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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규

[양혜규] 'MMCA 현대차', 코로나시대: '공기와 물' [코로나시대에 소통과 공존을 열망하다] "서로 다른 온도 차로 인해 발생하는 물의 응결은 조용하고 신중한 소통의 모델이다. 다름을 인지하고 유지한다면, 눈물과 땀이 흐르더라도 함께 공존할 수 있다" -양혜규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MMCA 현대차 시리즈 2020: 양혜규-O2 & H2O》전을 9월 29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 양혜규는 지극히 하찮은 오브제(물건) 등을 고저장단으로 병치시켜 음악을 작곡하는 시각예술가다. 모든 작품에서 소리가 나는(sonore) 이유다. 우리시대 빛과 소금을 넘어서는 물과 공기의 역할을 한다(HS). 상황에 대한 기술과 특이한 언어를 만들어내는 힘에서 뛰어나다.거리양식을 창출하다 예술의 결과물보다는 끝없는 과정으로서의 .. 더보기
[백남준] 그와 관련된 유명인사들 100여명 백남준과 관련된 사람들 100여명 마르셀 뒤샹, 요셉 보이스, 존 케이지, 워홀, 바스키아, 사르르트, 샬럿 무어먼, 머스 커닝엄, 라운센버그, 맥루언, 보들레르, 쇤베르크, 오노 요코, 아베, 마치우나스, 슈톡하우젠, 바우어마이스터, 사카모토 류이치, 존 레논, 위노, 긴스버그, 노만 밸러드, 앨런 카프로, 프로이트, 맑스, 아도르노, 비올라, 장자, 노자, 선불교 선사, 레비 스트로스, 괴츠 칼 오토, 니체, 헤겔, 피에르 레스타니, 바르톡, 베르그송, 벨헤름 장 피에르, 삼국유사의 저자 일연, 원효, 서경덕, 다산 정약용, 도올 김용옥, 예를링 롤프, 이건우, 이우환, 장 클로드 크리스토, 포르트너, 플럭서스와 그의 사람들, 하긴스 딕, 시게코, 보스텔, 만프레트 레베, 데이빗 보위, 스즈끼 다이세.. 더보기
[양혜규] '메멘토 모리' 죽음 기억하기 연작 전세계 화가들이 그리는 그림이 있다 바로 메멘토 모리 죽음 기억하기 양혜규 작품을 소개한다. 이 그림 양식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유래했다. 17세기 네덜란드는 세계 해상권을 잡으면서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었다. 그래서 슈퍼리치가 많이 생겼다. 그런데 거기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최고부자가 되면 만사형통을 기대했지만 때로는 가장 빈한한 사람보다 더 비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부자들이 부자만이 가질 수 있는 쓴맛 바니타스를 맛보면서 그 풍성환 광일이 넘치는 정물화에 해골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데미안 허스트를 비롯해 유명작가치고 해골을 그리지 않는 작가는 없게 된 것이다 양혜규 식의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기 혹은 죽음에 이르는 병 Haegue Yang: The Malady of Death.. 더보기
[양혜규] '블라인드' 연작과 서경덕의 '태허론' 하늘과 땅은 허(虛)를 가지고 덕을 삼으니, 지극히 선한 게 바로 허다. -서경덕 백남준(동서문화의 비빔밥 TV와 부처)과 원효(원융합일) 다 총제적이고 통합적 관점 (Integral and total view)이다, 양혜규(보이지만 보이지 않는다 blind 시리즈)와 서경덕(비어 있지만 비어있지 않다 태허론) 서로 코드가 맞는 것 같다. 서경덕의 태허론 "비어 있으면서 비어 있지 않다". 양혜규의 블라인드 시리즈 작품이 바로 태허론이다. "보이면서 보이지 않는다" 아래 작품 Heague Yang, 설치 뷰 : Triple Vita Nestings , 브리즈번 현대 미술관. 예술가 예의. 사진 : 칼 워너 // 양혜규 트리플 비타 스팅 2018년 12월 1일(토)-2019년 3월 18일(월) 장소 뉴질랜.. 더보기
[양혜규] "화장지가 이런 예술품 되다니!" [리뷰 양혜규] 미국 마이애미 '배스미술관(The Bass Museum of Art)' 전, 4월 5일까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25781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7번째 에 서울과 베를린은 오가며 작업을 하는 양혜규(Haegue Yang 1971~) 작가가 선정됐다고 2월 26일 발표했다. 오는 8월 29일부터 2021년 1월 17일까지 '서사, 여성성, 이주' 등 주제로 하는 작품 40여 점이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에서 공개된다. 작가는 독일 '슈테델슐레' 미대교수이기도 하다. 양혜규 I "침묵의 저장고-클릭된 속심(Silo of Silence-Clicked Core)" 2017 특히 이번 전에는 10m에 .. 더보기
