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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중요전시행사

[두츠와 릴랑가] 잠시라도 행복하지 않는 순간 없다

[아프리카 미술여행] 아프리카 아트(AFRICA ART) 두츠와 릴랑가(N.DOUTS & H.LILIANGA)외 작품 소개 일시 2018.03.01-04.01 장소: 인사1길 컬쳐 스페이스 주관: 아프리카 미술관(관장 정해광) 주최: 갤러리 통큰 후원: 마이다스 치과 인사동 문화거리 복합문화공간 '인사1길 컬쳐스페이스'가 새롭게 문을 열며 개관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프리카 현대미술의 아버지 '팅가팅가의 계승자들 전시가 열리고 있다.


그림만큼 코믹한 아프리카 작가 릴랑가


인사1길 컬쳐 스페이스 입구

이번 전시의 특징은 사실 작품도 수준급이지만 전시장 자체가 하나의 예술품이다. 나도 나름 뉴욕과 40일간 유럽기행과 세계 4대 미술행사(베니스, 카셀, 뮌스터, 바젤)도 가봤지만 이번 전시장만큼 넉넉한 여백이 있는 사색의 장소이기도 하고 놀이터이기도 하고 멋진 데이트 장소이기도 하고 아프리카가 가진 인류애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훌륭한 미학적 공간이기도 하다 .

헨드릭 릴랑가

헨드릭 릴랑가는 조지 릴랑가의 외손자로, 1993년부터 그의 외할아버지의 그림을 자기나름으로 전승하다. 더불어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 그의 유토피아다 여기에는 사람과 자연 그리고 우주도 다 포함된다

헨드릭 릴랑가

"어려운 현실 속에서 누군가 내 옆에 있다는 것 그 자체가 꽃이다" -릴랑가

모두가 그러하듯이, 헨드릭은 꿈을 품는 작가이다. 다소 복잡한 말 같지만, 아주 단순하다. 수많은 이야기의 한가운데에 인간이 있다는 것이다. 휴머니티가 바로 그림이고, 꿈이라는 것이다.

헨드릭 릴랑가

일종의 '릴랑가 스타일'을 발명되다.

헨드릭 릴랑가

그의 3대 가족 속에 선순환의 방식으로 보다 긴밀한 유대를 찬양하는 '행복한 가족Happy Family'시리즈가 유명하다. 가족 이야기를 통해 작가가 생각하는 휴머니티의 본향이 어디에 있는지 말하고 있는 것 같다

헨드릭 릴랑가

여럿이 함께 춤을 추다보면 절망에 빠지지 않는 힘을 발견한다 -릴랑가

어제에 집착하고, 내일에 근심을 둔다면, 오늘은 위축될 수밖에 없어 상실로 이르게 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휴머니티도 더불어 상실이다. 오늘에 대해 최선을 다하자는 낙천성이 그의 그림이고, 꿈이다. 실현가능이 아주 쉬운 꿈이 바로 헨드릭의 휴머니티인 것이다. 그에게 삶은 축제이고 유희이고 소통이고 우주 만물과 대화이다.

헨드릭 릴랑가 퍼포먼스

이 작가는 자녀가 열명이다 친 자식 3명 입양아 3명 그리고 앞으로 또 입양할 자녀가 4명 그가 행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자동차 페인팅 잠도 못 자고 한달 간 작업한 결과다 겹칠을 여러 번 해야 한다

헨드릭 릴랑가 자동차 작업

헨드릭 릴랑가

한국은 경제적으로 아프리카보다 풍요롭지만 자살륭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다 그 원인이 뭘까를 묻게 하는 그림이다 인간과 인간의 보이지 않는 끈 그런 교류와 친밀 즉 휴머니즘의 결핍이 아닌가 생각하게 한다

헨드릭 릴랑가

작가는 탁월한 포퍼먼스 예술가이기도 하다 그의 필치는 관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온 몸에서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나온다

헨드릭 릴랑가

그의 화폭에 이러나는 활기찬 리듬감은 우리의 삶에 활기와 에너지를 주는 동력이 된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의 기름을 보면 우리도 모르게 우리 몸에 피가 뜨겁게 흐르게 되는 것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헨드릭 릴랑가

바오밥나무 아래 노란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집 앞에서 오순도순 가족이 사는 행복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리고 있다 그의 그림은 우리의 고전가요 상춘곡을 연상시킨다 현대판 아프리카 단원으로 볼 수도 있다

