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는 현대철학을 깡마른 조각으로 각인 [알베르토 자코메티(A. Giacometti, 1901-1966)]전,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미술관에서2017년 12월 21일부터 2018년 4월 15일까지 전시포스터"내가 보여주 려는 건 바로 그것, 그 가벼움이다" -자코메티. 그가 만든 조각품을 보면 하도 가벼워 하늘을 날 것 같다. 그렇게 가볍다. 존재의 가벼움을 조각하다. 더보기
어둔 역사를 하얗게 덮은 눈송이 세상으로 다시 그리다 [MMCA 현대차시리즈 2017 임흥순_우리를 갈라놓는 것들: 믿음, 신념, 사랑, 배신, 증오, 공포, 유령]전 서울관 5-7 전시실, 미디어랩 및 서울박스에서 11월 30일부터 2018년 4월 8일까지 *구글에서 유목민 치면 첫 페이지에 나왔는데 이젠 안 나온다. 누가 이런 바보짓을 [오마이뉴스 관련기사] http://omn.kr/p8hd 2015 베니스비엔날레 은사자상 수상작가 ‘임흥순’의 대규모 개인전 [1]한국 현대사의 흐름 속에 희생되고 소외된 여성들의 삶을 ‘믿음, 공포, 신념, 배신, 사랑, 증오, 유령’이라는 상징언어를 중심으로 서사적 이미지로 복원한 신작 10여점 전시 [2]11월 30일(목)부터 2018년 4월 8일(일)까지 서울관 [3] 12월 한 달간 수도권 약 120여 개 영화관.. 더보기
상하이에서 시대의 선견자 백남준과 보이스 2인전 열다 요셉 보이스+백남준전 견자의 서신(LETTRES DU VOYANT: Joseph Beuys×Nam June Paik(见者的书信:约瑟夫·博伊斯×白南准] 중국 상하이 하우 아트 뮤지엄[HOW Art Museum](관장 윤재갑)에서 2018년 1월 20일-5월 13일까지 주최: 상하이 하우 아트 뮤지엄 후원: 상하이 독일총영사관 상하이 한국문화원 [오마이뉴스관련기사] http://omn.kr/pwzq"백남준과 보이스는 현대미술의 샘물이었다. 현대미술가 중 그의 물을 마시지 않은 사람은 없다" -윤재갑.여기에 동양의 선불교, 연기사상, 아니키즘, 베르그송, 프로이트 등의 사상이 더해졌다.존 케이지(1912~1992)가 완전히 성공하기 전에, 요셉 보이스(1921~1986)가 거의 무명일 때 난 이들을 만났다. .. 더보기
감시사회 권력놀이 풍자적으로 예술화한 전시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개관 첫 기획전] 라파엘 로자노헤머(Rafael Lozano-Hemmer)의 'Decision Forest]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용산구 한강대로 100번지 02-6040-2345)에서 4개월 전시 2018년 5월 3일-8월 26일까지 감시사회를 물리학과 첨단기술과 유머로 예술화(희롱)하다 작가 홈페이지: http://www.lozano-hemmer.com [오마이뉴스관련뉴스] http://omn.kr/rdaf 미술관 홈페이지: http://apma.amorepacific.com 라파엘 로자노헤머(Rafael Lozano-Hemmer)의 관객참여중심의 작품 Pareidolium, 2018. 초음파 아토마이저, 알루미늄 및 스틸 프레임, 전자 장치, 컴퓨터, 물, 카메라, 디스플레이, 오.. 더보기
다양한 실험미술의 기수, 뉴욕 66년 창립한 E.A.T.전 2018 융복합 국제미술 기획전 예술과 기술의 실험(E.A.T.): 또 다른 시작] 2018년 5월 26일(토)~9월 16일(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제 6, 7 전시실, 미디어랩, 전시 마당 [참여작가] 로버트 라우센버그, 로버트 휘트먼, 존 케이지, 머스 커닝햄, 백남준, 앤디 워홀, 로버트 브리어, 토니 마틴, 한스 하케, 장 뒤피, 멜 보크너 등 [작품수] 작품 33점, 아카이브 100여점 [관람료] 4,000원 16세기와 17세기 르네상스의 특징은 당시 최고의 하이테크 과학이 첨단예술과 만났기 때문에 가능했다. 마찬가지로 1960년대 미국은 전반적으로 세계사가 유래가 없는 경제 호황을 누리면서 예술가의 보다 폭넓은 표현의 자유와 새로운 예술의 도전정신이 높았다. 그러나 이것이 제대로 꽃을 피우.. 더보기
