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백남준기념관 약도] 지하철 <동대문>이 아니라, 지하철 <동묘앞(1호선 혹은 6호선)> 8번 출구에서 나와, 3분 거리 교통 아주 편리하다 / 가다 보면 BYC 보인다 / 그 골목으로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동, 종로53길 12-1
[제14회 백남준포럼] - 일시 : 12월 27일(금), 15~17시 -주제 : 백남준과 IT 소통 - 장소 : 백남준기념관(서울시 종로구 종로53길 12-1_창신동) - 참가 : 무료_조합원 및 후원자 우선 / 잔여석 있을경우 추후 선착순 모집
# 이번 달 포럼은 백남준기념관(창신동)에서 진행하고자 합니다. 최근 비상계엄 및 탄핵 정세와 관련하여 소통에 대해서 백남준이 언급했던 양방소통에 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 23년도, 24년도 횟수로 벌써 2년 차를 보내고 있는 백남준포럼에 관심과 응원 보내주신 회원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이번 달에는 바쁘신 와중에도 저희 포럼에 시간 내서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선물을 드리고자 합니다.# 연말 선물 준비에 누락이 없도록 참석 가능하신 분들께서는 꼭 사전에 말씀 주시기 바랍니다.
예수가 암흑 같은 세상에 작은 빛이라도 들어오게 하는 틈을 낸 자였다면, 백남준은 불통으로 막혀버린 이 세상 어디에나 송곳을 들고 구멍을 낸 자였다
사랑이란 무얼까? 우리의 가슴과 가슴 사이를 연결해주는 금실이지.
사십여 년의 시간을 단박에 건너, 그 책자를 만들던 오후의 기억이 떠오른 건 그 순간이었다. 볼펜 깍지를 끼운 몽당연필과 지우개 가루, 아버지의 방에서 몰래 가져온 커다란 철제 스테이플러. 곧 서울로 이사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 뒤, 그동안 자투리 종이들과 공책들과 문제집의 여백, 일기장 여기저기에 끄적여놓았던 시들을 추려 모아두고 싶었던 마음도 이어 생각났다. 그 ‘시집’을 다 만들고 나자 어째서인지 누구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아졌던 마음도.
일기장들과 그 책자를 원래대로 구두 상자 안에 포개어 넣고 뚜껑을 덮기 전, 이 시가 적힌 면을 휴대폰으로 찍어두었다. 그 여덟 살 아이가 사용한 단어 몇 개가 지금의 나와 연결되어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뛰는 가슴 속 내 심장. 우리의 가슴과 가슴 사이. 그걸 잇는 금(金)실- 빛을 내는 실
백남준과 한강의 소통 - 소통이란 사랑의 다른 말
소설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강연 전문 – K스피릿//한강 작가가 12월 7일(현지시각) 스웨덴 한림원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연설을 했다. 연설 제목은 '빛과 \'다음은 연설 전문이다.
'사랑이란 무얼까? 우리의 가슴과 가슴 사이를 연결해주는 금실이지'
17 사십여 년의 시간을 단박에 건너, 그 책자를 만들던 오후의 기억이 떠오른 건 그 순간이었다. 볼펜 깍지를 끼운 몽당연필과 지우개 가루, 아버지의 방에서 몰래 가져온 커다란 철제 스테이플러. 곧 서울로 이사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 뒤, 그동안 자투리 종이들과 공책들과 문제집의 여백, 일기장 여기저기에 끄적여놓았던 시들을 추려 모아두고 싶었던 마음도 이어 생각났다. 그 ‘시집’을 다 만들고 나자 어째서인지 누구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아졌던 마음도.
18 일기장들과 그 책자를 원래대로 구두 상자 안에 포개어 넣고 뚜껑을 덮기 전, 이 시가 적힌 면을 휴대폰으로 찍어두었다. 그 여덟 살 아이가 사용한 단어 몇 개가 지금의 나와 연결되어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뛰는 가슴 속 내 심장. 우리의 가슴과 가슴 사이. 그걸 잇는 금(金)실 : 빛을 내는 실
[소통의 예술화 – 백남준이 유명한 이유] 우리는 그냥 소통 지껄인다. 진정한 소통을 드물다 – 이오네스코 반 연극의 기수 / 대화는 입이 아니라 귀로 하는 것이다
늘 주제: 일상 속에서 소통의 예술화 라이프스타일을 바꾸자. 실천은 어렵다.
비디오아트의 창시자 왜 중요
<TV는 스코틀랜드에서 발명되었다. 일본 SONY등 회사에서 이것을 상업화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인류의 문화유산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백남준 TV를 문화(통신기술)의 그릇에 담아 예술화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TV가 30년 후에 INTERNET이 된다 / 백남준 인터넷도 역시 예술화하다>
[백남준] "백남준이 평생해온 예술의 주제 중 하나가 바로 전쟁방지다" - 소통이 결핍되면 전쟁이 일어난다 // 백남준 식민지 시절 경기중고시절 실전을 방불케 하는 일본식 군사훈련을 받은 세대다. 고은 시인과 같은 시기 한마디로 모든 전쟁을 다 겪은 세대다. 그의 전쟁에 대한 거부반응을 처절했다. 그는 독일에 가서 그런 폭발할 것 같은 감정을 여유 없이 노출시킨다. 그래서 동양에서 온 테러리스트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의 모든 Performance는 결국 전쟁 악귀를 추방시키는 해방굿이었던 것이다. 백남준이 독일에서 스타가 된 것은 전쟁으로 큰 상처를 받은 독일인의 트라우마를 위로하고 치료해줬기 때문이다
백남준은 태평양 전쟁의 격전지였던 과달카날 군도를 배경으로 '과달카날 레퀴엠(Guadalcanal Requiem) 1977작'을 제작하고 프랑스·인도·베트남 등의 여러 도시를 탐구하는 '비자(Visa) 1978' 프로젝트를 기획하기도 하는데 이는 전쟁과 같은 고통을 해소할 수 있는 매체로서 TV가능성을 적극 타진하려는 시도였다. -서울대 육영신교수 백남준 논문 진하게 된 부분은 다 육영신 교수의 글이다 나와 글과 그의 글이 뒤섞여 있다.
"정보의 결핍이 없다면 베트남 전쟁과 같은 비극은 없었을 것이다” -백남준. 즉 미국이 베트남에게 진 이유는 바로 정보부족이라고 주장한다> <백남준은 결론적으로 모든 전쟁을 바로 정보부족에서 온다고 결론 짓고 있다. 백남준은 첫번째 전쟁방지책으로 인터넷 아이디어를 내고 그런 네트워킹 개념을 도입하다>
01 <불통을 뚫고 다니는 송곳 해커였다> 소통을 사랑의 다른 말이다 / 평생 가짜 소통과 싸운 사람 예수가 암흑 같은 세상에 작은 빛이라도 들어오게 하는 틈을 낸 자였다면, 백남준은 불통으로 막혀버린 이 세상 어디에나 송곳을 들고 구멍을 낸 자였다 / 백남준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을 광란의 해프닝을 벌여왔다. 왜 그랬을까.
그는 소통이 없는 숨 막히는 세상과 가치가 하나밖에 없는 답답한 세상에 구멍을 내고 싶어했다. 그래서 서구인들이 만든 근대라는 이분법적 위계를 깨고 차별과 소외가 없는 세상을 혁명이 아니라 예술로 구현하려 한 것이다.
