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종문화회관 기획 전시 <로봇드림:백남준 팩토리 아카이브> 개최 ] 백남준TV 조각과 판화 작품의 제작 과정, 마크 팻츠폴과의 협업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생생한 기록물 소개 2025년 3월 5일(수) ~ 4월 27일(일) l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 //
관련 유튜브 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PhsuVFonM9k

백남준은 30세기까지 세계문화유산이다 미국에서는 앞으로 백남준 같은 작가가 다시 나오지 않는다고 본다. 백남준이 신시내티에서 어떤 작품을 했는지 그 퍼즐이 조금 풀린다. 한국에는 백남준 패터리에서 한 자료가 별로 없다 9. 백남준 신시내티에서 즐겁게 작업하는 모습 백남준 늘 작업을 하는데 격이 없이 토론하고 모색하고 대화하고 협업하다 또 다른 반대편 전자 로봇 조각들 1 로봇 드림 백남준 전자 조각 작품 아카이브 백남준은 전자로봇을 기계가 아니라 인물화(Portrait)로 봤다 다른 조각과 다른 개념이다 마치 자신의 자식이나 되는 것처럼 말이다. 기술의 인간화라고 할 수도 있다 신의 기운이 흙에 들어가 사람이 태어난 그런 신화가 연상된다 그는 기계속 예술가의 혼을 집어넣어 사람처럼 기운을 넣고 하나의 인격을 갖춘 인물화 혹은 초상화로 본 것이다 판화 작가이면서 신시내티 백남준 공장(factory) 작업의 조력자 마크 팻츠폴. 백남준 미국 신시내티 백남준 공장이 있는 도시의 시장과 함께 |
백남준은 30세기까지 세계문화유산이다 미국에서는 앞으로 백남준 같은 작가가 다시 나오지 않는다고 본다
// - 백남준 로봇 조각이 제작됐던 ‘백남준 팩토리’에 남겨진 방대한 아카이브, 320여 점 전격 공개 - 기술과 인간의 경계를 허물고 조화로운 공존을 꿈꿨던 백남준의 창작 세계를 아카이브 자료 통해 재조명 - 백남준 협업 파트너 마크 팻츠폴 & 이정성 대표, 양정무 교수 등 ‘백남준 전문가’가 진행하는 <로봇 드림: 토크 콘서트> 총 4회 무료 진행, 회차당 50명 선착순 사전 신청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3월 5일부터 4월 27일까지 세종미술관 2관에서 2025 세종미술관 기획 전시 <로봇드림: 백남준 팩토리 아카이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83년 만남을 시작으로 1990년대 후반까지 미국 신시내티에서 백남준의 작품 제작을 조력했던 수석 디자이너 겸 테크니션 마크 팻츠폴(Mark Patsfall, 1949)의 소장품 일부를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백남준 작품 제작에 쓰인 연구 스케치·설치 도면·사진을 오려 만든 목업·사진·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기록물 300여 점과 같은 시기에 제작된 판화 20여 점을 엄선하여 선보이고, 이를 통해 백남준의 작품 기획 과정 그리고 마크 팻츠폴과의 협업 역사를 공개한다.

백남준 '사이버네틱스'로 인간화한 '전자로봇'
백남준 <로봇 아카이브전(Human tech for future)>이 '두손갤러리'(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130, 구세군 역사박물관)에서 2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이 1980~1990년대 제작한 전자 로봇을 촬영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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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팻츠폴(Mark patsfall 1949년 출생, 클레이 스트릿 프레스 공판 대표(1981-2025), 신시내티 대학 미술학과 겸임 교수(2010-2015), 백남준과 협업자로 테크니션과 디자인 총괄하다(1984-2002) // 마크 대표, 백남준 작업을 할 때 보여준 장난스럽고 우스꽝스러운 제스처를 흉내 내다

<백남준 판화라는 장르가 가진 공유성을 높이 사다> 마크 팻츠(Mark. Patstall)는 백남준의 예술적 비전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기술협업자이기도 하지만 스스로도 뛰어난 판화가이다. 마크 팻츠 그래픽스Max Peasall Graphics Inc. 이후 클레이 스트릿 프레스(clay st Pess)는 그가 운영한 판화 공방으로, 이곳에서, 백남준의 뛰어난 판화 작품이 다수 제작되었다. 백남준은 1969년, 판화를 찍으라는 권유를 받고 1초당 30개 씩 이미지가 출력되는 TV에 비하면 단화는 몇 달씩 걸린다며 거절했노라 회상하며 그것이 젊은 날의 객기였다고 술회하였다.