현대초상회화의 거장 '알렉스 카츠(Alex Katz)' [현대초상회화의 거장 ‘알렉스 카츠(Alex Katz)’ Models & Dancers : 아름다운 그대에게]_아시아 최초 대규모 전시 개최] 롯데뮤지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7층에서 2018.04.25(수)-08.26(일)까지 전시장입구 전시소개코너 [작가소개] 아래 사진 알렉스 카츠 (Alex Katz) 1927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알렉스 카츠는 시와 예술에 많은 열정을 갖고 있는 러시아계 부모님 밑에서 성장했다. 1946년 맨해턴에 위치한 쿠퍼 유니온 미술대학에 진학한 카츠는 본격적으로 회화를 수학 하면서 당시의 미술이론과 기법을 탐구했다. 1948년 여름, 카츠는 메인 주에 위치한 스코히건 대학에서 진행된 야외 풍경화 수업에서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깨닫고 그의 삶을 .. 더보기
[NAM JUNE PAIK: THE FUTURE IS NOW] 17 OCT. 2019–9 FEB. 2020 at TATE MODERN [NAM JUNE PAIK: THE FUTURE IS NOW] 17 OCTOBER 2019–9 FEBRUARY 2020 at TATE MODERN EXHIBITION * https://www.tate.org.uk/whats-on/tate-modern/exhibition/nam-june-paik-future-now 2019년 런던에 안 갈 수 없다. 런던 테이트 모던 큐레이터 이숙경 박사 기획 백남준 TV 정원이 비디오 개척자의 주요 회고전: Tate Modern과 San Francisco Museum of Modern Art가 주관 / 백남준은 시각 예술에 대한 대중 매체와 신기술의 중요성을 예견 한 몽상가였다. 그의 실험적이고 혁신적이며 장난스럽게 재미있는 작품은 현재까지 미술과 문화에 중요한 영향을 .. 더보기
박이소는 눈빛이 초롱초롱 빛나는 참 맑은 사람이었다 [박이소: 기록과 기억] MMCA 과천 1전시실에서 2018.7.26~12.16까지 회화, 드로잉, 아카이브, 영상, 설치 등 약 50여 점의 작품 및 도큐먼트, 드로잉, 비디오 등 아카이브 200여 점 전시담당자 임대근 학예연구관 [MMCA 전시토크: 큐레이터와의 만남] 전시기간 중 1회[오마이뉴스 관련기사] http://omn.kr/s671 박이소 작가 박이소는 눈빛이 초롱초롱 빛나는 참으로 맑은 사람이었다 김수영(1921-1968) 시인처럼 참 정직한 사람이었다 계산을 하지 않고 온 몸으로 밀고나가는 사람이었다. 김수영은 47살에 그의 시를 온몸으로 밀고나가다 차에 치여 죽었듯이 박이소(1957-2004)는 47살에 온몸으로 정직하게 한국미술계를 밀고 나가다가 속에서 불이 나 타 죽은 것이다. 박이.. 더보기
보물급 아모레퍼시픽 병풍 다 펼치니 10리가 더 되네 [조선, 병풍의 나라(Beyond Folding Screens)]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에서2018. 10. 3.(수)-12. 23.(일) 보물급 아모레퍼시픽 병풍 다 펼치면 10리가 더 되네" -스크린 형식의 TV 없는 시대 최고의 시각 매체로서 존재감을 발휘하다 고품격 19세기 후반 조선시대 병품 속에 담긴 당시 일상과 풍속 그리고 조선 후기 역사를 찾아가면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이다 미술관 홈페이지: http://apma.amorepacific.com [조선, 병풍의 나라(Beyond Folding Screens)] 2018.10.03(수)~12.23(일)까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용산구 한강대로 100)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전시 해설 : 'APMA 가이드' 무료다운 /.. 더보기
We were refugees since the beginning in the world [프란시스 알리스(Francis Alÿs): 지브롤터 항해일지(The Logbook of Gibraltar)] 2018.08.31-11.04 아트선재센터에서 태초에 난민이 있었다_우리는 우랄알타이에서 시베리아와 중앙아시아 그리고 몽골을 경유해서 난민(유목민)으로 내려오다 내려오다가 결국 한반도까지 정착하게 된 것이다. 제목 인류는 모두 난민이었다 We were refugees since the beginning in the world아트선재센터 입구 아트선재센터는 2018년 8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활동하는 벨기에 출신의 작가 프란시스 알리스(Francis Alÿs)의 전시 '지브롤터 항해일지(The Logbook of Gibraltar)'을 연다. 이번 전시는 국제 무대에서 활발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