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상파의 빛의 효과를 발명했다면 호크니는 물의 효화를 기가 막히게 표현했다 물론 인상파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동시대미술사에서 최고의 발명품이다> [오마이뉴스기사] http://omn.kr/1iiqs
1964년 호크니는 처음 캘리포니아를 방문했다. 이때 수영장(pool) 시리즈 처음 탄생한다.그의 가장 잘 알려진 양식화다. 이곳은 그의 회화에 있어 영원한 영감의 원천이 되는 곳이다. 호크니는 이곳에서 밝고 유쾌한 LA 삶의 방식에 즐기면서 몇 해를 살았다.
그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물 표면을 잡아내기 위해 신속하고 예민하게 몸을 부려야 했다 작은 브러시와 작은 선을 사용해 스플래시(물보라 효과)를 완료하는 데 약 2주가 걸렸다.
작가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물보라 효과를 촬영하면 다른 모습이 된다. 실생활에서 이런 효과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순간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를 즐기기 위해서 오히려 더 천천히 그렸다"
2
그림은 크면 클수록 좋다(다대익선). 경치 좋은 캘리포니아 지형에서 영국 경관에 이르기까지 자연풍경을 그린 그림은 호크니의 예술적 경력의 전성기 구가하다.
"나무는 사람 얼굴 같다. 모두가 다른 얼굴이다. 자연은 똑 같지 않다. [...] 잘 관찰해 보면 무작위다" -호크니 호크니 20대 격한 동성애자였고 LA의 눈부신 햇살은 사랑했지만 그는 결국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갔다. 다시 자연의 어머니 품으로 돌아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림이 편하다
크기로 정말 큰 그림이다. 세로 가로가 457*1220cm이다. 아니 호크니 작품 중 가장 크다. 이 그림에 대한 설명을 프랑스어 적어놓았다. Peinture sur le le motif pour le Nouvel Age Post-Photographique 2007(이 회화 작품을 그리게 된 동기는 포스트-포토시대의 신기원을 이루기 위해서) 그의 고향 마을로 돌아왔다. 요크셔 데일 스에서 봄의 시작을 묘사한 작품이다. 겹치는 가지의 복잡한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의 다양성과 무한성을 그리다.
50개의 캔버스가 합쳐져 하나의 큰 그림이 되다. 19 세기 프랑스 풍경화가에게 흔히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인 '야외풍경화'(en plein air)이다. 호크니는 디지털 사진을 사용하여 전체 이미지의 컴퓨터 모자이크를 만들고 구성진행상황을 차트로도 만들었다. 전통기법과 최첨단 기법을 결합하는 방식을 취하다.https://artre.net/events/46001/?fbclid=IwAR0Wru8NtF3pzkQNSDuyygSnUT9c-7UXliPCsdtIfuORoC_goiut_GPTaBM
3
<데이비드 호크니의 안경을 쓰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그림을 통해서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다라고 호크니는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한다. 그는 사람들이 화가가 보여준 그림만큼 세상을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니 호크니는 누구보다 먼저 이런 시각의 문을 열기 위해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었다. 어느 시대나 아트와 첨단기술(ART&TECHNOLOGY)을 긴밀한 관계 놓여 있다. 그래서 그는 70대부터 '얼리 어답터'로 첨단 디지털 장비를 구입해 그의 회화에 적용했다.
4
<호크니는 그림을 그릴 때 국경이 없다고 생각했다. 호크니는 잭슨 폴락보다는 피카소에서 더 많은 영향을 받았다 사진을 가장 잘 활용한 화가다> 1978년 런던 스노든(Snowdon)이 촬영 한 데이비드 호크니 (David Hockney) 사진 : 스노든 / 트렁크 아카이브
5
<피카소는 입체파를 발명하면서 '종이붙이기(papier collé)'를 시도한 반면, 호크니는 카메라 회화를 도전하면서 '사진붙이기(photo collage)'를 시도하다>
'카메라로 그림그리기' 1982년 큐비즘과 회화에 있어 공간묘사에 대한 탐구의 일환으로 호크니는 사진콜라주(photo collage) 를 실험했다. 그는 여러 각도에서 찍은 수십 개 연속적 폴라로이드 사진을 결합해 완벽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백남준은 '전자붓'으로 그림을 그렸다면 호크니는 '카메라붓'으로 그림을 그리다. 호크니는 동시대 회화를 위해서 다양한 첨단카메라를 적극 활용하다 심지어 사진찍은 것을 다시 사진찍다 그리고 그 자신의 회화작품도 여러 모로 사진을 찍다. 그리고 나서 관객을 향해 씨익 웃다
'작가론미술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철작가] '염력 에너지' 넘치는 '기계미학'(II) (0) | 2019.07.31 |
---|---|
[안철작가] '염력 에너지' 넘치는 '기계미학'(I) (0) | 2019.07.31 |
[호크니] 영국왕립미술학교 수석 졸업 (0) | 2019.04.07 |
[호크니] 그의 사진과 그의 회화의 차이는 뭔가 (0) | 2019.03.26 |
[홍가이평론가가 본 윤형근] 단색화보다 담색화 (0) | 2019.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