아프리카 화가들은 태초의 빛을 그리는 사람이다 아프리카의 강력한 햇살이 내는 색채의 황홀함 그 순위를 따진다면 세계에서 으뜸이다 그의 가족 예찬(Happy family) 시리즈 "오늘을 이기는 힘 한 가운데 가족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헨드릭 릴랑가

작가소개

아프리카 미술여행(A JOURNEY TO AFRICAN ART) 전시기간: 2018.3.1-2018.4.1 오전11-오후7시 장소: 인사동 인사1길 컬쳐스페이스 2F,3F 참여작가: 두츠(N.Douts_Senegal), 헨드릭(H.Lilanga_Tanzania), 압두나 (Adugna_Ethiopia), 팅가팅가(Tingatinga_Tanzania)

아프리카 미술여행 N.DOUTS & H.LILIANGA 일시 2018.03.01-04.01 장소: 인사1길 컬쳐 스페이스.

두츠(세네갈) 작가 작품 20세기 페인팅에서 대가 피카소 그는 드디어 막다른 골목에 도달하다 하고 싶은 그림을 다 해 본 것이다 그때 그를 구한 것은 바로 아프리카 미술 특히 아프리카 마스트 아트 거기에서 인류의 원시적 생명을 재발견하고 입체파의 또다른 비상구를 열었다

피카소 이후 그를 극복한 그림은 잭슨폴락이 있고 뒤샹이 있고 앤디워홀이 있고 보이스가 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극복한 것이 비디오아트다 그런데 이 4개의 비상구미술에는 공통점이 바로 선사시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원시적 생명력의 회복인 것이다 두츠의 아프리카 작가의 작품임에도 매우 지적으로 보인다

[두츠는 누구인가?] 두츠(N. Douts 1973~ )는 세네갈에서 태어나 다카르 예술대학에서 “서민 지역의 무질서 건축연구”라는 논문으로 수석 졸업을 했다. 2001년,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설치미술 “TRAIN-TRAIN MEDINA (Medina의 지루한 일상)”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켜 프랑스 TV5와 벨기에 RTBF 방송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2004년에는 오랫동안 구상해온 작품 “100=1, 1=100”을 발표하면서 서구미술계에 이름을 각인시켰다.

2006년에는 다카르비엔날레에서 유럽연합 예술가위원회가 주는 대상을 받으면서 프랑스, 벨기에, 이태리, 스페인, 미국에서 초대전을 가졌다. 2008년, 한국의 아프리카미술관에서 두츠의 작품이 처음으로 선보였고, 2015년에는 knn(부산 sbs)과 함께한 월석아트홀에서의 퍼포먼스가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두츠의 작품은 삼성카드, 부산은행, 심팩등 한국기업은 물론 워싱턴의 World Bank가 100점을 소장하고 있다.

두츠의 작품에서 숫자시가 들어간다 그에게 100은 1이고 1은 100이다 역시 개인이 사회이고 사회가 개인이고 철저하게 1원론적인 사고를 한다 그래서 서구인의 2원론적 분열증은 일어나지 않는다.

작가는 "자동차는 어디론가 떠나고 개인의 꿈과 맞닿아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나의 그림은 전시회가 끝날 때까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움직일 것이다" 라고 말한다 두츠에게 있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사수하는 것이다 이런 일이 쉬운 것 같지만 가장 어려운 일일 수있다 특히 아프리카 사람에게는 더울 그를 수 있다

아프리카 화가 두츠의 철학(?) 왜 1과 100은 같은 가 1은 가난하지만 스트레스가 없고 심플하다. 100은 풍요롭지만 관리하려면 스트레스가 많고(하나를 더 가지면 하나의 스트레스를 더 가지게 된다) 복잡하다 총 결산을 해보면 그런 면에서 1과 100은 같다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100>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소유한다고 할지라도 <-1> 자기자신의 정체성을 읽는다면 <0> 그 모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늘에 줄에 달아 그 위에 자동차가 다시는 동화적 세계에 대한 상상력이 흥미롭다

[아프리카 미술여행] 아프리카 아트(AFRICA ART) 압두나 카사(K. Adugna) 아프리카 작품 소개 일시 2018.03.01-04.01 장소: 인사1길 컬쳐 스페이스

