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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중요전시행사

[리킷전] "슬픈 미소가 남기고 간 작은 울림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가 서려 있었다 http://www.artsonje.org/resonance-of-a-sad-smile/ 전시제목이 시적인 만큼 작품도 매우 시적인 분위기로 넘친다. [리킷: 슬픈 미소의 울림] 아트선재센터 2,3층 에서 2019.3.1-2019.4.28까지 아트선재센터는 2019년 3월 1일부터 2019년 4월 28일까지 리킷의 국내 첫 개인전 《슬픈 미소의 울림》이 열렸다. 리킷(b.1978)은 홍콩에서 태어나 현재 타이페이에 거주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페인팅을 수학하고 난 뒤 영상, 드로잉, 빛 그리고 때로 대중음악이 결합된 복합적인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그의 작업은 매일의 경험과 감정들에 대한 주목에서 출발한다. 평범한 일상 집기를 사용하는 그의 설치는 일견 담담.. 더보기
[삼청로산책] 순간의 깨달음과 영원한 시간 [찰라와 영원] 2018년 11월 21일 (수) - 2019년 4월 7일 (일) 장소바라캇 서울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58-4) 바라캇 서울은 2018년 11월 21일(수)부터 2019년 3월 31일(일)까지 을 개최한다. ‘찰나’는 시간의 최소 단위를 일컫는 용어이며 불교에서는 모든 것이 하나의 찰나마다 생겼다 소멸하고, 소멸했다가 생기면서 무한으로 이어져 나간다고 말한다. 이 전시는 깨달음의 순간, 그 찰나가 시공의 한계를 벗어나 영원이 되는 불교적 역설에 주목한다. 기원전 5세기경 인도의 동북부에서 시작된 불교는 고타마 싯달다의 가르침을 기반으로 한다. 싯달다는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새벽 별을 보는 찰나의 순간 깨달음을 얻어 석가모니 부처가 된 인물이다. 이후 불교는 아시아 전역으로 영향력을 확대.. 더보기
[김호득전] 학고재갤러리에서 4월 7일까지 [김호득(KIM Ho-deuk)]전 학고재 갤러리(전관)에서 2019년 4월 7일까지 김호득 화백 그의 이름을 수도 없이 들어봤지만 그의 수묵화 지묵화는 처음 본 것 같다. 타고난 화가이면서 동시에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구도자라는 인상을 받는다. 달리 뭐라고 할 말이 없다. 한 마디로 정말 훌륭하다. 그의 화력 35년 경기에 도달하다 전통화의 현대화 노력은 집요하다. 묵이 이렇게 현대적으로 보이는 것은 그의 탁월한 능력 같다 묵직한 묵과 함께 정말 미세한 묵이 공존한다. 음양의 조화라고 할까 엄청난 에너지가 느껴진다. 신관 지하에 설치작품 바닥을 자세히 보니 물이다 마치 거울처럼 보인다 신관 지하에 설치작품 바닥을 자세히 보니 물이다 마치 거울처럼 보인다 서화동원(書畵同源) 글과 그림이 같다는 동양의 정신.. 더보기
[염리대왕도] 무슨 지옥도가 이렇게 아름다워 [국립중앙박물관 대고려전(2018.12.4-2019.3.3)] "네 죄는 조사가 이미 끝났느니라" 66 제5염라왕도(第五閻羅王圖) 화가/ 작자미상 크기/ 62.0x45.2cm 재료/ 비단에 채색 시기/ 고려후기 또는 남송 소장/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지옥에 있다는 염라대왕의 심판소 장면이다. 국화문 레이스가 달린 탁자에 한 팔을 짚고 비스듬히 앉은 사람이 염라대왕이다. 끌려와 심판을 받는 자는 셋. 남자 둘에 여자 하나이다. 남자 하나는 큰 칼을 머리에 쓰고 있고 여자는 상반신이 벗겨진 채 꽁꽁 묶여 순번을 기다리는 중이다.업경대라는 죄상을 비춰주는 지옥의 거울 앞에 죄인 한 사람이 있다. 옥리(獄吏)가 거울에 얼굴을 세게 밀어붙이고 있다. 난폭하게 보여도 이는 경전에 따른 것이다. 죄인의 머리채를 잡고 .. 더보기
[2016 창원조각비엔날레_억조창생] [2016 제3회 창원조각비엔날레_억조창생(億造創生)] 총감독 윤진섭 용지호수공원, 성산아트홀, 문신미술관 2016.09.22.(목)∼10.23.(일) 이탈리아 현대조각에 주목: 1) 미켈란젤로 피스톨레토 2) 밈모 팔라디노 3) 노벨로 피노티 / 2016 제3회 창원조각비엔날레에는 유독 이탈리아 현대미술가의 참여가 눈에 띈다. '아르테 포베라(60년대 이탈리아 전위미술운동)의 미켈란젤로 피스톨레토 와 국내에도 본격 소개된 바 있는 이탈리아 '트랜스 아방가르드주요 멤버인 밈모 팔라디노를 비롯하여 노벨로 피노티(Novello Finotti) 등 이탈리아 현대미술의 거장들이 대거 참여한다. [화보] 작성중창원성산아트홀창원성산아트홀 입구백남준 작품아트홀입구 설치작품들창원 역시 한국현대조각의 거장 김종영(191.. 더보기
