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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현대

[갤러리현대] 신관 존 배 '운명의 조우' 8. 28-10. 20 1존 배 《운명의 조우》 2024. 8. 28 – 10. 20 갤러리현대 신관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14) // 존배는 뉴욕 플랫 미대 학장을 했고(28살부터 이 대학 최연소 교수로 임명) 뉴욕 거주 한국 작가들의 정신적 거처(아버지) 같은 역할을 하다 “저의 작품은 하나의 음표에서 시작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어요. 많은 작품들이 말 그대로 하나의 점이나 선에서 시작하지요 (…) 레너드 번스타인은 “음악은 다음 음표에 관한 것이다”라고 쓰기도 했었죠. 제 작업도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어요. 다음에 올 음은 무엇일까? (…) 마치 대화가 일어나는 것과 같습니다.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를 이어 나가면서 각각의 점들과 선들이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되지요.” - 존 배 갤러리현대는 존 배(1937년생).. 더보기
[갤러리현대] 이슬기, 선사시대 상상력으로 현대미술 풀다, 8월4일까지 선사시대 인류학적 상상력으로 현대미술의 화두를 삼삼하게 풀다> 파리국립미술대학 스승의 충고, "너 한국을 잘 알아야 해!!!">관련 오마이뉴스 기사 https://omn.kr/29hbr 막힌 곳에 구멍을 뚫는, 소리조차 시각화하는 작가서울 갤러리현대에서 2018년 '다마스스(DAMASESE)' 이후 이슬기(1962년 생) 작가는, 6년 만에 2번째 전시를 열었다. 그녀의 단순해 보이는 설치작품은 고정된 의미를 벗어난 참신한 재치를 발휘한다.www.ohmynews.com [이슬기전] 《삼삼》2024.6.27~8.4 갤러리현대 신관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14) // 갤러리현대는 이슬기 작가의 개인전 《삼삼》을 6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한다. 2018년 《다마스스(DAMASESE)》 이후 6년 만에.. 더보기
[김기린] 《무언의 영역》 2024.6.5~7.14 갤러리현대 본관 1[나의 최종 목적은 언제나 시(詩)] 김기린 《무언의 영역》 2024.6.5 – 7.14 갤러리현대 본관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나의 최종 목적은 언제나 시(詩)였다. 발레리(Valéry), 랭보(Rimbaud), 말라르메(Mallarmé), 그리고 그 세대의 시인들 거의 모두를 좋아했다……나는 계속해서 시 작업을 했으나, 글이 아닌 그림을 통해서였다. 항상 시적인 이미지를 추구한다. 내 정신은 한국적이고, 내 작품은 항상 나의 정신을 반영한다. 시인은 가장 정확한 단어들만을 사용해 본질을 구현해야 한다라는 의식을 그림의 매체에도 동일하게 적용해오고 있다.” - 김기린 (2018)갤러리현대는 김기린의 개인전 《무언의 영역 (Undeclared Fields)》을 6월 5일부터 7월 14일까지 개최한다... 더보기
[김창열]'영롱함을 넘어서' 갤러리현대, 2024.4.24~6.9 김창열 《영롱함을 넘어서》 2024.4.24 – 6.9 갤러리현대 // “예술의 본질은 결국 일루전(Illusion)일 텐데, 이것을 재검토해 보려는 게 나의 예술입니다.” – 김창열(1976)갤러리현대는 김창열의 작고 3주기를 맞이하여 김창열 개인전 《영롱함을 넘어서》를 4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개최한다. 1976년 갤러리현대는 프랑스 파리에서 활약 중인 김창열 화백의 초대전을 개최하며, 그의 물방울 작품을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하였다.이후 화백의 마지막 전시가 된 《The Path》(2020)까지 열네 번의 전시를 함께하며 반세기 동안 소중한 인연을 이어 왔다. 《영롱함을 넘어서》 전은 갤러리현대에서 열리는 김창열 화백의 열다섯 번째 개인전으로, 물방울을 통해 예술의 본질을 탐구해 온 작가의 조형.. 더보기
[갤러리현대] '임충섭', 동서의 수평-수직을 한 '획(劃)'으로 잇다 1941년 생, 임충섭 뉴욕 50년, 동양의 대자연인 나, 서양의 대문명에 대항하는 한 획을 긋다. 그런 내가 자상스럽다. 물과 같이 부드러운 달의 문화가 이를 테면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 정감 어린 '수평 문화'가 동야이라면 불과 같이 뜨거운 서양의 해의 문화, 이를 테면 고층건물이 높이 솟은 콘크리트 정글 같은 '수직의 문화'가 서양문화다. 그 대척점에서 난 그 사잇길을 열다. 평생 동서를 연결하려고 했던 백남준과도 통한다. "고단했지만 백남준 선생(비디오 아티스트)과 이웃하면서 위로도 받고 자극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도 판때기에 숯으로 그림을 그리던 어린 시절, 미군이 버리고 간 페인트 조각을 녹여 쓰던 대학 때보다는 낫죠." // 힘든 삶을 긍정하는 낙천주의자인 그에게 행운도 따라왔다. 작품을 인정.. 더보기
