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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론미술사

[호크니] 그의 사진과 그의 회화의 차이는 뭔가 "카메라는 기하학적으로 대상을 보지만 회화는 기하학적일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까지 본다" -호크니 그러나 사진작가들 또 의견이 다르다 [오마이뉴스기사] http://omn.kr/1iiqs아래 작품은 호크니의 유명한 '2인 초상화(double portraits) 시리즈)' 작품 중 하나이다.“샘터공원(프랑스 비시 市) LE PARC DES SOURCES, VICHY” 1970 ACRYLIC ON CANVAS 84 X 120″ © DAVID HOCKNEY“샘터공원(프랑스 비시 市) LE PARC DES SOURCES, VICHY” 1970 ACRYLIC ON CANVAS 84 X 120″ 원본사진호크니는 회화인지 사진인지 구별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호크니 자신은 회화가 사진보다 훨씬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 더보기
[홍가이평론가가 본 윤형근] 단색화보다 담색화 홍가이평론가, 윤형근화백은 단색화보다 담색화다 홍가이는 평생 백남준을 비판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그는 확실히 매력이 있다. 참으로 특이한 분이다. 물리학을 하다가 철학을 공부한 사람이다. 공부는 잘 했기에 MIT교수도 했겠죠. 그런데 그가 한 말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담(potential force)'의 미학이다. 다시 말해 '담백'의 미학 '담담함'의 미학을 한국미의 원형으로 본다. 참으로 흥미롭다. 윤형근은 단색화가 아니고 담색화이다. 그는 말한다 "*1973년부터 내 그림이 확 달라졌다. 서대문 교도소에서 나와 홧김에 한것이 계기였다. 그전에는 색을 썼는데 화려한 것이 싫어 그림이 검어진 것이다. 욕을 하면서 독기를 뿜어낸 것이다. 그림에 내 삶이 담담하게 배인 것이다".. 더보기
[데이비드 호크니 탐색] 영국의 21세기 '피카소' [21세기 피카소, 영국 (초)국보급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 [오마이뉴스기사] http://omn.kr/1iiqs 이라는 저서를 발간하다. 화가로서만이 아니라 이론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다. 호크니는 정말 자기가 보고 느꼈을 때의 감동과 충격과 전율을 화폭에 충실하게 담으려고 항상 노력한 작가다. 우리가 사진을 찍었을 때 내가 본 그 순간의 아름다움이 다 표현되지 않을 때가 사실 많다. 내가 한 여성의 아름다움에 홀려 사진을 찍었지만 사실 사진에서는 그런 점이 다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격자 그림 시리즈 ⓒ David Hockney호크니 시리즈Bigger Trees Near Warter 2007, Oil on 50 canvases피카소가 서양미술사의 거장들을 재해석해 그.. 더보기
[마네와 보들레르] 그의 작품은 언제 봐도 모던하다 최초의 근대화가라는 마네의 그림을 보면 늘 언제 봐도 현대적이고 보들레르적이다. 마네의 그림 더보기
[오키프탐구] 여성은 나이 먹을수록 더 아름다워 진정성과 창조성으로 시대를 앞서간 화가 조지아 오키프(1920-1922) -조지아 오키프, 미국 모던 회화의 선구자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조지아 오 키프 년경 젤라틴 실버 프린트, 4 1/2 x 3 1/2인치 조지아 오키프 박물관 © Georgia O'Keeffe Foundation 오키프 꽃 연작 오키프의 꽃 그림을 올덴버그의 영향인지 어마어마하게 크게 그리다. 그녀의 대담한 구조는 이전의 작품에서 볼 수 없는 것이다. 색체도 다양하게 사용했다. 꽃의 유기적인 형상으로 인해 인간의 몸에 비유되기도 한다. 이런 해석 때문에 성적으로 자유분방한 여자 등 오해를 사기도 했다. 그런 이유 중 하나가 1921년 뉴욕의 앤더슨 갤러리에서 오키프의 과감한 누드사진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 Georgia O'Keeff.. 더보기
[명나라 산수대가 'Qiu Ying(1494-1552)]' 특강 캐나다 오타와 국립 미술관 강당에서 명나라 황제를 산수로 표현한 Qiu Ying 더보기
[프랜시스 베이컨] 비극적 절망 속 환희를 그리다 [비극적 감정 속 삶의 절망과 환희 그리다] -프랜시스 베이컨 탐구 프랜시스 베이컨(1909년 10월 28일~1992년 4월 28일)은 실존적 내면에 깔린 비극적이고 격렬한 감정을 그리다. 행위 극단적이고 절망적이기까지 하다. 그의 그림은 이성적 논리의 관습으로는 이해가 안 된다 폭풍우 같은 붓놀림 유기체 같은 비정형의 형태로 드러난 공포의 극치를 보여준다. 그러나 바로 거기에 열락의 세계가 열린다 작업실 속 베이컨 프랜시스 베이컨은 유명한 작가가 되고 나서 보다 큰 작업실에 이사했다. 거기서 30년 간 그 작업실을 한반도 청소하지 않았다. 그는 거기서 생기는 먼지를 활용해 작업을 하고도 했다. 먼지는 나름 사람처럼 서로 가까이 만나 뭉치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거기서 파티를 연다. 베이컨은 주변이 깨끗하.. 더보기
[렘브란트(1606~1669) 자화상] 그 변천사 [렘브란트(1606~1669) 자화상의 변천사] 꽃 미남에서 달관의 경지 말년까지 서양의 대가들은 자화상을 많이 그렸다. 뭉크, 베이컨, 고흐 그 이전에 그 누구보다 렘브란트가 있었다. [렘브란트(Rembrandt Hamenszoon van Rijn,] 그는 네덜란드 황금시대에 활약했던 17세기에 최고의 화가다 판화 제작자로 했다. 그는 약 300점의 그림, 300점의 에칭, 그리고 2000점의 데생을 남겼다. 17세기 렘브란트와 20세기 피카소가 비교되기도 하는데 대부분 미술사가들 렘브란트를 더 높게 평가한다. 그의 자화상은 인간적인 면모와 예술적 편력(시대적 연대기)을 더듬어보는 이정표라고 말한다. 그 어느 자화상보다 젊은 화가 자신의 내면을 깊이 파헤친 수준 높은 작품이다 비엔나미술사박물관에 소장 .. 더보기
[제프쿤스] 일반인 정신건강 해칠 정도 비싼 작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김수자] '바늘 하나''보따리 하나'로 세계미술계 강타 '바늘하나'와 '보따리하나'로 세계 미술계를 흔들다 김수자 작가에 대해서 글로벌한 관점에서 잘 만들어진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P3Dq9dNmE-I&feature=youtu.be&fbclid=IwAR3Jq56NcIHedL0Xuk4AsiNhewRWIXI-a-ej_5En8662nte4kEnB7ddxF88 '바늘 하나'와 '보따리 하나'로 전 세계 미술계를 들었다 놓았다 한다. 김수자 예술은 한마디로 엽기적이다. 어처구니없게도 바늘 하나와 보따리 하나로 전 세계 미술계를 들었다 놓았다 한다. 보들레르가 말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엽기적인 것이라는 말을 증명되는 순간이다. 한국전쟁의 비극을 상징하는 피난살이의 기표인 보따리로 세계적 노마드 아트로 급을 높여 그녀는 지금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