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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전시행사소개

새로운 형식이기보다는 새로운 매뉴얼의 전시

[확장된 매뉴얼(The Expanded Manual)] 2018. 12. 11.(화) ~ 2019. 2. 17.(일) **오프닝: 2018. 12. 14.(금) 오후4시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조각, 설치

《확장된 매뉴얼》 열리는 전시 전경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미술관 소장품 중심으로 새로운 형식이라기보다는 새로운 방식(매뉴얼)의 전시를 선보인다 기존의 것을 재사용, 재조합하고, 재생산의 방식으로 비결정성, 개방성을 가진 작품에 주목, 강서경, 김민애, 이은우, 정소영을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 소개] 

강서경, 검은 유랑 Black Meander, 2016-2018, 철에 도색, 실, 황동, 나무, 로프, 볼트, 가죽, 가변설치

[1] 강서경(1977) : 소장 작품인 <검은 유랑>(2011~2016)을 응용, 새로운 구조물을 확장한 장면을 구성 2018 아트 바젤 발로아즈 수상, 상하이비엔날레(2018), 광주비엔날레(2018, 2016), ICA 필라델피아 개인전(2018) 등

김민애, 바퀴로 움직이는 조각, 2018, 폴리카보네이트, 우레탄 바퀴, 128×190×190cm

[2] 김민애(1981) : 소장 작품인 <화이트큐브를 위한 구조물>(2012)의 설치 방법을 변경하기 위해 새로운 구조물을 제작하고, 여기서 파생된 작품을 전개 / 아뜰리에 에르메스 개인전(2017), 국립현대미술관, 삼성미술관 리움 등 단체전 다수, 영국왕립조각가협회 『스컬프쳐 쇼크 어워드Sculpture Shock Award』 파이널리스트(2012), 『블룸버그 뉴 컨템포러리Bloomberg New Contemporaries』 선정 등

이은우, 3, 5, 8, 9mm  W R B Y G NY NO NR NP NG, 2008, 모눈종이에 라벨 스티커, 각 21×29.7cm(×77개) (2)

[3] 이은우(1982) : 소장 작품인 <붉은 줄무늬>(2016)를 중심으로 사물과 예술 사이를 오가는 작품 제작 방식의 발전을 qh여주는 전·후 작품을 함께 설치 / 제 16회 송은미술대상(2016) 우수상 수상, 금천예술공장입주작가(2012)

정소영, 라이트 콜렉터, 2015-2018, 유리, 철, 도장, 200×120×100cm

[4] 정소영(1979) : 소장 작품인 <잉크 드롭>(2007)을 중심으로 기존 작품을 변형한 작품들을 모아 한 장면을 구성 제 16회 송은미술대상(2016) 우수상 수상, The Real DMZ, 영국 델피나 파운데이션 레지던시, 가파도 레지던시 등

여기서 작업의 새로운 전개, 변화, 발전을 위해서 내용 또는 형식에 있어 비결정성, 미완결성, 개방성 등을 가진 작품에 주목, 네 명의 작가를 선정하였다각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다시 세밀하게 살펴보고 이를 매개로 구조물 또는 작품을 추가로 제작, 전시를 위한 새로운 시나리오를 구성하였다. 이제 소장 작품은 기존의 설치 매뉴얼에 더하여 확장된 새로운 설치 매뉴얼을 갖게 되면서 풍부한 형식과 내용을 가진 작품으로 거듭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