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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중요전시행사

[이경] 사진전, 나우히어2'(nowhere2), 사유하는 사진의 은은한 유혹

이경 사진전이 서울 종로구 갤러리 인사1010에서 '나우히어 2'(nowhere 2)에서 531일까지 열린다

인화지 출력에서 다양한 시험을 하면서 낯설기 기법에 도전하다. 자신이 원하는 영상을 나올 때까지 다시 그리는 회화처럼 두로 독자적 세계를 모색하다

 

저 짐승은 개인가 늑대인가… 26일까지 이경 개인전

저 짐승은 개인가 늑대인가 26일까지 이경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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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I '백남준을 위한 소나티네'
 
이경 I '백남준을 위한 소나티네' 파인아트지에 염료 archival pigments on art paper 2024 백남준 작품 <TV 물고기>에서 영감을 받은 사진 
 

<TV 물고기>는 자연과 기계와 인간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발명하고자 했던 백남준의 가장 인기 있는 대표 작품 중의 하나이다. 이 작품은 24개의 어항과 24개의 텔레비전이 중첩된 설치 구성을 이루고 있어 어항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물고기와 비디오 속의 물고기가 하나의 이미지가 되어 실재와 가상이 뒤섞인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경험은 대상을 감각하는 방식과 시공간의 개념을 변화시켜 인간, 기계, 자연이 경계 없이 존재할 수 있는 세계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작가는 사진에서 줄기찬 일관성보다는 어떤 가능성을 찾아가는 탐험가로 보인다. 칸트가 말하는 무목적적인 탈목적성의 정신으로 사진에서 추구한다고 할까. 삶에서 스치는 것 지나가는 것 사라지는 그 순간의 성광을 잡아내면서 사람들에게 많은 추리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백남준 연구자가로는 이경 작가가 잡아낸 백남준의 실제계에 대한 물음을 던졌다는 점이 나에게는 너무나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