<전 세계와 소통하는 데 1인자>
백남준은 전 세계의 석학과 과학자와 예술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네트워킹하는 아티스트 / 다섯 소통의 천재:어떻게 그것이 가능했나? 박만우 2대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의 증언, 백남준은 전 세계의 석학과 과학자와 예술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네트워킹하는 아티스트> 백남준은 미국 나사의 우주 물리학자나 하버드대 미생물학 교수 같은 과학자뿐만 아니라 세계적 예술가 등 2500명(이 숫자는 박만우 관장의 말)의 전문가와 끊임없이 줄기차게 (전화 등으로) 소통을 했기에 세계적인 작가 세기적인 작가가 될 수 있었다고...
03 <6개국어와 소통> 1956년 일본 유학 마치고 한국을 떠나다 인도, 이집트, 독일 뮌헨 입국 자기 소개 일성이 바로 6개국어 // 그는 6개 국어(600년 사는 것)를 하는 노마드 작가였기에 사고에 있어 그 깊이와 높이와 넓이를 그 누구도 추종하기 힘들었다. 그가 예술적으로 상상한 미디어의 세상, 다시 말해 인터넷 페북 등 쌍방형 소통의 세상에 살고 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지금 백남준의 은하계에 산다.
04 <모든 것이 다 소통(굿)이다> <일상과 우주원리로서의 소통(사회적 사랑)>: 세상의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1. 하수 소통 안 되면 생기는 문제(악취, 전염병), 2. 신체 소통 안 되면 문제(스트레스, 피로), 3. 개인 소통 안 되면 문제(질병 코라나), 4. 사회가 소통 안 되면 문제(불안 우울증-계엄 트라우마), 5. 국가 안 되면 문제(공포 자살 좌절), 6. 우주 소통 안 되면 문제(재해 자연파괴 등등) <결론> 원활한 소통은 사람만 아니라 자연과 사물과 우주에 다 해당된다.
원활한 소통을 위한 70년대 3대 발명
<요약> 전쟁 위기도 결국 국가와 국가 간 불통에서 나오는 것이고, 환경 위기도 결국은 인간과 자연 간 불통에서 나오는 것이고. 지금 한국을 보라 정치 위기도 결국 국민과 정부 간 불통에서 나오는 것이다 백남준 이것 말기 위해서 백남준 1973-74 전후, 그의 두뇌 창의력 가장 왕성했다. 3가지를 착안하고 발안하다 나이 41-42살인 1974년에 쌍방소통이 가능한 3가지 방안(platform)을 내놓다 /
둘, 미국국립미술관 큐레이터 핸하르트 왈 "아이폰(스마트폰)은 백남준 아이디어다“
백남준 평생 어떻게 하면 지구촌(인류촌) 시대에 전쟁 재앙과 환경 재앙을 없앨까를 고민했다. 그래서 나온 발명품이 유튜브(1973년 글로벌 그루브), 인터넷(1974년 전자초고속도로), 스마트폰(1974년 1001개의 앱이 들어가는 혼합(종합) 미디어폰 Mixed Media Telephone System for 1001 Applications) 이런 전자 통신기술을 통한 쌍방소통 방식을 창안하다. <천재 백남준 40대 초반에 가장 놀라운 발상을 하다
셋 인터넷은 당연히 백남준의 예술적 상상력과 아이디어에서 온 것이다. /
전쟁 위기도 결국 국가 간 불통에서 나오는 것이고, 환경 위기도 결국은 자연과의 불통에서 나오는 것이고. 지금 한국을 보라 정치 위기도 결국 국민과 정부간 불통에서 나오는 것이다
넷 <5가지 예언과 소통 - 테이트모던> 2019년 백남준 테이트 모던 회고전에서 그가 5가지를 예언했다고 전시 홍보 유튜브를 만들다. // 그는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1) 인터넷 예견 발명, 2) 비디오 아트 창시, 3) TV 정원으로 기후(환경) 위기를 위한 대안 발명, 4) 글로벌 미디어(위성아트-통신기술로 쌍방소통 가능 등) 착안 발명, 5) 스마트폰(1974년 Mixed Media Telephone System for 1001 Applications, SNS)을 예견했다고 해설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yMUJB5aFvdo
글로벌 소통 선구자 - 백남준과 소르망 이야기
"백남준이야말로 문화로서 한국을 세계에 알렸던 사람이었다(세계와 소통하는 사람). 제2, 3의 백남준과 같은 예술가들이 21세기 한국문명을 알리는 첨병 역할이 될 것이다. 25년 전(?) 외국인들이 아는 유일한 한국인은 백남준이었다. 그런데 당시 한국 공무원들은 백남준을 전혀 모르거나 좌파가 아니냐고 되물었다. 그런데 외국인들에게는 좌파냐 아니냐는 아무 상관이 없다. 지금 한국에는 10명, 20명, 30명의 백남준과 같은 젊은 예술가들이 있다. 이들이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유망주들가 될 것이다 - 기 소르망(Guy Sorman) 프랑스 세계적 석학 문명비평가
그는 “25년 전 외국인들이 아는 유일한 한국인은 백남준이었다. 그런데 당시 한국 공무원들은 백남준을 전혀 모르거나 좌파가 아니냐고 되물었다. 그런데 외국인들에게는 좌파냐 아니냐는 아무 상관이 없다”며 “지금 한국에는 10명, 20명, 30명의 백남준과 같은 젊은 예술가들이 있다. 이들이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유망주들이다”라고 말했다 -기 소르망은 백남준이야말로 문화로서 한국을 세계에 알렸던 사람이었다며 제2-3의 백남준과 같은 예술가들이 21세기 한국 문명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 비엔날레(전 세계미술과 소통) - 전 세계의 괴리감 없애기
"관객하고 예술가(아티스트)하고 괴리(거리)를 더 좁히는 것, 그게 바로 '예술의 진의(essence)'이고 '인생의 진의'가 아닌가?" -백남준 1995년 광주 비엔날레 인터뷰 중에서 [평] 백남준은 전시의 주인공을 작가가 아니고 관객으로 봤다. 그만큼 작가와 관객의 원활한 (쌍방) 소통을 가장 중요. 그는 문화 민주주의자였다. /
온 우주와 소통
하나 <위성(우주)과 소통> [백남준 위성아트] 다중시간과 다중공간 사이에, 부분과 전체 사이에서 백남준은 끊임없이 언제 어디서나 시간, 공간, 창조와의 새로운 관계 발명했다. 작품에서 시작을 잃지 않고 어떤 순간을, 이를 수행하는 방법(이미)전체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 이해할 수 있다. 그는 개인에 의해서도 가능한 교향곡의 창시자였다 //Why is Nam June Paik known as the father of video art?: He made us see video in a new way, transforming it into an artist's medium, severing the link between video and tv. In 1965, Sony introduced the first portable video camera, the Portapak. Nam June Paik was the first artist to use this as well. His art and ideas created a radical vision for this new art form.
