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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중요전시행사

'올해의 작가상 2012'전, 2012 광주비엔날레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2'전] 한국 대표하는 3작가 1팀의 대기획전 11월 11일까지 
[오마이뉴스관련기사] 현대미술을 향해 던지는 네 가지 큰 물음 

작품을 설명하는 임민욱 작가 

'2012 올해의 작가'로 문경원-전준호 선정 
www.mu-um.com/magazine/?menu=today&srl=712 

[1] 임민욱 '올해의 작가상 Korea Artist Prize' 태동을 알리는 첫 번째 전시
 

임민욱작가 작품 <절반의 성공> 

부표가 보이네요 예술이 바로 우리사회의 부표인가요 이걸 잡으면 물에 빠지지 않는 모양이다 

작품을 설명하는 임민욱 작가 

일상이라는 외피를 덮고 있는 우리사회의 문제 -개인과 삐걱거리는 공동체의 문제, 재개발의 문제, 소수자의 문제 등- 에 대해 언급하는 임민욱의 작업은 설치, 영상, 퍼포먼스의 형태로 관객 앞에 제시된다. 임민욱의 작품을 대하는 관객은 저 마다 각자의 처지에 따라 서로 다른 느낌을 이야기한다. 

[작가소개] 1994 파리 국립고등조형예술학교 펠리치타시옹 졸업 1985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학과 재학 중 도불 개인전 : 2012 5월 워커아트센터 (예정)  2011 PKM 갤러리, <Liquide Commune>전  단체전 : LACMA, 휴스턴 미술관 <Your Bright Future>  제 10회 이스탄불 비엔날레   2012 파리 라 트리엔날레, 수상 : 2007 제7회에르메스미술상 

절반의 가능성 The Possibility of Half, 2012, still cut 

그녀의 작품에서 혹자는 고단한 삶의 뒷그림자를 보았다고 하고, 또 어떤 이는 힘들지만 따스한 인간의 온정과 체온을 느꼈다고 하는가 하면, 우리 사회에 감추어진 진실과 바로잡아야 할 편견 및 불합리를 깨달았다고 하는 이도 한다. 이러한 관객의 반응은 임민욱의 작업방식에서 유래한다. 임민욱은 자신의 촉수에 걸려든 이야기를 확신에 차 해답을 제시하기 보다는 망설이고 뒤돌아보며 재차 스스로에게 자문하는 방식으로 제시한다. 이러한 작업 특성은 작가의 작업 층위를 다양하게 함은 물론 깊이 있는 삶의 통찰로 이어지게 한다. 

절반의 가능성 The Possibility of Half, 2012, still cut 

임민욱은 이번 전시에 북한의 김정일 주석과 남한의 박정희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한 오열하는 주민들 모습에서 영감 받아 제작한 <절반의 가능성>을 출품하였다. 작가는 오열하는 주민들의 모습에서 국토 전체가 마치 커다란 연극무대가 된 것 같은 아이러니함을 느끼고 그러한 연극적 풍광을 조장하는 이데올로기와 미디어의 역할에 주목한다. 

[2] 김홍석 

사람 객관적-나쁜 해석_노동의 방 

특정장르에 한정되지 않고 설치, 퍼포먼스, 조각, 영상 등을 통해 개념적인 작업을 보여주고 있는 김홍석 작품은 주로 사회 속에서 유지되어야 할 공공성과 지켜져야 할 개인의 존엄성 및 우리가 일상 속에서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들 속에 내재하는 인식하지 못했던 폭력과 억압의 문제를 다룬다. 

김홍석은 이번 전시를 위해 <사람 객관적-나쁜 해석>이라는 제목으로 세 개의 방을 마련하고 각각의 방을 ‘노동의 방’, ‘은유의 방’, ‘태도의 방’이라 이름 붙였다. 동일한 작품으로 이루어진 이 세 개의 방에 대해 작가는 노동, 은유, 태도라는 세 개의 키워드를 가지고 작품과 관련된 서로 다른 이야기를 제공한다. 이 이야기들은 퍼포머에 의한 전시가이드(도슨트)의 형태로 관객에게 전달된다. 

[작가소개] 1996 독일 뒤셀도르프쿤스트아카데미 졸업  1987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개인전 : 2011 아트선재센터, <평범한 이방인>전 2008 국제갤러리, <In through the outdoor>전 단체전 : 2006 제 51회 베니스 비엔날레 

[3] 문경원 ․ 전준호 

문경원 ․ 전준호 : 공동의 진술 Voice of Metanoia  - 두 개의 시선 

개별적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문경원과 전준호는 지난 2년 반 동안 ‘News from Nowhere’를 통해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찾아나가는 공동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많은 문화인사를 만났다. 그 중에 고은 시인도 있다 

[아름다움에 관하여] 모든 추상은 구상으로부터 갚을 길 없는 은혜를 입는다는 내 발언은 아름다움의 의미에도 닿아 있다. 아름다움은 아름다움이라는 의미 이전에 아름다운 것과 아름다울 수 있는 것들에게 갚지 못할 빚이기도 하다. 아름다움은...새롭다. 또한 아름다움은 삶의 시작 이상으로 죽음에 닿아 있다. 그러나 아름다움에 대한 의미는 아름다움 자체의 뒤에서 서성거릴 수밖에 없다. 

아름다움에 대한 성찰이라는 오지랖 넓은 철학 행위가 도리어 옹졸하고 편협한 미학을 낳았는지 모른다. 엄마는 뛰어난 아이만을 낳으란 법이 없다. 이런 미학 이전부터 아름다움에 대한 정의(定義)들은 한 소쿠리에 담을 수 없을 만큼 많다. 그것들이 몇 천 년 동안 쌓였던 것들이 무효에도 유효에도 구애 받지 않고 우리를 포위하고 있다. 

