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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랩소디

[백남준] 한국 사는 길, 유라시아 르네상스 뿐

21세기 한국 사는 길, 유라시아 르네상스 뿐, 아래 작품 유럽에서 나온 TV와 아시아의 코끼리를 상징적으로 결합한 작품

유라시아 상징, 유럽의 TV와 아시아의 코끼리를 결합한 작품

유라시아개념은 백남준이 칭기즈칸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60년대부터 추구한 그의 예술영역이다. 한국이 살 길은 '유라시아 르네상스' 뿐이라고 예언했다. 유라시아를 횡단했던 몽골 제국의 교역로였던 초원고속도로에서 착안한 ‘일렉트로닉 슈퍼하이웨이(전자 초고속도로)’ 개념을 74년에 제시하기도 했다. 유라시아 전자정보초고속도로 혹은 초고속기차(Electronic Information Super Highway) 까는 것이다.  미국과 일본과는 거리를 두고 중국과 독일과는 더 친밀하게 지내야 한다. 그래야 남북연합도 더 빨리 온다. 

<추신> 90년대 인터넷 혁명과 함께 20년대 전 세계 코로나 발병으로 30년 만에 지구촌 사람들 세계문명사를 보는 눈이 확 뒤집어지다. 이제는 유라시아의 시대가 오고 있다. 그 이전까지는 유라시아를 뺀 미국과 영국 일본 등이 중심이었다면 이제 그런 관점이 달라지고 있다. 백남준은 60년대부터 유라시아 르네상스를 언급했다.1990년대 베니스비에날레 작품의 부제가 <베니스(유럽)에서 울란바토르(아시아)까지>이다. 보이스(독일)와 백남준(한국)은 그런 유라시아 르네상스를 꿈꾸는 작가들이었다.
<관련기사, 경향>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004011728455

 

백남준 예술의 뿌리는 ‘몽골 코드’

‘백남준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보자. 한국을 빛낸 ‘세계적’ 작가, 큰 미술관이나 기업 건물 로비...

news.khan.co.kr

<백남준 세계를 '전자초고속도로'로 연결-연결-연결> 1993년 백남준 베니스비엔날레 출품작 유라시아 실크 로드열었던 과거 역사의 대표 인물로 아시아에서 단군(스키타이 아래사진)과 칭기즈칸을 등장시키고, 유럽에서는 알렉산더 대왕과 13세기 <동방견문록>을 쓴 마르코 폴로를 등장시킨다. 백남준이 생각할 때 이들은 유라시아를 연결시킨 영웅들이다.

<추신> 백남준의 예술의 기반에는 유라시아 르네상스 정신이 깔려 있다. TV 부처는 유럽의 기술과 아시아의 정신을 융합하려는 정신이 담겨있다. TV 정원은 아시아의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유럽의 과학기술의 발전과 진보정신의 조화를 주제로한 작품으로 결국 환경과 생태계 파괴에 대한 문명사적으로 경고를 보넨 셈이다. 백남준과 보이스는 유라시아 작가의 환상적인 결합을 상징한다.

<관련사이트> https://seulsong.tistory.com/857

1993년 백남준 베니스비엔날레 출품작 단군 스키타이. 전자 단군

백남준은 단군을 유라시아를 연결시켜주는 미디어(match maker)로 봤다. 백남준은 고조선 단군시대로 돌아가는 그 순수한 원래의 기상으로 돌아가자는 주장. 다산의 시에도 보면 고조선 단군의 시대로 돌아가자는 메시지가 보인다.

그 시대만 해도 한국인의 기상과 패기가 넘쳤는데 처음 시작한 우랄 알타이 국가에서 밀리고 밀리고 밀리고 해서 결국 한반도에 갇혀버린 것이다. 결국 그것 마저 반쪽이 나고 말았다. 여기에는 백남준이 말하는 싸우지 않고 세계를 지배하는 <탈영토제국주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우리가 인터넷 강국으로 높은 교육열과 고급 정보와 지식을 통해 전 세계에서 지적 제국으로 전 세계 평화와 공존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강력한 주장과 제안을 엿볼 수 있다.