둘 <아주 넓게 우주와 소통굿모닝 미스터 오웰(Good Morning, Mr. Orwell, 1984)>
방송을 통해 위성 예술에 나타난 “다중시간적, 다중공간적” 뉴욕 WNET 스튜디오에서 동시 방송 샌프란시스코(Laurie Anderson, Merce Cunningham, 필 글래스, 피터 가브리엘, 앨런 긴즈버그, 피터 올로프스키, 로버트 라우센버그, 존 케이지, 마우리시오 카겔, 샬롯 무어먼, 톰슨 트윈스) 및 조지 센터 파리의 퐁피두(벤 보티에, 조셉 보이스, 르 스튜디오) 베르코, 로베르 콩바스, 이브 몽탕, 피에르 알랭 위베르,Astor Piazzola, Sapho 및 그룹 Urban Sax)를 다중시간적, 다중공간적으로 연결하다 동시에 미국, 프랑스, 독일과 캐나다 일부 지역 및 한국을 연결하다.
견자(見者 visionary)로서 소통
하나, 사방팔방을 읽어내는 시대를 꿰뚫는 '견자(見者 visionary)': 보들레르와 백남준: "어둠인지 빛인지/광막한 어스름의 깊은 합일 속에/긴 메아리 멀리서 잦아들 듯 / 색채와 소리와 향기가 서로 상응하네" -보들레르의 대표시 <상응> 중에서 백남준의 글 비디오 암호코드 중 위 보들레르의 시를 인용하며 그가 보여준 비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적고 있다
둘, <보들레르와 동학과 서경덕과 백남준의 소통>
미학적으로는 보들레르의 correspondance(만물조응)는 백남준 communication(만물소통)으로 업그레이드(사제지간) 8. 사상적으로 동학과 통한다. 해월의 삼경'(경천과 경인과 경물)'사상. '물'도 존경하라. 경물하라: 사물, 미(생)물, 식물, 동물 등도 사랑하라. 서경덕의 사상 유사하다. 원효의 회통사상
셋, <소통의 국내 천재: 전자 단군-백남준(디지털 문화 칭기스칸) / 국제 천재 칭기스칸>
1993년 베니스비엔날레 주제 소통의 신과 유통의 신으로 출품했다. 일본의 단군을 없애려고 한 일본 사관을 정말 부정한 것이다. 백남준은 이 칸을 역사적 인물로 본다. 아니 백남준의 자화상이다. 그는 결국 전 세계를 호령하는 전자 단군, 디지털 문화 칭기스-칸이 되려고 한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백남준 첫 전시 16개 개념 중 하나가 '내용 없는 시간(무시간)'을 착안하다. 백남준과 장자: 피리 속이 비어야(무음악) 아름다운 소리가 나고, 바람(음악)을 만나야 울림이 생긴다(진정한 소통). 또한 백남준은 단군 셔먼의 신화를 전승한 예술가다. 남녀가 통정으로 서로에게 많은 기와 에너지를 넣어주듯이 백남준은 예술적 상상을 통해 우리에게 기를 넣어준다. 그렇게 그는 하나의 신령이 된다. 남준 신당이 생기리라. 기마민족 스키타이 단군(오른쪽 상단) 정약용(오른쪽 하단) 삼성 리움미술관 외
백남준의 골자 '참여와 소통'
하나, <백남준의 골자 '참여와 소통'> // [원활한 소통(참여)이야말로 전쟁 예방의 지름길: 백남준의 평화철학] 그러면서 그는 여기서 동서양의 소통이 현대문명의 핵심을 강조한다.
초연결(시공간 국경 넘어서 국경없는 의사회 등등 다 백남준 개념이다)-네트워킹-인드라망(불교)-만사형통-모든 것을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는 '참여와 소통'을 전제로 하지 않는 예술적 실천을 독재 또는 독백예술로 봤고, 고급예술로 변질된 모더니즘이 관객의 역할을 인정하지 않아 결국 예술의 계급화를 초래했다"라고 논평했다 / 또한 이런 '참여와 소통' 사회는 '오웰'이나 '푸코'가 말한 '감시와 처벌' 사회 그리고 그 이전에 맑스가 말한 '소외와 착취' 사회에 대한 대안이 되기도 한다. 소외라는 주제로 풀어본 백남준식 衆口難防(중구난방)
둘, <참여> 난 우주의 힘으로 선택하고 우주의 힘으로 책임 사회 참여 강조하다 –사르트르 / 참여라는 키워드 없이 생각할 수 없지만 백남준은 사르트르보다 한 단계 높은 방식인 전자(통신)-참여(유튜브, 인터넷, 쌍방소통 SNS, TV비디오) 빼놓고 생각할 수 없다 / 비디오 '코뮨(참여-소통-공유 인류공동체)' 백남준은 독재-독점-독선 세력을 막아내는 사방팔방 방패막이 노릇하다
<대안과 소통> 이런 '참여와 소통' 방식은 '오웰'이나 '푸코'가 말한 '감시와 처벌' 사회 그리고 그 이전에 맑스가 말한 '소외와 착취' 사회에 대한 대안이 되기도 한다. 이런 네트워킹 방식은 지구촌 사람들 모두가 한 식구라는 묘한 연대감을 주며 평등하게 참여하고 소통하며 새로운 세기를 열 수 있다는 비전을 품게 해주었다.
만사형통(일심동체)의 통로, 소통
개인이나 사회나 국가나 다 마찬가지죠, 소통이 잘 되어야 행복해지죠. 부부 사이나 부모 자녀 사이나 정치로 치면 여와 야 소통이 잘 되면 만사형통이죠. / 이런 네트워킹 방식은 지구촌 사람들 모두가 한 식구라는 묘한 연대감을 주며 평등하게 참여하고 소통하며 새로운 세기를 열 수 있다는 비전을 품게 해주었다. 그런 면에서 보면 백남준의 키워드인 '참여와 소통'이 이해가 돼요.“
민주주의와 쌍방 소통 강조
- 민주주의자 백남준> 동시에 <문화 민주주의자> "민주주의는 말대꾸하는 것"
문화 민주주의 독일의 개념 미술가 요셉 보이스를 연상케 한다 "모든 사람은 예술가다", 여기서 쌍방형 소통을 강조하다. 그리고 "민주주의는 말대꾸하는 것" 그는 회화나 조각 뿐 아니라 강연, 교육, 정치, 행동, 무엇이든 다 미술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예술의 탈신비화 특권화 귀족화를 반대하다. 결국, 예술가란 날마다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나무를 심는 사람이다. 느껴진다.
백남준은 "일방형 소통은 독재“
1972년 '빙햄턴(Binghamton) 편지'에서는 "비디오 소통 혁명은 공간 대 공간, 혹은 평원 대 평원을 넘어 거침없고 혼선 없이 상호 소통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했다. 그는 세상과 어떤 장애도 없이 쌍방적으로 소통하는 게 바로 시대정신의 골자임을 비디오작품으로 강변했다.
<기사 제목 한국은 민주주의 모범국이다> 춤출 수 없다면 혁명이 아니다 / 한국 민주주의, 세계를 이끌다 / 이제 서구는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배워야 한다 / "유럽인과 미국인은 서울의 용감하고 열정적인 민주주의를 배워야 한다" “시민이 이끌고, 정치인은 따라간다” - 독일 차이트 지(2016년 12월 14일자 기사) 독일의 정치 평론가 마티아스 나스의 칼럼 [Von den mutigen und leidenschaftlichen Demokraten in Seoul können Europäer und Amerikaner nur lernen" "Die Bürger führen, die Politiker folgen" - (Matthias Naß] Südkorea: Ein Beispiel an Demokratie / Südkoreas Staatspräsidentin Park soll ihres Amtes enthoben werden. Von den mutigen und leidenschaftlichen Demokraten in Seoul können Europäer und Amerikaner nur lernen. www.zeit.de
SNS 혁명과 소통
하나, <디지털 시대의 시민들의 참여와 민주주의의 진화>를 실현하고자 모인 연인들 시민들 자녀와 함께 온 가족들 특히 20대 여성들. 이들은 여의도에서 눈부시게 출렁이는 아름다운 풍경화를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그들은 오직 한 가지 2년 6개월간 국민을 고통 속으로 내몰고 너무나 힘들게 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염원하고 있었다. 시민참여와 사회문화적 소통이라는 백남준의 예술 철학의 일면을 보는 것 같아 즐거웠다.