아름다움이란 고체(固體)가 아니라 액체이다. 제도와 권력이 아니다. 자유이다. 비상(飛翔)이다. 아름다움이 천상의 아름다움에 갇혀서 지상의 굶주림이나 박해와 소외를 모를 때, 그것이 온갖 불의와 폭력의 이웃이라는 미적 상황으로 굳어져 있을 때 아름다움 자체의 의미를 잃어버릴 것이다. 그러므로 아름다움은 끝내 하나의 실천의 양식을 낳아야 할 것이다. 아름다움은 저 혼자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동서남북으로부터 그때마다 명명(命名)되기 때문이다. 

세상의 저편(종말) 촬영하는 장면 


공동의 진술 등  작품 제작과정 과천미술관 영상홍보자료 

[작가소개] 문경원: 2006 연세대학원 영상대학원 영상학 박사1998 미국 칼아츠(CalArts) 대학원 졸업1993 이화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 2010 갤러리현대, <그린하우스>전 2007 성곡 미술관, <사물화 된 풍경>전 전준호: 1997 미국 버몬트 스튜디오 펠로우쉽 영국 첼시 미술대학교 대학원 졸업  1992 동의 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개인전 : 2009 스카이 더 배스하우스, 도쿄2008 아라리오 갤러리, <하이퍼 리얼리즘>전, 천안 

이 프로젝트는 “예술이란 자유롭고 행복한 사람들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것”이라는 말로 자신의 예술관을 피력하고 있는 윌리엄 모리스(William Morris, 1834-1896)에게서 영감 받아 시작한 것이지만 모리스와는 달리 문경원과 전준호는 예술의 가치를 묻는 질문에 대답을 제공하는 대신 해답을 찾아나가는 과정만을 제공한다. 


AVYAKTA, 2012, HD Film, 16'45''. still cut 

작가들은 이러한 과정을 사회 각 분야의 석학들이 바라보는 현재가치나 미래의 비전을 담은 인터뷰의 형태로 제시하거나, 자신들이 생각하는 예술에 대한 가치를 건축가, 디자이너, 테크니션과의 협업을 통해 구현하는 작업, 혹은 예술의 가치를 묻는 질문을 담은 영상작품의 형태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두 작가는 예술이 우리에게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4] 이수경 

이수경 : 쌍둥이 성좌 (Constellation Gemini) 

[작가소개]1989 서울대학교 동대학원 서양화과 석사 1987 서울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 2012 베를린 퍼포먼스 페스티벌 예정 (4월)  2008 마이클슐츠 갤러리, <Broken Whole>전, 베를린  몽인아트센터, <파라다이스 호르몬>전  단체전 : 2008 리버풀 비엔날레2006 광주 비엔날레 


초창기 일상에 기초한 개념적 실천작업을 주로 하던 이수경은 2000년대 중반에 이르면 <번역된 도자기>로 대변되는 자신의 개인사에서 비롯한 작품을 제작한다. 도공에 의해 그 존재 의미를 부정당한 조각난 도자기 파편에서 출발하여 작가는 그것들을 새롭게 맞추고 조립한 후 금박으로 마무리하여 새로운 형태를 부여한다. 버려지고 부정된 깨진 도자기 파편들을 새로운 형태를 갖춘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은 버려진 것들 속에 내재하는 가능성을 발견하는 작업이자 대상을 새로운 눈으로 대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작업이다. 이것은 그 제목이 암시하듯 존재가치에 대한 다른 맥락으로의 ‘번역’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작가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대상은 물론 자신까지도 치유해 왔다. 

꽃 변주 Flame variation, 2012, 실크에 채색 

이수경의 <쌍둥이 성좌>는 작가의 대표작업인 <번역된 도자기>와 연장선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전시장 중앙을 차지하는 12각형의 좌대위에는 천점의 <번역된 도자기>가 설치된다. 도자기들은 마치 성단과도 같이 무수하게 전시장의 중앙을 차지하는데, 이전 작업과는 달리 완성된 형태가 아닌 깨어진 조각에서부터 새로운 형태를 갖춘 번역된 도자기까지 다양한 단계의 개체들이 모여 한 점의 작품을 형성한다. 이것은 작가가 이전까지 보여주던 작품 제작방식과는 달리 자신의 생각을 재료나 대상에 강요하지 않는 단계에 도달하였음을 의미한다.    

대칭의 미학을 보여주는 교방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아트 카페 


[리뷰] 독일 헤센(Hessen)주에서 5년마다 열리는 
카셀 도쿠멘타(Kassel dOCUMENTA 13) 
- 상업성을 배제하고 미래의 현대미술을 제시하는 명망있는 세계 최대 현대미술제 

[참관사이트] http://www.artday.co.kr/V2/content/review_view.php?idx=44 일반(20유로),학생 (14유로) 

The 2012 edition of the exhibition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documenta Kassel (central Germany) broke an attendance record with 860,000 visitors, organizers announced on the evening of the last day, Sunday, the agency German dpa. The previous record was the previous event in 2007, with about 750,000 visitors. 

It was
 the 13th edition of the documentation, one of the most important contemporary art fairs in the world. It brought together some 100 days 150 artists from 55 countries, as well as hundreds of otherparticipants from disciplines as diverse as literature, film, economics, political activism, feminist andenvironmental physics, biology and even zoology. 

