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남준랩소디

[백남준]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세계적 행사로

백남준 1996년 쓰러지고 1년 후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의뢰를 받아 작품을 출품하다 여기서 그동안 인기가 없었던 독일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행사로 바꿔버린다. 왜냐하면 뮌스터 시민들 그동안 조각프로젝트에 관심이 없다가 이 백남준 작품을 보고 환호하면서 시민들 협조가 급상승하고 기부금도 많이 내게 된 것이다. 이후 이 국제미술행사는 베니스와 카셀과 함께 3대 권위 있는 세계적 미술행사가 되었다.

아래는 자동차(산업) 시대는 가고, 컴퓨터(정보) 시대가 왔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자동차 속도와 전자고속도로(인터넷) 속도는 비교가 안 된다.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백남준 '20세기를 위한 32대의 자동차: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조용히 연주하라' 빈티지 자동차 32대. 1997년 여기서 32대는 32년생인 백남준을 말한다> 이래저래 백남준은 독일미술발전에 큰 도움을 준다. 그래서 백남준 독일에서 주는 모든 미술상(괴테상 포함)을 다 받았다 백남준은 독일에서 이름이 비읍으로 시작하는 베토벤과 거의 동급으로 존경받는다. 아래 사진 백남준 받는 상 리스트

보이스 와 백남준 두 사람의 공통점은 다시 소유개념이 없는 선사시대로 돌아가 인류의 문명을 제대로 파악하고 성찰할 수 있어야 30세기를 제대로 내다볼 수 있고 선견자(visionary)가 될 수 있다고 봤다는 점이다.

1995년 백남준의 광주비엔날레 출품작 고인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