그동안 백남준 신시네티 시절의 창작 과정이 공개가 되지 않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백남준 가치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과 그가 세계문화유산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래서 그의 창작의 의미와 작업에 담긴 수수께끼 그 퍼즐이 맞춰질 것이다. - 남천우 백남준 세종문화회관 전시 기획자(디렉터)
유일성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여타 미술품과 달리 판화의 복수성(에디션)은 미디어아트처럼 예술의 공유를 가능하게 하며, 중요한 이벤트와 함께 뜻을 모으고 자금을 마련하는 소통의 예술적 수단으로써 편한 제작은 백남준의 예술관과 밀접하였다. 예술의 소통과 공유라는 그의 화두를 푸는 방법으로 백남준의 판화는 수수께끼 같은 기호와 각종 문자 촌철살인의 재치를 담은 어구들이 그의 인문학적 소양을 엿볼 수 있다

❚TV 로봇 조각과 판화 작품을 남긴 ‘백남준‘ 팩토리 시기’ 조명

: 기술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내다본 백남준의 예술 세계 탐구
판화가 마크 팻츠폴(Mark Patsfall, 1949)은 백남준 생전에 비디오 조각 작품과 판화 제작에 참여했던 중요한 미술가이다. 미국 거장 판화가인 그는 1981년에 미국 신시내티시에 클레이 스트릿 프레스(Clay Street Press)라는 판화 공방 겸 화랑을 열고 수백 명의 미술가와 작업했다. 그가 협력한 미술가 중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단연 백남준이다.
1983년 백남준은 판화 제작을 위해 마크 팻츠폴(Mark Patsfall, 1949)과 처음 만났다. 이후 팻츠폴은 TV와 비디오로 구성된 1986년 연작 <로봇 가족(Family of Robot)>을 비롯해 백남준이 구상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조력했다. 백남준과 마크 팻츠폴의 협업은 1989년부터 ‘백남준 팩토리(Paik Factory)’라 불린 미국 신시내티의 한 작업 공간을 중심으로 1990년대 후반까지 이어졌다.

[해설] 백남준 니체가 한 말 "신은 죽었다"와 동등한 가치가 있는 언어를(equivalence) 발설하다 "종이는 죽었다"
백남준은 TV를 물리적 조각 재료로 활용해 전통적 조각의 개념을 확장했기 때문에 작품들을 "TV 조각"이라 처음 명명했다. 이번 전시는 1980~90년대 백남준의 TV 조각 작품을 제작했던 ‘백남준 팩토리’와 얽힌 방대한 양의 아카이브 자료를 서울에서 최초로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난해 부산에서 진행된 아카이브 전 이후, 두 번째로 공개되는 이번 기획의 또 다른 조력자는 남천우 프린트아트리서치센터 디렉터이다. 그는 2007년 신시내티에 있는 마크 팻츠폴의 판화 공방을 방문해 백남준의 유산을 발견하고 국내로 가져와 소개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V-아이디어: 선험적(V-IDEA: a priori)>(1984)과 <진화, 혁명, 결의(Evolution, Revolution, Resolution)>(1989)를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 <V-아이디어, 선험적(V-IDEA a priori)>(1984)은 백남준과 마크 팻츠폴이 협업한 첫 판화 모음집이며, <진화, 혁명, 결의(Evolution, Revolution, Resolution)>(1989)는 프랑스혁명 200주년 기념으로 백남준이 혁명가 8인을 8개의 TV 조각으로 형상화 한 시리즈를, 판화로 제작한 작품이다. 이뿐만 아니라 1980~90년대 개최된 백남준 전시 포스터도 함께 소개하며, 해당 시기에 발표된 백남준 TV 조각 작품의 전반적인 작업 활동을 관람할 수 있다.
❚백남준 팩토리·백남준과 마크 팻츠폴의 판화 공방을 그대로 재현