Extrait de la vidéo News from Nowhere. El fin del Mundo, réalisée en 2012 par deux Moon Kyungwon et Jeon Joonho. Crédits : AFP/BARBARA SAX 

독일 나치정권 하에 자행됐던 반 인륜적 행위에 대한 반성과 자각에서 출발했다. 예술이 사회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근원적 질문을 던지는 가장 진지한 시각 예술 현장 중 하나다. 제12회 도쿠멘타 땐 76만 명이 방문했다. 제13회 카셀 도쿠멘타는 6월 9일 일반 개막해 9월 16일까지 100일간 열린다. 한국작가로 양혜규, 문경원, 전준호 3명의 작가가 초청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초청돼 참가한 것은 1992년 육근병 작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20년만의 일이다. 우리나라는 1977년 백남준(1932∼2006)과 이우환(76)이 처음으로 참가했으나 각각 독일ㆍ일본 미술가로 기록됐다고 한다.

Doing Nothing Garden", une installation du Chinois Song Dong (2010-2012) à la dOCUMENTA (13). | AP/JENS MEYER 

[르몽드지] www.lemonde.fr/culture/article/2012/06/13/une-documenta-qui-brille-la-ou-on-ne-l-attend-pas_1717640_3246.html Extrait de la vidéo News from Nowhere. El fin del Mundo, réalisée en 2012 par deux Moon Kyungwon et Jeon Joonho. Crédits : AFP/BARBARA SAX / BARBARA SAX. La directrice artistique de la dOCUMENTA (13), Carolyn Christov-Bakargiev, lors d'une conférence de presse à Kassel, le 6 juin 2012. | AFP/BARBARA SAX 

중국 얀 레이 "Limited Art Project, 2011-2012", une installation du Chinois Yan Lei à la dOCUMENTA (13) | AFP/BARBARA SAX 

[유튜브자료] http://www.youtube.com/watch?v=yX4XIiikPgw&feature=plcp 양혜규작품도 선보인다 

La directrice artistique de la dOCUMENTA (13), Carolyn Christov-Bakargiev, lors d'une conférence de presse à Kassel, le 6 juin 2012. | AFP/BARBARA SAX  6월16일 카셀 도쿠멘타 기자들에게 인사말하는 모습 

아트 리뷰에 의하면 세계미술계파워1위로 뽑힌 카셀 도쿠멘타(올해 86만 관객) 총감독 캐럴린 크리스토프 바카기예프(55). 하긴 미술에서 순위를 매긴다는 것이 우습기는 하지만 독자들은 이런 발표를 좋아하기도 한다. 

<카셀 도큐멘타 전시장 근처 풍경> 

카셀 전시장 근처 호수 사진저작권 구본준 

카셀 전시장 근처 풍경 사진저작권 구본준 

[국제심포지엄<백남준의 선물 5>] 인간과 기계, 삶을 이중주하다(Man-Machine Duet for Life) 
2012년 10월 12일(금) 경기도박물관 대강당(백남준아트센터에서 옆) www.njpartcenter.kr  

이찬웅 교수 

이찬웅 교수는 백남준의 천재성을 분열증으로 분석했는데 나는 분열증이란 바로 백남준의 통합주의의 무의식적 언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그의 의견과 거의 일치하지만 백남준을 분열증보다 분단증에 시달린다고 보고 싶다. 그가 분단국에서 온 작가이기에 그는 더욱 강력한 통합(통일)의 미학을 낳게 한 근거가 아닌가 싶다. 

나는 같은 내용이지만 그의 분열증 통합을 전복적 통합이라고 바꿔본다. 여기서 전복적이란 황색재앙은 나다라는 말에서도 드러나고 백남준이 불경에 나오는 약자가 강자를 지배하는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한다거나 동서양이 비디오 코뮌을 통해 서로 소통의 원활함을 통해 진정한 상호이해와 상호의존적 주체성을 언급했다거나 하는데서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언급한다면 보들레르는 백남준의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보들레르는 언어로 시각과 청각과 촉각의 분열적인 통합의 미학을 창시하여 서구현대시의 문을 열었다면 백남준은 시가 아니라 미디어로 시각과 청각과 촉각이 하나 되는 비디오아트를 연 셈이다. 그런 대표적 작품이 바로 <Global Groove>인데 거기에는 차가운 미디어의 따뜻한 촉각까지도 담고 있어 그가 얼마나 미디어아트에서 선구적인가를 알 수 있다. 물론 TV촛불에서도 그런 것을 보여주고 있다. 

공간예술에 시간예술을 도입하여 서구적 이원주의예술의 대안을 제시하고 TV와 부터 즉 서양의 하이테크와 동양의 철학이나 미학을 통합함으로써 절름발이 서구예술의 비상구를 보여주었고 동양예술에는 서구의 과학혁명의 도입이 시급함을 암시하고 있다. TV화면세 선을 그려냄으로써 TV화면을 캔버스로 삼아 그림을 그렸고 그의 TV를 위한 선(Zen)과 그가 화면에 그린 선(Line)이 우리말 발음이 같이 신기하고 놀랍다 

한나 횔링의 강연 

보존에 있어서의 백남준과 멀티미디어라는 제목으로 연구논물을 발표하는 한나 횔링(암스테르담대학교 미디어아트 보존복원 박사과정) 그는 작품이 재설치될때의 여러 과제를 어떻게 잘 소화해내고 보존할 수 있는지와 작가의 의도와 아이디어를 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경기도박물관 대강당(백남준아트센터 옆) 

[백남준연보] http://chungwoo.egloos.com/1515608 

[광주비엔날레 2012-'라운드테이블(원탁)] 2012.9.7-11.11(66일간) 40개국 92명(팀) 300여 점 소개 
- 아시아여성의 진화된 다양한 목소리를 재조명 - 비기념비적 작가군 60%신작발표 

