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하루에 15개의 신문(일간지) 잡지(주간지 월간지) 등을 보다.
인터넷이 없는 시대에도 그는 인터넷을 스스로 만들어보다. 그래서 그는 정보 아티스트가 되었다> 보들레르의 유명시(색깔 소리 향기의 조응 미학) 구절과 백남준은 이 구절을 보고, 미국의 워싱턴에서 70년대 가장 활기찬 30분간 많은 젊은이들이 한 공간에서 다른 공간으로 넘치며 펴져 정보의 물결에 완전히 매혹되어가는 모습을 연상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히피들 반전시위의 모습들 아니면 닉슨 대통령 딸의 결혼식 피로연이 열리는 장면을 중개하는 동안의 모습)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그리고 인풋과 아웃풋의 전자 정보 언어 등 이 한 페이지를 가지고도 연구할 거리가 너무나 많다. 정보가 너무 많아 다 소화해내기 힘들다.
여기서 가장 쉬운 문장은 바로 이것이다. "그리고 나는 8개의 주간지와 4개의 월간지와 3개의 일간지를 읽는다" 이어서 좀 어려운 문장이 나온다. "나는 나의 아웃풋을 확대하거나. 전자 용어로 말하자면 아웃풋의 임피던스(전압이 가해졌을 때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값)를 줄인다" -백남준 이야기가 복잡하지만 결론은 '커뮤니케이션 예술의 신비경'과 '충동의 승화(프로이트 항문기)' 등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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