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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문화기행

[뮤지엄산] 하늘/구름, 산/물, 돌/철재의 조형미 하늘과 구름 산과 물과 빛 철 문명과 돌로 지운 기하학적 건축 리버만 작품 1998. 경주 우양이술관에도 있다 산속에 감춰진 Museum SAN(Space Art Nature)은 노출 콘크리트의 미니멀한 건축물의 대가 '안도 다다오'의 설계로 공사를 시작하여 빛과 공간의 예술가 '제임스 터렐'의 작품을 마지막으로 2013년 5월 개관하였다. 뮤지엄은 오솔길을 따라 웰컴 센터, 잔디주차장을 시작으로 플라워가든, 워터가든, 본관, 명상관(2019) , 스톤가든 그리고 제임스터렐관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본관은 네개의 윙(wing) 구조물이 사각, 삼각, 원형의 공간들로 연결되어 대지와 하늘을, 사람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건축가의 철학이 담겨있다. 사계절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의 품에서 건축과 예술이 하모니를 이.. 더보기
[Pratt] 뉴욕 명문 미대 '프랫' 캠퍼스 풍경 질문: 이곳 직원에게 물었다. 왜 건물에 물리학, 화학, 생물학 이런 단어가 적혀 있나? 대답: 이 학교는 원래 공과대학에서 시작했기 때문이다. 백남준 이 학교 학장을 잠시하다. 그리고 이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다. 그는 이 학위를 받을 때 단에 올라가 딱 한마디만 하고 내려왔다 "생큐!"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 Be true to your work, and your work will be true to you 1887년설립 학부생 3,483 (2019–20) 대학원생 1,392 (2019–20) 교직원 1,155 상징물 he cannoneers 웹사이트: www.pratt.edu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는 미국 뉴욕 시티 브루클린에 위치하며 1887년에 .. 더보기
[목포아트투어] 붉은 동백 햇살이 빚은 '풍경' [2021년 1월 20일 목포 방문] 문화예술의 지방화 한국이 선진화되는데 급선무 중 하나이다. 백해영 갤러리 지방 순회전 등 이곳 문화담당자와 긴밀한 대화와 협의 예정이다. 목포엔 시가 소지한 문화공간이 상당히 많다. 목포 관련 안내로 5곳 예비 전시장 순회 1) 노적봉 예술공원 미술관(목포 시립미술관) 2) 성옥기념관 3) 오거리 문화센터 4)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5) 아트센터 신선미술관 [하나] 노적봉 예술공원 미술관(목포 시립미술관) 목포시 유달로 116 061-270-8300 [둘] 성옥기념관 목포시 영산로 11 (061-244-2527) [한영섭(Han Yeongseop) 1941년 평안남도 개천 출생. 자갈돌 위에 한지를 바르거나 구옥(舊屋)의 석가래, 아크릴 등 다양한 재료 사용] 한.. 더보기
[남도기행] 신안 증도 소금박물관 소금밭 염전 고사리 전 [우실미술관] 2020.09.18-11.08 [작성중] 전남 신안군 증도면 대초리 소금박물관 전남 신안군의 보물섬 ‘증도’는 옛날부터 물이 귀한 곳이라 하여 시리(시루) 섬으로 불리었고, 전증도와 후증도가 하나의 섬으로 합해지면서 증도라 부르게 되었으며,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섬으로 2007년 12월 1일자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슬로시티(Slow City)로 지정되었다. 증도에 들어서면 소금 생산지인 태평염전을 마주하게 되는데 1953년 전증도와 후증도를 막아 형성되었으며, 국내 단일 염전으로 최대 규모(140만평)로 한해 1만 5천 톤의 천일소금을 생산해 내는 곳이며, 예전의 석조 소금창고를 리모델링하여 소금 박물관으로 활용 태평염전과 더불어 근대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문의.. 더보기
[무용가 던컨] 내가 젤 좋아하는 미국 예술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미국 예술가 이사도라 던컨 // 1927년 9월 14일, 위대한 미국 무용가 이사도라 던컨 이 파리의 몽마르르트 예술가 묘지에 묻혔다. 1902년부터 프랑스에 정착한 그녀는 춤에 혁명을 일으켰고, 투투와 포인트를 버리고 음악으로부터 자유로웠다. 그 이전에는 맨발의 춤 상상할 수 없었다. 이사도라 던컨, 그녀는 미항(美港) 샌프란시스코(SF)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아버지는 금융업자, 어머니는 음악 교사였다. 그녀는 4자녀 중 막내였고, 아버지의 던컨 은행 파산 후 일찍 가족을 떠나 돌아오지 않았다. 그녀의 아버지는 시인, 예술 옹호자 그리고 카사노바였다. 그녀의 궁핍한 어린 시절 어머니는 휘트먼 시를 읽어 주었다. 그녀는 열 살 때 학교를 중퇴, 해변에서 나체로 춤을 추었다. 그녀는 어.. 더보기
