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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경전, 왕의 효심으로 물들이다’] 궁중문화축전(10회) 시연 10월 11일 경복궁 자경전에서 조선 600년의 왕의 효심 행사에 참가 / 경복궁의 일부를 통채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왕손 뿐이다. 대한황실문화원 주최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대한제국이 1910년 일본 식민지배로 멸망한 지 114년이 지났지만, 조선왕실과 대한제국황실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단체가 사단법인 ‘대한황실문화원’이다. 고종황제의 증손자 황사손(皇嗣孫, 황실의 적통을 잇는 자손)이 이사장으로 있는 은 올해 10회째를 맞는  ‘자경전, 왕(王)의 효심(孝心)으로 물들이다’를 오는 10월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경복궁 자경전에서 진행되었다  자경전 왕의 효심으로 물들다 경복궁 자경전>과 주변 풍경 1신종왕후와 고종고종 대례식 초대 받다 .. 더보기
[한강]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에 관한 다양한 평(내외신 언론) "인생은 심연 위로 구부러진 거미줄이며, 우리는 가면을 쓴 곡예사처럼 그 위에서 살아간다(La vie est une toile qui se courbe au-dessus d’un abîme, et nous vivons au-dessus comme des acrobates masqués)" " 죽고 싶어도 죽을 수가 없다. 내가 남겨야 할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 한강   아래 10번을 읽으면 머리를 들 수가 없다 1. 나는 나 자신의 불완전함을 사랑한다. 2. 기억은 결코 완전한 존재가 아니다. 3. 인간의 마음은 예측할 수 없는 것이다. 4. 아픔은 가장 깊은 감정 중 하나다. 5. 우리는 자신을 알기 위해 타인을 필요로 한다. 6. 자유는 종종 외로움을 동반한다. 7. 삶은 끊임없는 탐색이다... 더보기
[특별기획전: 차이의 미학] 서소문 역사박물관에서 12월 15일까지 [특별기획전, 차이의 미학] ‧ 전시장소 :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관장 원종현 신부) 서울특별시 중구 칠패로 5, ‧ 전시기간 : 2024.10.15~2024.12.15. ‧ 입장 시간 : 09:30 a.m ~ 5:30 p.m (매주 월요일 휴무), ‧ 참여작가 : 김명희 김순임 김윤신 데비한 류준화 운승현 박성태 박유아 서유라 선무 신미경 양나희 이강소 이원호 이창원 정은영 최진욱 ‧ 전시 감독 : 조은정 미술사학자 010-8717-2704 ‧ 전시 담당자 :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김유겸 학예사 02-3147-24039월의 뜨거움 속에서 미술은 시장을 달구었다. 모두 초록이었던 나뭇잎이 제각각의 색을 찾아 나선 10월, 포용과 관용을 말하는 미술이 차이의 미학>에서 펼쳐진다.이익추구로 향하는 현대사회의 .. 더보기
[MMCA]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소장품전 <이름의 기술> 내년 2월 23일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하반기 소장품 기획전《이름의 기술》을 오는 10월 11일(금)부터 2025년 2월 23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개최한다.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기획전《이름의 기술》은 작품의 제목을 조명하는 전시이다.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기운데 관람객이 난해하게 여길만한 제목을 분류하여 제목의 효용성을 질문하고, 창작의 영역에서 제목을 조명하고자 마련된 전시이다.국립현대미술관은 1만여 점 이상의 소장품을 보존 관리하며 다양한 전시를 통해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작품의 관리뿐만 아니라 작품에 귀속되는 정보를 체계화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목, 규격, 재료 등의 정보는 전시에서 명제표 안에 자리하며 작품의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제목은.. 더보기
[MMCA]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김인혜씨 임명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김인혜씨 임명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2024년 9월 12일(목)자로 김인혜(金仁惠)씨를 신임 학예연구실장으로 임명했다.이번 임명은 공개모집과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전문임기제 가급으로 임명된 김인혜 신임 학예연구실장의 임기는 2년(’24. 9. 12.’26. 9. 11.)이다.김인혜 신임 학예연구실장은 2002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약 20년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학예연구사 및 학예연구관으로 재직하며 전시 기획, 소장품 및 아카이브 수집, 서울관 개관 준비, 근대미술 연구 및 전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2017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덕수궁관 프로그램을 총괄하며 뛰어난 전시 기획을 선보였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월간미술대상(.. 더보기
