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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백남준] '손철주'가 쓴 그에 대한 짧은 얘기 '헐랭이' 나는 헐렁이 혹은 헐랭이 - '손철주'가 쓴 백남준에 대한 짧은 이야기. 백남준을 만난 대부분 기자들은 "백남준은 하품 빼고 모든 게 코멘트다" 만만한 상대 아니었다. "헐랭이가 일을 낸다구. 헐랭이-헐렁이가 뭔 줄 알아? 헐렁헐렁한 거 말이야. 옷도 헐렁하고, 생각도 헐렁하고, 행동도 헐렁헐렁한 걸 보고 헐랭이라고 그래. 꽉 조인 건 좋지 않아. 헐랭이 같은 사람이 깜짝 놀랄 물건을 만드는 법이지. 진짜예술가는 헐랭이(Software)야." 1984년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이 서울에 왔을 때였다. 지구상에 둘도 없는 몽상가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예술가가 마침내 고국 땅을 밟은것이다. 언론은 그의 귀향을 '금의환향 이라고 했다. 맞았다. 삼현육각 잡히지 않았다 뿐이지 행차는 대과급제 이후에 .. 더보기
[백남준] '프랙탈 거북선' 복원 과정 대전시립(도록) 발간 [백남준] '프랙탈 거북선' 복원 과정을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도록으로 발간 - 2022.12.16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 '프랙탈 거북선'(1993)의 복권 과정이 모두 담긴 도록이 국내 처음으로 발간됐다.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선승혜)이 열린 수장고 개관과 함께 이전·복원의 전 과정을 담았다. 백남준의 '프랙탈 거북선'은 1993년 대전엑스포를 기념, 재생조형관에 제작·설치한 작품이다. 309대의 모니터와 앤틱 오브제가 조화롭게 구성된 세계적인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작가의 선구안과 지구환경에 대한 철학 등이 총망라된 ‘백남준 비디오 아트’ 작품군 중 중요 작품으로 꼽힌다. 2001년 대전시립미술관으로 관리 전환되어 미술관 2층 로비공간에 이전·설치되었으나, 설치공간의 한계로.. 더보기
[MMCA] 백남준 축제 피날레: 라이브스 댄스 컴퍼니 [MMCA] 라이브 X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백남준 축제 피날레로 공연 국립현대미술관, 〈MMCA 라이브 X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개최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온라인 공연 를 12월 16일(금) 오후 4시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 최초 공개. [MMCA 유튜브] youtube.com/MMCAKorea 과천관 ‘백남준 축제’ 와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의 만남 에 영감 받은 창작무용 ‘애매모호한 만남(ambiguous encounter)’과 사운드, 《백남준 효과》전 대표작들과 어우러진 현대무용의 향연 올해 마지막 MMCA 라이브에는 과천관에서 개최중인 백남준 탄생 90주년 기념‘백남준 축제’와 연계하여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Ambiguous Dance Compan.. 더보기
[백남준] 이해하기 위한 '김남수' 평론가 추천도서 200권 [백남준] 이해하기 위한 추천도서 200권 - 김남수 평론가 추천도서 173째 추천도서까지 보이네요!! [백남준 이해를 위한 추천도서 200권 - 김남수 평론가 선정 74권까지] 1. 일연 2. 아서 클라크 3. 토인비 6. 리처드 리키 7. 그레고리 코크란 1만년의 폭발) 8. 강신주 장자의 철학> 9. 칼 세이건 10. 벅민스터 롤러 11. 음 12. 괴테 13. 백남준 (백남준: 말에서 크리스토까지) 14. 에드워드 홀 15. 슈뢰딩거 16. 스티브 마슨 17. 정자용 정지용 시전집> 18. 김금화 19. 강우방 21. 빅토리아 22. 도스토예프스키 (백치> 23. 앨리스 플래허티 24. 도미니크 아브롱 25. 승현준 59. 카스타네다 60. 존 루이스 개디스 61. 신채호 62. 가라타니 고진 6.. 더보기
[백남준] 세계화 초기, 1992년 그의 회갑전에서 남긴 정신유산 탄생 90주년 백남준 축제 전, '과천국립미술관'에서 내년 2월 26일까지 오마이뉴스 관련 기사 http://omn.kr/21plh 30년 전 백남준이 우리에게 보낸 강력한 메시지 탄생 90주년 백남준 축제 '백남준 효과' 전, 과천국립미술관에서 내년 2월 26일까지 www.ohmynews.com [사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이번 백남준 축제, 백남준 전 위해 만든 '아카이브 포스터', 그의 여러 활동이 담겨있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백남준(1932~2006)의 예술적 성취와 영향을 조명하는 대규모 기획전 '백남준 효과'를 내년 2월 2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과천)에서 연다. 이번 전은 1992년 과천국립미술관에서 열린 백남준 전시 30년 주년이라 더 의미가 깊다. 이번 기획전은 1992년 '회.. 더보기
