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하나'와 '보따리하나'로 세계 미술계를 흔들다
김수자 작가에 대해서 글로벌한 관점에서 잘 만들어진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P3Dq9dNmE-I&feature=youtu.be&fbclid=IwAR3Jq56NcIHedL0Xuk4AsiNhewRWIXI-a-ej_5En8662nte4kEnB7ddxF88
'바늘 하나'와 '보따리 하나'로 전 세계 미술계를 들었다 놓았다 한다.
김수자 예술은 한마디로 엽기적이다. 어처구니없게도 바늘 하나와 보따리 하나로 전 세계 미술계를 들었다 놓았다 한다. 보들레르가 말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엽기적인 것이라는 말을 증명되는 순간이다.
한국전쟁의 비극을 상징하는 피난살이의 기표인 보따리로 세계적 노마드 아트로 급을 높여 그녀는 지금 전 세계인을 감동시키는 중요한 작가가 되었다 625 피난 보따리가 없었다면 그녀의 오리지널리티가 나오지 않았다. 전쟁의 상처를 세계적 평화 메신저로 변화시킨 것이다.
김수자는 바늘 하나로 전 세계를 떠돌면서 625로 큰 상처를 입은 한국 엄마의 마음으로 전쟁과 가난과 소외로 상처 받는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그 부위를 꿰매고 다닌다. 그녀는 전 세계 여러 곳에서 일어나는 아픔을 꿰매는 수행은 실천하는 미적 구도자 같다
김수자 작가
그녀는 미국만 아니라 프랑스 등 유럽과 중남미 등의 보다 폭넓은 세계인의 정서를 자신의 것을 동화시켜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역시 그녀가 세계적인 작가가 된 것은 인류문화적으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바늘 하나로 전 세계 미술을 다 꿰매고 있는 것이다. 놀라운 상상력이다. 한국 엄마의 위대한 힘을 노매드 방식의 퍼포먼스 아트로 승화시킨 것이다.
백남준에 이어 이우환에 이제는 김수자다.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살다 보니 여러 곳을 이사해야 했고 특히 DMZ에 근처에 살면서 남북의 이념갈등이 낳는 전쟁과 공포가 그녀에게 준 정신적 상처는 클 수밖에 없었다. 그녀에게 세계적 작가로 길을 열어준 계기는 뉴욕 모마 PS1 레지던스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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