둘 <언론미디어와 불통> 어떻게 하든지 팩트를 왜곡시켜 광고주의 입맛에 맞추려 한다. 전 세계가 똑같다. 뉴욕타임스마저도 그렇다. 이를 극복할한 대안으로 백남준 1973년 유튜브를 발의하다. 물론 유튜브도 현실을 왜곡과 굴절이 심한 방송은 많지만 그래도 거대자본 미디어보다는 낫다.
셋 <재즈와 소통> '민족 간의 소통을 저해'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비언어적인 소통 매체인 음악을 통해 백인과 흑인, 동양과 서양,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를 이어주는 통로를 실현 가능한 것으로 만들었다. 베토벤은 유럽과 미국의 소통을 도와준다. / 재즈는 미국의 흑인과 백인 소통을 도와준다
백남준 TV 정원과 소통
하나, <TV 정원(1974년)과 소통 - 전쟁/환경 재앙 막아주는 소통
소통이 잘 되면 나라와 나라 사이 동과 서가 전쟁을 하지 않는다고 본 것이죠 / 사실 고인돌, 소통과 참여와 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모임 장소 쌍방 민주주의를 상징할 수도 있다
20세기 백남준 작품 중 백미다. 인류 문명의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이 담겨 있다. 뒤샹의 샘(Fontaine 서양 회화의 한계를 레디-메이드로 극복한 작품)보다 더 훌륭하다. 왜 전시 때마다 다르게 전시되기 때문이다. 유동성이라는 시대정신이 담겨 있기에 더욱 그렇다.
이 작품의 디스플레이는 결국 큐레이터 손(창의성)에 달려 있다. 이런 면에서도 매우 참신하고 창의적이다. 참여 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다. 백남준은 큐레이터를 제2의 예술가로 생각했다. 그 주제 자연과 문명의 조화와 공존, 바로 인류의 재앙인 환경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이 되기도 한다
둘, <백남준 TV 정원과 소통>
(주제: 전쟁 재앙 예방, 환경 재앙 예방)를 통해 21세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를 예견하다>
질문 : 'TV정원'을 만든 이유는? 대답 : 하이테크만 강조하면 전쟁이 난다. 어머니 품 같은 자연과 함께 할 때 완전해진다(자연이 파괴된다) 인간과 자연과 기술의 공존이 그것이 인간적인 삶이다. 아래는 백남준 대표작 <TV 정원>에 대한 작가가 스스로 해설한 글이 남아 있다. Our life is half natural and half technological. Half-and-half is good. You cannot deny that high-tech is progress. We need it for jobs. Yet if you make only high-tech, you make war. So we must have a strong human element to keep modesty and natural life. - Nam June Paik
질문 : TV정원을 만든 이유는? 대답 : 하이테크만 강조하면 전쟁이 난다 어머니 품 같은 자연과 함께 할때 완전해진다 인간과 자연과 기술의 공존이 그것이 인간적인 삶이다. Our life is half natural and half technological. Half-and-half is good. You cannot deny that high-tech is progress. We need it for jobs. Yet if you make only high-tech, you make war. So we must have a strong human element to keep modesty and natural life. - Nam June
셋 <세계평화와 소통과 굿의 정신>
세계평화와 解冤相生(win-win) 공존과 원활한 소통과 삶에 대한 적극적 참여가 지름길이다. 정보를 위한 사회라는 것은 결국 전 세계가 보다 원활하게 소통하는 것이죠. 영어로 하면 'match maker' 즉 양쪽이 다 잘 되도록 노력하는 'peace maker' 즉 '해원상생'을 위한 굿쟁이다. / 과거 결혼 중매쟁이가 바로 미디어다.
넷, <평화 소통> 백남준 유엔 세계 평화상 자격자
백남준은 인터뷰에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전쟁을 피하며 진보하기 위해서는 예술가들의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정복과 전쟁이 아닌 평화의 커뮤니케이션의 기획자로서 예술가와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하였다. 백남준이 평생에 걸쳐 자신의 삶과 예술로 보여주었던 바로 그 가능성처럼.
다섯, <백남준의 유토피아>
50년 전 작품 'TV 부처'의 주제 : 동양(수준 높은 정신)과 서양(수준 높은 기술)의 비빔밥(원활한 소통), 살갑고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 백남준의 유토피아
자연 50% 문명 50%) <TV 정원(1974)> 50년 전 백남준 코로나를 예견하다. 인간 문명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위기를 맞게 된다 // What is the meaning of TV Garden Nam June Paik? - Tate Modern 전시팀 해석(마음에 든다): With TV Garden 1974–77, Paik imagined a future landscape where technology is an integral part of the natural world. Placing TV sets alongside live plants, he creates an environment in which the seemingly distinct realms of electronics and nature coexist. 인류문명위기에 대안을 내놓은 정말 아름다운 작품 / 전시 때마다 큐레이터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더욱 좋다.
소통과 미디어 <인터넷과 소통>
미국의 문화적 세계지배 미디어의 5가지 특징 성-섹스/ 폭력/ 탐욕/ 허영/ 속임수
일본작가(마루야마)의 고백 : 지배계급(상류계급)을 위해 움직이는 국가를 대부분 ‘내 나라’로 착각하죠. 인간은 세뇌당하기 쉬워요. 특히 국가, 학자, 유명인의 말은 비판없이 받아들이죠. 방송에서 끊임없이 같은 말을 하면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침해당합니다. 일본어에 고코로구미(心組·마음가짐)라고 있어요. 스스로가 마음을 단단히 가지는 것. 반드시 누군가로부터 영향을 받게 되어 있지만 그래도 스스로에게 ‘이래도 괜찮은가’ ‘저 사람이 말하는 것은 진짜인가’ ‘국가가 말하는 것이 옳은 걸까’라고 질문하고 자기 답을 찾는 것을 ‘고코로구미를 단단히 한다’라고 하죠. 안 그러면 순식간에 당해요
백남준의 인터넷 정신(지구촌 동/서/남/북, 더욱 빠르고 원활한 정보와 지식과 문화의 소통)을 구현하기 위해 이제는 유럽과 미국만 아니라 중동과 남미 아프리카와도 더 긴밀한 소통의 길을 열었다. 사회 전반적 소통을 실현해 다른 대륙과 공동 번영과 평화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 원활한 소통이자 match maker (중매쟁이, 다리 놓기, 네트워킹) 공존과 공유의 시대다. 백남준 생각이다.
하나 <초원고속도로와 전자고속도로 다 소통> / <소통과 멀리 보기(TV)> 30년 후 인터넷
견문, 소통을 넓히다 그리고 멀리 보다(Tele 멀리 Vision 보다) 10 <소통과 열린 회로(플랫폼)> 1973-1974년 백남준 2019년 신간 <우리는 열린 회로(세상) 속에 있다(We are in open circuits)> 유튜브 <백남준 불통 해소를 위한 쌍방소통의 기수, 유튜브-인터넷- SNS 발명 등등>
백남준은 가장 주목한 인물 칭기즈칸과 마르코 폴로, 이들을 동서양의 소통을 길을 연 선구자들이었기 때문이다. 1993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칭기즈칸을 소환하다. 왜냐하면 인터넷 시대에는 이런 면에서 선구자인 그의 정신이 필요했기에.
