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 통과의례(아담 미츠키에비치 연구소) : 폴란드국가관, 2026 광주비엔날레(2026년 9월 5일~11월 15일) 장소 이이남 스튜디오(leeleenam studio) 광주 남구 제중로47번길 10
[제16회 광주비엔날레: 폴란드국가관] <통과의례(Rites of Passage)> 핵심요약
<1> 전시 개요
* 행사/주제: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주제: *인생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
* 전시명: 폴란드 국가관 <통과의례> * 기간: 2026년 9월 5일 ~ 11월 15일
* 장소: 이이남 스튜디오 (광주 남구 제중로47번길 10)
* 주최/후원: 아담 미츠키에비치 연구소(IAM), 주한 폴란드 대사관, ING 폴란드미술재단, 갈레리아 스튜디오, 폴란드 문화부
<2> 전시 기획 및 예술적 배경
* 큐레이터: 파울리나 올셰프스카
* 영감 출처: 한강 작가의 소설 <흰> (지나간 일과 다가올 일 사이의 경계/망설임에 대한 성찰)
* 기획 의도: 개인적·세계적 차원의 '전환기' 및 경계의 순간 탐구, 현대 사회에서 사라져가는 공동의 '의례' 재조명
<3> 참여작가 및 구성
* 참여작가: 폴란드 및 한국 작가 (알리차 비엘라프스카, 우르술라 브롤, 인사이드 잡, 박생광, 이숙경, 안나 자라드니)
* 표현매체: 전통회화, 드로잉, 설치, 비디오, 사운드, 도자기, 직물 등 다감각적 매체
* 공간연출: 점진적 변화부터 단절·불협화음까지 '문턱 넘는 듯한' 물리적 공간체험
* 사운드아트: 지역 전통음악 기반의 실험적 사운드로 관객을 안내하는 음향적 풍경

인생의 한 장이 끝나고 다음 장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2026 광주 비엔날레 폴란드관에서 아담 미츠키에비치 연구소가 기획한 전시 <통과의례>는 개인적 차원뿐 아니라 세계적 차원에서 경험하는 전환기를 탐구한다.
파울리나 올셰프 스카가 큐레이팅한 이번 전시에는 폴란드와 한국의 작가 알리차 비엘라프스카, 우르술라 브롤, 인사이드 잡(울라 루친스카와 미하우 크니하우스), 박생광, 이숙경, 안나 자라드니가 참여한다. <통과의례(Rites of Passage)>는 올해 ‘인생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You Must Change Your Life)’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현대 미술 행사 중 하나인 광주비엔날레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길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공동의 의례는 점점 더 부족해지고 있다. 한때 공동체 생활의 리듬 속에 녹아 있던 삶의 단계 전환, 애도, 성년식, 새로운 시작 등은 이제 표현하기 어려운 개인적인 경험이 되어버렸다. <통과의례>는 바로 이러한 현실을 탐구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한강 작가가 2016년 바르샤바에 머물던 시절 쓴 <흰> 책의 한 구절에서 출발한다. 그 구절에서 작가는 망설임의 순간, 즉 이미 지나간 일과 앞으로 다가올 일 사이의 경계에 대해 성찰한다. 불확실성, 기대감, 그리고 미지의 세계로 발을 내딛는 순간이다.
큐레이터 파울리나 올셰프스카에게 이 사진은 통과의례, 즉 우리 삶의 변화가 일어나는 순간들, 때로는 극적으로, 때로는 거의 알아차릴 수 없을 정도로 미묘하게 변화하는 순간들에 대한 폭넓은 성찰의 출발점이 되었다.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개인적인 결정에서 역사적인 전환점에 이르기까지, 변화는 끊임없이 존재한다. 변화는 우리의 일상생활, 기억, 관계, 그리고 공동체를 형성한다.
통과의례는 단순히 전시의 주제일 뿐만 아니라 공간 디자인에도 깊이 스며들어 있다. 관람은 미묘하고 거의 인지할 수 없는 변화의 공간부터 뚜렷한 경계, 긴장, 단절로 특징지어지는 공간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한 구역에서는 작품이 부드럽게 서로 융합되어 변화가 점진적인 과정임을 암시한다. 또 다른 구역에서는 대조, 불협화음, 그리고 단절의 느낌을 마주하게 된다. 전시관을 통과하는 여정은 마치 문턱을 넘는 듯한, 한 존재 상태에서 다른 존재 상태로 이동하는 물리적인 경험이 된다.

이번 전시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의 주제인 ' 인생을 바꿔야 한다' 에 대한 응답이기도 하다. 전쟁, 기후 위기, 사회적 긴장, 그리고 심화되는 양극화로 점철된 세상에서 변화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사생활, 정치, 사회,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매일 경험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세대, 예술적 전통, 그리고 다양한 매체를 한데 모았다. 전통 회화와 드로잉은 설치, 비디오, 사운드, 도자기, 직물, 그리고 유기적 및 산업적 재료로 만든 오브제와 만난다. 알리샤 비엘라프스카, 인사이드 잡, 그리고 안나 자라드니의 작품은 우르술라 브롤과 박생광의 역사적인 작품들, 그리고 한국 현대 미술의 선두주자로 널리 인정받으며 한국 문화유산의 영원한 한 부분을 차지하는 박생광의 작품과 함께 전시되어 대화를 나누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모든 작품은 재료, 이미지, 소리, 질감이 어우러져 사색, 정지, 그리고 변형의 분위기를 불러일으키는 다감각적인 환경을 만들어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의뢰 제작된 사운드 작품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지역의 전통 음악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도 실험적 사운드기법을 접목하여, 전시 공간을 안내하는 음향적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다. 즉, 관람객이 전시관의 각 공간을 이동하는 동안 함께하는 소리의 풍경이 될 것이다.
《통과의례》는 정해진 하나의 서사나 명확한 해답 없이 열린 전시로 기획되었다. 모든 관람객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시를 경험하고, 각자의 감수성을 통해 전시 속 상징, 긴장, 그리고 변화를 해석할 수 있다. 이 전시는 사색의 공간이다. 친밀하고 개인적이면서도 현대 세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폴란드와 한국의 시각을 통해 바라보는 이 전시는 불가피하고 불안하지만 동시에 지극히 인간적인 변화에 대한 공동의 성찰이 된다.
광주비엔날레 폴란드관은 아담 미츠키에비치 연구소가 주한 폴란드 대사관, ING 폴란드미술재단, 갈레리아 스튜디오, 이이남 스튜디오의 후원으로 기획 및 운영한다. 본 프로젝트는 폴란드 문화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아담 미츠키에비치 문화원(IAM)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폴란드 문화를 소개한다. 국립 기관으로서, 폴란드 예술가의 세계 무대 진출을 강화함으로써 폴란드 문화와 예술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유도한다.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국제 협력 및 문화 교류를 지원하며, 기성 예술가와 신진 예술가 모두의 작품을 홍보하여 폴란드 문화의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보여준다. 또한, 폴란드 문화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Culture.pl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Rites of Passage - Announcements - e-flux
Poland Pavilion at Gwangju Biennale 2026 presents Rites of Passage.
www.e-flu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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