압두나 카사(K. Adugna)는 에티오피아의 화가다. 35살 때부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작품은 여인과 콜라주 기법이 특징이다. 화려하고 선명한 색채는 황금빛의 화가, 클림트를 연상시킨다. 클림트가 눈부신 황금의 화가라면 압두나는 다양한 색채의 화가다. 클림트가 금속 재료를 이용해 콜라주한 반면 압두나는 잡지 등을 이용한 콜라주 기법을 선보인다

그의 그림에는 남자가 여자에게 우산을 씌어주거나 남자보다 여자를 더 크게 그리거나 여자가 운전을 하는데 남자는 뒤에서 딴청을 피우거나 하는 것은 아프리카의 모계사회의 이야기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아프리카의 모계는 여자가 남자 위에 있다는 것이 아니라 직장이나 목축을 위해서 집을 떠난 남편의 빈 자리를 보완한다는 즉 아내가 아이를 교육시키고 집을 돌본다는 어머니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그의 작품에는 아크릴 물감으로 표현된 원색적인 색채와 주요 소재인 여인이 많이 등장한다. 이들의 기하학적인 얼굴은 아프리카의 전통 탈을 반영한 표현이다. 얼굴뿐만 아니라 옷도 혼합재료와 여러 색깔로 독특하게 표현되었다. 관람하며 옷에 활용된 여러 콜라주 조각을 찾는 것도 묘미이다.

['MMCA 현대차 시리즈 2018'최정화 작가 선정] MMCA HYUNDAI MOTOR SERIES 2018: CHOI JEONGHWA 2018년 9월 8일(토)부터 2019년 2월 5일(화)까지 서울관 개인전 개최

2014년에는 이불, 2015년 안규철, 2016년 김수자 그리고 2017년 임흥순 작가에 이어 올해는 최정화(CHOI JEONGHWA, 1961년생)가 선정되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가로 ‘최정화’ 선정-대량생산된 일상의 소비재를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키는 작업으로 주목- 참여자들이 기증한 식기로 탄생하게 될 8.4m 대형 작품을 위한'모이자 모으자'행사 진행 (3월 10,11일: 서울관 미술관 마당)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MMCA 현대차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가로 한국적인 정체성을 기반으로 국제적인 활동을 선보이는 최정화 작가를 선정했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의 미술감독이기도 했다 오는 3월 9일(금) 개막하는한 최정화는 플라스틱 바구니, 돼지저금통, 빗자루, 풍선 등 일상에서 소비되는 흔하고 저렴한 소모품을 활용하여 다양한 설치작품을 선보이는 작가이다

MMCA 현대차 시리즈는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2014년부터 10년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진 작가의 개인전을 지원하는 장기 연례 프로젝트이다.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작가에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작업 활동에 새로운 전환과 발전의 계기를 제공하고 한국 현대미술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기획되었다.

대량생산된 일상의 소비재를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방식은 고급예술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허물며 한국사회의 일면을 담아낸다. 이를 통해 최정화는 90년대 이후 한국 현대미술의 지평을 확장하고 국제무대에서 지역성과 보편성을 담아내는 작가로 주목받아왔다. 이번 신작 프로젝트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내외부에서 오는 9월 8일(토)부터 2019년 2월 5일(화)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심사에는 안소연(전 플라토미술관 부관장), 박영택(경기대학교 교수), 최태만(국민대학교 교수, 2016 부산비엔날레 총감독), 바르토메우 마리(국립현대미술관장), 강승완(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등 5인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최정화 작가를 “관객과 소통하며 한국 사회의 일면을 독특한 철학과 정서로 담아 국제무대에서 인정 받아온 작가”로 평가했다


<부록> [네오토피아: 데이터와 휴머니티(Neotopia: Data and Humanity)] 아트센터 나비(종로구 종로26 SK본사빌딩 4층)에서 2017.11.01.(수)-2018.01.31.(수)까지 월-금 11:00 ~ 18:00 (*매주 수요일 21:00까지 연장운영/ 화, 목 2시 정규도슨트 운영)


주최 : 아트센터 나비. 후원 :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주한독일문화원

아트센터 나비에서 2017년 11월 1일(수) 《네오토피아: 데이터와 휴머니티》展을 개최합니다. '데이터'를 활용하여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등의 교차점에서 ‘보다 나은 삶과 세상’을 주제로 한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5가지 키워드와 질문 (Mutual Understanding, Emotional Connectedness, Political/Social/Cultural Participation, New Economic Practice, Resilient Cities)을 중심으로, 전시를 비롯하여 콘퍼런스와 글로벌 해카톤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

#1 How can data bridge social divides and be used against hate and extremism?
(데이터가 사회적 다름으로 인해 발생한 분열된 개인/집단을 연결해줄 수 있을까?)