[양혜규] 어머니와 공동 집필 '묵상'(2000년) 아래는 양혜규 작가와 그녀의 어머니 소설가와 공동 집필한 에세이다. 묵상 2000 15장 분량의 글, A4 인쇄, 글: 양혜규, 김미순 작가 제공 발췌* 05 문득 나 자신과 내 삶에 대해 오랫동안 글을 쓰지 않았다는 점을 깨닫는다. 그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잘 모르겠다. 생활이 불만족스럽거나, 아니면 그저 바빠서, 너무 다른 일로 점령되어 있어서 그렇게 하기를 회피했는지도 모른다. 이 경우 반드시 일기나 지속적인 글쓰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사적인 어떤 글쓰기. 대부분의 기록된 형태는 이제까지 계획이나 메모, 일정 아니면 단편적인 생각 정도였다. 일기 쓰기는 일찍이 그만두었다. 나에게 글쓰기란 오히려 자기 통제와 계획과 관련된 것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글을 쓰지 않은 데는 일종의 두려움이 작.. 더보기
[양혜규] '블라인드' 걸작, 퐁피두 미술관소장 양혜규 퐁피두 센터(Centre Pompidou) 전시 작품(퐁피두 소장품). 정말 탐나는 작품이다 그런데 작품명이 너무 어렵다. , 2016, 넓은 블라인드, 넓은 천장 구조, 분체 도장, 강선, LED 등, 전선, 934 x 963x1086 cm, Collection du Musée national d' art moderne-Center de création industrielle du Centre Pompidou '좀처럼 가시지 않는 누스' 2016 년,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가 2016년에 소개된 양혜규의 , 이제는 퐁피두의 소장품되다. 초록색과 연보라색의 블라인드 200여 개로 2016 년 퐁피두 센터의 지역별 옵션 공간이 설치되었다. 퐁피두 센터가 제공되는 대형 블라.. 더보기
[양혜규] 오스트리아, '그라츠(Gratz)전', 참가 양혜규 지금 오스트리아 그라츠(Gratz) 현대미술관에서 그룹전에 참가 중 오스트리아의 역사도시 그라츠(Graz)시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무어 강변 동쪽에 서 있는 베르크성(城). 높이 123m 절벽 위에 세워진 이 성은 강 너머 서쪽의 침입자로부터 성 아래의 시가지를 지키는 최적의 요새였다. 그라츠라는 도시 이름은 ‘요새’라는 뜻의 슬라브어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현재 그라츠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이다. 그라츠는 2003년 유럽연합(EU)에서 ‘유럽 문화 수도’로 지정되자, 문화 시설이 빈약한 서쪽 강변을 ‘문화지역’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어 무어 강으로 양분된 그라츠를 융화시킬 미술관을 짓기로 했다. 사회적·문화적으로 갈라진 강동과 강서 지역 주민들의 통합을 꾀하기 위해서였다. 저명한 영국 건축가인.. 더보기
[양혜규] Ultra Super Power Woman Artist 그녀는 한마디로 Ultra Super Power Woman Artist 뉴욕 타임스 기사에 소개된 사진 [뉴욕타임스] 마이애미 배스미술관 양혜규 전에 대해 인터뷰 리뷰를 쓴 뉴욕 타임스 조에 리스카치(Zoë Lescaze) 미술기자는 이런 제목 An Artist Whose Muse Is Loneliness을 붙이다. 그런데 이걸 직역을 하면 해석이 어색하기 때문에 약간 의역을 하면 그 뉘앙스가 바로 이라고 즉 "자가격리에 능한(천재적) 뮤즈 아티스트" 그래서 2019년 한해 4대륙 15개 유수의 세계적 미술관에서 전시를 열 수 있었다고. 21세기는 많이 외우는 것(물론 어려서 천자문은 의무적으로 외어야 하지만)보다 많이 생각을 해야 한다. 그래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관점과 콘셉트가 더 중요해진다. .. 더보기
[양혜규] 불확실성의 '가능성', 마이애미 배스미술관 전 21세기의 키워드 중 하나인 불확실성의 정점, 불확실성=불예측성=가변성=융통성=유동성=변형성=디지털노마드(이동성)=탈규칙성=비선형성=비전형성=랜덤액세스(random access)=우연성=유연성=불가해성 전시회의 제목 인 불확실성 콘 (Cone of Uncertainty)에서는 크게 불안정하고 항상 변하지 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적으로 궤도를 드러내는 미래를 암시한다. 양혜규 홈 http://www.heikejung.de/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MMCA 현대차 시리즈 2020》의 작가 양혜규 선정을 발표했다. 전 지구적이면서 동시에 일상적이고 토속적인 재료로 구성한 복합적인 조각과 대형 설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작가는 서사와 추상의 관계성, 여성성, 이주와 경계 등의 주제 의식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