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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론미술사

[백남준] 친구 '크리스트(잔 클로드)'의 무소유 대지미술 "오직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위해서 예술을 한다" 잔-클로드&크리스토대지 미술은 무엇보다 그 스케일에서 관객을 압도한다. 예술이란 이 세상에서 저 세상을 상상하는 것. 불가능한 것을 도전하지 않으면 예술이 아니다.무소유미술가의 상징인 크리스트와 잔 클로드 참으로 두 사람은 아름답고 경이롭다.관련 사이트 https://seulsong.tistory.com/1055 https://christojeanneclaude.net/proj" data-og-host="seulsong.tistory.com" data-og-source-url="https://seulsong.tistory.com/1055" data-og-url="https://seulsong.tistory.com/1055" data-og-image="htt.. 더보기
[조용익] '색면과 패턴', 그 긴장된 단색의 변주곡 [조용익(趙容翊,1934년 02월 20일~)] 87세 1934년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태어나 1954년에 서울대학교 미술학부 회화과를 졸업했다. 1958년 '르뽕 3인전', 1961년 '제2회 파리비엔날레', 1962년 '악튀엘전' 등 한국 현대추상회화의 시작을 알린 주요 전시 참여작가로 활동했으며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추계예술대 교수 등을 지냈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mA6qYUGPCq4 조용익 성곡미술관 초대전 지움의 비움 1967년과 69년 '제5, 6회 파리비엔날레'에 한국 전권대표로 참여하기도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 , 등이 있다. 작품의 특징: 1960년대는 프랑스 앵포르멜의 영향을 받은 추상 작업을, 70년대 들어서는 갓, 한복, 장구 등을 담.. 더보기
[이은숙] 작업 중 화상, 살가운 '실핏줄·색채설치'로 극복 이은숙 작가 이화여대와 홍익대 대학원을 졸업 실로 작업을 한다 실은 나의 실핏줄이라고 말한다. 아래는 독일 베를린 설치미술에 대한 독일 신문의 전시 에세이다. https://www.tagesspiegel.de/berlin/stadtleben/performance-mauern-umpusten/1083870.html Mauern umpusten Die koreanische Künstlerin Eun Sook Lee baut die Grenzmauer wieder auf. Allerdings eine, die selbst ein Windhauch wieder einreißen könnte. Sie will auf die Teilung ihrer Heimat aufmerksam machen und äußert .. 더보기
[재독작가 이욱] 나의 뿌리와 어머니를 찾아서 재독 화가 이야덴(Ukn Lee 이욱) 작가는 2살 때 어머니를 잃다. Neue Arbeiten aus der Werkstätte. Wir zeigen eine Auswahl jüngst entstandener Arbeiten des Galeriekünstlers Ukn Lee, darunter Ölmalerei auf Leinwand wie auf Seide. Ukn Lee bleibt seiner Werklinie treu: Der Mensch im Fokus der Betrachtung, für sich, in der Gruppe, im wechselseitigen Blick zu- und abgewandt. Kunst stets auf der Höhe des Möglichen. 2015년 9월 1.. 더보기
[부고] 아! 김창열 화백, 물방울로 상흔을 다스리다 [르몽드] 물방울 작가 김창열 화백 타계 한국전쟁에 참전 거기서 받은 충격과 트라우마를 그의 독특한 예술적 모티프 즉 물방울 시리즈로 치유하고자 했고 인간의 고통을 상징적 인류보편주의로 승화시키다. 1월 5일 91세(한국나이 92세)로 사망하다 [HOMMAGE] Kim Tschang Yeul C'est avec une grande tristesse que nous avons appris la disparition de Kim Tschang-Yeul, artiste coréen incontournable de la scène contemporaine internationale. Né en 1929, il était célèbre pour ses peintures figurant des gouttes d'e.. 더보기
