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작가론미술사

[이우환] 산수화를 돌과 쇠로 그린다

이우환은 산수화를 돌과 쇠로 이용한 설치미술로 그린다. 거기에 삼라만상으 모든 질서가 담겨 있다.

이우환 <자연>의 일부인 '돌'과 <문명>의 산물인 '철판'의 대화와 조응 1) 마르스와 비너스 2) 로고스와 파토스 3) 에로스와 파나토스 조응과 관계항 맺기 이우환은 돌과 쇠로 우주만물을 그리다. 음양오행의 순환계를 보여주다.

이것은 하나의 우주화로 최고의 절정을 표현한 것이 아닌가. 

남녀 교합의 조화까지도 담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이우환의 에로티시즘이다. 

철이 돌에게 윙크를 보낸다.

<만남> 이우환에게 있어서 만남은 자연, 인간, 사건을 포함한 타자와의 대면 혹은 소통을 통해 이루어진다. 만남은 너무 경이롭거나. 의아하거나, 놀라워서 말로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는 웃음이기도 하고 침묵이기도 하고 언어와 대상을 넘어선 차원의 터뜨림이기도 하다. 만남의 시적 순간에는 장소가 열리는 여백이 일어난다. 예술가는 이런 만남을 통해서 세계를 재해석하나. 재제시한다. 이를 위해서 작품을 한다. 이러한 만남이 이루어지는 시적, 비판적, 초월적 장을 열고자 노력한다

<ENCOUNTER> For Lee Ufan, ENCOUNTER is made through face-to-face or communication with others including nature, human beings and events. The ENCOUNTER is so wonderful. Puzzled or surprising, it is impossible to express in words. It is a laugh, a silence, a burst of dimension beyond language and objects. At the poetic moment of the ENCOUNTER, a space is opened. Artists reinterpret the world through these encounters. Artists projetent the world again. (Lee Ufan) does my work for this. He seeks to open poetic, critical, and transcendental ENCOUNTER.

이우환은 근대주의(인간중심주의, 산업혁명에 의한 대량생산주의, 외부와의 단절주의)와 치열하게 싸우는 작가로 진정한 현대주의 작가가 되려고 했다. 근대주의는 작가가 모든 것을 하는 것이고, 현대주의는 작가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가능하면 관객을 작업에 끼여들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