둘 <백남준이 좋아한 동서를 연결하는 소통의 선각자> 마르코 폴로, 알렉산더 대왕, 훈족의 아틸라, 캐서린 대제, 칭기즈칸. Marco Polo, Alexander the Great, Attila the Hun, Catherine the Great, Genghis Khan / Paik’s robotic-looking army of electronic scraps was reminiscent of the many military figures that have shaped the complicated relationship between East and West: Marco Polo, Alexander the Great, Attila the Hun, Catherine the Great, Genghis Khan. Alexander the Great: They could also have been seen as a memorial for the Crimean Tatars who saved the life of Joseph Beuys by rescuing him when the plane he was flying during World War II was shot down—one of many links in the installation to Paik’s friend, the German über-artist, who had exhibited in the same building in 1976. This caravan of nomads was out there, roaming the Giardini, thrown into the world from the very same city where Marco Polo had started his historic voyage to the East 700 years earlier. These nomads each stood for drastically different kinds of travel and communications.
굿과 샤머니즘과 소통 / "샤머니즘, 미신 아니라 인간 종교의 원형" -백남준
샤머니즘 "죽은 자와 산 자가 소통하는 매체가 굿이잖아요. 중세 때 미디어(media)는 '영매'를 가리켰다고 해요. / 즉 '무당(셔먼)'이다. 하늘과 땅 사이를 화해시키는 '소통의 예술가'인 것이다. 한자 '무(巫)'자를 보세요. 굿판에서 무당은 '신의 대리자'로서 역할을 한다.
하나, 영적 소통: 신통
1 보이스는 샤머니즘 관심은 남다른 체험. 2차 대전 중 독일공군으로 출전했다, 전투 중 타타르족이 사는 부락에 추락. 의식 불명 상태에서 그곳 샤먼의 민간요법(동물의 지방과 비계 그리고 펠트 천으로 감싸는 치료법)으로 기적적으로 살려났다.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유라시아 작가가 되다 셔먼은 죽은 자마저도 산 자와 소통하게 하는 신통력을 발휘한다고 믿었다.
2 신통(神通 신과 통하는 소통 Super communication)은 신앙이다. 불통은 불신이다. 그런 면에서 통신(通神 우주의 기운과 통하는 통화)은 진정한 통신(通信)이다. 축제와 재미 유머에서 온다. 짭짤한 소금을 치는 것이다. 사람을 얼떨떨하게 하다. 유머는 비무장한 인간의 평화의 무기다. 인간의 품위와 우월함을 드러내는 선언이다. -로맹 가리
3 <신통과 소통> 그래서 도약 무(전투 신명이 나는 칼춤) 같은 춤에 능하다. 신통(神通 신과 통하는 소통 Super communication)은 신앙이다. 불통은 불신이다. 그런 면에서 통신(通神 신과 통하는 통화)은 통신(通信)이다.
4 굿은 왜? 죽었다 살아나는 부활(경험)과 죽은 자와 만나는 소통 통한 해방(경험)/앞으로 태어날 아이와도 만나게 한다. 전시는 왜? 전시 감상 후에 새로운 세계와 남다른 시선의 지평 넓히기 위하여/퍼포먼스는 왜? 기상천외한 아이디어 얻고, 몸을 통해 관념 세계 부수기 위해였다.
5 굿과 미디어와 소통 백남준 I '고속도로로 가는 열쇠' 1995. 로제타 석에 쓴 백남준 예술(미디어)론 로제타석에 5개 국어로 정리하다 5개 국어로 쓴 아래 미디어론의 골자 <미디어=굿> 우리 시대의 키워드: '디자인'과 미디어'. 미디어를 어떻게 디자인하느냐가 관건(관문 gateway). (디지털) 미디어 즉 전자 굿. 미디어와 굿,
<결론> 축제와 환희는 어디서 오나 바로 소통
나의 환희는 거칠 것이 없어라" - 백남준(1977년) 왜? 자신감. 인간의 행복은 미디어를 통해 정보와 지식의 공유, 인류 공생과 공존, 지구촌 해원상생과 평화세계에 대한 염원 그것의 최고의 무기는 바로 <미디어>
하나 <소통은 축제> - 충족감(환희)과 황홀한 도취
충만한 축제감, 아름다운 성의 연주, 이마에 땀을 흘리며 먹는 음식, 온몸에 전율이 오는 미술 전시, 무엇보다 다양한 전자빛의 눈부심, 공감각의 절정 상태 등 백남준의 취향일까. 그러나 뭣보다 자신에 대한 신뢰와 자신감이 아닐까 싶다. 서구에서 축제적 삶을 강조한 사람 보들레르는 니체로 이어지고 축제적 삶을 최고의 삶의 가치로 삼다. 피카소 앤디 워홀 뒤샹 그리고 백남준까지 이어진다. [결] 백남준은 자신의 예술 골자를 요약하다. 그는 분명 초감각적이고 촉각적인 쾌락주의자다.
"카타르시스, 순간의 환희, 모든 감각의 만족, 전인격 총체적 개입, 극도의 전자적 충동, 두뇌의 전기자기 진동, 직접 접촉 예술, 전자와 생리학의 시뮬레이션, 일렉트로닉 슈퍼하이웨이(전자 초고속도로), 정신 사이버네틱스, 인공 신진대사, 다매체 다방향 상응 등등." 백남준의 에로시티즘은 그의 예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누군가 나와서 연구해야 할 테마이다. 이에 대한 전문가가 전무하다. 백남준은 자신의 예술 골자를 요약, "카타르시스, 순간 환희, 모든 감각의 만족, 전인격 총체적 개입
[평] 창조적 황홀경 속에서 삶을 무르익게 하는 것이 중요. 백남준 같은 양혜규의 고백을 봐도 그렇다.
둘 <이번 여의도시위가 그 전형을 보여준다. 소통은 축제다>
시위를 하더라고 신나게 놀면서 즐기면서 에너지를 낭비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삶의 기운을 끌어올리고 살리면서 하는 시위 백남준은 이런 시위를 예언한 것인가> 인간이 지구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에너지는 결국 얼마나 유희를 향유하느냐에 달려 있다. 뭐 그런 소리죠. 21세기를 예언한 말이다. 이제 예술가가 해야 하는 역할은 사람들이 시간이 날 때 어떻게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가를 알려줘야 한다는 점이다.
'소통의 단계' 속 그 다양성
5가지 과정을 통과해야 비로소 완성. 1) 입력의 단계 2) 출력의 단계 3) 소통 감동이 이루어지는 단계 4) 삶의 변화가 오는 단계 5) 전자화(사이버네틱스)가 이론 만이 아니라 내 삶의 전반적 기조가 되는 단계: 백남준에게 중요한 것을 '앎'이 아니고 '삶'이다.