<21세기를 3년 앞두고 만든 작품 1997년> 20세기를 위한 32대의 자동차 : 자동차 시대는 가고 컴퓨터의 시대가 오고 / 사라져가는 산업화 시대에 대한 아쉬움을 모차르트 풍의 진혼곡을 작곡하다. / 자동차(산업화)의 운송과 소통의 속도와 인터넷(정보화)의 운송과 소통의 속도는 정말 비교가 안 된다 / 20세기 산업 문명의 자동차 시대의 종언(아듀)을 선언하면서 21세기 정보 사회라는 뉴밀레니엄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알려주다 / 관련 블로그 https://seulsong.tistory.com/978

전시는 두 개의 주요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백남준 팩토리(Paik Factory)> 자료로 구성되었으며, 두 번째는 백남준의 판화가 제작된 <백남준과 마크 팻츠폴 판화 공방>의 아카이브 자료 / 관련 블로그 https://seulsong.tistory.com/547

[해설] 2000년 전에 이미 백과사전(여씨춘추( 여씨가 저술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가 담긴 춘추라는 백과사전)을 간행했다고 주장하다 서구의 기를 꺾다 관련 블로그 https://seulsong.tistory.com/413
<백남준 팩토리> 섹션은 백남준의 대표적인 로봇 조각이 제작된 전성기 기록을 담고 있다. 이 공간에서는 팩토리의 연대기, 주요 전시 포스터, 공공 프로젝트 자료 등을 통해 백남준과 마크 팻츠폴의 협업 역사를 조명한다. 이를 통해 백남준 미디어 조각의 황금기를 엿볼 수 있다.

이어지는 <백남준과 마크 팻츠폴 판화 공방> 섹션에서는 백남준이 마크 팻츠폴의 판화 공방에서 작업한 판화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예술과 대중의 소통을 고민했던 백남준이 판화를 중요한 매개로 시도했던 그의 실험과 메시지를 살펴볼 수 있다.
❚‘백남준 전문가’총출동 <로봇드림: 토크 콘서트>, 백남준에 대한 이해의 폭 넓혀
전시 기간 연계 프로그램으로 백남준 전문가들의 토크 콘서트를 총 4회 진행한다. <로봇 드림: 토크 콘서트>는 백남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각 회차를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토크인 ‘백남준 팩토리의 추억: 백남준의 협업자들’은 오는 3월 9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이 자리에는 백남준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기술적으로 구현한 핵심 인물, 마크 팻츠폴과 이정성 대표가 참여하여 백남준과의 협업 과정 그리고 작품 제작에 얽힌 생생한 뒷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4월 6일에는 미술 안내자로 유명한 양정무 한예종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백남준과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비교하며, 두 예술가가 각기 다른 시대를 어떻게 뛰어넘었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을 펼친다. 두 천재의 예술 세계를 입체적으로 풀어내는 이번 강연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
또 다른 반대편 전자 로봇 조각들 13. 로봇 드림 백남준 전자 조각 작품 아카이브 백남준은 전자로봇을 기계가 아니라 인물화(Portrait)로 봤다 다른 조각과 다른 개념이다 마치 자신의 자식이나 되는 것처럼 말이다. 기술의 인간화라고 할 수도 있다 신의 기운이 흙에 들어가 사람이 태어난 그런 신화가 연상된다 그는 기계 속 예술가의 혼을 집어넣어 사람처럼 기운을 넣고 하나의 인격을 갖춘 인물화 혹은 초상화로 본 것이다

<로봇드림: 토크 콘서트>는 50명 정원으로 세종예술아카데미 서클홀(지하1층)에서 진행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설] 로봇 드림 백남준 전자 조각 작품 아카이브 백남준은 전자로봇을 기계가 아니라 인물화(Portrait)로 봤다 다른 조각과 다른 개념이다 마치 자신의 자식이나 되는 것처럼 말이다. 기술의 인간화라고 할 수도 있다 신의 기운이 흙에 들어가 사람이 태어난 그런 신화가 연상된다 그는 기계 속 예술가의 혼을 집어넣어 사람처럼 기운을 넣고 하나의 인격을 갖춘 인물화 혹은 초상화로 본 것이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이번 전시는 백남준이 작품을 구상하고 그것이 실현되는 공간이었던 1980~90년대의 ‘백남준 팩토리’를 재조명하고 그곳에 숨겨진 방대한 양의 자료를 선보이는 아카이브 형식의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기술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내다보며 예술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갔던 선구자 백남준의 실험 정신을 통해 기술과 인간, 문명과 자연의 관계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전시는 3월 5일부터 4월 27일까지 세종미술관 2관에서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입장 마감은 오후 6시 30분이다. 전시 기간 중 1일 2회(11:30/14:30) 도슨트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며 사전 예약,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전시 기간 중 휴관일은 없다. 관람료 무료. 문의 399-1000 / www.sejongpac.or.kr

