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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론미술사

[제임스 터렐]전, '빛의 통과(Passages of Light)' 멕시코 등 "나는 또한 공간의 존재감에 관심이 있다. 즉 공간이 줄 수 있는 물리적인 느낌과 힘을 느끼는 공간이다" 빛을 매체로 사용하여 채도가 높은 색상 필드는 물리적인 존재감을 나타낸다. 빛의 영향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독특한 예술적 비전을 통해 제임스 터렐(James Turrell)은 인류 역사를 통틀어 오늘날에도 관련이 있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말 없는 명상을 만든다. 빛이 우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처럼 탐험이다. 곡선형 타원형 유리(Gathas) 설치는 느린 색상 변형은 아티스트에 의해 악보에 비유된다. 남부 캘리포니아의 빛과 공간 운동의 가장 중요한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여겨지는 그는 1943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포모나 대학(Pomona College)에서 예술, 미술사, 수학, 지각 심리학 및.. 더보기
[요셉 보이스] '사회적 조각' 창시자, 우리가 혁명이다 [독일 문화 대통령 보이스] 탄생 100주년을 맞는 요셉 보이스, 내년 독일은 보이스로 시작해서 보이스로 해가 저물 예정이다. 그는 사회적 조각의 창시자다. 백남준의 절친이면서 그의 선의의 경쟁자이기도 했다. 순교자 같은 삶을 살다. 독일을 세계미술로 끌어올리다. 그 공로의 60% 백남준 덕이다. 요셉 보이스(Joseph Beuys)는 소묘가, 조각가, 액션 및 설치 예술가, 교사, 정치가 및 활동가였다. 마르셀 뒤샹, 존 케이지, 앤디 워홀 그리고 백남준과 함께 그는 20세기 가장 중요한 예술가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예술의 본질, 물질성, 언어, 경계 및 임무를 근본적으로 바꾸었다. 그의 작업은 그 범위가 보편적이며 인문주의, 사회 철학 및 인류학에 관한 질문을 탐구했다. 제2차 세계.. 더보기
[히토 슈타이얼(Hito Steyerl)] 독일 영화감독, 시각예술가 0) 백남준 말대로 "앞으로는 1인 트윗 시대"를 열어야 한다. 억만장자(Elon Musk)가 트윗을 장악했으니 사회적 소통을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Twitter is dead 억만장자 손에 넘어가다. 그는 말한다. "트윗에서 날 비판한 사람을 트윗 떠나지 마라".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트윗이 억만장자의 손에 넘어갔으니 소셜미디어 역할은 이제 끝이다. 2006년에 만든 소셜 네트워크를 인수하기 위해 440억 달러를 투자하다. The role of social media is over now that the world's most influential tweets are in the hands of billionaires [르몽드사설] [르몽드 사설] 트위터에는 일론 머스크가 필요 없다 // .. 더보기
[서용선展] 교수시절, 미술 용어 빈약해 곤혹 치르다 [도시의 흔적] 서용선의 긋기 어디: HC Studio(강서구 공항동) 언제: 2021.11.17-12.31 전 서울대 미대 교수였던 서용선 화백 그는 대학교수 시절 미술용어가 너무 빈약해 곤혹을 치웠다는 말을 한다. 우선 스케치에 해당하는 라는 말이 있었지만 이것은 일본에서 만든 용어, 프랑스어로 (dessin 이 말을 이탈리아어 '데시뇨 dessigno'에서 왔다. 이 말은 하나는 데생과 디자인(design) 이라는 2가지 의미가 동시에 담겨 있다고) 데생 일본인들이 쓰면서 한국사람도 쓰고 90년대부터 미국 유학생들이 많이 퍼지면서 '드로잉'이라는 말로 바뀌고 그러나 서용선 화백은 이에 해당하는 한국어가 없어 매우 고심했다고 한다. 학문을 하려면 학술용어가 제대로 갖춰져야 하는데 말이다. 그래서 최근.. 더보기
[로트레아몽과 달리] 재봉틀과 우산의 우연한 아름다움 달리는 프랑스 24살에 요절한 프랑스 시인 로트레아몽의 시(“As beautiful as the chance encounter of a sewing machine and an umbrella on an operating table.” - Comte de Lautréamont)를 읽고 영감을 받아 아래와 같은 초현실주의 풍경을 그리다. 역시 천재적 상상력이다. [로트레아몽과 달리] 재봉틀과 우산의 우연한 아름다움 - 로트레아몽 시를 달리의 초현실주의적 상상력으로 다시 그린 그림 시인 로트레아몽의 시(재봉틀과 해부용 탁자 위에 우산이 우연히 마주치는 것처럼 아름다워 “As beautiful as the chance encounter of a sewing machine and an umbrella on an .. 더보기