하나 <공론장과 소통>
사람이 정말 사람이 되려면 사랑이 되어야 한다. 네모(hardware)가 아니라 동구라미(software) 원형이 들어가야. 그래야 사랑이 된다. 모진 것 <사각형(불통)>을 없애고 관대하게 둥글게 <동구라미 원형(소통)> 포용<소통과 불통>
현존하는 최고철학자 'J. 하버마스'가 제창한 '공론장이론(public sphere)'도 결국 소통이 인류의 난제임을 보여준다. 그런데 셔먼은 죽은 자마저도 산 자와 소통하게 하는 신통력을 발휘한다.-보이스가 샤머니즘에 빠진 건 남다른 체험 때문이다. 2차 대전 중 독일공군으로 출전했다 전투 중 타타르족이 사는 부락에 추락했다. 이 사람들은 샤먼의 전통치료법으로 그를 기적적으로 살려냈다. 이후 보이스도 펠트나 기름덩어리 등을 활용하는 '온기조각'을 창출하게 된다.
<공론장이론> 현존하는 최고철학자 'J. 하버마스(독일)'가 인류의 난제인 원활한 소통(과 시민참여)의 대안으로 제창한 '공론장이론(public sphere)'이 있다면, 백남준은 '비디오 공동시장(1970)' 즉 인터넷을 주창하다. 결국 두 사람의 아이디어는 같은 것.
둘 사이버네틱스와 소통
즉 '사이버네틱스'라는 지식을 아는 것이 아니고 사이버네틱스라는 것이 예술이 되어 삶을 바꾸는 것이다.19] 사이버네틱스의 3가지 핵심요소가 '컨트롤·커뮤니케이션·피드백(쌍방소통)'인데 이런 용어는 인터넷시대의 쌍방적 소통방식을 떠올리게 한다. 백남준은 '사이버네틱스'를 농담처럼 생사의 순환에서 불교에서 말하는 '카르마(인과 그물망)[관계망]'에 비유...
셋 <이웃과 소통> 그러나 호랑이 같은 우리를 4대 강국은 자꾸 토끼로 만들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아직도 분단국 가다. 세계의 갈등과 모순의 십자가를 아직도 짊어지고 있다. 원래 샤먼을 가장 척박한 땅에서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기 위해서 새로운 삶의 대안을 주는 존재이다. 백남준이 그렇고 단군(홍익)과 주몽(천손민족의 자부심)이 그렇다. 원효(회통론)나 세종대왕(한글), 이순신(발명가)이나 정약용(사상가)처럼 말이다.
넷 <한류와 소통> 한국의 한류는 왜 성공(?)했나? 백남준이 만든 사회적 미디어 네트워킹을 잘 활용했기 때문 / 이것도 결국은 소통의 문제다 / Why is the Korean Wave so popular? : The success of the Korean Wave is, in part, due to the development of social networking services and online video sharing platforms, which have allowed the Korean entertainment industry to reach a sizable overseas audience.
다섯 <좌우와 소통> 인간을 좌냐 우냐보다는 홍익인간이냐 홍해인간이냐
좌우로 나누는 것은 이원적 서구적 가장 어리석고 유치한 일이다. 서구의 못난(모자라는) 생각이다. 그것보다는 그 인간이 공익적이냐 사익적이냐로 구분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이런 기준을 만든 사람을 바로 단군이다. 홍익(주변 사람들에게 넓게 이익을 주는) 사람이냐 홍해(주변 사람들에게 넓게 손해를 주는) 사람이냐가 문제다. 윤이 이번에 걸린 것이 바로 홍해인간이기 때문이다. 좌냐 우냐 이런 것이 아니다.
여셧 서양에서 만든 유치한 좌와 우의 구별, 동양에는 그런 이분법이 없다. 다만 인류의 불행과 갈등을 막기 위해서 공자의 말씀처럼 음악(문화이해)과 예의(인간존중)가 있느냐 없느냐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뿐이다. 음악과 예의를 이해하는 사람과 그런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대인과 소인이 있을 뿐이다. 좌와 우의 구별, 말도 안 되는 그 무슨 헛소리냐!!
새로운 관계의 발견으로서 소통
1 예술과 인공위성(1984) 세기의 전환점에서, 프랑스의 수학자 앙리 뿌앙카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렇다. 시대는 소위 말하는 물적 진보와 신발견의 시대이다.) 그는 또한 새로운 무엇을 발견한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발견한 것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2 <관객미학과 오감미술관 소통> 백남준의 작품은 관객과 작품이 별도로 노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작품 속으로 기어들어갈 수도 있게 해 놓았기 때문에 작품과 작가와 관객이 완벽하게 하나는 교감과 소통의 극치를 맛보게 한다. 온몸으로 지진을 경험하게 한다. 요즘 말하는 시각중심의 미술이 아니라 관객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오감을 총동원하는 예술장르다. 모니터 속에서 제 모습도 보이네요
다양한 소통의 이모저모
<세계와 소통> 서구와 동양을 둘 다 너무 잘 하는 백남준
백남준이 세계적 발언을 하면서도 그들과 문화적으로 충돌하지 않는 것은 서구의 문화와 예술을 그들보다 더 환하게 꿰뚫어 보았기 때문이리라 그들의 문화예술을 최대로 존중하면서 날카로운 풍자와 해학으로 그들을 공격하니 그들도 사실 거기에 대해 반론을 내세울 거리를 사전에 제거한 셈이 된다
둘 <서양과 아시아와 소통>
우리가 세계사의 게임에서 이길 수 없다면 그 규칙을 바꿔라" 이영철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우리가 힘이 없어서 생긴 일"이라며 "백남준에 대해 제대로 알고 연구할 시간을 허비해왔는데 지금이라도 우리가 먼저 깊게 연구해 알려야 할 것"이라
백남준 서양인 기를 팍 죽이는데 최고는 역시 전시장 앞에 피 흘리는 소머리 걸기 독일에서 첫 전시에 선보였죠 데미안 허스트도 극단적이라고 하지만 백남준과는 게임이 안 된다. 그 배짱은 도대체 어디서 나왔는가 저 백남준의 회심의 미소를 보시라 백남준이 만약 미국출신 작가였다면 그는 아마도 대단했을 것이다 결국 나중에 독일위생법에 저촉이 되어 철거되기는 했지만 말이죠
이 작품에 대한 켄의 설명본 이미지는 1980년대 한국에서 프린트된 시리즈 중 하나로 “Beuys Vox” 또는 “Beuys Voice”라고 불리며, 백선생님이 본 이미지에 프랑스식으로 아시아를 그린 것이다. 본 이미지는 Josef Bueys 의 비행기가 추락 한 지점(불이 하늘에서 떨어짐)인 카스피해 부근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Josef Bueys는 추락 이후 타타르(Tartar)족 샤먼들에게 구출되었다. 백선생님은 한국 민족에는 타타르민족의 피가 일부 섞여 있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에 비행기가 추락한 지점에서부터 한국땅까지 선을 그어, 바로 한국인들이 Beuy씨의 목숨을 구한 것이라는 의미를 표현하셨던 것이다.