프랑스 여성 혁명가 구주 전자 조각과 석판화 등 다양하다



백남준 프랑스 200주년 혁명가 로봇 시리즈(연작)에 적어놓은 백남준 메모를 발췌하다 / 프랑스 여성 혁명가 '구주' 판화 작품 위에 11가지 항목의 짧은 문장을 남기다 / 여기에 백남준이 관심을 두었던 동서의 여성 10여명이 등장한다 / 한국의 탁월한 천재 여성 시인 '황진이'도 빠지지 않는다 / 백남준이 유치원 친구로 인연을 맺은 '이경희' 여사 등 여성들 명단이 나오네요 / 백남준을 두고 경쟁한 3명의 여성 이름: '샬럿 무어먼, 오노 요코, 구보다 시게코'도 나온다 / 평생 백남준을 지원한 일본 갤러리스트 '와타리'도 나오네요 그녀는 독일 카셀 도큐멘타에 출품한 백남준 TV 정원을 보고 그의 예술에 반하다 / 샬럿 무어먼 만나기 전에 백남준이 예술 파트너로 시도 했던 '엘리슨 노울즈'가 나온다. 노울즈는 완전 누드를 거부해 백남준 예술 파트너가 되지 못하다 / 여기 등장하는 '크리스틴 반 아쉬(Christine Van Assche)'는 1984년 퐁피두 센터에서 <수석 큐레이터>로 굿모닝 미스터 오웰(위성아트)을 선보일 때 이를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 '다니 블로흐(Dany Bloch, 1925-1988)'라는 프랑스 여성 백남준 연구자(백남준 전공 박사) 이름도 나온다.







<부스만 "전시가 싫으면 안 가면 되지만, 길거리 조각을 안 볼 수도 없잖은가!!"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가 지금은 세계적 미술행사가 되었지만 이를 제안한 부스만은 당시 뮌스터 시민들로부터 엄청난 반대에 부딪쳤다 시민들 만나 설득에 나서다 그는 결국 독일에서 미술기획자로 영웅이 되었다] <부스만은 한 인터뷰에서 "전시가 싫으면 안 가면 되지만, 길거리 조각을 안 볼 수도 없잖은가!!"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뮌스터조각프로젝트' 유래 <아래사진 '부스만' 백남준과 절친, 1993년 백남준이 출전한 독일 베니스비엔날레 국가관 큐레이터 그가 '뮌스터조각프로젝트'를 창안했다. 어떻게 아래 사진에서 보듯 뮌스터 시민들 설득하다. 거리 설치작품은 누구나 감상하기 싫어도 보게 되죠! 그게 공공미술이에요>
전자 물감은 1천 200백만가지의 컬러를 낼 수 있다(백남준의 말) / 유화 물감은 500가지의 컬러가 있다 / 전자 페인팅과 유화 페인팅은 비교를 할 수가 없다 / 1963-1964년을 기준으로 해서, 유화 페인팅 시대는 가고, 전자 페인팅 시대가 오다. 요즘 모든 공공미술이 바로 전자 페인팅이다(뉴미디어 페인팅). 전자 페인팅은 게다가 움직임과 사운드가 들어간다. 오감각(공감각)을 만족시켜 주는 페인팅이다 // 백남준이 일으킨 세계 미술사의 대혁명이다 Electronic painting has 12 million colors / Oil painting has 500 colors / There is no comparison between electronic painting and oil painting / In 1964, the era of oil painting is over and the era of electronic painting is coming / All public art these days is electronic painting(New Media painting) / Electronic painting also includes movement and sound / It is a painting that satisfies all five senses / It is a great revolution in world art history brought about by Nam June Paik.
강연을 통해 뮌스터시민을 설득시키는 '부스만(Klaus Bußmann)'
(1993년 베니스비엔날레 독일관 큐레이터 백남준 작품을 전시하다)

