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현] 김순기 '게으른 구름' 전: 국현은 개집(?) 국립현대미술관《김순기: 게으른 구름》전 개최 2019년 8월 31일(토)부터 2019년 1월 2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개최 9월 8일(일) 신작 퍼포먼스 공개 [1] 프랑스를 무대로 새로운 미술 언어를 실험해 온 김순기 조망하고 [2] 일상과 실천으로서의 예술세계를 추구한 작품 총 200점 망라해 소개한다. 전시명 ‘게으른 구름’은 김순기가 쓴 동명의 시 제목으로, 작가가 지향하는 예술의 의미, 삶의 태도를 은유한다. 6전시실에서는 ‘색 놀이 언어 놀이: 일기(日記)-작업실에서’를 주제로 작가가 작업실 주변에서 수집한 돌멩이, 나무 등을 이용해 제작한 오브제와 판화, (1971~75)를 비롯해 1970년대 초반 퍼포먼스 영상, 언어와 이미지의 차이를 이용한 언어유희가 담긴 연작, 작업실에서 보낸.. 더보기 [백남준] 박명자 회장이 들려주는 그의 이야기 갤러리 현대 창업자인 박명자 회장이 들려주는 백남준 이야기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비디오 아트’라는 한 예술 장르를 창시했다. 작품을 팔아 번 돈을 전부 다음 작품 제작에 모두 쏟아붓는 분이다. 88년 이전까지만 해도 일제 TV로 작품을 제작하셨는데 내가 이건희 삼성회장 내외분과의 만남을 주선한 뒤 삼성에서 지원을 많이 받았다. [갤러리 현대] 백남준 전시 1995.9.1~9.24 중에 전시된 작품 406 x 160 x 233.7cm 1991 [평] 인류의 최고 3대 발명품 1) 베틀(방적기) 2) 수레(바퀴) 3) 인쇄술(인터넷) 등등 그는 경제 전반에 걸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예술하는 사람이 돈에 관심을 갖는 것에 대해 좋지 않게 얘기하는 분도 있지만 그 분에겐 작업비 마련이 심각한 문제였다... 더보기 [백남준] 사유재산이 발명되기 이전 세상 동경 나의 닉네임 유목민에서 스키타이로 변경 여기에 스키타이가 나온다 한반도에 까지 왔었나. 사슴뿔 모양 신라왕관은 어디서 왔나 스키타이다. 우랄 알타이 타타르 족이 우리와 비슷하다. 요셉 보이스 전투 중 비행기에서 추락 타타르족에 때문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나다. 나는 TV를 할수록 더 신석기시대가 떠오른다. 시간에 바탕을 둔 정보 녹화시스템에 연결된 기억의 시청작 구조가 그것이다. 하나는 노래를 동반한 무용 또 하나는 비디오다. 나는 사유재산 발견 이전의 오래된 과거를 생각하는 것을 좋아한다. 비디오는 누가 독점할 수 없고, 모두가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공동체의 공동재산이다. 비디오는 유일한 작품의 독점을 바탕에 둔 체제로 작동하는 예술세계에서 힘들게 버텨내고 있다. 현금을 내고 사가는 작품, 순전히 과시하고.. 더보기 [백남준] 하루에 15개의 신문과 잡지를 보다 보들레르의 유명시(색깔 소리 향기의 조응 미학) 구절과 백남준은 이 구절을 보고, 미국의 워싱턴에서 70년대 가장 활기찬 30분간 많은 젊은이들이 한 공간에서 다른 공간으로 넘치며 펴져 정보의 물결에 완전히 매혹되어가는 모습을 연상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히피들 반전시위의 모습들 아니면 닉슨 대통령 딸의 결혼식 피로연이 열리는 장면을 중개하는 동안의 모습)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그리고 인풋과 아웃풋의 전자 정보 언어 등 이 한 페이지를 가지고도 연구할 거리가 너무나 많다. 정보가 너무 많아 다 소화해내기 힘들다. 여기서 가장 쉬운 문장은 바로 이것이다. "그리고 나는 8개의 주간지와 4개의 월간지와 3개의 일간지를 읽는다" 이어서 좀 어려운 문장이 나온다. "나는 나의 아웃풋을 확대하거나. 전자 용어로 .. 더보기 [백남준] 일제시절, 한국말 했다고 고자질해야 "나는 일제강점기였던 1939년부터 1945년까지 초등학교를 다녔다. 집에서는 한국말을 할 수 있지만, 집 문턱을 넘으면 일본어로 이야기해야 했다. 그로 인해서 슬픈 일이 자주 발생한다. 우리는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회개의 시간'을 가져야 했다. 일본 선생님(그 중에서 한국 선생님도 있다)이 우리에게 "오늘은 누가 한국어를 했지?"라고 물으면 친구들은 서로 손가락질을 했다. 우리는 밀고자가 되어야 했다. 제가 한국말을 했어요. 그러면 고자질 당한 아이는 저 애도 점심때 한국말 했어요" -백남준 백남준 한국말을 하지 못하게 저지당했던 초등학교 일제 시대 애들끼리 서로 고자질하게 만드는 슬픈 당시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군요. 거기에서 미디어 즉 소통은 굴절되고 단절될 수밖에 없었겠죠. 