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출품작: 20세기를 위한 32대 자동차(부제: 모차르트 미사곡을 연주하라. 11시30분 늦은 밤까지 사람들이 불평할 때까지 연주하라) <여기서 '미사곡'이란 제목이 들어간 건 자신의 죽음을 어느 정도 예상(?)>
여기서 백남준 20세기 3가지 폭력을 언급하다 1) 조직 폭력 2) 미디어 폭력 3) 자동차 폭력 <I> 조직폭력은 1차 대전, 2차 대전, 나치즘 폭력, 파시즘 폭력 <II> 미디어 폭력은 정보와 지식의 독점 세력을 강력하게 비판하다. 여기에는 가짜 뉴스 세력도 포함된다. <III> 자동차 폭력 이것의 대안으로 디지털 아트 제시. '하드웨어(산업사회=자동차사회)'에서 '소프트 웨어(정보사회=컴퓨터사회)'로 지구촌 풍경 변화하고 있음을 알리다.
10년마다 열리는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가 초기에는 사실 별 볼일 없었는데 백남준 1997년 출품작으로 이 미술 프로젝트가 세계적 미술 행사가 되다. 당시 그의 작품은 관객으로부터 최고 인기를 구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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