우여곡절 많았던 이 뮌스터 프로젝트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한번 알아보자. '뮌스터조각프로젝트' 유래는 격변기 1960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국의 현대조각가 헨리 무어(H. Moore)는 뮌스터 시에 그의 작품을 기증하려 했다. 지금 시점에서 보면 이해하기 힘들지만 당시 로댕작품만을 조각이라고 생각했던 뮌스터시민에게 그의 작품이 달갑게 보이지 않았다. 뚜렷한 특징이 없는 괴상한 형체의 조각으로 보였을 뿐이다.
이때부터 뮌스터에서는 시민사회와 예술계 사이에서 이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고 논쟁이 일어났다. 그런 와중에 뮌스터 시는 도시환경을 새롭게 꾸미기 위해 1974년 당시 뮌스터시립미술관 큐레이터인 부스만에게 의뢰해 현대조각 구입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부스만은 헨리 무어의 작품보다 더 모던한 미국작가 '조지 리키(G. Rickey)'의 움직이는 조각을 추천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뮌스터시민은 시 당국에 항의편지를 보내는 등 극심하게 반대했다. 게다가 운송비까지 포함해 13만 마르크가 든다는 보도가 나오자 너무 비싸다며 아우성을 쳤다. 시 당국은 결국 이를 포기하고 만다.
이렇게 사회적 맥락을 중시하는 공공미술은 그 과정이 까다로워 성공하기도 힘들다. 그럼에도 뮌스터 시는 어떻게 이 난관을 뚫고 이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는지 알아보자.

