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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랩소디

2016 백남준 10주년 추모전 <백남준과 플럭서스>

2016 백남준 10주년 추모전 <백남준과 플럭서스>

천경자 1주기 추모전 / 백남준 10주기 추모전 <백남준-플럭서스> 기자간담회 두 거장의 만남이네요

백남준과 플럭서스에서 같이 활동한 덴마크 아티스트 에릭 앤더슨 인터뷰 장면. 플럭서스는 물의 흐름이라는 뜻이죠. 물(혹은 눈물) 같은 액체가 돌 같은 고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가 생각한 것이 바로 플럭서스의 정신이라고 하네요 백남준 청년시대 문화놀이터 같은 플럭서스에서 다양한 실험을 거침없이 시도하며 세계를 보는 안목을 키우다 미술을 미술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악기와 몸짓과 놀이와 침묵과 소음과 오브제 등등으로 하는 미술을 시도하다. 백남준 없이 플럭서스 없고 플럭서스 없이 백남준이 없다.

2016년 6월 14일 백남준과 플럭서스 오프닝 행사 백남준의 친구이자 덴마크 출신 플럭서스 회원이었던 에릭 앤더슨 인사말 "신체에서 나오는 가장 약한 것으로 보이는 눈물은 바위 같이 강하고 단단한 것도 변화시키고 바꿀 수 있다"(액체가 고체를 변화시킨다)

플럭서스 초기 멤버인 덴마크 출신 에릭 앤더슨(75)이 백남준을 위해 헌정한 ‘크라잉 스페이스’ 코너는 신선하다. 80년대부터 작가가 선보였던 이 작품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이번 전시에 백남준에 대한 헌정작으로 나왔다. 온통 연두색인 공간에 의자와 테이블 모양의 설치물 있고, 두개의 대리석에는 호박씨 크기의 원 두 개가 눈물자국처럼 있다. 14일 개막식에 참석한 앤더슨은 “눈물은 견고한 대리석도 뚫을 수 있다는 고대 그리스의 경구에서 착안한 작품”이라며 “감정이야말로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전시장의 강풍과 네온사인, 강렬한 원색이 주는 물리적인 자극 때문에 눈물이 찔끔 나며 눈물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게 만든다고.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축제 같은 우리의 장례문화 같은 추모 공간이다

백남준의 자화상 달마 힐 1994년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뒤에 보이는 작품은 WWW 즉 인터넷 시대가 오고 있음을 암시하다

백남준의 절친인 요셉 보이스의 모자

백남준의 유가족이 보관해오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백남준작 <시집 간 부처> 자세히 보면 작품 안에 금강경이 들어가 있는데 금강경은 원효대사가 중국경전이나 인도경전과 다르게 직적 쓴 경전으로 이에 대한 주해도 달았다. 이 작품을 이해하려면 원효사상부터 이해해야 하기 그 주제를 파악하기가 쉽지는 않다. 여기 장은 처녀가 시집갈 때 가져가는 3층장을 사용하고 있다

정말 해맑은 백남준의 미소

백남준이 세계적 예술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창조적 예술뿐만 아니라 지구촌시대에 걸맞은 글로벌한 우정과 네트워킹의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예술과 철학은 이렇게 완벽하게 일치했다.

이은주사진가가 찍은 '백남준의 미소' 오늘 이은주사진가를 직접 뵙다

이 세상을 구원하는 사람들은 바보들뿐이다 헛똑똑한 소피스트는 아니다. 소크라테스가 바보처럼 죽음으로 서양철학은 구원을 받은 것이다. 천재들은 커다란 바보들이다 백남준은 정말 바보처럼 항상 웃고 다녔다 그 내면에 엄청난 서구근대주의의 어리석음을 해체시켜려는 결기를 품고 있었지만 말이다. 결국 그는 서구의 하이테크를 예술로 해방시켰다 