#2 Can data help to nurture emotional connectedness?
(데이터가 ‘정서적 유대’를 강화할 수 있을까?)
#3 How can data be used to foster political/social/cultural participation?
(데이터가 정치, 사회, 문화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까?)


#4 Can data create new economic practices by fostering relationships of mutual support and solidarity?
(데이터가 상호 협력과 연대를 촉진하여 새로운 경제 실천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5 How can data be used to improve livability and resilience of cities?
(데이터가 살기 좋은 도시, 회복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참여작가] Agriweather(어그리웨더), Amaury La Burthe(아말리 라 부르데), Arnaud Colinart(아르노 콜리나트), B-MADE(비-메이드), Caroline Woolard(캐롤라인 울라드), Cesar Hidalgo(세자르 히달고), Charles Heller(찰스 헬러), Christopher Small(크리스토퍼 스몰), Citygram(시티그램), Colin Megill(콜린 메길), Daito Manabe(다이토 마나베), Daniel C. Howe(다니엘 호위), Daniel Goddemeyer(다니엘 고드데메이어), Daniel Rourke(다니엘 로크), Datawheel(데이터휠), Deloitte(딜로이트), Dominikus Baur(도미니쿠스 바우어), Ed Fornieles(에드 포니엘스), Hang Do Thi Duc(항도티둑), Hirofumi Tsukamoto(히로후미 츠카모토), James Spinney(제임스 스피니), Jeff Warren(제프 워렌), Kyle McDonald(카일 맥도날드), Lauren McCarthy(로렌 맥카시).

그리고 Lev Manovich(레브 마노비치), Lorenzo Pezzani(로렌조 페자니), Masaki Fujihata(마사키 후지하타), Michael Bjorkegren(마이클 비욜케그렌), Morehshin Allahyari(모르신 알라히아리), Moritz Stefaner(모리츠 스테파너), Nabi E.I.Lab(나비 이아이랩), Open Feminism(오픈 페미니즘), Parti(빠띠), Peter Middleton(피터 미들턴), Pinar Yoldas(피나르 욜다스), Pink and Purple(핑크 앤 퍼플), Refik Anadol(레픽 아나돌), Smell of Data(스멜 오브 데이터), Sneakaway Studio(스닉어웨이 스튜디오), teamVOID(팀보이드), the Body Recovery Unit(더 바디 리커버리 유닛), The Colors(더 컬러스), Tiffany Trenda(티파니 트렌다), Umbrellium(엄브렐리움), Yusuke Tomoto(유스케 토모토), 2bit Ishii(츠비토 이시이)

[강민수의 달항아리] <노화랑>에서 2017.11.15-11.30까지

모든 달항아리가 색과 크기와 느낌이 조금씩 다르다 그래서 재미있다.

정감 어린 달항아리는 언제 어디서 봐도 반갑다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 주고 우리의 감정도 맑게 씻어준다

달빛과 도 너무 잘 어울린다 그래서 더욱 한국적이다

그 여유로운 멋과 선은 조형적으로도 시각적으로도 완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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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광주비엔날레 11명 큐레이터 팀 면모]

The 12th Gwangju Biennale: “Imagined Borders” #GwangjuBiennale #Gwangju #ImaginedBorders http://ow.ly/fTac30gSfVV 반가운 소식은 친구인 백종옥 큐레이터 포함

[명단] 영국 테이트모던 국제미술 수석큐레이터인 클라라 킴을 비롯해 크리스틴 Y. 김(미국 엘에이카운티미술관 큐레이터), 리타 곤잘레스(엘에이카운티미술관 큐레이터), 끄리띠야 까위웡(타이 짐 톰슨 아트센터 예술감독), 정연심(홍익대 부교수), 이완 쿤(홍콩대 부교수), 데이비드 테(싱가포르국립대 부교수), 문범강(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겸 작가), 김만석(독립큐레이터), 김성우(아마도예술공간 큐레이터), 백종옥(독립 큐레이터)씨가 이름을 올렸다. 김 대표는 “특정 예술감독 없이 11명의 기획자들이 ‘상상된 경계들’이란 주제 아래 모더니즘 건축, 북한의 조선화 등 시각예술의 다양성을 극대화한 7개의 전시를 선보이려 한다”고 설명했다

