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과천 40주년] 특별 프로그램사진 모으고, 향기도 만들고, 밤의 미술관 탐사!
◇ 미술관 사진 수집 아카이브, 명사 특강, 밤의 미술관 탐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 미술관 경험과 기억을 사진과 이야기로 수집하는 참여형 아카이브 〈장면들〉 - 가족과 함께 과천관의 여름향을 조향하는 <향기로 그리는 여름 미술관〉- 독문학자 전영애, 생물학자 최재천, 물리학자 김상욱의 미술과 삶을 잇는 특강 - 수요일 저녁 미술관 공간을 탐사하고 새롭게 감각하는 〈밤의 미술관 탐사〉- 이우환, 제니 홀저 등 조각공원의 거장들을 조명하는 영화제 〈조각공원의 예술가들〉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과천관 개관 40년을 기념하여 지난 7월 10일 개막한 《MMCA 과천 40주년: 빛의 상상들》에 이어 관람객들과 과천관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1 참여형 기억 수집 아카이브 프로그램 <장면들>, 2어린이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향기로 그리는 여름 미술관>, 3수요일 저녁 미술관을 특별 개방하는 <밤의 미술관 탐사>, 4강연 및 영화 특별 상영 등을 진행한다.
과천관 1986-2026 사진 수집 프로그램 〈장면들〉
미술관의 과거, 현재, 미래를 관람객의 경험을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기록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 〈장면들〉은 과천관 40년과 함께한 관람객들의 이미지를 수집하고 카드뉴스로 제작하여 SNS 등으로 공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1986년 개관한 과천관은 한국 현대미술의 산실이자,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속 청춘을 소환하는 장소, ‘수학여행’과 ‘소풍’, 그리고 ‘야외 결혼식’ 등 삶의 기억이 담긴 대표 미술관으로 자리 잡아왔다. 개관일인 8월 25일까지 안내된 QR을 통해 각자 과천관과 함께해 온 장면들을 간단한 소개와 함께 사진으로 올려 참여할 수 있다. 수집된 주요 사진은 미술관 인스타그램 카드뉴스 연재물로 게재된다. 개인의 기억을 소환하여 모두와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한정판 굿즈를 제공한다.
삼인 삼색 명사 특강
‘여백의 미술관’, ‘자연 속 미술관’, ‘미술관 속 물리학’을 주제로 세 개의 특강을 진행한다. 미술관 경험과 삶을 연결하는 다학제적 통찰로 동시대 삶에서 미술관의 역할을 제고하는 프로그램이다. 7월 15일에는 ‘여백의 미술관’을 주제로 괴테 연구의 세계적 석학인 독문학자 전영애 교수가 특강을 진행한다. 괴테의 색채학을 중심으로 예술론, 자연론을 해제하고 삶의 지혜가 깃든 문장을 낭독하는 등 미술관에서의 고전 읽기를 통해 특별한 비움과 채움,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8월 19일에는 1인 출판사 지식서재와 협력하여 ‘자연 속 미술관’을 주제로 세계적인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인 최재천 교수의 최근 저서 『히스토리아 비테이』를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최재천 교수는 ‘자연은 어떻게 미적인 공간이 되는가’에 대한 통찰을 통해 호모 심비우스(공생하는 인간)로서 삶을 이야기한다. 9월 16일에는‘미술관 속 물리학’을 주제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시간에 의해 낡아가고 돌봄이 필요한 물질로서 미술관을 살펴보고 ‘새로운 것이 아름다운 것인가’에 대해 역설한다.
〈밤의 미술관 탐사〉
7~8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는 미술관을 특별 개방한다. 어둠 속 미술관에서 손전등을 들고 진행하는 공간 탐사는 미술관 로비에서부터 램프코어, 중앙홀, 원형정원, 옥상정원 등으로 이어지며 평소 관람객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특별한 동선도 추가하였다. 과천관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과천관 건축의 미를 재발견하는 여름밤의 특별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이번 탐사에는 2025년 베니스건축비엔날레 한국관 공동예술감독으로 참여한 CAC 대표 정다영이 탐사대장으로 함께하며 과천관 건축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새로운 감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향기로 그리는 여름 미술관>
어린이 가족들을 위한 〈향기로 그리는 여름 미술관〉도 마련하였다. 미술관의 다양한 작품과 공간, 풍경에서 과천관의 여름 향기를 발견하고, 나국희 아로마테라피스트와 미술관의 기억이 담긴 향기를 만들어본다.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후 1시 어린이미술관 교육실에서 90분간 진행된다. 또한 7월 21일부터 8월 16일까지는 어린이미술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기간으로, 어린이 가족이 매일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별 상영 프로그램 《조각공원의 예술가들》

과천관 개관기념일인 8월 25일을 전후해서 특별 상영 프로그램 《조각공원의 예술가들》을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조각공원에 설치된 주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담은 필름들로 〈이우환: 무한을 그리며〉, 〈아바카마니아〉, 〈제니 홀저에 대하여〉, 〈베티 골드와의 일 년〉 등이 상영된다.
아울러 개관기념일 전후에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와 협업하는 특별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하여 과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과천관의 40년은 미술관을 찾아주신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함께 만들어온 시간”이라며, “관람객 한 분 한 분의 미술관 경험에 대한 가치와 과천관의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과천관 개관 4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이벤트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참여 방법은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mmca.go.kr)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일반 전화 문의: 02-2188-6000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적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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