백남준 나는 비트켄슈타인을 읽은 적이 없다

백남준 이지 라이더 
정보초고속도로를 상징하는 그의 작품 중 하나이다

백남준 코끼리의 문

백남준 시집 온 부처 

한국에 처음 소개되다 그의 유가족이 이번 전시를 위해서 공개하다

조지 마치우나스 1981


여기에 기록 코끼리의 문, 마치우나스로봇, 라이더, www 인터넷 주소, 스위스시계 플럭서스의 선언문 속 백남준 못박은 피아노 백남준첫전시에 쓰인 소대가리10년간 그의 휠체어사진과 비트겐슈타인 베를렌의 시가 플럭서스의 놀이매누얼과 여러가지 도구들 그리고 백남준의 절친 요셉 보이스 병풍 그의 한국이름을 지워주다 보이수 普夷壽

사진 이은주

백남준이 세계적 예술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창조적 예술뿐만 아니라 지구촌시대에 걸맞은 글로벌한 우정과 네트워킹의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예술과 철학은 이렇게 완벽하게 일치했다

[플럭서스 맴버 중 2명이 체코와 리투아니아 대통령으로 선출되다] 플럭서스 예술가들은 이름만 들어도 그 집단의 개성을 금방 이해할 만큼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들이다. 만능 예술가로 불려온 1)요셉 보이즈가 그러하고 플럭서스의 창시자인 2)조지 마치우나스, 그리고 3) 퍼포먼스의 창시자 앨런 카프로우 4) 비트 새대의 대표시인 앨런 긴즈버그, 6) 미니멀리즘 작곡가 라몬트 영, 7) 개념미술과 전위작곡가 조지 브레히트, 8) 한국에 온 적이 있는 뮤지션 벤저민 패터슨, 9) 안무가 트리샤 브라운, 10) 전위작가 오노 요코, 11) 프랑스 작가 보티에, 12) 여성 퍼포머 앨리슨 놀즈, 13) 독일 시인 토마스 슈미트, 14) TV아트 볼프 포스텔, 15) 영화감독 조나스 메카스가 그러하다. 그리고 역사상 최초의 극작가 대통령으로 불리는 체코의 16) 연극연출가 바츨라브 하벨과 구 소련으로부터의 독립 이후 리투아니아의 초대대통령이 된 17) 탈소(脫蘇)독립운동가 비타우타스 란즈베르기스가 여기 회원이었다는 사실은 덜 알려져 있다

스백남준 스위스 시계 기존의 시간개념을 새롭게 해석하다

인터넷 주소를 상징하는 백남준 작품 www 

백남준 독일 부퍼탈 첫 서진때 전시장에 건 소대가리

사진 이은주 작품 

백남준 베를렌 시의 패러디하다

백남준의 플럭서스론 


[백남준 기념관 기념행사]
 2016.07.20(수) 백남준 선생의 집터: 종로구 창신동 197번지 현재 개보수 중이다. 2016년 11월 완공예정 그의 생일날 기념행사


서울시립미술관은 백남준 작가 서거 10주기를 기념하여 백남준이 1937년부터 1949년까지 12년의 성장기를 보낸 집터가 위치한 종로구 창신동에 ‘백남준기념관: 면적 93.9㎡(약 28평)의 단층 한옥’을 11월 완공할 예정이다.서울시립미술관 중 하나로 기념관 조성사업은 서울시가 창신·숭인지역 도시재생선도지역 주민들의 매입 건의에 따라 지난해 10월 백남준 선생의 집터가 있던 창신동 197번지 소재 한옥을 매입하고, 조성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백남준기념관이 예술가의 어린 시절 공상과 놀이, 독서, 교육이 이루어졌던 장소에 건립되는 만큼, 거장의 주요작품을 소개하는 기존의 미술관 전시와는 달리, 작가의 삶의 족적을 부각시키는 한편, 그의 예술적 발상과 40년대 종로 일대 생활문화...의 관계 잇기를 시도한다.이를 위해 서울시립미술관은 백남준 선생 친지와 지인들로부터의 유년시절 기억채집, 백남준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소개하는 가상미술관이다

백남준 예술의 모태가 된 40년대 창신동 시절의 문화지리적 경험과 생각을 소개하는 아날로그 디오라마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입체적 콘텐츠를 위해 백남준 연구가와 전시서사 구성작가, 미디어 UI 설계자, 시각예술가, 그래픽 디자이너, 인테리어 연출가가 협업한다.

