리고 밀도 있고 농축된 프레임에 담은 사진이서양사진계를 놀라게 한 사건이다. 아래 1960년 대 여성이 담배 피우는 모습이 당당해 보이네요. 어제 이진선 선생에게도 들은 이야기다. 도록 표지에 1960년대 전차가 보이네요 나도 전차를 차본 경험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서울역에서 동대문 야구장까지 노선이 있었죠. 한영수사진작가와 60년대 서울(명동, 소공동)이 .. 더보기
[마철민작가] 그의 경기도 곤지암 작업실 방문 마철민 작가 레드와 블랙 잘 어울리네요 볼트와 물고기가 별자리가 되다. 울트라 파워맨(그의 별명), 염력으로 세상의 밀도를 시각화하다. 마철민 작가 더보기
[예술가들 이렇게 말했다] I. 커닝햄(I. Cunningham) 외 이모겐 커닝햄(Imogen Cunningham 1883 년 4 월 12 일-1976 년 6 월 24 일) 사진 작품. 그녀는 카메라의 도움 없이는 눈으로 볼 수 없는 인물 사진을 찍다. 커닝햄의 '세계 너머의 나무 (1912)' 시리즈가 유명한데 동양에서는 이걸 신목(神木 신령한 나무 혹은 우주목(宇宙木)이라고 한다. 모두 빛과 그림자의 강한 대비로 구성된 모노크롬 사진에서 원하는 조형적 추상미를 추구하다 OUTERFOCUSPODCAST.COM Outerfocus 28 - Imogen Cunningham (Fadi BouKaram) — Outerfocus “I don't think there's any such thing as teaching people photography, other than inf.. 더보기
[이우환] 산수화를 돌과 쇠로 그린다 이우환은 산수화를 돌과 쇠로 이용한 설치미술로 그린다. 거기에 삼라만상으 모든 질서가 담겨 있다. 이우환 의 일부인 '돌'과 의 산물인 '철판'의 대화와 조응 1) 마르스와 비너스 2) 로고스와 파토스 3) 에로스와 파나토스 조응과 관계항 맺기 이우환은 돌과 쇠로 우주만물을 그리다. 음양오행의 순환계를 보여주다. 이것은 하나의 우주화로 최고의 절정을 표현한 것이 아닌가. 남녀 교합의 조화까지도 담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이우환의 에로티시즘이다. 철이 돌에게 윙크를 보낸다. 이우환에게 있어서 만남은 자연, 인간, 사건을 포함한 타자와의 대면 혹은 소통을 통해 이루어진다. 만남은 너무 경이롭거나. 의아하거나, 놀라워서 말로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는 웃음이기도 하고 침묵이기도 하고 언어와 대상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