[김민경 초대展_색, 다른] 갤러리위(Gallery We:강남구 청담동 22-23)에서 2017. 11. 6(월)- 12. 12(화) 82) 2 517 3266

조각과 사진, 부조가 혼합된 독특한 작업, 그리고 풍부한 컬러의 매치로 색다른 작품을 완성하는 김민경 작가 초대展 '색, 다른'이 갤러리위(대표 염승희 02-517-3266)에서 진행된다.​

갤러리위 소속 작가인 김민경 작가는 타자에게 비춰지는 모습을 위해 자신을 위장하듯 꾸미는 우리 안의 욕망과 딜레마를 작품으로 표현한다. 외모를 가꾸는 행위는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 속 나를 드러내기 위한 행위이며, 또 변화하는 시대의 가치관에 맞춰 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다.
직접 조각한 사람의 입체를 평면의 사진액자(디아섹)로 만들고 그 위에 다시 헤어스타일과 머리띠, 가면, 인형 등을 부조로 얹어 완성하는 작업은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형태로 배리에이션되어 유니크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 잡는다. 형태를 더욱 완성시켜 주는 색의 배합과 조화는 충분히 인상적이다.


국내외 활발한 전시와 함께 삼성 갤럭시노트 엣지 아트 스크린, 이승환 10집 앨범 재킷, 에스콰이아 창립 50주년 기념 아트백 등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작업으로 자신만의 독창적 작품세계를 만들어온 김민경 작가는 작업을 확장해 대형 조형물 설치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실내에 적합한 사이즈의 조형물을 선보여 더욱 색다른 구성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코리아 투모로우(Korea Tomorrow) _해석된 풍경 2017] 성곡미술관에서 2017년 11월 25일 - 12월 17일까지 아티스트 토크:12월2일(토) 2pm-5pm: 강요배, 김준권, 신학철 / 12월 9일(토) 2pm-5pm: 유근택, 임옥상, 홍선웅 / 12월 16일(토) 2pm-5pm: 박불똥, 이종구, 황재형 https://www.neolook.com/archives/20171125b

[참여작가] 강요배, 금민정, 김성룡, 김정헌, 김준권, 김지원, 박불똥, 박생광, 손상기, 손장섭, 송창, 신학철, 안성석, 안창홍, 오원배, 유근택, 이명복, 이세현, 이제훈, 이종구, 임옥상, 임흥순, 장종완, 조혜진, 홍선웅, 황용엽, 황재형 (27인)

인간은 풍경 속에서 산다. 풍경은 자연풍경으로 대표되나 인간풍경 혹은 사회풍경으로 확대되기도 한다. 인간과 자연처럼 예술작품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는 부분도 드물다. 문제는 풍경을 어떻게 수용하는가, 여기에 있다. 풍경을 발견하고, 또 이를 해석하는 작업, 이것이 예술행위와 맞물리기 때문이다.

송창 I '경계' 캔버스에 유채 130.3×162cm 2015

일본의 문학평론가 가라타니 고진은 그의 ‘풍경론’에서 전통문학에서 근대문학으로의 이행은 곧 ‘풍경의 발견’이라고 주장했다. 풍경은 무엇을 의미하는 인식의 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풍경의 탄생은 내적 인간의 탄생을 의미한다. 풍경의 발견, 여기에 근대적 사유의 과정이 담겨 있다.

예술가에게 있어 풍경은 발견되어지는 그 무엇이다. 또 풍경은 해석되어지는 대상이다. 훌륭한 작품은 작가의 독자적 해석을 담고 있다. 극단적으로 말하여, 해석 없는 작품은 좋은 작품이라 말할 수 없다. 작가 나름의 독창적 시각, 그것이 곧 해석이다. 사물과 소재는 해석을 기다리고 있다. 미술의 장식화 혹은 상품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해석’의 의미는 더욱 중요하다.