셋 <대중과 아카이브(소품)와 소통>
1 Yet in many ways he was simply the most Pop of the Pop artists 이 기자는 백남준을 많은 팝아티스트 중에서 가장 팝한 작가라고 했네요 이걸 더 쉽게 풀면 가장 대중과 소통을 잘하는 작가라는 뜻이겠지요 하긴 그는 예술가란 엔터테어너라고 했죠 다만 그냥 엔터테이너가 아니라 철학이 있는 엔터테이너라고 말이죠
2 뉴욕타임스도 백남준 아카이브의 스미스소니언행(行)을 알리면서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값진 아카이브를 스미소니언이 가져가는 것은 미술계에서 복권에 당첨되는 것과 같다"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 일반 학자들이 연구를 위해 백남준 아카이브에 접근하려면 선약을 통해야만 가능하게 되었다
넷 <문학과 소통> 소설가 김훈 백남준과 1995년 인터뷰
그의 높은 문학적 교양 때문에 혼나다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98635
[소설가 김훈과 백남준 인터뷰] 한국민주화를 작품화하지 않겠다 인상적이네요 대답: 그것도 저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1년, 2년을 겨우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술의 민족성 따위를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그런 것들에 매달려 있는 사람들은 팔자 좋은 사람입니다. 저는 그렇게 팔자가 좋지 않아서, 더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질문: 모국어로 쓴 책을 어디까지 읽었습니까? 대답: 이태준 정지용 유진오 한설야 박태준 김기림을 읽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나를 매혹시킨 것은 단연코 정지용이었습니다. 정지용은 언어의 의미와 언어의 시각적 이미지를 모두 장악한 시인으로 저를 매혹시켰습니다. 그렇게 날카롭고 가파르고 또 시각화한 언어에 저는 매료되는 것입니다.
문 : 위성아트를 왜 시도하는가? 대답 : 자본주의 사회에서 전쟁을 피하며 진보하기 위해서는 예술가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정복과 전쟁이 아닌 위성아트를 통해 보다 평화로운 커뮤니케이션의 기획자로서 예술가와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해서 이다
다섯, <사이버네닉스를 통한 소통>
"뉴튼의 물리학은 강함이 약함을 누르는 비융합적 이중구조와 권력구조를 갖는다. 하지만 1920년대 독일의 한 천재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진공관 안에서 양극과 음극 사이에 그리드(전극)를 첨가시켰다. 그러므로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약함이 강함을 이기는 결과를 낳았다 이는 불교적 "제 3의 길"에 해당할지도 모른다. 어찌 되었든 독일인의 이 발견은 지난 대전에서 영국 상공의 독일전투기를 격추시키게 한 사이버네틱스를 탄생시켰다. 불교에서는 또한 업은 윤회 관계는 영혼의 재생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열린회로 안에 있는 것이다. -백남준 말에서 크리스토까지 P288" /
남준 사이버화된 예술. 예술과 인공위성 백남준 사이버화된 자동화 예술(1966) 사이버화된 예술도 매우 중요하지만 사이버화된 삶을 위한 예술이 더욱 중요하다. 그리고 후자의 경우 사이버화될 필요가 없다. 사이버화된 자동화 예술(1966) 해프닝이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접목하였듯, 사이버네틱스 또한 존재하는 많은 학문의 간극과 교차를 이용한다이용한다.
부록 <높은 곳에서 낮은 곳까지 소통>
[뉴욕타임스] 백남준 추모기사 2번째 2006 2월4일 Roberta Smith/Turning Television Inside Out, and Art Upside Down TV를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내부에 갇혀있는 것을 밖으로 끄집어내어 해방)시켰고 예술을 웝사이드다운( Art Upside Down 저 높은 곳에 있는 것을 아주 낮은 곳에 내려놓아 대중화하다)시켰다 이 기자의 작문력이 대단하다. 많은 예술가들이 기존의 심미적 개념을 조롱하느라 그 젊음을 바치지만 그런 반란자의 지위를 늙을 때까지 유지하는 경우는 드문데 백남준은 이런 반란에 성공을 보여준 위대한 예술가다"
<소통이란 '자연(우주)과 인간과 기계'의 새로운 관계를 발명하는 한 방법>
백남준은 1965년 소통의 한 방식으로 '사이버네틱스'(사이버 디지털 방식. 여기에는 요즘 유행하는 인공지능방식도 포함)를 도입하다. 여기서 사람과 기계와 자연을 위계 없이 동급(서로 사이좋게 지내기)으로 본다. 서양의 인간중심주의(인간 우월주의 여기에서 '전쟁 재앙'이 나오고, '환경 재앙'이 나온다)를 해체한 것이다. 백남준은 기계의 인간화를 추구하면서 기계와 인간을 동급(왼쪽 사진, 백남준의 로봇은 오페라도 부르고, 케네디 연설도 하고 인간과 동급으로 묘사)으로 봤다.
1 <사이버(인공지능 첨단과학)와 소통> 그런데 물리학에서도 바로 그런 것이 있다는 것을 백남준은 발견하고 그의 예술에서의 철학적 미학적 기반으로 삼는다. 즉 약자의 궁극적 승리를 말하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사이버네틱스(사람 및 기계에 나타난 제어와 통신의 이론·기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 인공 지능·제어 공학·통신 공학 따위에 응용함. 인간 두뇌학.) 미학인지 모른다.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상당히 힘들다, 나같이 물리학에 무지한 사람은 더욱 그렇다.
더 나아가 백남준의 친구 요셉 보이스는 토끼가 인간보다 더 위대하다(오른쪽 사진, 인간은 날마다 전쟁을 일으키는 어리석음을 보이지만 토끼는 인간에게 늘 평화를 준다)고 봤다. 보이스는 자신의 퍼포먼스에서 토끼는 내가 설명하는 난해한 현대미술을 인간들보다 더 잘 이해한다고 주장하다. ** 이제 제2의 인터넷이 나와 한다 –끝
노스탤지어(선사시대)는 피드백(과거의 성찰 현대)의 제곱(미래)
<과거와 미래와 소통> 1992년 백남준이 한 말 <노스탤지어(선사시대)는 피드백(과거의 성찰 현대)의 제곱(미래)>을 백남준아트센터 자료에서 보면 "노스탤지어는 과거에 대한 단순한 그리움이 아니라 '과거의 미래'를 새롭게 펼쳐 보여 과학, 기술, 철학 그리고 문화와 예술이 융합하는 세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말로 인간과 기계(하이테크)와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세계관을 제시한 것이다"라고 해석하고 있는데" 선사시대=30세기
우정의 소통
1 <사회적 소통(우정과 지성의 소통)> 백남준 요셉 보이스 백남준과 호형호제하던 요셉 보이스가 공연에서 빠지지 않는 게 담요인데 이는 전후 상처받은 사람들의 아픔을 감싸고 덮어주려는 의도였다. 또한 양극화된 사상과 사회체제가 충돌하는 곳에서 그 상처를 씻어주고 치유하는 상징물로 생각됐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그는 '사회적 행위로서의 조각(Social Sculpture)'이라는 개념도 창안한다.
2 요셉 보이스 의 7천 그루의 참나무 Joseph Beuys 7000 oak trees] 아래 사진은 뉴욕 W.22nd street at 10-11th Avenue 1982년 시작 몇 년에 걸쳐 독일 카셀에서 이루어지다 그의 사회적 조각의 대표작이다. 1987년 이 프로젝트는 끝났다 이 작업은 뉴욕에서서 이어졌고 1996년 완성되었다 공공미술의 업그레이드인가 보이는 사회 문화 정치의 기능으로써 예술개념을 미술로 표현한 것인 90년대 그는 인간의 창의성이 사회를 보다 살기 좋은 낙원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다 이런 확신은 그가 사회적인 조형물을 만드는 원동력이었다.
