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 19세기 중후반, 노동자-농민 등장

아돌프 멘첼 '주물공장' 1875년 작품과 반 고흐 '감자 먹는 사람들' 1885년 작품

반 고흐 '감자 먹는 사람들' 1885년 작품

<19세기 중후반 서양미술에서 처음으로 그림의 주인공으로 노동자와 농민이 등장하다> 시대의 변화를 읽을 수 있다. 농민을 처음 그림 사람은 밀레이다. 밀레는 고흐의 스승이다. 고흐는 미술학교를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평생 밀레의 그림 습작으로 미술공부를 했다 그런 면에서 밀레와 고흐는 민중미술가였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후대해 최고의 화가로 인정을 받으면서 민중이 빠지고 거장 미술가가 된 것이다. 고흐가 농민들의 신성한 노동을 찬양하는 그림과 동시에 도시의 산업화 과정에서 행해지던 비참한 노동자의 모습도 등장한다. 당시 도시 하층민의 삶이 너무나 비참했기에 화가들은 인간적인 가치를 찾아서 농촌으로 가기도 했다.

아돌프 멘첼 '주물공장' 1875년

당시 노동자들의 삶을 차마 눈물없이 볼 수 없었다. 맑스의 자본론 서론인 집필할 때가 이때다. 이런 시대의 모습을 그린 독일 화가 아돌프 멘첼이다. 그는 중공업 현장인 프로이센 국영 철로 공장을 방문해 3000명 노동자가 일하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드디어 농민과 함께 노동자들이 서양미술사에 등장하기 시작하다. 프랑스는 1871년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혁명인 파리코뮌이 있었고(70일 버티다 무너짐), 독일에서는 1875년 사회민주당이 처음 창간되었다

밀레

고흐

밀레는 고흐의 스승이다. 고흐는 미술학교를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평생 밀레의 그림 습작으로 미술공부를 했다 그런 면에서 밀레와 고흐는 민중미술가였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후대해 최고의 화가로 인정을 받으면서 민중이 빠지고 거장 미술가가 된 것이다.

밀레

고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