2012.9.6 광주비엔날레 전야제의 모습 어스름이 내리면서 축제의 장이 고조되고 있다 

[강수미 평론가 광주비엔날레에세이] 
http://desumi.egloos.com/10945211 

작가: Rasheed Araeen, 작품: The Reading Room, 1979 - 2011 책으로 그린 그림 일종의 설치미술이네요. 캔버스와 붓의 확대경 작업은 우리나라에서는 이영철평론가가 1997년 광주비엔날레에서 총감독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도입했죠. 그 이전에는 회화와 조각이 주류였지만 ㅋㅋㅋ 

광주비엔날레 2012 시와 비디오로 그림을 그리는 중국작가 Han Dong 그의 시 한편을 소개합니다 


우리의 생활 

생활은 공허하여/몇몇이 그 안에 살고 있다/남자와 여자는 
우연히 마치 열차에서 만난 듯이/전날과 다음날처럼 격의없이 친밀하다 

생활이 우리를 뒤흔들고 있으니/나를 꼭 잡아라/역에 내려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나비가 날아와/거침없이 드나든다 

광주비엔날레 2012 김수자선생님 젊은 관객과 대화를 하고 있다. 그의 결론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TV보따리에 세계의 아픔을 포근히 감싸다" 뭐 그런 것이다. 그는 바느질을 스케치로 본다. 비디오를 보따리로 본다. 아시아여성의 진화된 목소리를 재조명한 이번 비엔날레와 코드가 잘 맞는다 


이번 광주비엔날레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작품이다. 작품 제목에 숨이 들어간다. 2002 광주비엔날레의 주제가 멈춤이었는데 10년만에 그런 작품이 다시 등장했다. 사람들은 이런 골목을 좋아하는 속성이 있다. 어린아이들처럼 말이다 

뉴질랜드 작가 스콧 이디의 '100대의 자전거 프로젝트' 

작가는 광주지역 아파트단지 등에 방치된 폐자전거를 55대도 새 자전거로 변신시켰다. 전시장 입구 자전거를 붓삼아 그림을 그리다 색채가 밝고 유쾌해서 지루한 관객에게 신선한 마음을 일으킨다 

독일작가 Andy Hope(1930-)작품 

이 작품이 누구것인가 작품이 하도 많아서 서도호 작품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 내가 마치 뒤샹의 그림 속에 들어간 착각이 든다 작가를 다시 확인해 봐야겠다. 알고보니 독일작가 Andy Hope(1930-)작품이네요 역시 뒤샹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군요 
www.taylorwimpeyspain.com/blog/index.php/2011/04/11/robin-dostoyevsky-by-andy-hope-1930/ 

2012 광주비엔날레, 무각사에서 워크샵 아시아미술을 논하다
 

[임근준 미술평론가 광주비엔날레 평설] 
http://chungwoo.egloos.com/3888102 


중국작가의 작품인데 그 발상이 참신하다. 리듬미컬한 구조속에 현대문명의 희비를 암시하면서도 인류공존의 방식 크고 작은 것은 조화로운 삶을 보여준다 

[이영란기자] 광주비엔날레, 무각사 깨달음 자체도 무화시키는 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통합웹사이트 국제비즈니스대상 금상 수상] 
  
광주비엔날레 통합웹사이트(
http://www.gwangjubiennale.org)가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이하 IBA)에서 웹사이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IBA는 전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등의 사업활동을 15개 부문에 걸쳐서 평가하는 프리미엄 국제대회로, 지난 15일 IBA는 미국 워싱턴에서 제9회 국제비즈니스 대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해외전시_중국국가박물관 특별전 나들이] 이탈리아 피렌체 르네상스미술 
-  이탈리아 르네상스 피렌체 걸작과 그 창시자들전  중국국가미술관에서 2012.6.7-2013.4.30까지 

이탈리아 피렌체 르네상스미술전 포스터 

중국국가박물관에 가서 이탈리아 피렌체 르네상스미술(이탈리아 르네상스 피렌체 걸작과 그 창시자들)을 감상하고 보니 감회가 새롭다. 이런 전시는 한국에서도 열려도 좋은 듯 싶다. 이탈리아미술의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전문가가 아니라도 한눈에 읽을 수 있다 불행하게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표지만 찍었네요 다빈치의 여인상도 볼 수 있어 너무나 즐거웠다 아니 감동적이다. 모나리자를 보고는 잘 몰랐는데 그 그림을 보니 정말 그가 천재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추신] 우연히 이 특별전이 봤는데 정말 대단했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화풍인데요 역시 이탈리아에 그림을 직접 보니까 프랑스의 인상파도 이탈리아의 아류에 지나지 않은 것 같다. 그 옛날 17-18세기에 프랑스화가들이 왜 이탈리아로 유학을 했는지 그리고 로마상을 그렇게 받고 싶어 했는지 조금은 이해가 된다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포스트라도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보첼리니 작품을 봤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다빈치(Leonardo da Vinci) I 'La Scapigliata' 유화 24.7cm×21cm 1508. Galleria Nazionale, Parma 

이번 중국국가박물관 특별전 이탈리아 르네상스 피렌체전에서 다빈치의 위 작품을 보고 너무 감동을 받았다.  나는 모나리자보다 이 작품이 더 좋다. 그가 세계적 천재임을 다시 확인한다. 여기사진은 위키페디아 촬영금지라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다. 이번 여행은 이 그림을 봤다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보상한다고 할까. 정말 행운이었다. 여성의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다빈치 그는 그래서 예술가인가보다. 