[하랄드 제만] 큐레이터, 걸어다니는 '아카이브' 1963년 백남준첫전시-1968 학생혁명-1969년 스위스 세계적인 큐레이터 제만의 획기적 전시(미술 혁명 주제 '태도'를 전시하다. 예술의 가장 지적이고 정신적 형식과 태도가 가장 정치적인 것이라는 메시지를 당시 세계미술계에 이슈를 던지다) 상호 깊은 관련성이 있어 보인다. 이영철 교수 제2회 광주비엔날레 때 제만을 초대하다. *1972년 카셀도큐멘타 총감독. 1994년 파리 퐁피두센터 전 기획. 그는 전시를 '발명품'이라고 했다. 제만의 등장으로 '큐레이터' 위상이 급상승하다. 서양의 전시에서 '제만 이전과 이후'로 나뉠 정도이다. 회화나 조각 중심에서 탈피하다. 그는 걸어다니는 '아카이브'였다. 1933년 스위스 베른 태생으로 미술사 및 고고학, 신문학을 전공한 후 베른미술관 디렉터, 리옹비엔날레 .. 더보기
[김영미] "삶이란 결국 꿈틀거리는 에너지" [김영미 개인전] ‘철학의 부재’ 리서울 갤러리(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45 메세나폴리스몰 178호) ·전시기간: 2020년 10월 20일(화)~31일(토) ·관람시간: 오전 11시- 오후 7시(작성 중) 김영미 작가는 어떤 고뇌도 축제로 바꾸는 놀라운 삶의 기술이 있다. 이번에는 특별히 BTS 열렬한 '아미'로 세계 호령하는 한국 젊은 일곱 스타 그리다. 어딘지 모르게 표현주의 풍이다. 생의 고뇌와 일상의 고단함을 극복하는 몸부림으로서 회화다. 연로한 어머니 모시며 살아낸 삶의 전사로서의 처연함이 애달프게 보인다. 그것이 자신도 모르게 어느 순간에 선과 색이 되고 역동적인 에너지가 된다. 그런 추동력이 화폭 속에서 춤이 되고 노래가 되고 결국 그림이 된다. 날마다 마주치는 심연 같은 고통과 좌절과 절망도.. 더보기
[틴토레토] '최후의 만찬', 종교재판 회부된다 규범 깨부순 틴토레토,역동적 화면 창조 -이주헌 틴토레토의 '최후만찬' 정말 대단한 작품이다. 티치아노와 달라지고자 한 틴토레토의 노력은 그의 개성과 맞물려 그를 매우 진취적인 화가로 만들었다. 스승 티치아노는 정연한 구성과 풍부하고 부드러운 색조가 특징이었다. 이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의 르네상스 고전주의 미학을 계승한 것이다. 하지만 틴토레토는 이런 고전주의적인 규범을 깨버리고 비대칭적이고 역동적인 구성과 강렬한 명암 대비, 격정적인 정서의 표출을 선호했다. 오늘날의 관객이 봐도 매우 당차고 개성적인 그림이다. 그래서 실존주의 철학가 장 폴 사르트르는 틴토레토를 “최초의 영화감독”이라고 평했다. 마치 영화를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고 박진감이 넘친다는 것이다. 틴토레토의 혁신성을 잘 보여주는 그림의 하.. 더보기
[뒤러] 그가 13살-22살-26살-28살 때 자화상 독일 천재 화가이면서 르네상스의 아버지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ürer, 1471-1528)'의 13살 때, 22살 때, 26살 때, 28살 때 자화상을 이탈리아 미술사가가 정리했군요. 이탈리아의 '다 빈치(1452-1519)'보다 19살 어리다. Quattro autoritratti realizzati da Albrecht Dürer all'età di 13-22-26-28 anni Quando l'artista diventa l'unità di misura dello scorrere del tempo. 뒤러는 자화상을 서양미술사에서 처음 화가였다는 것은 그가 에고(자기애) 혹은 에고 트릭이 아주 강한 작가라는 점을 읽을 수 있다. 자신을 뚫어지게 바라보다 응시하는 눈길이 예사롭지 않다. .. 더보기
[서양미술] 19세기 중후반, 노동자-농민 등장 아돌프 멘첼 '주물공장' 1875년 작품과 반 고흐 '감자 먹는 사람들' 1885년 작품 시대의 변화를 읽을 수 있다. 농민을 처음 그림 사람은 밀레이다. 밀레는 고흐의 스승이다. 고흐는 미술학교를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평생 밀레의 그림 습작으로 미술공부를 했다 그런 면에서 밀레와 고흐는 민중미술가였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후대해 최고의 화가로 인정을 받으면서 민중이 빠지고 거장 미술가가 된 것이다. 고흐가 농민들의 신성한 노동을 찬양하는 그림과 동시에 도시의 산업화 과정에서 행해지던 비참한 노동자의 모습도 등장한다. 당시 도시 하층민의 삶이 너무나 비참했기에 화가들은 인간적인 가치를 찾아서 농촌으로 가기도 했다. 당시 노동자들의 삶을 차마 눈물없이 볼 수 없었다. 맑스의 자본론 서론인 집필할 때가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