[갤러리현대] '사라 모리스', '색선면' 관계망으로 '통제사회' 함의 갤러리현대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14 )사라 모리스 제목 《Pinecones and Corporations》 2023.9.7~10.8 모리스는 삶의 모든 범주에 깊숙이 침투한 구체적 실체들이 사회, 정치, 경제 구조가 품고 있는 권력과 질서, 통제를 함의하고 있다고 여기며, 이를 생생한 색상과 기하학적 패턴으로 간결하게 표현한다. 사라 모리스(Sarah Morris, 1967년생)는 비서사적 시각 언어로 도시 환경, 사회관계망, 유형학, 권력 구조의 메커니즘을 드러내는 작업을 30여 년간 지속해 왔다. 그는 회화, 영화, 장소특정적 벽화 및 조각, 포스터, 드로잉 등 매체의 경계를 넘나드는 방대한 작업 세계를 구축하며 세계 무대에서 왕성히 활동 중이다. 최근 함부르크 다이히토어할렌을 시작으로 쿤스트뮤지.. 더보기
[갤러리현대] '아트바젤' 유럽 2023, 갤러리즈 등 참여 [갤러리 현대] 아트바젤 바젤 2023, 갤러리즈, 언리미티드, 필름 섹터 참여, 6월 12일-18일, 메쎄 바젤 (Messe Basel, Messeplatz 10, 4058 Basel, Switzerland) 1) 박영숙 달항아리 2) 문경원 & 전준호 3) 김아영 영상 등 소개 갤러리현대는 6월 12일부터 18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아트바젤 바젤 2023에 참가한다. 갤러리현대는 메인 섹터인 ‘갤러리즈’에서 세계적 작가 이우환과 한국을 대표하는 도예가 박영숙이 30여 년 넘게 협업하여 탄생시킨 대형 백자와 자기 작품 40여 점을 공개한다.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대형 설치 작품을 소개하는 ‘언리미티드’ 섹터에서는 문경원 & 전준호의 최근 영상 설치작 〈미지에서 온 소식: 이클립스(News .. 더보기
[갤러리현대] 사이먼 후지와라《Whoseum of Who?》4.5~5.21 갤러리현대는 일본계 영국 미술가인 사이먼 후지와라(Simon Fujiwara)의 개인전《Whoseum of Who?》를 개최한다. / 사이먼 후지와라, Who's Whorinal (Golden Days), 2023, UV 프린트, 목탄, 색종이 콜라주, 96 x 68 cm /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만화 캐릭터 연작인〈Who the Bær〉의 회화, 영상, 장소 특정적 설치 등 40여 점을 대거 공개한다.〈Who the Bær〉연작은 2021년 밀라노에 있는 프라다재단에서 열린 개인전〈Who the Bær〉에서 첫 공개되어 국제적 호평을 받은 이후, 로테르담의 쿤스트인스티튜트멜리(Kunstinstituut Melly), 베를린의 에스더쉬퍼(Esther Schipper), 도쿄의 프라다 아오야마(Prada .. 더보기
[갤러리현대] 정주영 '그림의 기후(Meteorologica)' 3월 26일 정주영 《그림의 기후 Meteorologica》2023년 2월 15일 – 3월 26일갤러리현대 // 갤러리현대는 정주영 작가의 개인전 《그림의 기후 Meteorologica》를 오는 2월 15일부터 3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알프스 산을 주제로 삼은 산 연작과 ‘기상학(meteorology)’을 테마로 제작된 신작 60여 점을 대거 공개한다. [갤러리현대] 정주영《그림의 기후》2023.2.15 – 3.26 “풍경을 본다는 것은 생생한 대상의 경험을 총체적이며 통합적으로 인식하고 그려내는 것이며, 풍경과의 조우는 여전히 새롭고 나날이 새로운(생생화화 生生化化) 인식과 정신의 지평을 여는 일이다.” – 정주영 갤러리현대는 정주영 작가의 개인전 《그림의 기후(Meteorologica)》를 2월.. 더보기
[갤러리현대] 박민준 'X(재현-창작-서사)' 직조 내년 2월 5일 [갤러리현대] 박민준 《X》 2022년 12월 21일 – 2023년 2월 5일 갤러리현대는 2022년의 마지막 전시이자 2023년의 새로운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야심 찬 전시로 박민준의 개인전 《X》를 12월 21일부터 2023년 2월 5일까지 개최한다. 《X》는 박민준 작가가 집필한 신화적 원형성을 품은 서사와 고전적 아름다움을 지닌 도상, 작품 제작의 개념적 장치와 치밀한 방법론을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전시다. 타이틀 ‘X’는 그의 작품 곳곳에 배치된 상징 코드와 마찬가지로 다층적인 해석의 여지를 남긴다. X는 로마자로 숫자 10을 의미하며, 작가의 열 번째 개인전을 기념하고, 추상화된 기호가 내포한 미지의 가능성, 작가의 과거 연작과 새로운 연작이 ‘컬래버레이션’ 하듯 연결되어 박민준만의 세계관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