The Head of a Woman (also known as La Scapigliata) is a painting by the Italian Renaissance master Leonardo da Vinci, dating from perhaps around 1500 and housed in the Galleria Nazionale of P...arma, Italy. History The work is an unfinished painting, mentioned for the first time in the House of Gonzaga collection in 1627. It is perhaps the same work that Ippolito Calandra, in 1531, suggested to hang in the bedroom of Margaret Paleologa, wife of Federico II Gonzaga. In 1501, the marquesses wrote to Pietro Novellara asking if Leonardo could paint a Madonna for her private studiolo. The painting, part of the Parmesan collection since 1839, has been dated to Leonardo's mature period, near to the Virgin of the Rocks or The Virgin and Child with St Anne and St John the Baptist.Head of a Woman 

게르하르트 리히터 

이런 작품을 보면 발터 베야민이 말하는 아우라가 느껴진다. 아래작품 금세기 최고의 작가 게르하르트 리히터 작품 "Abstract Painting" by Gerhard Richter from 1994: An unidentified buyer took part in the auction by telephone in London and paid a record amount of 26.5 million euros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꼽히는 독일 화가 게르하르트 리히터(80)의 위 작품이 12일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생존 작가의 작품 가운데 최고가인 2130만파운드(약 378억원)에 판매됐다 
[출처] www.spiegel.de/kultur/gesellschaft/gerhard-richter-der-teuerste-lebende-kuenstler-a-861137.html 

[장-미셸 오토니엘전] 뉴욕 브룩클릭미술관에서 12월2일까지 

삼성미술관 플라토에서 그의 전시가 열렸었죠 

[오마이뉴스관련기사] 삶의 경이로움, 유리구슬로 읊는 시인 http://bit.ly/nfCfru 

[김중만 사진전 : 이지적 우아함] KT&G 상상마당갤러리에서 11월 31일까지. 패션브랜드 루이까또즈협찬 
- 초현실주의 거장 르네 마그리트의 대표작 사진으로 재해석하다 
[관련기사 한겨레] www.hani.co.kr/arti/culture/music/555417.html 

연인들. 익명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슬픈 연인들의 사랑법을 다시 사진으로 복원시키다. 사진 KT&G 

오는 10월 11일부터 31일까지 KT&G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김중만 사진전 <이지적 우아함>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KT&G 상상마당과 패션브랜드 루이까또즈, 스튜디오 벨벳언더그라운드가 공동기획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전시로 초현실주의 이미지가 순수한 사진의 형태로 구현되는 새전시 경험을 관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상상마당 전시장 

‘Thinking About Rene Magritte (르네 마그리트를 생각하며)’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르네 마그리트의 초현실주의 작품을 오마주(Hommage)해 사진으로 재탄생시킨 작품 23점이 전시됩니다. 전시 작품 중에는 김중만 작가가 르네 마그리트의 낯설게 하기 기법(데페이즈망 Depaysement)에 착안해 르네 마그리트와 루이까또즈 제품의 만남을 독특하게 재현해낸 작품 4점도 공개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사진저작권 KT&G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고 분명 적어놓아도 사람은 이것은 파이프라고 착각한다. 인간의 고정관념이 얼마나 지독한가를 꼬집은 작품인데 이걸 다시 김중만 작가가 재해석하여 우리게 착시현상의 허구성을 고발하고 있다. 

김중만 작가는 항상 인도 향을 피운다. 호텔에서 집에서 독자와의 만남에서도 향은 보들레르 시에서 가장 중요한 시어인데 이것은 이 세상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그는 요즘 신호등 빨간불을 찍는다. 그 찰나적 스릴의 쾌감에 탐닉하고 있다. 자신은 자유로운 영혼이 아니라 사진에 구속된 영혼이라고 고백한다. 작업으로 시간이 모자라고 아깝고 그에게 사진 찍은 몸으로 하는 고된 노동이다. 몸으로 발로 사진의 대상과 맞장을 뜬다. 정말 힘든 작업이라고 말한다. 팀과 작업을 할 때 새벽 4시에 일어나 팀원 다 깨우고 그의 걸음은 얼마나 빠른지 축지법을 쓰는 것 같다는 주변 동료의 이야기 해뜨기 전에 원하는 장속에 가야하기에 운동량이 많기에 육체가 아픈 적은 별로 없고 영혼이 아프단다. 1985년 전두환 시절 추방당한 이야기 어처구니없다. 그것도 2번이나 그가 1980년대는 국적이 프랑스였다. 1985추방의 나날들이라는 연작이 있다. 추방자의 처참한 일화를 전한다. 추받은 이렇게 된다고 말한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 잠깐 가시죠. 하면 짐을 꾸리지도 못하고 공항에서 아무 비행기나 가장 먼저 떠나는 비행기에 지냥 집어넣어버린다고 21살 때 누드사진 사진 찍고 그 다음을 가져다주면 신뢰형성 사진이 지닌 소통의 힘 배병우 작가에게도 서양에서 배운 프린트 기술 등도 전승 지금 목표는 국내에는 관심 없고 밖에 나가서 싸워 이기도 돌아오는 것이 중요 민주주의는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100년이 걸리는데 헌법 921조 자유개방 공정한 분배가 경제민주화 우린 아직 미숙 빈부 차 부족한 복지 예술가로 이런 데 큰 힘을 없겠지만 아프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작은 힘 이 몫을 하려면 이기심과 외로움을 이겨야 한다. 그리고 그는 아주 인상적인 말을 한다. 즐거움을 줄 수 있지만 치유할 수는 없는 경우가 많다. 자신은 치유에 더 초점을 둔다고 말한다. 그는 다다주의보다는 아웃사이더와 언더그라운드로 자신을 규정한다. 요즘 회사에서 잘린 사람들을 닮은 중랑천 둑방길 잘려나간 가로수를 4년 반 매일 찍고 있단다. 아무도 봐주는 않는 나무가 걸어오는 말을 듣고 있단다. 먼지와 공해에 찌든 나무들 4년 반 4만5천 장 찍었는데 두 달에 걸려 600장 골라내고 다시 120장을 선별해 전시준비 중 주제는 소외된 나무에 대한 시선 돌리기 심하게 아픈 나무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나만의 보는 방식으로 찍는다는 것이 그의 사진철학이다 그리고 70정되면 그때는 목수(carpenter)를 하고 싶다고 한다 