왜 아시아인인 우리는 아시아를 그리도 모를까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_국립현대미술관 2018 아시아 기획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018년 4월 7일(토)-7월 8일(일)까지 8개국 15명(팀) 작가들이 아시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21점(신작 10점)일본작가 카마타 유스케 작품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2018 아시아 기획전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를 4월 7일(토)부터 7월 8일(일)까지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아시아 현대미술의 국제적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 올해 본격 가동하는 ‘아시아 집중’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18 아시아 기획전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는 ‘우리는 아시아를 무엇으로, 그리고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한다. 이 전시에서 ‘아시아’는 지리적 구분이나 정체성을 나타내는 용어에 머물지 않.. 더보기
어머니의 대지성을 성좌로 수놓은 이성자 [이성자: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길]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제2전시실, 중앙홀 2018. 03. 22-07. 29[4개월간] 작품부문: 1)회화, 판화 등 127점 2)아카이브:포스터, 드로잉, 목판, 모자이크, 도록 등이성자 화백 마리관장 인사말전시장 풍경여성작가의 집중 조명의 하나인 전시 수준높은 전시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크고 기쁘다. 독자적 시간언어로 탁월한 예술세계를 풍부한 한국미로 소화한 작가다 그런 1951년 부산에 피난갔다 친구의 도움으로 프랑스로 건너갔고 처음 미술공부(그랑드 쇼미에르에서)를 프랑스에서 시작했고 독자적 화풍을 성립하는 프랑스 화단을 깜짝 놀라게 했다1추상미술을 거쳐 아들과 조국을 그리워하면서 음양의 미학 자연과 우주 지구반대편 시리즈를 통해 뚜렷한 개성이 넘치는 작품을 해.. 더보기
마리 로랑생_황홀한 색채 속 독자화풍 [마리 로랑생_색채의 황홀] 예술의 전당(한가람미술관)에서 2017년 12월 9일-2018년 3월11일까지 기자간담회 이번 전시를 기획한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Gaudium Associates) 김대성 대표(우)와 이번 전시를 위해 작품을 대여한 마리 로랑생 뮤지엄 요시자와 히로히사 관장 마리 로랑생展_색채의 황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1, 2전시실에서 2017년 12월 9일(토)부터 2018년 3월 11일(일)까지 21세기 여성시대 20세기 여성작가의 재발견 / 그녀는 20세기 프랑스의 가장 유명한 3대 여성(퀴리 부인과 마리로랑생 그리고 샤넬)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예술의전당은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KBS와 공동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화가 마리 로랑생(1883-1956)의 국내 최초.. 더보기
다다익선, 국립미술관의 심장 대수술 해야할 판 [백남준 자료전] 국립현대미술관(MMCA) 과천 '다다익선' 램프코어 앞에서, 2018년 9월 4일(화)-2019년 2월 28일(목)까지 [1] 1986년 작품 구상, 1988년 설치 그리고 현재를 담은 [2] 드로잉, 사진, 영상모음(다다익선 상영장면, 소프트웨어), 다다익선을 수리해온 이력 등 소개된다. 백남준 다다익선 작동하지 않자 안타까운 마음으로 전시물을 보고 있는 어느 관객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의 탄생, 설치배경과 관련한 이야기를 담은 자료전인 '다다익선 이야기'를 연다. 다디익선은 2018년 2월부터 작품이 가동되지 않고 있다 지금 국립에서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중이다 좋은 제보나 아이디어가 있는 분은 아래에 두 큐레이터에게 연락을 하면 된다. [1] '류지연' 소장품자료관.. 더보기
[대림] 종이로 만든 내 마음 속 아름다운 선물 [너를 위한 선물(Paper, PRESENT)展_종이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만나는 선물 같은 시간] 대림미술관에서 2017.12.07-2018.05.27 까지 대림미술관 매장 대림미술관 파사드 대림미술관은 2017년 12월 7일부터 2018년 5월 27일까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섬세한 감각과 아날로그적 소재인 종이가 감성적인 매체로 확장되는 과정을 소개하는 전시 을 연다. 대림미술관 매장 이번 전시에서는 순수 예술뿐 아니라 가구, 조명, 제품, 공간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0팀의 국내외 아티스트와 각자의 영역에서 종이 본래의 속성에 집중하여 재료 자체의 아름다움이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대림미술관 1층 매장 전시는 자연의 경이로운 장면이나, 평범한 일상이 생경하게 다가오는 순간, 누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