기념관 실내에는 상설전시 외에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협의를 통해 탄생한 작은 주민활동 공간도 마련된다. 이 공간은 관람객 휴식공간 및 주민들의 모임방이자 백남준에 대한 간단한 자료 열람이 가능한 북카페, 전시 도슨팅을 희망하는 주민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사용될 것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생소한 현대예술가를 맞이하는 주민들을 위해 9월경부터 기념관 조성에 참여한 예술가와 연구자들을 초대하여 백남준의 예술세계와 40년대 창신동의 기억에 대한 대화와 도슨팅 교육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여러 준비과정 중에 도래하는 7월 20일 백남준 작가의 탄생일에는 기념관 조성 현황을 주민들에게 알려 드리고 한국출신의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인 백남준 작가의 귀향과 함께 안전 준공을 기원하는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


백남준과 같이 작업을 했던 한국 독일 미국의 테크니션 노만 발라드(레이저) 이정성선생 미국 신시내티에서 '백남준 공장' 작업한 마크 파스팔마크교수(TV공학) 폴 게린 작가(비디오편집) 요헨 샤유어라커(유럽담당) 왼쪽 첫 번째 분은 중국교수

<필름을 위한 선> 음악이 아닌 침묵과 먼지와 찍찍거리는 화면의 스크래치를 만든 영화 쏟아지는 영화의 외적인 이미지가 아닌 관객만의 독특한 내적 이미지를 각자가 만들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기본의 영화형식을 해체한 안티영화 Nam June Paik «Zen for Film» In an endless loop, unexposed film runs through the projector. The resulting projected image shows a surface illuminated by a bright light, occasionally altered by the appearance of scratches and dust particles in the surface of the damaged film material. As an analogy to John Cage, who included silence as a non-sound in his music, Paik uses the emptiness of the image for his art. This a film which depicts only itself and its own material qualities, and which, as an «anti-film,» is meant to encourage viewers to oppose the flood of images from outside with one’s own interior images. -Heike Helfert

플럭서스의 선언문 유럽주의문화를 추방하라 
[백남준과 플럭서스] 플럭서스는 흐름(flow)이라는 뜻이죠. 
시대의 흐름과 시대정신에 몸을 온전히 맡긴 선각적 예술가 구룹이죠

일체의 기존가치를 파괴하라 플럭서스 피아노는 불타고 있는가

1993년 예술의 전당에서 서울 플럭서스 공연이 있었다 김홍희 기획

백남준의 친구 딕히긴스 다다와 플럭서스는 같은 계열이지죠 흔히 플럭서스를 네오다다라고 하는데 그 차이점을 설명하고 있군요 Dick Higgins on FLUXUS. interview by Carl Nørrested and Svend Thomsen in connection with "Metadrama" performances at SMFK, Copenhagen 1986 Video: TVF. © TVF 1986/2005

백남준 전 오프닝 끝날 무렵 또 다시 음악과 피자를 백남준이 선물하네

백남준 아버지가 지금이 삼성보다 더 큰 방직업을 했기에 그의 아버지가 친일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해방 50주년에 이 사실을 고백했지만 일제시대 CEO라면 하고 말고가 없었다 그래서 백남준은 아버지에 반발하여 사업가보다는 예술가가 되려고 했다 그리고 당시에 유행하는 맑시즘에 빠졌고 그래서 아버지가 백남준 경기중 4학년때 홍콩에 있는 영국계고등학교로 전학을 시켰다 

MBC 광복50주년특집방송

백남준은 경기중학교 2학년때 박상희가 주도한 대구사건의 행동대원이었다 [위키사전]박상희(朴相熙, 1906년 9월 10일-1946년 10월 6일)는 한국의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을 역임했던 박정희는 그의 동생이고 정치인 김종필은 그의 사위이다.일제 강점기에 신간회, 1934년 조선중앙일보의 지국장, 1935년 동아일보 기자 등 언론인으로 활동하였다. 일제강점기 1940년대 여운형이 결성한 건국동맹에서 활동하기도 하였다. 해방 후에는 건국준비위원회 구미지부를 창설하였고, 1946년에는 민주주의민족전선 선산군지부 사무국장을 맡아 활동하였다. 대구 10.1사건 중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백남준 부친이 백남준을 홍콩에 유학시킨 원인이 된다

오프닝 후 애프터 피자를 백남준이 보내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