[전시소개] http://www.sangsangmadang.com/Library/gallery/grView.asp?seq=239&page=1 

김중만 사진전 상상마당 전시장에 같이놓여있는 르네 마그리트 화보 

초현실주의 시대에 대표적인 작가 중에 한 사람인 르네 마그리트(René Magritte)는 초현실적인 작품을 많이 남긴 벨기에의 화가이다. 그는 1898년 11월21일에 벨기에에서 태어나 1967년 8월 15일에 사망하였다. 1916년 브뤼셀에서 미술공부를 시작했고,1920년 중반까지 미래주의와 입체주의 성향의 작품을 그렸다. 그러나 그 이후 조르조 데 기리코(Giorgio de Chirico)의 영향을 받아 초현실주의적인 작품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는 초현실주의적이지만 자신만의 개성이 두드러지는 작품들을 제작했다.주로 우리 주변에 있는 대상들을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그것과는 전혀 다른 요소들을 작품 안에 배치하는 데페이즈망 기법을 사용하였다. 1940년대에는 그 전까지 했었던 작품들과는 다른 작품을 제작하기도 하는데, 인상주의시기의 르누아르의 영향을 받은 작품과 바슈시기의 야수파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 제작되었다.그의 작품들은 주로 신비한 분위기와 고정관념을 깨는 소재와 구조,발상의 전환 등의 특징을 보이며 이러한 특징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구동희 Donghee Koo] 두산갤러리에서 2
012년 10월 11일–11월 8일까지 


두산갤러리 서울에서는 2010년 제 1회 두산 연강예술상 수상자인 구동희 개인전을 연다. 구동희는 설치, 사진 혹은 영상작업을 통해 일상이나 언어 속에서 파생되는 모순된 상황이나 부조리함을 표현한다. 기존의 형식과 구조를 이용하거나 차용하면서도 이들을 일관성 없이 나열하거나 해체하여 이해를 방해하고 단절시켜 해석을 모호하게 만든다. 이번 전시는 언어와 이미지의 연상관계와 관련된 그의 신작 HD 비디오 작업과 문장의 오독에 의해 파생되는 부재의 이미지들로부터 나온 설치작품을 선보였다. 

구동희(1974-)는 홍익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 조소과 대학원을 마쳤다. 아뜰리에 에르메스(2008 서울), 아라리오 갤러리(2006 서울), Akademie Scholoss Solitude(2005 슈트트가르트) 에서 개인전을, 퐁피두 센터(2011 파리), 플라토(2011 서울), 아트선재센터(2010 서울), 경기도 미술관(2010 안산), Anne & Gordon Samstag Museum of Art(2010 아델레이드), 마루가메 겐이치로 이노쿠마 미술관(2009 카가와도), 백남준 미술관(2008 용인), 제 7회 광주비엔날레(2008, 광주), 페레스 프로젝트(2007, 베를린)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김장희_Lovely 전] 청담동 카이스갤러리에서 2012.10.18-11.16까지 오프닝 행사 10-18 오후 5시 

김장희 I 'Thomas Crown Affair-Black II' 캔버스에 유채 140×180cm 2009 

재독여류작가 김장희는 영화 속 장면과 한국전통문양을 중첩해서 과거의 기억을 환기시키고 영화 속 장면을 통해 꿈의 형태를 재현하고 거기에 이질적 장면을 연출하여 한편의 부조리극을 보는 것 같은 환영을 준다. 
작가와 관객 이대에서 회화 일본 교토에서 미학을 공부하시고 뮌헨과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전쟁의 상처 속에 태어난 세대의 또다른 일면을 보게한다. 그세대을 읽어내는 문화코드는 역시 할리우드영화일 것이다. 바로 그런 영화 속에 당시에 한국인이 꿈꾸는 유토피아가 있다고 착시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김장희 I 'Roman Holyday-Turkish Blue' 캔버스에 유채 190×140cm 2009

'로마의 휴일' 장면에서 오드리 햅번과 그레고리 팩은 함께 상징적인 결혼식계단 아래로 내려가고 있는데, 행복을 상징하듯이 하늘에서 꽃비가 내리는 동시에 한 순간 위협감이 공명한다. 만약 꽃이 계속 떨어지면 그들은 꽃의 바다에서 익사하게 될 것이고 관찰자에게는 이 스틸 컷은 꽃 문양에 뒤덮여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지게 되는 것이다. - 하인즈 슈츠 [2010년 전시소개] http://www.neolook.com/archives/20100405g 

명화 연작을 감상하는 관객 

시네마천국 그림을 통해서 다시 부활한다고 할까. 영화는 과거에 꿈을 생산하는 공장이었다고 라고 일컬어지기도 하는데 영화는 인생을 1시간 30분에 농축하여 시각화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대중적이고 종합예술적이다. 동경과 도피가 겹치면서 당시의 한국의 현실을 참고 견디게 하는 예방주의 역할을 했는지 모르다. 지금 우리는 그런 시절에 본 미국적 라이프스타일을 실제로 구현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주는 풍요가 오히려 우울증과 전신분열 사회공포증 주의력결핍 불안장애 강박증 공황장애 조울증을 가져오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아이러니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라스코동굴벽화 복사본 국제전시] 2012년 10월 13 일부터 2013년 1월 6일, 보르도(케이프 과학관)에서 
- 세계일주 대장정 예정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전시회 포스터 

