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한 페이지 백남준 글에서 그가 영감을 받은 사람 4명이 나온다> 1979년-1980년 퐁피두 전시 도록에 백남준 쓴 글 중에서.
백남준이 비디오아트에서 영감을 받은 사람 1) 노버트 위노(사이버네틱스 창시자이면서 수학의 천재) 2) 앙리 베르그송(비디오의 시간문제를 그의 시간 철학으로 풀다) 3) 장 폴 사르트르(존재와 무, 즉 존재하려면 내가 부재가 되어야 한다) 4) 보들레르의 시 '조응(Correspondance)에서 다매체, 다방향 상응의 형태로 변해가는 융합 미학(색채와 소리와 향기의 융합적 상징언어를 말한다)에서 영감을 받다. 여기서는 아래 텍스트가 잘렸는데 다음 보들레르의 시가 인용이 되고 있다.
어둠인지 빛인지/광막한 어스름의 깊은 합일 속에/긴 메아리 멀리 잦아들 듯/색채와 소리와 향기가 서로 상응하네 -보들레르의 시 '조응' 중 마지막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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