부스만은 이런 홍역을 치른 후 현대미술에 대한 시민들의 몰이해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부스만은 3개월 동안 방송에 출연해 그들을 설득했다. 그는 그렇게 간신히 시민여론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려놓았다. 그 결과 시민단체와 예술계와 뮌스터 시가 합의로 1977년에 '20세기 조각역사'전이 열렸다. 이것이 오늘날 뮌스터조각프로젝트의 시발점이 된다.
이렇게 1977년 이 프로젝트의 첫 발을 내디뎠다. '칼 안드레, 요셉 보이스, 리처드 롱, 도널드 저드, 클래스 올덴버그, 브루스 나우만, 리처드 세라' 등 당대 쟁쟁한 작가들이 다 초대됐다. 이렇게 해서 뮌스터 시민들은 현대미술의 사조를 대변하는 작품을 골고루 감상하게 되었다. 이러면서 미술을 보는 이들의 눈이 높아졌다.
"전시가 싫으면 안 가면 되지만 길거리조각을 안 볼 수도 없잖은가"라는 유명한 말 |
부스만은 한 인터뷰에서 "전시가 싫으면 안 가면 되지만 길거리조각을 안 볼 수도 없잖은가"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공공미술의 특징을 잘 요약한 말이다. 또 부스만은 "공공미술은 무엇보다 미술에서의 민주주의 실현이다"라고 말했다. 그것은 아마도 시민들이 이런 미술과의 접촉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더 행복하게 사는 법을 터득했기 때문이리라.
사실 공공미술은 프랑스대혁명 후 루브르궁이 미술관으로 개조되고 '궁정사회'에서 '시민사회'로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시작되었다. 이런 사회적 변혁으로 사람들은 정치적 소통이상으로 예술을 향유하는 문화적 소통의 중요함도 깨닫게 된 것이 아닌가 싶다.
그건 그렇고 공공미술이 우리가 아는 일반적으로 아는 조각과는 어떤 점이 다른지를 보여주는 작품을 소개한다. 두 작가가 만든 이 설치미술은 이번 미술투어의 출발점이 되는 LWL뮌스터미술관 입구에 있다. 그런데 그게 이사용 대형트레일러 위에 놓여있다. 게다가 아이러니하게도 40년 전 뮌스터시민들이 그렇게 싫어했던 헨리 무어의 조각이었다.
도대체 이 작품이 왜 여기에 있을까? 이에 대한 작가의 입장은 분명하다. 그건 바로 조각은 반듯이 좌대에만 놓일 수 있는 게 아니고 트레일러 위에도 놓일 수도 있다는 점을 일러준다. 제목도 '이사'다. 우리가 사는 21세기 디지털 유목시대를 반영한 것이다. 지금까지의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다르게 보기를 요청한다. 일종의 고정관념 깨기다.
[백남준] 96년 쓰러진 후 97년 뮌스터에서 대박
김홍희 큐레이터가 백남준의 뉴욕 집을 방문해 함께 외출 중이다. 백남준은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됐다 사진 저작권 천호선 자신하는 작업 이외에 아무 생각이 없었던 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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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1996년 쓰러지고 다음 해 재기한 작품은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출품작이다 독일관객을 열광시켰다. 50만 명 관객이 모여들다 백남준 이 작품 때문에 무명의 뭔 스터 조각 프로젝트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3대 미술 행사의 랭킹에 올려놓았다. 제목이 길다 '20세기를 위한 32대의 자동차' 부제: '모차르트 미사곡을 조용히 연주하라', 32대는 백남준이 탄생한 1932년에서 유래, 자동차의 종말을 위한 미사곡(?) 1989년 이 도시를 방문한 적이 있다, 동생이 여기서 유학을 했기 때문, 당시 나는 작은 도시에 반하다. 이 도시에 이런 행사가 있다는 걸 몰랐죠 아래 건물은 바로 뮌스터 대학 본부 입구, 당시 송두율 교수가 여기 재직 중
[1997년 백남준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출품작 산업시대에서 정보사회로 급변하는 사회가 주제] <주제: 자동차(산업사회)는 가고 컴퓨터(정보사회)가 오다> 백남준 1997년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출품작 시민들 냉담과 오해 속에서 1회 2회는 실패 그러나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를 결정적으로 전환시킨 건 3회 1997년 백남준 출품작 '32대의 자동차'를 계기로 세계적인 미술행사가 전환한다. 30년 만에 관람객이 50만 명을 넘어서는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1997년 백남준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출품작 산업시대에서 정보사회로 급변하는 사회가 주제] 작품명 <20세기를 위한 32대의 자동차: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조용히 연주하시오>
그해 백남준은 10년마다 독일 북서부 뮌스터 베스트팔렌 미술관에서 열리는 '뮌스터 조각프로젝트(Skulptur Projekte Münster)'에 초대받고 '20세기를 위한 32대의 자동차'를 출품한다. 여기 32대는 백남준이 탄생한 1932년에서 유래한다. 부제는 '모차르트 미사곡을 조용히 연주하라', 자동차의 종말을 위한 미사곡이었나
김홍희 저서 <굿모닝 미스터 백>에 보면 백남준은 20세기 3가지 특징으로 '조직폭력, 미디어, 자동차 숭배'를 거론하면서 이를 풍자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쇠와 중력 등 20세기 하드웨어 시대의 종말을 선언하고 인터넷 SNS 등 21세기 소프트웨어 시대가 왔음을 알린다. 20세기 차 속도와 21세기 전자 초고속 속도는 그 게임에서 경쟁이 안 된다.
[시민들 냉담과 오해 속에서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를 결정적으로 전환시킨 건 백남준 작품 '32대의 자동차'다 백남준 덕분에 전시기획자 30년 만에 성공] 백남준이 뮌스터 프로젝트에 1997년 출품한 작품 '20세기를 위한 32대의 자동차: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조용히 연주하다 빈티지 자동차 32대 //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의 성공은 무엇보다도 카스퍼 쾨니히를 비롯한 기획자들의 공공미술에 대한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방위적 기획, 그리고 이들의 추진력에 힘입은 바가 크다. 사실상 크라우스 바우만과 카스퍼 쾨니히의 노력으로 1977년에 가까스로 ‘20세기 조각의 역사’ 전이 열리긴 했지만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했었다. 심지어 일부 시민들의 항의와 방해로 전시작품 제작과 전시가 경찰의 보호 하에 이루어져야 했던 경우도 있었는가 하면, 이제는 뮌스터의 상징물이 된 크라스 올덴부르크 Cleas Oldenburg의 거대한 당구공들 Giant Poolbolls을 호수 물속에 처박으려는 대학생이 체포되기도 했다.