선사시대 수천년의 잠에서 깨어난 검은 들소 말과 사슴 그림이 보이는 라스코 동굴의 모습 눈물겹다  Cette grande vache noire est l'un des principaux chefs-d'oeuvre présentés à l'exposition internationale. Avec les chevaux et les cerfs, les bovidés sont les animaux les plus représentés à Lascaux. Crédits photo : Philippe 

선사시대 라스코 동굴에서 발굴된 들소 피카소도 이렇게 잘 그리지는 못했죠 검은 들소 복사본 판넬 1년 이상 걸렸다 세계일주를 앞두고 전시 당시 무슨 물감을 썼기에 이렇게 변하지 않은 것이다 La reproductionde chaque panneau présenté à l'exposition internationale «Lascaux», ici celui de la «vache noire», a nécessité plus d'un an de travail. Crédits photo : Philippe PsavØla/Philippe PsavØla 

[출처]www.lefigaro.fr/culture/2012/10/12/03004-20121012ARTFIG00507-le-grand-voyage-de-lascaux.php 

[팝아트의 대가 리히텐슈타인전] 2013년 1월 13일까지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에서 
- 사후 15주년 130여점 대규모 회고전 

Des visiteurs à l'exposition Lichtenstein, à la National Gallery of Art à Washington le 9 octobre 2012 afp.com/Saul Loeb [전시소개] www.nga.gov/exhibitions/roylichtensteininfo.shtm 

[FIAC 아트페어 출품작] 2012 10.18-10.21 

Claire Morgan I 'The Colossus' 2012. Crédits photo : Courtesy Galerie Karsten Greve Cologne, Paris, St. Moritz Qu'ils soient plasticiens, photographes, vidéastes ou les trois à la fois, dix invités de la Fiac (18-21 octobre) ont tapé dans l'œil du Figaroscope. Petit guide à l'usage des collectionneurs débutants et parcours choisi pour ne pas se perdre dans ce dédale artistique 

www.lefigaro.fr/sortir-paris/2012/10/17/03013-20121017ARTFIG00500-fiac-les-10artistes-a-suivre.php 

[강형구-이명호-강영민전]
 2012.10.03-10.22 갤러리그림손 개관 4주년 기회전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4-17 http://www.grimson.co.kr 

강형구 자화상 

얼굴은 신체에서 가장 많은 노동을 한다. 특히 두뇌의 작용을 극대화시킨다. 세상 사람들의 얼굴이 모두 똑같았다면 그리지 않았을 것이다. 얼굴에 감정을 넣을 수 있고, 세월의 흐름이 나타난다. 그래서 얼굴은 미술의 영원한 소재다 

이명호 I 나무 #2 종이에 잉크 78*114 29012 

나무를 1년간 관찰한 다음 사진을 찍는다 

사진을 평생과제로 삼아 고민하고 일궈왔다. 범위를 크게 잡게 사진이 뭐고 예술이 뭔가를 고민했다. 그래서 방법론을 고민하고 거기서 나온 것이 갠버스 소재이다 그러다가 어느 날 학교앞에 늘 봤던 나무 한 그루가 너무나 인상적으로 들어와 평상시에 무심했던 것인데 그것이 바로 이 세상의 주인공 같다는 생각 그 인상을 담아 찍기 시작했다. 

흔히 작가들은 사회의 이슈나 자신의 내면을 가지고 작품을 하지만 나는 매채 자체를 가지고 고민한다 

[이명호작가인터뷰] http://www.youtube.com/watch?v=aalQg8NbRFY 

강영민아파트 스트렘블 스티로폼 디지털사진 시트지 2012그는 하나의 문제를 광범위한 사회전반의 문제 그리고 개인의 사적경험과 연결시켜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과정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획득하는데, 이번 전시에는 음향장비와 전기부품 등을 한데 묶은 취미의 도구를 통해 에너지와 사회의 관계성을 바라보는 그의 방식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다. 

여기에 튀어나오는 단어 예컨대 신용불량 가계부채 세금감면 미분양주택 유동성위기 침체취득세 등 신자유주의와 금융자본주의 폐해들과 관련된 것들이다.

[노신경전] 2012.10.17-10.23 공아트스페이스 


실로 꿰맨 그림 www.akive.org/space/exhibitInfoView.do?uid=00000002 14.63.216.61/xe/118693 

한국화를 전공한 노신경이 작품을 제작하는 방식은 좀 특이하다. 작가는 붓 대신 바늘을, 종이 대신 천을 사용한다. 노신경이 이처럼 천과 바늘을 이용하여 바느질 회화(sewing machine drawing)로 그 표현의 범위를 넓혀가게 된 것은 어릴 적 작가의 집안에서 바느질을 하던 할머니에 대한 기억과 연관된다. 따라서 우리는 노신경의 작품 속에 스토리텔링의 요소가 잠재되어 있음을 짐작할 수 있으며 현대인이 점점 잃어가고 있는 가족적 친밀감과 유대감으로부터 발생되는 인간관계의 단절과 소외를 극복하고 소통과 교류를 희망하는 작가의 정서를 읽을 수도 있다. - 하계훈 

[안경자전] 2012.10.17-10.23 인사아트센터 지하1층 

안경자 I '월출산의 가을풍경' 

[권순철전] 아라아트(Ara-Art)에서 2012.10.17-11.13까지 

권순철 I '인간예수' 

인간의 고뇌에 찬 모습을 이렇게 처절하면서도 아름답게 표현한 작가도 드물 것 같다 

[[미래의 도시 Morgensstadt] 2012년 아트선재 라운지 프로젝트5_2012.10.17-11.11 
주최 주한독일문화원 아트선재센터 기획 모가모보 www.goethe.de/korea 