 

[백남준] 텡그리 칸/스키타이 단군, 그의 자화상

큰 스님이 있듯 큰 무당, 텡그리 칸, 백남준 칸은 20세기 예술가로 텡그리 칸을 다시 구현하다. 이 칸은 전자 디지털 탱그리 칸이라는 점이 칭기스 칸과 다르다. 칭기스칸(유럽 헝가리 폴란드 러��

seulsong.tistory.com

백남준은 칭기스 칸이라고 하지 않고 스키타이 칸(단군)이라는 이름을 붙여 1993년 베니스비엔날레 소통과 유통의 신으로 출품했다. 일본의 단군을 없애려고 한 일본사관을 완전 부정한 것이다. 백남준은 이 칸을 역사적 인물로 본다. 아니 백남준의 자화상이다. 그는 결국 전 세계를 호령하는 전자단군, 디지털문화 칭기스-칸이 되려고 한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백남준은 좀 과격한 면이 있다. 그는 중국 <사기>조차 인정하지 않았다. 기록문학에 대해서 언제나 강자의 기록으로 봤기 때문에 부정한 것이다.

백남준은 우리의 원류를 따라가다가 칠레까지 간다. 그 범위에 엄청나게 넓다. 그리고 인디언, 핀란드, 훈족, 터키, 헝가리, 우랄 알타이, 말갈, 거란, 몽골, 동이족, 발해 모두가 우리의 원류에 포함시킨다. 그러니까 우리가 문화적으로 중국 영향을 받았지만 혈통적으로 몽골 후손으로 본다. 그 증거로 자신 몸에 있는 몽골 반점을 서구인들에게 보여주다. 

백남준의 상상력은 광대하다. 선사시대까지 올라간다. 핀란드에서 한반도까지(네팔, 몽골, 우랄알타이, 러시아 포함)만 아니라,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이 붙어 있을 때 그 시대를 상상하면서 한반도를 페루와도 연결시키고 있다

"선사시대, 우랄알타이족의 사냥꾼인 우리는 말을 타고 시베리아에서 페루(잉카), 한국, 네팔, 라플란드(핀란드)까지 세계를 누볐고, 그들은 농업중심의 중국사회처럼 중앙에 집착하지 않았고 몽골처럼 더 멀리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 새 지평을 봤다." - 백남준

이걸 텡크리 칸(Tengri Khan/ 혹은 Khan Tengri='King Heaven')이라고 하죠. 텡그리(몽골어 이전에 천 사상 lived in harmony with the nature God/Gut/Good)는 바로 경천사상이다

백남준 I '피버 옵틱'(Phiber Optik) 6개 모니터 높이 2m 1995년 작. 

<사진설명>1993년 '전자초고속도로'의 연장선상 작품. 지구촌 노마드 전사의 모습으로 분신한 로봇이 오토바이에 TV6대를 싣고 질주하는 모습이 익살스럽다. 아래는 유아시아 초원고속도로와 보이스이 추락한 곳 표시해 놓고 있다.

우리는 세계에서 유수한 언어와 문화를 가진 민족이라는 것을 서구로부터 도둑질 당하지 않기 위해서 한글의 기원인 산스크리트어를 배워야 한다. 그런 점을 일깨워준 예술가가 바로 백남준이다. 주류 서구 문화는 동이족인 한국의 세계 문화의 원류라는 것을 자꾸 모르게 하려고 우리의 우수한 문화를 덮으려고 한 것이다.

그러나 백남준은 그런 그들의 계략과 음모를 다 들통냈다. 백남준은 이런 사실을 다음과 같은 문장에서 기술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세계가 하나 되는 상징으로 TV 모니터 500개로 만든 인터 미디어인 인터넷 혹은 일렉트로닉 슈퍼 하이웨이(전자초고속도로) 을 선보였군요. 1960년 백남준의 유라시아 개념을 기록한 서적이 60년만에 최근에 3권짜리로 나왔다. 

<신간> 유라시아 견문 출간(1-2-3):  한국이 살 길은 '유라시아 르네상스' 뿐. 유라시아 전자정보초고속도로 혹은 초고속기차(Electronic Information Super Highway) 까는 것이다. 백남준이 칭기즈칸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60년대부터 추구한 개념이다. 미국과 일본과는 거리를 두고 중국과 독일과는 더 친밀하게 지내야 한다. 그래야 남북연합도 더 빨리 온다.