[김구림] 첨단 전위예술, 60년 실험한 한국미술 선구자 김구림 작가는 작곡가 '말러' 연구자이고 작곡가에 가까운 음악 애호가이고 오디오 전문가이다. 그리도 인디음악 연극 춤 영상 등에 다양한 예술에 몸을 던진 다원예술가의 실천가였다.김구림 화백 자택과 작업실 방문 스케치 2021년 11월 05일 금요일 오후 2시 반  김구림, 일종의 탈 미술관(화이트큐브)주의(?), 전시 개념을 밖으로 확장(?) 한국미술은 다시 백남준과 김구림(base)으로 돌아가야 한다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우리나라 아방가르드 미술을 이끈 선구자로서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가장 독창적이며 기존 가치와 관습에 대한 부정의 정신을 견지한 김구림은 1958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회화와 판화, 조각, 도자, 자수, 사진, 설치미술을 비롯하여, 퍼포먼스, 대지미술, 비디오아트, 메일아트 등과 실험연.. 더보기
[김현진작가] Jess Beige, 시적 내재율로 '문명사' 접근 김현진 작가는 '골드스미스(퍼포먼스아트전공)' 졸업하고 '왕립예술학교'에서는 석사 졸업, 이런 서구미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훈련을 바탕으로 앞으로 샤머니즘과 첨단 하이테크 오브제 아트를 뒤섞어 제3의 미술세계를 창출한 가능성 높은 작가다. 작품의 테마가 문명사적이라 더 기대된다. [김현진 작가] Jess Beige 웹사이트 https://2020.rca.ac.uk/students/jessica-kim Jess Beige Jess Beige (b.1994, California) is a South Korean artist living in London. She has completed her BA Fine Art at 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 Recent shows inc.. 더보기
[조용익] '색면과 패턴', 그 긴장된 단색의 변주곡 [조용익(趙容翊,1934년 02월 20일~)] 87세 1934년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태어나 1954년에 서울대학교 미술학부 회화과를 졸업했다. 1958년 '르뽕 3인전', 1961년 '제2회 파리비엔날레', 1962년 '악튀엘전' 등 한국 현대추상회화의 시작을 알린 주요 전시 참여작가로 활동했으며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추계예술대 교수 등을 지냈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mA6qYUGPCq4 조용익 성곡미술관 초대전 지움의 비움 1967년과 69년 '제5, 6회 파리비엔날레'에 한국 전권대표로 참여하기도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 , 등이 있다. 작품의 특징: 1960년대는 프랑스 앵포르멜의 영향을 받은 추상 작업을, 70년대 들어서는 갓, 한복, 장구 등을 담.. 더보기
[이은숙] 작업 중 화상, 살가운 '실핏줄·색채설치'로 극복 이은숙 작가 이화여대와 홍익대 대학원을 졸업 실로 작업을 한다 실은 나의 실핏줄이라고 말한다. 아래는 독일 베를린 설치미술에 대한 독일 신문의 전시 에세이다. https://www.tagesspiegel.de/berlin/stadtleben/performance-mauern-umpusten/1083870.html Mauern umpusten Die koreanische Künstlerin Eun Sook Lee baut die Grenzmauer wieder auf. Allerdings eine, die selbst ein Windhauch wieder einreißen könnte. Sie will auf die Teilung ihrer Heimat aufmerksam machen und äußert .. 더보기
[재독작가 이욱] 나의 뿌리와 어머니를 찾아서 재독 화가 이야덴(Ukn Lee 이욱) 작가는 2살 때 어머니를 잃다. Neue Arbeiten aus der Werkstätte. Wir zeigen eine Auswahl jüngst entstandener Arbeiten des Galeriekünstlers Ukn Lee, darunter Ölmalerei auf Leinwand wie auf Seide. Ukn Lee bleibt seiner Werklinie treu: Der Mensch im Fokus der Betrachtung, für sich, in der Gruppe, im wechselseitigen Blick zu- und abgewandt. Kunst stets auf der Höhe des Möglichen. 2015년 9월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