참여작가들의 모습 왼쪽 

[2012년 아트선재 라운지 프로젝트5 2050년 미래의 도시 Morgensstadt] 전시 오프닝 행사 


2050년 미래의도시 동아시아지역에서 활동하는 여러 독일문화원회원들이 베를린의 모가모보삼화가 팀과 함께 만화 블로그를 만들었다. 2011년초부터 서울 베이징 대만 홍콩 상하이 도쿄 오사카에서 만화가들이 5개국어로 번역된 블로그에 참여하여 지속적인 미래에 대한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2050년도에는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 여러 사람이 자동차를 소유하는 방식을 취하게 될 모양이다 

2050년 미래도시의 모습을 종이TV의 화면에 만화형식으로 담고 있네요 

[루이 뷔통 아시아 퍼시픽전] 

루이 뷔통 아시아 퍼시픽 사장 장 밥티스트 드뱅 Jean-Baptiste Debains, 이대형 큐레이터 Lee DaeHyung, Vita Wong-Kwok, 김지은 작가 Kim JiEun, 이지연 작가 Lee JiYen, Damen Vernet 

[오원배전]  금호미술관 www.kumhomuseum.com에서 2012.10.18-11.11까지 

오원배 I '무제' 2011 

유령인가? 사람인가. 어둡고 칙칙하고 오래된 듯한 공간에 반투명 인간이 공중에 떠있다. 

부유하는 형상. 안착하지 못하는 불안정한 '유령같은 존재감'. 중견화가 오원배(59·동국대 예술대학 미술학부 교수)의 화두는 늘 인간이다. 그의 인물들은 때로는 괴로움에 뒤틀린 왜곡된 형상으로, 또는 순진무구하게 뛰어노는 소년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인간의 실존과 자아에 대한 탐색. 고뇌하는 유령같은 인물들과 어우둔 배경은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그의 작업은 '현대인의 불안정한 초상'이 담겼다. 오는 18일부터 작가는 서울 금호미술관 전관에서 '회화적 몸의 언어'라는 타이틀로 13회 개인전을 연다.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박현주기사] www.ajnews.co.kr/kor/view.jsp?newsId=20121014000174 

[파리국제아트페어 피악[FIAC] 그랑팔레에서 2012.10.18-10.21 http://www.fiac.com/ 

피악 개막식 장면 Vue générale du Grand Palais. Vernissage © Marc Domage Stand Annely Juda Fine Art © Marc Domage 

파리국제아트페어 피악[FIAC] Jaume Plensa, Istanbul Blues, 2011 Presentée par la galerie Lelong, Paris © Marc Domage 

[라파엘전_말기] 2012년 10월 11일-2013년 1월 14일까지 루브르미술관 나폴레옹 홀에서 

Raphaël, les dernières années Jusqu'au 14 janvier 2012 Musée du Louvre - Hall Napoléon 

The Louvre meets on the occasion of an exhibition of the historical works by Raphael in Rome during the last years of his short life. This period, which is the full development of his style, is the top of the Italian Renaissance. Church altarpieces, private devotional delicate paintings, ceremonial portraits and intimate portraits full of subtlety, as well as some of his finest drawings show the extraordinary spirit of invention of the artist, the perfection of its key and incomparable sense of grace. But Raphael is not a solitary genius. It works with the help of a large workshop to the achievement of commands that are passed. Thus, other hands often join his, including his trusted collaborators, Giulio Romano and Gian Francesco Penni. 
[사진출처] www.franceinfo.fr/evenement-exposition-raphael-les-dernieres-annees 

[박수근과 한국판화 박수근 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졸박미(拙朴美)'로 부르는 칼노래와 판울림전 

사진 김진하 

[문화역서울284_인생사용법]전 (구)서울역에서 2012.09.13-2012.11.04까지 

인생사용 덴마크 나무를사용하여 멋지게 꾸민 동화세계 설치미술 

[박순규 도예전] 통인화랑 2012.10.17-10.23 


백자 옷고름을 달다. 이런 백자를 보면 마음에 차분해지네요 이번 백자에 음식을 담아 밥을 먹으면 넋을 잃고 가늠하긴 풍성한 삶의 여유를 체험하게 될 것 같다. 선의 유연함과 색채의 우아함 그리고 문양의 고아함이 사람의 마음에 선계를 상상하게 한다. 

[스위스 작가 MARCK 비디오작품] 두산아트센터에 전시 


MARCK I Pandora's Box Steel box Digital Image 110*76*100 2003 The video sculptures by Swiss artist MARCK are more than a simple combination of video and sculpture: They are a logic consequence of his extensive examination with films and videos, multimedia based projects, performances, music and sculptural as well as kinetic objects 현대인이 승자독식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을 실감나게 극화하다 

[신수진 초대기획전] 갤러리 비바에서는 2012년 9월 15일부터 11월 25일까지 


그동안 판화와 회화, 설치 작업을 시도해 온 신수진 작가의 설치 전시, <공유하는 숲>이 열립니다. 최근의 여러 전시에서 관객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가변적 벽화 작업을 시도해온 신수진은, 갤러리 비바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공간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용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의 큰 주제인 '차이의 반복'을 통한 '열린 작품'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관객의 개입을 통해 실현하고 있다. 
[작가소개] 신수진(申秀珍 Sujin Shin 1972-) 2011  서울대 미술대학 미술학과 박사과정 졸업 2001  미국 Wisconsin University-Madison 대학원 졸업 1995  서울대 서양화과 석사과정 졸업 1991  서울대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2개입된 흐름 (갤러리 그림손, 서울) 2010 스케노포이에테스의 정원 (갤러리 차, 서울) 

[중국 흥먼화랑(Red Gate Gallery)] 소개 www.redgategallery.com 

류펑(Lu Peng) : 'Leaving the Garden of Dreams No.1' Chinese colour on paper 230*200cm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