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작가론미술사

[렘브란트(1606~1669) 자화상] 그 변천사

[렘브란트(1606~1669) 자화상의 변천사] 꽃 미남에서 달관의 경지 말년까지

서양의 대가들은 자화상을 많이 그렸다. 뭉크, 베이컨, 고흐 그 이전에 그 누구보다 렘브란트가 있었다.

[렘브란트(Rembrandt Hamenszoon van Rijn,] 그는 네덜란드 황금시대에 활약했던 17세기에 최고의 화가다 판화 제작자로 했다그는 약 300점의 그림, 300점의 에칭그리고 2000점의 데생을 남겼다17세기 렘브란트와 20세기 피카소가 비교되기도 하는데 대부분 미술사가들 렘브란트를 더 높게 평가한다. 그의 자화상은 인간적인 면모와 예술적 편력(시대적 연대기)을 더듬어보는 이정표라고 말한다. 그 어느 자화상보다 젊은 화가 자신의 내면을 깊이 파헤친 수준 높은 작품이다

<렘브란트 자화상 연대기>

<렘브란트 아들의 초상화> 비엔나미술사박물관에 소장 직접 비엔나에서 본 기억이 난다

렘브란트의 가장 특출 난 재능은 빛과 어둠의 대비 효과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인데요종종 키아로스쿠로(clair-obscure)라고 불리는 명암효과를 만들어내기도 했다이러한 효과들로 인해서 엄청나게 생동감 있고드라마틱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20대 렘브란트 자화상(1628)> 22살 이 젊은 시절 자화상 추상적이라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다.

<20대 렘브란트 자화상(1629)> 23살

젊었을 때부터 초상화 화가로 성공을 거두었던 렘브란트는노후에는 개인적인 비극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하지만 그의 에칭과 그림들은 그가 살아있는 동안 계속해서 유명했고계속해서 예술가로서의 높은 명성도 유지하고 있었다. 

Self-portrait as a Young Man 1634 by Rembrandt Style Baroque

<20대 렘브란트 자화상(1634)> 28살 I

1634

<20대 렘브란트 자화상(1634)> 28살 II Self-portrait with beret, 1634

<30대 렘브란트 자화상(1640)>

그의 작품에서 특히 특출 나고 전설적인 기술인 어둠과 빛의 대비가 사용되어서 그림에 활력을 주었다는 점이다또한 실물과 재현의 초에 대한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드러납니다. 렘브란트는 빛을 이용해서 대위의 움직이고 있는 손전경 속의 한 여자아이 등의 특정 디테일에 집중했다. 

<40대 렘브란트 자화상>

자화상으로 더 익숙하게 다가오는 렘브란트이지만, ‘초상화와 의 활용에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렘브란트의 초상화들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살펴보자

<50대 렘브란트 자화상(1659)>

정말 많은 초상화에칭 등을 남겼지만무엇보다도 그의 자화상들이 그와의 강한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데요그래서인지, ‘렘브란트’ 라고 하면 자화상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기도 합니다또한 17세기의 다른 화가들은 렘브란트만큼 많은 자화상을 그리지 않았기에 그의 자화상들은 큰 가치를 갖고 있다그는 백 개의 그림, 20개의 에칭 자화상을 그렸다때때로 그를 성경 속의 인물로또는 그 자신 자체로 그려내서 그의 외부 세계와 내면을 세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60대 말년의 렘브란트 모습(1661)

세상을 달관한 말년의 모습이다. 1669년 작이다. 런던 내셔널 갤러리 소장품이다 

이 자화상은 1669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바로 렘브란트가 사망한 해입니다. , 아마도 그가 마지막으로 그렸을 그림입니다. 양식에 있어서 자유로운 표현을 살펴보면, 노후에는 개인적인 비극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을 렘브란트가 그의 삶의 마지막에 있어서는 완전히는 지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그림 속 그의 얼굴에서 강한 붓 자국이 두드러진다. 페인트가 여러 층으로 두껍게 되어 있어서 거의 조각처럼 보이기도 한다

나는 렘브란트 자화상(1661년) 중 세속의 모든 걸 초월하고 넘어서 달관의 경지를 도달한 그래서 그의 인품이 잘 표출되고 조명된 작품이라 해도 좋을 것 같다. "17세기 초 네덜란드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화가들이 많이 배출됨으로써 황금시대를 구가한다. 그러나 렘브란트는 다르다. 왜냐하면 그는 어떤 특정한 시가나 특정 지역이나 특정 장르를 떠나서 <그 너머>에 있는 예술가이기 때문이다. 그는 형상의 이상화 또는 그 외적이 표현이 아니라 영혼의 세계를 제시한 예술가라는 평을 얻기도 했다" - 이일 미술평론가

[참고사이트] http://photo.catholic.or.kr/album/view.asp?menu=2&Page=276&id=8284&af=12

<추신> 렘브란트의 그림 속 많은 인물들

렘브란트 아들 Titus

렘브란트는 글을 많이 남기지 않아서 기록으로는 그를 파악하기가 힘든데요, 대신 남아있는 많은 초상화, 자화상을 통해서 그의 삶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렘브란트의 초상화에서는 많은 상인, 귀족, 성직자, 부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그의 가족들인 부인 Saskia, 아들 Titus, 그의 정부 Hendrickje Stoffels를 성서, 신화, 역사 속의 살아 있는 인물로 대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