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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랩소디

[백남준] 1982년 뉴욕 휘트니 회고전, 파리 퐁피두 삼색기전

백남준(1932-1982)에게 1982년은 매우 중요한 해이다. 왜냐하면 백남준이 미국의 뉴욕 휘트니에서 회고전을,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회고전 그해가 백남준 50회 생일 이때부터 백남준 미국과 프랑스에서 가장 중요한 미술관, 세계적으로 현대미술관의 상징을 대표하는 곳에서 회고전을 개최함으로써 완벽하게 탑 아티스트의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아래 1982년 전시 퐁피두 아니면 휘트니 2중 하나이다. 아래 작품 V-yramid

1982 휘트니미술관 전시

미술관이란? 사회적 사건을 기억하는 장소이면서 동시에 역사를 재구성하는 장소이다. 역대의 탁월한 문화예술이 수집되고 보존되고 기록되고 연구되며 고유의 전통과 규율에 입각한 가치평가기준및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는 미술관의 기관적 성격을 대표한다. 동시에 권위적 위상의 발로이기도 하다. 이러한 전통과 권위의 공공문화 예술기관인 미술관의 사회적 입지 및 전문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의미부여는 세계 어디서나 동일하다 - 김은지

1982 퐁피두센터 백남준 전시 삼색기

백남준(1932-1982)에게 1982년은 매우 중요한 해이다. 왜냐하면 백남준이 미국의 뉴욕 휘트니에서 회고전을,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회고전 그해가 백남준 50회 생일 이때부터 백남준 미국과 프랑스에서 가장 중요한 미술관, 세계적으로 현대미술관의 상징을 대표하는 곳에서 회고전을 개최함으로써 완벽하게 탑 아티스트의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아래 1982년 전시 퐁피두 아니면 휘트니 2중 하나이다. 아래 작품 V-yramid

백남준 이어령 전 장관 회갑 축하 메시지 중 1993

이미지: 문구: '한국의 말() (中心マル中心마을 (village) ムラ(village) 마음In Korean, mal (word) mal (horse) maru (center) maru (center) maeul (village) mura (village) maeum (heart) 백남준이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에게 보낸 회갑 축하 메세지 중에서, 1993 From Paik's message in celebration of the sixtieth birthday of Lee Oyoung, the former Minister Culture, 1993'

질문: 백남준 당신은 왜 극단적인가?

대답: 나의 몽골유전자 때문이야. 몽골사람들 선사시대에 우랄알타이 쪽의 사냥꾼들은 말을 타고 시베리아에서 페루, 한국, 네팔, 라플라드(스칸디나비아 북부 핀란드 포함)까지 세계를 누비고 다녔다 그들은 농사중심의 중국사회처럼 중앙에 집착하지 않았다. 그들은 멀리 여행을 떠나 새로운 지평선을 바로 봤다. 그들은 언제 더 먼 곳을 보러 떠나야만 했다.

<더 먼 곳을 보다>를 영어로 고치면 <텔레비전(TELE-vision)>이 되죠.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것은 중남미 페루가 나와요. 우리와 페루가 관계가 있다는 소리인데요. 하여간 그렇고 또 북구 라플란드도 나온다.

<유라시아 전성시대 60년대부터 예언> 질문: 백남준 당신은 왜 몽골을 좋아?

대답: 난 몽골을 좋아해 몽골사람들하고 우리들하고 3천 년 전에 헤어졌는데 그 3천 년 전 우리 것을 몽골사람들이 보존하고 있어요. 난 공자, 노자, 이런 사람들 이전의 사람들을 좋아해요. 신석기시대 같은 것에 관심이 많아요. 그리고 후대로 내려올수록 역사가 엉터리야. 대부분 일고 생각할 가치가 없는 쓰레기뿐. <백남준은 기록역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강자의 기록이기 때문이다>

선사시대에는 예술(art)에서 주술(magic)이 들어갔지만, 21세기에는 예술(art)에서 주술 되신 기술(technology)이 들어가게 되었다 그렇다고 20세기 주술(근원적 생명을 부활시키는 에너지가 넘친다)이 필요 없는 것은 아니다.기술에는 야생성이 없고, 주술에는 과학성이 없고 서로의 결핍된 부분을 상호 보완 융합해서 만든 것이 바로 전자 아트 비디오 아트가 태어난 것이다.

"책은 랜덤액세스가 가능한 정보의 가장 오래된 형태" -백남준 * 랜덤액세스(서구 근대주의 해체)

"책은 랜덤액세스가 가능한 정보의 가장 오래된 형태이다" - 백남준 * 랜덤액세스는 질서정연한 서구 근대주의의 해체를 의미한다.

<예술과 주술과 기술은 같은 말이다> 선사시대에는 예술(art)에 주술(magic)이 들어갔지만, 21세기에는 예술(art)에 주술 되신 기술(technology)이 들어갔다. 그렇다고 현대미술에서 주술(근원적 생명을 부활시키는 에너지)이 필요 없는 것은 아니다. 백남준은 선사시대 주술성을 대신해서 샤머니즘 아트(한국 굿 문화)를 도입했다. 기술에는 야생성, 주술에는 과학성이 결핍될 수 있지만 이를 상호 보완하고 융합해서 만든 것이 바로 비디오 아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