이병한 지움 유라시아 견문 1-2-3

백남준의 이 개념을 구체화한 책이 60년만에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바로 <유라시아 견문> 1-2-3권이다. 한국인의 필독서라고 평가받는다. 몽골로드에서 <추천사> “그는 연암 박지원처럼 생각하고 유발 하라리처럼 쓴다. 식민지 콤플렉스에서 벗어난 새 세대의 출현을 감지한다. 반갑다.”- 조한혜정 

<관련유튜브> 서구적 역사관으로 한국과 세계를 설명할 수 없다. 이제는 지구적(혹은 유라시아적) 문명론으로 한국을 재해석 해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6q-sSsATbU

“걸으면서 배우고, 배우기 위하여 머물며 책을 읽고 사물과 사건과 사람들을 관찰하는, 공간 이동을 통한 역사 알기다.” - 권헌익 문화인류학자,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케임브리지대학교 석좌교수/ “광범위한 독서와 직접 발로 뛰어다닌 실천이 합쳐진 대작이면서, [열하일기]나 이븐 바투타의 여행기를 연상시키는 현실 인식과 창조적 상상력으로 가득한, 바로 지금의 문명 박물지다.”- 황석영 소설가

독일과 한국 유라시아 작가의 대표적 아티스트, 60년대부터 시작하다 

그리고 한국의 백남준과 독일의 보이스는 또한 20세기를 대표하는 유라시아 작가를 상징하기도 한다.

백남준과 보이스의 호형호제처럼 지낸 것은 예술을 통해서 유라시아가 하나임을 과시한 것이다. 미국과 일본과는 거리를 두고 중국과 독일과는 더 친밀하게 지내야 한다. 그래야 남북연합도 더 빨리 온다. 

유라시아 작가 보이스의 작고에 대한 추모굿 1990

유라시아를 횡단했던 몽골 제국의 교역로에서 착안한 인터넷의 원류가 된 ‘일렉트로닉 슈퍼하이웨이(전자 초고속도로)’ 개념을 1974년 제시했다.  <관련 사이트> https://seulsong.tistory.com/1088

 

[백남준] '요셉 보이스'와 함께 '유라시아 작가'

"백남준과 요셉 보이스를 흔히 유라시아 작가라고 한다. 이 두 예술가는 아시아와 유럽의 예술을 하나로 합쳤다" 백남준과 보이스 두 예술가는 간단치 않다. 백남준은 아시아 작가로 유럽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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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1974년 1001개의 앱(1001 new Applications)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하다> 런던 테이즈 모던 백남준 전시 소개 유튜브에 백남준이 예언한 5가지 <관련 사이트> https://seulsong.tistory.com/1157

 

[백남준] 5가지 미래 예언, -테이트모던 평가

[테이트모던 백남준] 테이트 모던이 본 백남준의 5가지 미래 예언 1. 1974년 인터넷을 예언했다. 2. 비디오아트를 예언하다. 3. 환경위기를 예언했다(TV정원이 그런 주제의 작품) 4. Global Media를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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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이트 모던이 본 백남준의 5가지 미래 예언 1. 1974년 인터넷을 예언했다. 2. 비디오아트를 예언하다. 3. 환경위기를 예언했다(TV정원이 그런 주제의 작품) 4. Global Media를 예언했다(Global Groove가 그런 주제의 작품) 5. 스마트폰과 SNS를 예언하다 [평] 약 50년 전인 1973년 백남준 1인 미디어시대를 예언하다(Someday, everyone will have their own TV channel -Nam June Paik 1973) 이게 빠졌군요. 4번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 <관련 유튜브> 

1973년 백남준 1인 미디어시대 예언하다

영국 테이트 모던이 본 백남준의 5가지 미래 예언

1932년생인 백남준 생애를 보면 그가 40살 정도 되었을 때 지금으로 부터 50년 전인 <1973-1974년>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중요한 인터넷 개념을 다 발명했다 그의 명석한 두뇌가 가장 잘 회전한 시기인 것 같다.

백남준 1973년 1인 미디어 시대를 예언이다. 이것은 혁명이다. 왜 자본가와 싸울 수 있는 엄청난 방법을 찾아낸 것이다.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드는 거대자본의 방송국과 싸울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었다.

아주 적은 돈으로 방안에서 각자 방송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광고가 없기에 부자 편드는 그런 편파방송이 불가능하다. 이런 아이디어가 나온 백남준 의 민주주의(문화의 민주화) 신념 때문이다 누가 그에게 물었다 "민주주의 가 뭐냐?" 백남준은 촌철살인 대답은 이렇다 "민주주의는 말대꾸하는 것" 즉 댓글이다라고 민주주의는 쌍방소통(two way communication).  그의 예술 철학이 바로 여기서 나왔다..

1993년작 독일 뮌스터미술관 소장
칭기즈칸 귀환 1993

“자신의 예술을 북방 유라시아 초원지대를 말 속도로 달려가는 것과 같은 매끄러운 공간으로 간주하게 됐다" -백남준

춤추는 전자 인디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