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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론미술사

[김환기] 현대화된 세련되고 고급스런 산수화

김환기가 그린 산수화다. 한국의 산수화가 이렇게 현대적 우주화가 되다. 엄청난 회화의 진보이고 발전이다. 그 과정 또한 지난했다. 멀고 험한 길을 걸어왔다. 전남 신안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동경으로 동경에서 파리로 파리에서 뉴욕으로 그리고 다시 한국의 현대화된 세련되고 고급스런 청색 산수화로 돌아왔다. 김환기만의 독특한 청색, 매우 한국적이면서 세계보편적인 청색이다.

132억원에 낙찰돼 국내 최초로 작품값 100억원대를 돌파한 김환기의 대작 <우주>. 크리스티 제공

23일 낮 홍콩 컨벤션센터 특설전시장에 내걸린 김환기의 대작 <우주>를 한 관객이 감상하고 있다.

노형석 기자 홍콩에서 찍은 사진

<기사원본>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918229.html

 

김환기 〈우주〉 132억원 낙찰, 짜릿하면서도 씁쓸한 뒷맛

23일 홍콩 크리스티 경매서 132억원 낙찰한국 미술품 경매사상 처음 100억대 넘겨김환기 작품 중 가장 큰 규모…254×254㎝ 두 폭다양하고 깊은 빛의 푸른 점·색조 시각적 울림외국사업가 컬렉션으로…국내선 다시 못 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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