[MMCA]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소장품 기획전 《이름의 기술》 개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소장품 기획전《이름의 기술》개최◇ 제목의 조명을 통해 작품의 이해 증대 - 무제, 기호, 문장 등 제목의 시대별, 매체별 특징 조명 - 제목의 효용성을 질문하고 작품과 제목의 다양한 관계를 발견하는 기회 마련 ◇ 관람객이 제목을 변경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 이름 게임> - 관람객을 제3의 창작자로 초대하여 작품의 제목을 변경할 수 있는 참여형 게임 프로그램 개발 ◇ 10월 11일(금)부터 ‘25년 2월 23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하반기 소장품 기획전《이름의 기술》을 오는 10월 11일(금)부터 2025년 2월 23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개최한다.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기획전《이름의 기술》은 작품의 제목을 .. 더보기
[MMCA] 전 세계 어디서나 즐기는 VR전시!360°VR 전시투어 전 세계 어디서나 즐기는 VR전시! 국립현대미술관, 360°VR 전시투어 시리즈두 번째 –건축전> 첫 공개 ◇ 360° VR 전시투어 《연결하는 집: 대안적 삶을 위한 건축》 - 360° 카메라 촬영, 다양한 컴퓨터그래픽 활용한 몰입형 전시투어 콘텐츠 - 영문 음성해설, 국‧영문 자막 서비스로 전 세계 어디서든 누구나 관람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이 현재 과천관에서 성황리에 진행중인 《연결하는 집: 대안적 삶을 위한 건축》전시를 360°VR 전시투어 영상으로 제작한 – 건축전>을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MMCA VR’은 한국미술의 진면목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의 작품과 전시를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로 담아낸 영상 시리즈이다. 2021년.. 더보기
[국립중앙박물관] 리처드 러트와 조앤 러트의 한국에서의 삶과 유산 한국 문학을 사랑한 영국인 주교 리처드 러트 영국 더럼대학 동양박물관 한국실의 특별전 개막ㅇ 사업내용: 국립중앙박물관의 ‘영국 더럼대학 동양박물관 한국실 전담인력 채용 지원’을 바탕으로 첫 특별전 개최ㅇ 전 시 명: 함께 엮다, 리처드 러트와 조앤 러트의 한국에서의 삶과 유산 (Knitted Together: the Korean Lives and Legacies of Richard and Joan Rutt)ㅇ 전시장소: 영국 더럼대학 동양박물관 특별전시실, 한국실ㅇ 전시기간: 2024. 9. 28.(토) ~ 2025. 5. 4.(일)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이 국외박물관 한국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한 영국 더럼대학 동양박물관(Durham University, Oriental Museum)에서 특별.. 더보기
[편집증] '정신분석대사전' 불-독-영: PARANOÏA/ Paranoia/ Paranoia [정신분석대사전] 항목> '편집증' / 프랑스어: PARANOÏA(파라노이아) 독일어 : Paranoia 영어 : Paranoia : / 미친 것을 흥분과 착란의 의미로 정의하는 그리스어 para(반대)와 noos(정신)에서 유래한 용어이다. 독일의 질병 분류학에서 그 용어는 1772년에 조어가 되기 시작하여 하인로트(Johann Christian Heinroth, 1773-1843)에 의해 1842년에 도입되었고, 프랑스 질병 분류학에서 쥘 세글라스(Jules Séglas, 1856-1939)에 의해서 1887년에 도입되었다. 빌헬름 그리에싱거(Wilhelm Griessinger), 에밀 크레펠린*(Emil Kraepelin), 블로일러*(Eugen Bleuler), 클레랑보(Gaëtan Gatian .. 더보기
[카라바조] 인간내면의 추악함 드러내, 네덜란드의 그의 추종자들 인간 내면에 감춰진 추악함을 드러내다: 카라바조의 작품세계는 테네브리즘으로 일괄 요약할 수 있다. 테네브리즘은 명암의 극적인 대비를 특징으로 하는 17세기 양식으로 화면의 태반이 어두운 색조로 표현되고 간접광으로 인해 밝은 색조로 묘사된 형태와 날카롭게 대비되는 것이 특징이다.카라바조의 거의 모든 작품이 이 테네브리즘으로 표현되어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 테네브리즘은 그가 추구했던 성스러움과 속됨, 죽음의 주제를 표현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장치이기도 했다."이것이 카라바조의 그림이 지닌 힘이다. 그는 종교를 미화하지 않으면서도 동시대 카톨릭교회가 요구하는 반종교개혁적인 시대정신을 담아낼 수 있었고 동시에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에서 인간의 내면세계를 조망하는 위대한 그림을 그렸던 것이다. 카라바조 종교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