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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론미술사

[신간소개] '이은화' 저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미술 100> [이은화 저 빅피시 출판사 214쪽] "서양미술사 베스트 100권의 책 중 그 에센스만을 읽는 효과를 준다!" 단 1권의 책으로 세계적 명화, 화가, 미술사와 역사까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미술 100》은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사는 요즘 어른들을 위해 최소한의 미술 교양 지식을 다뤘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반 고흐, 렘브란트부터 콜비츠, 키르히너 등 반드시 알아야 할 작품과 화가, 작품의 뒷이야기를 통해 만나는 미술사와 세계사에 관한 이야기에 몰입하다 보면 배경 지식과 그림을 보는 안목까지 기를 수 있다. 작가 괴테는 이렇게 말했다. “지극히 행복한 순간이나 지극히 힘든 순간에도 우리에게는 예술이 필요하다.” 이제 행복한 순간이나 힘든 순간에 언제든 힘이.. 더보기
[김인겸] 조각가, 무한의 통로에 도전하는 작가의 작업 의식 열려진 형식의 명상적 접근 -장석원 전남대 교수, 미술평론가 묵시적 공간(空間)이 주는 쾌감(지극히 당돌하게도 김인겸의 조각은 조각으로서의 일반적 룰을 벗어난 모양을 보인다. 그렇다고 그의 작품이 비(非)조각적인 것인가 하면 그렇지 않다. 오히려 철저히 조각적이다. 이를테면 조각가로서 활동해오는 동안 다져진 조각개념이 아무지게 드러나 보인다. 이 점이 김인겸 조각의 매력이자 볼거리가 아닌가 생각된다. 김인겸이 거부한다고 생각되는 일반적 물이란 습성 적으로 젖어있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는 데서 오는 쾌감을 지칭하며, 작가 자신이 이 부분에서 남모를 재미를 느끼고 있지 않나 여겨지는 것이다. 그는 도무지 자기 자신의 작업이 어떻다는 식의 주장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의 작품 명제에서 읽히는 것처럼 묵시적인 전.. 더보기
[故 우순옥 작가] 추모, 짧은 여행자가 쓴 오래 남을 '빛' 드로잉 [고 우순옥 작가] 짧은 여행자가 쓴 오래 남을 '빛' 드로잉 이화여대 우순옥 교수(작가)와 2014년 국제갤러리에서 열린 '장 미셸 바스카야' 전 때, 찍은 사진이다. 오늘 귀천하셨다고 하니 너무 가슴 아픕니다. 부드러우면서 내면이 강한 또한 예술정신이 투철한 작가라고 할까요. 뒤셀도르프 미술대학에서 공부할 때 백남준에 대한 추억 이야기 나누었던 기억이 납니다. 삼가 고인에 대한 애도와 유족에 대한 위로를 전한다. 인생이란 여행자가 쓴 짧은 '빛 드로잉’ 우순옥 작가는 인생을 짧은 여행으로 봤다. 그녀는 시적 은유와 철학적 사유가 넘치는 설치, 영상, 조각, 오브제 작품 등을 해왔다. 구체적 대상보다는 덧없이 사라지는 것, 보이지 않는 것, 존재할 수 없는 것에 관심을 두었다. 언어 이전에 우리 속에 .. 더보기
[파리미술대] 보자르 2분 해설, 르네상스 화가 '보티첼리' 파리 보자르, 보티첼리 2분 해설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비너스의 탄생의 저자 인 산드로 보티첼리(1445–1510) 는 피렌체 르네상스의 주요 화가이자 메디치 가문의 제자였다. 이상적인 여성적 유형의 창조로 번역된 그의 미적 탐구는 신플라톤주의와 휴머니즘의 영향으로 특징지어진다. 그는 고전 문화에 깊이 빠져 있지만 많은 이탈리아 화가들처럼 플랑드르 회화에도 민감하다. 보티첼리는 당대 최고의 장식 프로젝트, 특히 바티칸의 시스티나 예배당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모든 사진 보기산드로 보티첼리, 자화상, 동방박사의 경배 , 1475iTempera sur bois • 111×134 cm • Galerie des Offices, Florence • © Photo Luisa Ricciarini / Br.. 더보기
[아트북] '사연 있는 그림' 이은화저, 붓 대신 총을, 상상출판 [아트 북 소개] 「사연 있는 그림』 '뮤지엄 스토리텔러' 이은화 화가가 선별한 위대한 예술가 32인에 얽힌 이야기 까지 총체적으로 서양미술사를 폭넓게 입체적으로 풀어내다. 2023년 1월 25일 출간, 140*200mm, 296쪽, 17,500원 하나, 지독한 가난, 사회적 차별, 놀림과 조롱 - 대표작을 통해 살펴보는 위대한 예술가들의 사연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타인의 사연을 접한다. 뉴스나 SNS, 혹은 지인을 통해 누군가의 속사정을 듣고, 그를 이해하거나 비판한다. 사연을 듣는다는 건 대상과 상황을 조금 더 이해 하게 되는 과정이다. 단편적인 면만 보고 생겨난 오해와 편견을 지워내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어떠한 대상과 친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그에 얽힌 사연을 듣는 것이다. 이 세상에 .. 더보기