[김환기] 생가 방문 그의 체취를 듬뿍 느끼다 전남 신안군 안좌도 김환기 생가. 여기에 오니 김환기의 체취가 확 밀려온다 신안군에는 1004개의 섬이 흩어져 있다. 여기까지 가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 “내가 그리는 선(線), 하늘 끝에 더 갔을까. 내가 찍은 점(點), 저 총총히 빛나는 별만큼이나 했을까. 눈을 감으면 환히 보이는 무지개보다 더 환해지는 우리 강산(江山).”(1970년 1월 27일 김환기의 일기 중)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512062036302920 김환기, 고향 그리울 때마다 점을 찍다 김환기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16-IV-70 #166)’는 작가의 뉴욕시대 점화 중 대표작으로 1970년 한국미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부제인 16-IV-70 #166은 .. 더보기
[백제 와당] '벽돌에 봉황 무늬로 그린 산수' 한국인(백제)의 유토피아 '벽돌에 봉황 무늬로 그린 산수화'(Brick with landscape & phoenix design) 더보기
[명륜당] 피스버그, '배움의 전당' 시리즈 '창호지가 예술' 유럽 이민자에 세운 미국의 철강산업 도시 '피스버그 대학'에 배움의 전당 시리즈(90년 전통)로 '명륜당(30번째)' 을 세우다. 이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높다고 한다. 일종의 한국건축양식 강의실이네요. //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꾸는 활동을 해온 아름지기재단의 신연균(왼쪽) 이사장과 재단 이사이자 건축가인 김봉렬(오른쪽)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이례적으로 ‘홍보’를 자처하고 나선 곳은,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대 ‘배움의 전당’(Cathedral of Learning)에 한옥 그대로 들어선 ‘성균관의 명륜당’이다 '피스버그 대학'에 배움의 전당 시리즈(90년 전통)로 '명륜당(30번째)'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 더보기
[백남준] 박생광의 무녀, 백남준의 전자무당 (지구촌 평화를 위해) 백남준이 비디오 아트로 펼친 전자 굿/백남준이 비디오 선으로 펼친 지구촌 태평 성대를 위한 전자 굿/(세계 평화를 위한) 백남준의 비디오 굿/비디오로 굿을 하는 지구촌 전자무당 백남준은 굿의 소통방식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있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굿의 소통방식은 서양의 소통방식인 산 자와 산 자의 소통이 아니라, 그것을 훨씬 넘어서는 산 자와 죽은 자와의 소통마저도 가능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런 초능력 소통(super communication)의 철학을 전자매체예술로 실험한 예술가다. "무당이란 돈과 명예를 좇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고통과 슬픔을 함께 하는 치료사다. 굿은 종합예술이면서 토속신앙이고 흥겨운 잔치다" - 큰 무당 김금화 * 우리는 큰 무당을 '만신'이라고 한다. .. 더보기
[강서대묘] 한국미술 원류는 어디서 왔나? 상상동물화지만 어떻게 이렇게 그릴 수 있나. 소름 끼치는 전율이 온다. 한국미술의 원류는 여기에서 왔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강서대묘' 동벽의 7세기 미술의 생명은 생동감인데 정말 대단하다. 세련된 구성과 색채, 조형성이 가장 뛰어난 사신도로 사납고 용맹하며 속도감 있는 화면이 보는 사람을 압도케 한다. 용은 선사시대부터 고대인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숭앙되던 신화적 동물로 동방을 상징한다. 포효하는 듯 크게 벌린 입에서는 붉은 기운이 강렬하게 뻗쳐 나오고, S자형으로 흘러내린 목선과 몸통부분에는 푸른색, 녹색, 붉은색을 번갈아 채색했다. 그 위에 검은 망사무늬의 비늘을 묘사해 신비롭고 화려한 용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가슴 양옆으로 꿈틀거리듯 붉은 색으로 묘사된 화염무늬 형태의 날개와 도약하려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