임흥순 위로공단

이번 전시는 ‘해석된 풍경’이라는 주제의식을 제시하고자 한다. 물론 여기서 풍경은 자연 그 자체 이외 인간과 사회까지 아우르고자 한다. 전시 범주는 ‘자연 그리고 인간+사회’, 이런 형식으로 골간을 세울 것이다. 출품작의 내용에 따라 전시구성과 소주제의 설정이 신축성 있게 달라질 수 있다. 문제는 해석이다. 그래서 스마트 폰으로 기념촬영 하듯 단순 재현은 의미가 약하다. 뚜렷한 해석의 과정이 없다면 특히 그렇다. 단순 재현에서 해석된 풍경, 작가의 독창적 발언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황재형 I '고한' 캔버스에 유채 112×162cm2011

이번 전시의 숨은 의도 가운데 하나는 형상미술 혹은 리얼리즘 미술의 재조명에 있다. 1980년대 이래 숨 가쁘게 전진해 온 리얼리즘 미술의 발자취와 그 변모된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래서 과거의 주역들을 중심으로 하여 신진 청년세대에게까지 작가 참여의 폭을 넓혔다. 풍경은 해석을 요구하고 있다. 발견되고 해석된 풍경의 의미는 달리 전달된다. 오늘의 현실에서 우리의 풍경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가. 이번 전시는 그 좌표 확인 작업이라고 믿고 싶다.

변용국 : River Flows In Me전 [2017.11.01-2017.11.19]
통인가게 통인옥션갤러리 http://www.daljin.com/display/D047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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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on art show] 2017 2017.11.22-11.26 일산 대화역 킨텍스 제1전시장 5홀_The Landscape of Korea Contemporary Art: Narrative & Foam: Curated by YOON Jinsub 

이번 전시 기획자 윤진섭 평론가

이화여대 코너 작품

박승순 작가

황주리 작가

주후식 작가

이지현 작품

안준 작품 몸을 던져 새로운 관점에서 아찔한 전복을 꿈꾸는 사진작가

우주적 무늬를 연상시키는 추상을 그렸던 거장 하인두 화백의 작품도 보이고 바람개비 무늬를 그리는 그의 따님 하태임 작가의 작품도 보이고 자신의도 보이고 그리고 복잡한 도심에서 분주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마음을 다스려주는 차계남 작가의 단색화도 보인다

거친 필체 속에서 오히려 인간의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속마음을 전해준다 그는 차가운 철도 녹여 따뜻한 피로 만들어내는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인간의 실존과 현대문명이 낳은 소외와 외로움 따돌림과 배제됨이라는 씁쓸한 경험 기계를 만든 인간이 기계에 치이는 이 어처구니없는 아이러니 그런 삶의 어둔 뒷면의 정서를 그리다. 거대한 지하 감옥 같은 지하철이라는 거울을 통해서 본 현대인의 진솔한 모습이 숭고하도록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실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전인아 작가 코너]


매트릭스 생명의 원류를 찾아가다. 꽃이 소리 없이 피어나다.


삼국유사에 나올 법한 전설이나 신화적 요소가 상상된다. 보이지 않는 움직임이 부드러운 스침이 교차하다.


새가 아무도 모르게 둥지를 트다. 기운생동의 에너지가 온 화폭에 그득하다


디지털시대의 감성인 터치의 세심한 감각도 보이다.

전인아 작가


작가만의 선필과 체취로 다른 화풍과 확실하게 차별화되다

[마저작가 전시코너]


이 코너는 마저작가 개인전 같다 서양물감으로 그린 민화풍의 포스트모더니즘(?) 가부장사회의 성적 억압에 대한 비판과 무의식적인 여성적 전투신명도 엿보인다


그런 면에서 초현실적이고 탈화면적이다 회화의 연장으로 그림 속 오브제가 실제로 밖으로 나온다. 작가의 엉뚱한 상상력이 유머러스하다


또한 생활미술의 한 전통 형식인 병품을 가구와 접목해 현대적 삶과 연결시키다 병풍 작품에서 보듯 오랜 드로잉 훈련 때문인지 디테일한 붓질이 놀랍다


그리고 정신분석적이기도 하다 회화를 실제 공간으로 연장하거나 끌어들인다


[최영걸 CHOI Yeong-Geol_성실한 순례(Faithful Pilgrimage)] 이화익갤러리 T. 02-730-7818 F. 02-730-78142017.11.17(금)-12.7(목) 회화 16여점

<쉬어가는 코너> 인사동 새로운 명소가 생기다

인사1길 입구

세련된 디자인 상품이 많다

생활용품에 새로운 멋과 색과 형태를 입히다

아트북 판매 코너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