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삼색비디오(Tricolor Video 프랑스 국기 상징) 파리 퐁피두 센터 1982년. 이 작품은 TV로 만든 컬러 오케스트라라고 할 수 있다. <아래 장 폴 파르지에 글>
<백남준 '삼색 비디오', TV 컬러 오케스트라, 퐁피두 센터, 1982> (c) centre pompidou
Cette exposition est consacrée à l’artiste Nam June Paik. L’œuvre vidéo de cet artiste – qui est né à Séoul en 1932, a étudiè à Tokyo, vit à New York, enseigne à Düsseldorf et se produit un peu partout – s’est développée dans trois sortes de réalisations.
이번 전시는 백남준 작가에게 헌정하는 전시이다. 1932년 서울에서 태어나 도쿄에서 공부하고 뉴욕에 거주하며 뒤셀도르프 대학교수로 가르치고 전 세계를 무대로 공연하는 백남준의 비디오 작품은 세 가지 종류로 발전했다.
- Des « happenings ». Ou actions mettant en jeu un ou plusieurs « performers » circuités avec des postes de télévision et des caméras électroniques. [ …]
첫 번째 해프닝. 또는 TV 세트와 전자 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니는 한 명 이상 혹은 여러 명의 출연자가 참여하는 액션. [ ...]
- Des « installations ». Ou sculptures mettant en situation un ou plusieurs téléviseurs. On n’est pas près d’oublier, par exemple ce Video garden, installé au Centre Pompidou en 1978. […]
두 번째 설치미술이다. 또는 하나 혹은 여러 대의 텔레비전 세트와 관련된 조각품. 예를 들어 1978년 퐁피두 센터에 설치물이 비디오 가든(TV 정원)을 잊지 못할 것이다 [...]
- Des « bandes » enfin. Des sortes d’émissions de télévision expérimentales. De Global Groove (1971-1973) à Allen an Allen’s complaint, Paik a inventé une nouvelle écriture à base de collage et de vitesse, de trucage et d’humour électronique, de saccage et de remake. […]
세 번 째는 테이프 아트다. 일종의 실험적인 텔레비전 프로그램. 글로벌 그루브 (1971-1973)에서 앨런에서 앨런의 불만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모든 것을.. 백남준은 콜라주와 속도, 속임수(trucage)와 전자 유머, 불규칙하게 흔들기(saccage)와 리메이킹에 기반한 새로운 형태의 글쓰기를 발명했다. [...]
D’une façon ou d’une autre, il s’agit toujours pour Paik de traduire en signes simples le bouleversement radical, le changement d’échelle, provoqué dans l’Art, autant que dns nos vies, par la télévision. Il s’agit toujours d’inventorier tout ce que cette technique de communication ajoute, redouble, remplace, soustrait.
어떤 식으로든 백남준에게는 텔레비전이 우리 삶에서와 마찬가지로 예술에서 도발하는 급진적 전복(le bouleversement radical), 대규모의 변화를 단순한 기호(signes simples)로 번역하는 것을 문제로 삼았다. 이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더하거나, 두 배로 늘리거나, 대체하거나, 빼는 모든 것의 목록을 작성하는 것은 항상 중시했다.
Ainsi ce drapeau géant dont les plis vont tapisser pendant quatre mois le Forum(sans doute le plus grand espace jamais offert à Paik pour une seule œuvre) […]. Si le Globe est devenu un village, comme le constatait Mac Luhan, chaque village de la planète devient un village de moins. La TV englobe tout. Mais aussi universalise tout. - D’après Jean-Paul Fargier, CNAC magazine, n°12, novembre-décembre 1982.
따라서 4개월 동안 광장(Forum)을 덮을 거대한 깃발(의심할 여지없이 백남준에게 단일 작품이 퐁피두 전시에서 이렇게 큰 공간이 제공된 것은 처음) [...] 이 접힌 거대한 깃발은 맥루한이 관찰한 것처럼 지구촌 마을이 된다는 이제 적어도 지구상의 모든 마을을 하나 줄인 셈이다. TV는 모든 것을 포괄한다. 그러면서 그것은 또한 모든 것을 보편화한다. - 백남준 전문가 장 폴 파르지에, CNAC 잡지, 1982년 11월-12월호,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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