[MMCA] 백남준 30년 전, 과천 '회갑展'에서 남긴 그의 '고언'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백남준의 예술적 성취와 영향을 조명하는 대규모 기획전시 《백남준 효과》를 11월 10일(목)부터 2023년 2월 26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열다. 오마이뉴스 관련 기사 http://omn.kr/21plh 30년 전 백남준이 우리에게 보낸 강력한 메시지 탄생 90주년 백남준 축제 '백남준 효과' 전, 과천국립미술관에서 내년 2월 26일까지 www.ohmynews.com 1992년 30년 전(백남준 과천 회갑 전시) 때 백남준이 우리에게 남긴 소중한 메시지는 그는 전 세계를 누비면서 전 세계 최고 작가들을 경험하면서 내린 결론이다. 이제는 우리가 이 바톤을 이어받아 정말 세계로 나가야 한다. 지금 정치가 엉망(무정부 상태)이라 그렇지 이 장애물만 잘 제거.. 더보기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한국독일미술교류사' 내년 1월27일 [한국독일미술교류사 : 어두운 밤과 차가운 바람을 가르다] Kunstaustauschgeschichte von Deutschland und Korea : Der Grund vom Reiten durch Nacht und Wind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에서 2022. 10. 28 – 2023. 1. 27 월-토 오전 10시~오후 6시 한국과 독일미술 교류를 보여주는 작품과 아카이브 200여 점, 배운성, 백남준, 안규철, 뮌의 작품 각 1점, 박래경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의 독일유학 시기 자료 중심 [개요] [1] 한국독일수교 140주년 기념하여 100여 년의 한국과 독일 간의 미술 교류 조명 [2] 국내 1980년대 독일 현대미술전을 기획한 박래경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 더보기
[백남준] From TV아트 To INTERNET아트(1963~1993) 백남준의 전성기 30년 (1963~1993) 1963년 독일 부퍼탈에서 시작해 1993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마무리하다 [1] 코스모폴리탄 예언자 1993년 백남준 만세를 부르다 코스모폴리탄 예언자 백남준, 1963년에 독일 부퍼탈에서 시작한 그는 일방형 전자 TV아트를 꼭 30년이 되는 1993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쌍방형 디지털 INTERNET아트로 코드 변경해 그의 예술세계를 한 단계 마무리하고 만세를 불렀다. [2] 미켈란젤로 천장벽화를 전자아트로 번역 2019년 백남준 테이트 모던 전시도록 표지 그리고 1993년 베니스에서 미켈란젤로 천장벽화를 전자아트로 번역하다. "풀밭 위의 점심 식사" 1863년 마네(물감붓)와 "음악의 전시:전자 TV" 1963년 백남준(전자붓) 부제가 추방(Exil)이다.. 더보기
[타데우스 로팍(서울)] 'R. 라우센버그' 개인전 12월 23일 미국 작가 '로버트 라우센버그(Robert Rauschenberg)' 개인전 ⟪코퍼헤드 1985/1989(Copperheads 1985/1989)⟫를 '타데우스 로팍 서울(서울 포트힐 서울특별시 용산구 독서당로 122-1, 포트힐빌딩 2층)'에서 2022년 11월 3일~12월 23일까지 연다. 용산구 독서당로 122-1(포트힐 빌딩), 2층에서 이번 전시는 라우센버그의 작업 세계에서 주요한 작품군인 (1985/89) 연작>을 소개하며, 특히 그 출발점이 된 연작 8점이 본 전시의 주를 이룬다. 구리 지지대를 활용한 일련의 페인팅 작품들은 1985년에 제작되어 전시된 이래 처음으로 함께 전시된다. 총 12점으로 구성된 연작은 라우센버그가 금속에 실크스크린 기술로 이미지를 찍어내고 아크릴 물감과 변색 약품을.. 더보기
[백남준] 한국 최고 글쟁이 '김현', 백남준 글쓰기 극찬 "말이란 원래 억압적인데 백남준 말은 전혀 억압적이지 않다. 말에서 엄숙주의가 없다." "옳은 소리만을 목청 높여 말하는 사람들의 말하는 방식은 억압적이다. 다시말해 위선적이다." -김현(문학평론가) 나는 백남준의 비디오예술을 그렇게 높이 평가하지는 않지만 그의 말하는 방식만은 높이 평가한다. 그의 말은 솔직하고 억압적이지 않다. "비디오예술은 쇼"에서 역설적 공감"나만 옳다", 풍조에 반성의 자극, 때로 그의 말은 해학적으로 들리기까지 한다. 억압적으로 느껴지지 않게 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높은 평지에 이른 사람들이 잘 보여주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백남준은 그의 비디오예술을 스스로 쇼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 쇼는 구경거리라는 뜻이다. 구경거리라는 말을 그는 별다른 부끄럼 없이 사용하고 있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