[김구림] '24분의 1초(1969)', 한국 최초 실험영화의 전설 오브제 아트를 하려면 많은 공구가 필요하다. 작가는 작업하기 편하기 공구를 이런 방식으로 걸어 놓고 사용한다. 87세에도 그의 창작욕은 20대 못지않다. 다만 체력이 너무 달리고 걷기가 불편해 힘들어하신다. 그래도 왕성한 식욕으로 하루하루를 버티시는 것 같다. 또 이에 못지않게 많은 음반과 음향 시설 또한 그의 작품에 영향 주는 뺄 수 없는 요소이다. 오브제 아트를 하려면 많은 공구가 필요하다. 작가는 작업하기 편하기 공구를 이런 방식으로 걸어 놓고 사용한다. 87세에도 그의 창작욕은 20대 못지않다. 다만 체력이 너무 달리고 걷기가 불편해 힘들어하신다. 그래도 왕성한 식욕으로 하루하루를 버티시는 것 같다. 또 이에 못지않게 많은 음반과 음향 시설 또한 그의 작품에 영향 주는 뺄 수 없는 요소이다. [최.. 더보기
[김창열] 다큐영화,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가 주는 파동 그의 다큐 영화로 그 어느 역사책보다 더 한국 근대사의 비극과 분단의 고통을 한 개인사(화가의 삶)를 통해 생생하게 읽을 수 있다 김창열 화백 다큐영화 그 감동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나는 차라리 침묵한다. 자막이 울림이 있는 간결하면서도 함축미가 있는 프랑스어로 되어 있다. 그의 말기의 모든 것과 과거 한국 전쟁의 끔찍한 참상 그 처참함의 극복과 죽음의 의미 또한 침묵이란 뭔가를 깨닫게 해 준다. 노자와 사르트르 이야기 등등 이것은 영화가 아니고 한편의 시라고 해야 할 듯 싶다 영화의 표현력이 이렇게 강렬한 줄은 몰랐다. 영화 중 한 장면. 그에게 물방울은 아픈 마음을 위로하는 눈물방울이고, 슬픈 자의 가슴을 어루만지는 눈물방울이다. 다큐영화라 내가 아는 미술부 기자들(제주도에 김창열 미술관 때 기자.. 더보기
[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 태국출신'Korakrit Arunanondchai' 청바지(Denim: 데님(DENIM): 진의 한종류로 청바지등의 소재가 되는것을 의미합니다. 즉 굵은 무명실로 짠 튼튼한 능직의 면직물에 인디고 염색을 한 원단을 이야기한다)로 작업 하는 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 태국 작가, 그는 말한다. 청바지가 미국에서 나왔지만 지금 모든 사람이 입듯이 미술관은 서양에서 나왔지만 이제는 아시아 작가들이 세계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마이뉴스 관련기사 https://omn.kr/22bzz 청바지를 캔버스로... 젊은 태국 작가의 특출남 29일까지 국제갤러리에서 현대미술가 '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 개인전 www.ohmynews.com 국제갤러리 전속작가 1986년 태국 방콕에서 태어난 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는 2005년 미국으로 건너가 2009년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 더보기
[유영국화백] 회화의 새 가능성 연 영원한 모던 보이 [유영국화백] 국제갤러리 및 국립현대미술관 자료 계속 작성 중 오마이뉴스 관련기사 http://omn.kr/1zicf 한국 추상화의 선구자가 죽기 전 남긴 말 국제갤러리에서 8월 21일까지 유영국 20주기 기념전 열려 www.ohmynews.com 유영국은 50년을 앞서 살았다. 회화의 새 가능성을 연 영원한 모던 보이, 그가 지금 살아 있었다면 BTS가 되었을 것이다. 그의 유언 "남이 안 하는 새로운 것을 해야 해" 말년에는 모든 미술 단체에서 해방되어 자신만의 길을 걷다. 그에게는 김환기 선배와 이중섭(동갑이고 일본 동경 문화학원 동창)과 장욱진(1살 아래) 등과 우정과 지성의 네트워크가 있었다. 홍익대 교수도 했지만, 그마저 그만두고 결국 모든 것에서 완전한 벗어난 자유인이 되었다. 위 사진 설명.. 더보기
[전남대] 세미나 백남준 미디어론: 미디어의 <확장과 융합> 이에 대한 아주 쉬운 설명 사이트 https://nam-june-paik13.tistory.com/31 [백남준과 30세기] 이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 [백남준과 30세기] 이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 한국, 2번이나 새천년을 열었다. 자부심, 가져도 된다. 이제 3번째 새천년을 열어야 한다> -백남준과 30세기 첫번째 새천년 열다: 고려금속활자(쿠텐베 nam-june-paik13.tistory.com -미디어의 "내일은 아름다울 것이다" -백남준과 미디어론 전남대 문화대학원 2015년 10월 16일과 23일(금) 오후7-10시 아래 사진 백남준의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미대) 수업장면 1979 밥-도박-비행기표 미디어+靈媒(a spiritualistic medium) meditator(match m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