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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전시행사소개

[양혜규전] 사우스·런던갤러리, 5월 26일까지

[양혜규 전 Tracing Movement] 사우스 런던 갤러리(South London Gallery)에서 2019년 3월 8일 (금)부터 5월 26일까지 7년 만에  개인전 장소 특정적 신작 포함한 총 21점에 달하는 작품이 소개된다."일상적 삶에서 예술의 원천을 얻는다"“the source of art is in the life of a people”, -양혜규 HAEGUE YANG: TRACING MOVEMENT 8 MAR – 26 MAY 2019

<그녀의 설치미술에 달린 딸랑이는 이승과 저승을 연결하는 미디어역할을 한다. 인간의 혼을 빼는 마술과 같은 예술일 수도 있다. 무당으로서의 예술가 소통의 다리를 놓은 자로서의 예술가의 면모를 오브제 아트를 통해서 암묵적으로 보여준다. 아니 보여준다기보다는 들려준다. 그것을 청각적 텍스트라고도 한다>

이 작가의 주제는 이주와 떠돌이 유목적 삶(예술가의 삶과 닮았다)과 소외와 차별의 문제 등 정치적 정체성이 대한 이슈도 암묵적으로 깔려 있다. 그녀의 작품은 뭔가 인간의 육체적인 것뿐만 아니라 동시에 정신적인 문제까지 이분법에서 벗어나는 통합적인 관점을 보인다. 양혜규 미술과 설치에 사운드 요소는 긴밀하게 결합하는 작가다. 관객이 작품에 접근할 때 소리가 발생. 중요한 도구에서 '청각적 텍스트'라고 자주 언급된다.

그의 작품은 작가와 개인적 정서 사회적 정서 긴밀하게 연결 마찬기자로 사회의 역사, 개인의 서사 통한다. 그녀의 시대착오적인 접근법일 수 있으나 먼 고대와 먼 미래는 손을 맞잡고 간다. 여러 복합적 주제의식과 혼재되어 있다. 전시 제목이 암시하듯, 물리적 공간적 혹은 역사적 목소리를 탐색하는 일종의 인류 문명사의 구원과 원류에 대한 ‘추적’ 행위로 엿볼 수도 있다.

한국의 작곡가 윤이상 (Isang Yun)의 음악. 유럽의 이교도적 삶와 한국 무속 신앙에서의 쓰이는 춤과 딸랑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딸랑이는 이승과 저승을 연결하는 미디어다. 유목적 삶과 이주 관련해 새로운 영감과 사유를 유발한다. 거기서 유발되는 여러 가지 상념은 관객에게 울림과 파급효과를 준다

[Events] 이옥경 퍼포먼스 이미 끝났고 또 하나의 이벤트 윤이상 연주 그리고 아티스트 토크도 남아있다

<Performance> Okkyung Lee Sat. 30 Mar., Main Gallery, 2&4pm, Free Cellist, composer and improviser Okkyung Lee presents a solo performance dedicated to the music of twentieth century Korean composer Isang Yun. Lee's improvisations take motifs and gestures from Yun’s compositions as well as the works in Haegue Yang’s show, within which it is presented.

<Performance>  Anton Lukoszevieze and Bartosz Glowacki Sat. 20 Apr., Main Gallery, 2pm, Free Anton Lukoszevieze and Bartosz Glowacki of Apartment House present a recital of music for cello and accordion by Isang Yun. Founded by cellist and interdisciplinary artist Lukoszevieze in 1990, the group has presented performances of avant-garde and experimental music worldwide.

<Talk> Haegue Yang with Yung Ma Wed. 15 May, Clore Studio, Main Building, 7pm, £5/3 Haegue Yang discusses her practice and current exhibition at the South London Gallery with Yung Ma, Curator, Contemporary Art and Prospective Creation at the Centre Pompidou, Pa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