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은 여성주의자 평화주의자다. 무슨 소리인가
남성들(미국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등) 사람을 죽일 때 묻힌 피[죽임의 세력]를 여성의 생리혈(피)[살림의 세력, 혹은 생명을 다시 일으키는 혹은 잉태시키는 세력]로 닦아내라. 그러니 전쟁의 화신인 남성들이여 회개하라. 뭐 그런 소리죠. 여기서 국기는 애국주의이고 혈통주의이고 남성주의이고 폭력주의죠 이런 혁명을 일년 내내 평생하라는 말이다 <작성중>
“예술은 무엇일까요. 달인가, 아니면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일까?” -백남준
<백남준 TV에 자석을 통해서 그림을 그린다는 개념을 도입하다. 그래서 여러 개의 TV를 설치하면 시리즈 작품이 된다 혁명적인 발상이다> 그의 작품 ‘달은 가장 오래된 TV’이 첫 선을 보인 것은 1965년 뉴욕에서다. 진공관 TV에 자석을 갖다 대며 달의 차고 이지러짐을 표현했다. 기술 발달에 따라 이 작품도 진화했다. 용인 백남준아트센터에 있는 2000년 버전은 보름달에서 그믐달로 이어지는 달을 담은 13대의 TV다. 백남준은 이 영상에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와 자기 목소리를 입혔다. 작품은 백남준의 뉴욕 작업실을 재현해 놓은 방 한쪽 벽에 설치돼 거장의 그림자를 길게 드리운다.-권근영 기자 백남준의 달, 아득한 눈길로 보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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