다음 페이지에 이런 내.. 더보기 [백남준 전] Tate Modern, 10월 17일 이숙경 기획 [백남준 테이트모던 전시 2019년 10월 17일부터 이숙경 기획 보도자료] TV 정원 1974년 작 이 작품은 천 가지 만 가지로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미덕이다 현대자동차의 지원이 있군요 백남준을 지원하는 기업은 번성한다 PRESS RELEASE 31 MAY 2019 Nam June Paik 17 October 2019 – 9 February 2020 Supported by Terra Foundation for American Art, with additional support from Tate Patrons Open daily 10.00 – 18.00 and until 22.00 on Friday and Saturday For public information call +44(0)20.. 더보기 [백남준] 1993년 동네미술에서 세계미술로 백남준 1993년 동네 미술 수준인 한국미술을 세계 미술로 끌어올리기 위해 백남준 사비 3억(현 시가로 하면 10억?)을 기부하면서까지 1993 휘트니 비엔날레 서울을 기획하다 1993년 백남준 해외생활 40년 넘게 한 세계미술의 증인이자 그 한복판에 서 있었다. 뒤샹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못하지 않았다 그는 이런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한국에 소개하고 싶었다. 그렇다고 한국미술의 수준을 무조건 낮게 보지는 않았다. 그래서 당시 첨단 현대미술은 휘트니 비엔날레를 한국에 직수입해 왔다. 물론 한국의 당시 미술 수준과 전혀 맞지 않는다. 게다가 몇 작품은 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한국인의 해양성과 대륙성의 충돌지역은 한국인의 그 문화 소화력은 천재적이다. 한국 관객은 백남준이 직수입해온 이 난해한 세계미술.. 더보기 [백남준] 지식채널e(EBS) 보여준 그의 예술 시리즈는 한국 방송사에서 대중지성 시대에 맞게 만든 가장 돋보이는 기념비적인 다큐였다. 여기에서 백남준 뺄 수는 없겠지요. 한국 근현대사와 세계의 문명사 등을 균형감 넘치게 조명한 교양 프로그램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37IAVr3F6Y&fbclid=IwAR2omK6pEtbH0bvg_Zokby4Cf4Brsr_VlhKhy8CAkSa2-XhGZqCatQpoWlI 7월 20일 오늘 태어나다 백남준 식민지 시대 겪은 마지막 전쟁세대였다 그가 전쟁을 그렇게 싫어한 이유다 백남준보다 한 살 아래인 고은 시인은 자기 세대는 반이 죽었다고 했다. 전쟁세대의 비극을 상징하는 말이다. "백남준의 청년기를 보면 사실 거의 '전쟁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태어날 때부터 한국을 떠날.. 더보기 [백남준 ] 다시 찾은 작품 'TV 꿈'(1973년) 백남준 기념관(종로구 창신동)에서 서울시립미술관(SeMA) 주최 2019년 7월 20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열린다 백남준 탄생 88주년 기념행사 중 하나로 열렸다. 이번 액션뮤직은 백남준이 어려서 보낸 '큰대문집' 관련 3300평 집의 가옥 구조와 거기서 있었던 이야기를 엮은 '석가산'과 예술가 지역민 워크숍으로 구성된 '액션 뮤직'도 선보였다. 백남준 친척의 추억담과 백남준은 기억하는 많은 분들의 이야기 마당이 펼쳐졌다 이 동네가 과거 평판이 그리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아주 품위가 있는 동네로 변하고 있다. 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유선형의 첨단 건물 DDP도 있다. 길 건너에는 박수근 거리가 나온다 박수근은 지독한 가난 속에서 가장 한국적인.. 더보기 [백남준기념관-88주년]《석가산의 액션 뮤직》 [《석가산의 액션 뮤직 Action Music in the Rock Garden》(2019. 7. 20.~2020. 2. 29.)展] 여기서 ‘석가산’으로 은유되는 기억 속의 공간과 장소를 뜻한다. 서울시립미술관(관장 백지숙)은 2019년 7월 20일 백남준 탄생 88주기를 기념하여 백남준기념관(종로구 창신동)에서 전시를 연다 "자 밥 먹자!!(아래사진, 백남준이 이경희에게 선물한 콜라주 묶음 중 하나, 1996, 종이에 드로잉, 사진 콜라주, 이경희 소장)" 당시 가장 반가운 소리!! 50-60년대 가족 공동체 살아있을 때 가장 많이 들은 말이다. 당시는 대개 한 가족의 자녀가 평균 5명 정도는 되었다. 백남준이 유년시절을 보낸 ‘큰 대문 집(원래 3천3백평)’ 터에 자리 잡은 가옥을 고쳐 만든 백남준.. 더보기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