3 1982년 그는 카셀 도큐 초대되었고 현무암으로 조각을 했다 -아래사진 백남준과 요셉 보이스가 공동 출연한 도쿄공연(1984.6.2)에서 둘이 피아노 치는 모습. 두 사람은 같이 '플럭서스' 회원이었고 예술적 동반자로 그 우정은 평생 유지됐다. 백남준이 퍼포먼스를 할 때 보이스가 이를 방해하는 관객을 끌어낸 후론 더 가까워졌다. 보이스는 백남준의 낯선 독일생활을 각별히 보살폈다. 백남준의 인덕도 대단했지만 두 사람의 우정은 참으로 아름답고 숭고하게 보인다
4 '백남준은 자신의 기술적 동업자였던 '슈야 아베'에게 마음 心이 2획씩 나뉜 드로잉을 선물하다 2장을 겹쳐야 완성된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5 *핸하르트 백남준에 대한 평가-"영상, 과학기술, 인터넷이 현대미술과 현대인의 삶을 장악할 거라고 40년 전에 예측했는데, 정확했어요. 아티스트는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고, 큐레이터는 그런 아티스트가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밀어주는 사람입니다. 때로 큐레이터는 아티스트의 목소리를 대신 내주는 실천가(activist)가 되어야 해요. 저는 백남준 같은 비디오아티스트들이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앞장서는 역할을 맡았던 것이지요.”
<종이 없는 사회 전자고속도로와 소통>
[종이없는 사회를 위한 확장된 교육: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으며 진보하는 길](1968)
-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으며 진보하는 길
여기에서 기술의 발전으로 등장한 뉴미디어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적고 있다. 또한 [후기 산업사회를 위한 미디어 계획](1974)이라는 연구 논문에서는 ‘전자고속도로(electronic super highway)’라는 지금의 인터넷을 의미하는 단어를 언급하면서 미국 사회가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자고속도를 건설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그는 이것이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으며 진보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가 생각해낸 전자 고속도로(인터넷)은 약 30년 후 미국 대통령이 된 빌 클린턴의 연설문에서 언급되었으며 오늘날, 인터넷은 전 세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매체가 되어있다.
<문화 자본적 해석과 세계와 소통> 이해하면 사랑하게 된다 한류가 그렇다
아이폰과 맥도날드 예를 들어 “사람들은 단순히 아이폰만 사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꿈의 일부를 사는 격이고 맥도날드를 먹는 이유는 미국의 꿈의 일부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참여하고자 하는 꿈을 팔아야 한다. 소비자들은 어떤 한 나라의 문화적 상징 때문에 매력을 느껴 상품을 구매한다. 한국의 문화적 이미지를 잘 알릴수록 실익이 생기고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라며 문화콘텐츠의 힘을 강조했다.
[뉴욕타임스] 백남준 추모기사 1번째 2006 1월31일 Roberta Smith 문화기사는 그 생명력이 길다 Nam June Paik, 73, Dies; Pioneer of Video Art Whose Work Broke Cultural Barriers 일체의 문화장벽을 깨부순 비디오아트의 아버지 백남준 73세로 사망/Lots of artists spend their youth finding new ways to flout established aesthetic protocols, but few maintain the renegade status fruitfully into old age. That was the achievement of Nam June Paik, widely considered the inventor of video art, who died Sunday at 73. Mr. Paik was forever young in the best sense of the phrase, although his perennial joviality, which sometimes bordered on clownishness, could disguise the extent of his achievement.
결론 <한류를 통한 세계와 소통> 여의도 시위
21세기는 정주민적 삶의 방식보다는 유목민적 삶의 방식이 더 시대 정신에 맞는다니 메시지로 들린다. 기마민족 몽골 후손의 역동적 유동성이 우리 피에 흐른다. 랜덤하고 도발적이고 예측이 불가능하고 우연성과 불확정한 힘이 이번 여의도시위에서 엿볼 수 있다. 인류 미래를 예견하면서 새로운 파동(korean wave hallyu)과 흐름을 주도해 가는 것 말이다]
À l'époque des textes de Paik, la vidéo n'avait pas encore envahi notre vie quotidienne (maintenant le cédérom, sans parler de la toile du Web). Je me demande si aujourd'hui quelqu'un peut encore appréhender la vie comme un continuum. On ne peut plus partager son enthousiasme. Selon la problématique de Paik, plus le cerveau est familiarisé sur le plan des images, moins il peut y prêter attention. La temporalité de la vue est propre à un mécanisme donné : il ne faudrait pas être complètement étranger de l'objet mais pas trop familier non plus. On avait trop tendance à réduire son cerveau à une fonction binaire. Notre cerveau se nourrit grandement des émotions, ce que l'ordinateur ignore (pour combien de temps encore?). Ses interrogations sur le temps et la musique, invisible et impalpable, nous aident à maîtriser le temps pour diminuer la distance à parcourir quant à l'espace-temps et la distance à parcourir quant à l'espace auditif. Visionnaire de la réduction de l'espace-temps comme de l'esthétique cosmique (qu'il fait naître avec le célèbre ninja Sarutobi Sasuke, qui avait su se rendre invisible, raccourcir les distances en transcendant les lois de la pesanteur). Entre fragments et totalité, Paik inventait sans cesse de nouveaux rapports temps, espace et création : à n'importe quel moment dans une œuvre sans perdre le début, comment faire pour que le fragment qui va suivre (qui déjà inclut en lui le contenu de la totalité) soit compréhensible par l'individu ?
Il fut le créateur d'une symphonie « multitemporelle et multispatiale » ébauchée dans son artꠓsatellite par la diffusion de Good Morning, Mr. Orwell (1984) transmis simultanément du studio WNET de New York et San Francisco (Laurie Anderson, Merce Cunningham, Phil Glass, Peter Gabriel, Allen Ginsberg et Peter Orlovsky, Robert Rauschenberg, John Cage, Mauricio Kagel, Charlotte Moorman, les Tompson Twins) et du Centre Georges Pompidou à Paris (Ben Vautier, Joseph Beuys, Le Studio Berçot, Robert Combas, Yves Montant, Pierre-Alain Hubert, Astor Piazzola, Sapho et le groupe Urban Sax) pour être reçu au même moment aux États-Unis, en France, en Allemagne fédérale, dans certaines régions du Canada et en Corée.
<백남준의 민주주의 유전인자 그대로 우리에게 있다 한국은 민주주의 모범국이다 - 독일의 정치 평론가 마티아스 나스 > 춤출 수 없다면 혁명이 아니다 / 한국 민주주의, 세계를 이끌다 / 이제 서구는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배워야 한다 / "유럽인과 미국인은 서울의 용감하고 열정적인 민주주의를 배워야 한다" “시민이 이끌고, 정치인은 따라간다” - 독일 차이트 지(2016년 12월 14일자 기사) 독일의 정치 평론가 마티아스 나스의 칼럼 [Von den mutigen und leidenschaftlichen Demokraten in Seoul können Europäer und Amerikaner nur lernen" "Die Bürger führen, die Politiker folgen" - (Matthias Naß]
2019년 백남준 테이트 모던 회고전에서 그가 5가지를 예언했다고 전시 홍보 유튜브를 만들다. // 그는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1) 인터넷 예견 발명, 2) 비디오 아트 창시, 3) TV 정원으로 기후(환경) 위기를 위한 대안 발명, 4) 글로벌 미디어(위성아트-통신기술로 쌍방소통 가능 등) 착안 발명, 5) 스마트폰(1974년 Mixed Media Telephone System for 1001 Applications, SNS)을 예견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MUJB5aFv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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