하지만 1987년 행사 때부터 시정부와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치면서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는 국내외의 관심을 불러 모을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이 ‘밖으로부터의 관심’이 시민들의 여론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리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그러면서 백남준의 초대작 20세기를 위한 32대의 자동차: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조용히 연주하시오 32 cars for the 20th century:play Mozart's Requiem quietly 가 전시되었던 1997년의 세 번째 프로젝트부터는 관람객이 50만 명을 넘어서는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기획자의 입장에서 보면 6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노력이 근 30여 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그것은 물론 1977년부터 2007년까지 4회에 이르는 동안 카스퍼 쾨니히가 계속해서 예술감독직을 맡아 일관된 콘셉트로 추진해 나갈 수 있게끔, 그에게 한결같은 신뢰를 보여준 시정부와 시민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했다. 이러한 신뢰는 다시금 이들이 공공미술에 대한 이해와 이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장기간에 걸쳐 시민을 이해시키고자 하는 끈질긴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얻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남덕현
1920년대부터 50년대까지 생산된 32대의 미국 올드카를 수집해 직선, 사각형, 원, 삼각형으로 배치하고 은색 에나멜페인트를 붓으로 칠한 후, 작가의 비디오 작품에 쓰이고 남은 유리 브라운관과 플라스틱 또는 나무 텔레비전 케이스 등을 무질서하게 집어넣었다. 이 자동차들은 20세기 전반의 기술 혁명 역사를, 자동차 내부에 설치된 물건들은 20세기 후반의 텔레비전 시대를 상징한다.
작가는 20세기 산업의 대표적 상징물인 자동차와 텔레비전을 한데 모아놓고 모차르트의 장송곡을 틀었다. 이 레퀴엠은 각 8대 자동차 그룹에 스피커를 2대씩 설치하여 가까이 갔을 때 들릴 정도의 음량으로 연주되었다.
[백남준] 20세기:조직, 미디어, 자동차 폭력
1997년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출품작: 20세기를 위한 32대 자동차(부제: 모차르트 미사곡을 연주하라. 11시30분 늦은 밤까지 사람들이 불평할 때까지 연주하라) 여기서 백남준 20세기 3가지 폭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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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스터의 슐로스는 프랑스혁명 이전에 독일에서 지어진 마지막 궁전이었기 때문에, 이 별자리는 귀족 사회에서 시민적, 민주적 사회로의 전환을 반영했다. 산업 사회에서 정보화 시대로의 전환을 상징하는 자동차와 미디어 문화의 혁신적인 힘과 함께 이 역사적 배경을 마주하면서, 백남준은 20세기의 격변을 강조했다(Paik highlighted the upheavals of the twentieth century).
In 1997, ten years after creating TV-Buddha für Enten (TV Buddha for Ducks), the Korean artist Nam June Paik installed 32 silver-varnished vintage cars on the forecourt of Münster’s city palace. In the period between sunset and close to midnight Wolfgang Amadeus Mozart’s final composition Requiem was to be played – so long, in fact, “until people complain about it”,1 as Paik’s instructions stated. With the vehicle bodies arranged in groups of eight it was possible to identify different geometric forms – a triangle, a circle, a parallelogram and a line
The artist’s choice of vintage cars dating back to the period between 1920 and 1950 was a reference to the history of technology. Besides addressing the cult of the car and the attendant consumerist ideology, Nam June Paik’s project was concerned with mediatisation, which he saw as a key aspect of the 20th century. Accordingly, looking in through the windscreens of the unroadworthy cars one caught sight of heaps of discarded televisions. This was Paik’s way of announcing the end of the video age and, simultaneously, of his preferred artistic medium.
Since Münster’s Schloss was the last palace to be built in Germany before the French Revolution, this constellation reflected the transition from aristocratic to civic, democratic society. Confronting this historic backdrop with the innovative forces of the car and media culture, which stand for the shift from industrial society to the information age, Paik highlighted the upheavals of the twentieth century.


[세종문화회관] V-아이디어, 선험적 - 인생은 태엽이 없다_1984_백남준 (1) copy















[제 17회 백남준포럼] -일시 : 3월 9일(일), 15시 -주제 : 로봇드림 토크콘서트

[백남준 팩토리의 추억 : 백남준의 협업자들] -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지하 1층) -참가 : 무료(전시 무료입장) <백남준 미국 솔웨이 갤러리 그의 공장에서 작업하는 모습> * 마크팻츠폴(레이스트릿프레스 대표) 참가 예정자 이상미 대표, 최윤혜, 이나경, 박창환, 김형순, 이소연 등등



2025년 3월 9일 일요일 / 마치 성인 군자 같은 마크 팻츠폴과 백남준과 88년 이후 함께 하신 이정성 대표님과 토크 콘서트는 매우 유익하고 화기애애한 가운데 멋지게 끝났다. 김금미 선생(백남준학 박사)도 전문가 답게 토론 진행에서도 능수능란했다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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