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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美디어담론

[페터 바이벨] '예술 인류학'은 미디어 담론을 넘어선다 [예술 인류학은 미디어 담론을 넘어선다] - 페터 바이벨(Peter Weibel) - 우리와 관련된 것 중에서 가장 인간적인것 은 우리의 테크놀로지이다 - 모든 새로운 테크놀로지는 감각적 삶을 재프로그래밍한다(미디어아는 오감을 다 만족시키는 예술이다 - 백남준) 『NJP 리더 예술인류학에의 기고』, pp.56-57 2010 그는 1966년부터 과학, 예술, 문학, 사진, 그래픽, 조형,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제적 활동을 펼쳐왔다. 1999년 미디어 기술 및 예술 연구교육 기관 ZKM(독일 칼스루에)의 관장으로 취임했다. 1 내가 몇 번이나 말했지만, 미디어 아티스트로서 백남준은 마셜 매클루언Marshall McLuhan의 미디어 이론과 매우 가깝다. 백남준의 예술 인류학의 핵심에는 매클루언의 두 .. 더보기
[백남준] '탈영토제국'(메가버스)와 히킨스의 '인터미디어' 백남준의 탈영토제국(메가버스) 그리고 히킨스의 인터미디어(?) 한 관객이 백남준이 보여주는 황홀한 비디오 세계에 몰입하다. 온 몸으로 밀려오는 5차원 시각적 쾌감에 온몸을 떨고 있다. 테이트모던 전시장 [인터미디어 선언문(Statement on Intermedia)] 모든 미디어여 단결하라! - 딕 히긴스(Dick Higgins) 뉴욕, 1966년 8월 3일: "예술은 무엇보다 소통이다" 무엇보다 공감각(Correspondance)을 표현하는 것이다. 시와 음악, 춤과 연극, 몸과 영화, 모든 장르의 예술이 가장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서 인터미디어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InterCommunication 을 보다 통합적으로 결합하는 방식의 또 다른 표현이다. 미술은 사람들이 소통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이다.. 더보기
[정준모] 미술관 정책, 국가첨단전략되어야 국가전략산업으로서의 미술관 글/ 정준모(큐레이터, 문화정책) 시작하면서: 최근 들어 예술에 대한 사회적 가치가 확산되고 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대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문화와 예술 특히 미술품을 비롯한 시각예술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는 경제성장과 사회적 민주화를 이룩한 이후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기도 하지만 한국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런 현상은 매우 고무적이다. 하지만 이런 고무적 현상에도 불구하고 일부 문화와 예술 특히 미술품에 대한 왜곡된 시선으로 인해 미술품의 본질이 훼손되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경제개발을 전제로 많은 가치를 유보해놓고‘잘 살아보자’고 매진한 결과 전 세계가 놀라워하는 압축 성장을 이루었다. 하지만 그 동안 간과했던 인문학, 기초과학과 함께 문화와.. 더보기
[앙소르] 1889년 브뤼셀에 입성한 그리스도 [앙소르] 1889년 브뤼셀에 입성한 그리스도 제임스 앙소르 I 브뤼셀에 입성한 예수그리스도 1888, 제임스 앙소르(James Ensor) 1888년 작품 '브뤼셀에 입성한 그리스도'(Christ’s Entry into Brussels in 1889) 지금 우리나라 혹은 서울에 거지나 노숙자나, 도시 빈민 등으로 변장을 하고 예수가 왔다면 그가 들어갈 수 있는 한국 교회는 거의 없을 것이다. 예수가 와도 교회 출입을 막고 그를 거절할 것이 너무나 뻔하기 때문이다. *제임스 시드니 앙소르(James Sidney Ensor, 1860년 4월 13일~1949년 11월 19일)는 벨기에 화가이다. 이 그림의 상단을 보면 붉은색 배너 위에 프랑스어로 적혀 있다. 그는 예수를 소셜리스트로 봤나 이에 대해서 해설을.. 더보기
[미술관장] 역할, '마리'관장: '기억될 전시 3개' 미술관 관장의 역할은 그 시대 문명사을 잘 읽어야. 그래야 좋은 전시를 할 수 있다. -작가, 작품으로 말하고 관장, 전시로 말한다. 미술관 관장은 지금 세계는 돈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흘러 가는지 새로운 시대 흐름 즉 신 문명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세상을 공포로 몰고 가는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할 건지 등등에 대해 깊이있게 알아야 한다. 미술관 관장이 대법원장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이유. 사실 법대, 의대, 상대는 대학 아니다. 법대, 상대를 왜 University라고 하지 않고 Law School 혹은 Business School 이라고 하겠나.그냥 먹고사는 직업학교다. 그러나 미술(미술사)은 다르다. 세계문명사를 읽은 것이다. [1부] 국제적 시각에서 본 이집트 초현실주의는 유럽에서 초현실주의가 시작되.. 더보기
[다다(Dada)] 스위스 선구자 '조피 토이버아르프' 스위스 '다다' 선구자 조피 토이버아르프(Sophie Taeuber-Arp) 작품세계 조피 헨리에테 게르트루데 토이버아르프(독일어: Sophie Henriette Gertrude Taeuber-Arp, 1889년 1월 19일 다보스 ~ 1943년 1월 13일 취리히)는 스위스의 예술가, 화가, 조각가, 직물 디자이너, 무용가이다. 20세기 콘크리트 아트, 기하학적 추상 예술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예술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https://www.youtube.com/watch?v=s-xVwhX-fjQ&fbclid=IwAR0BQoSsqxu9wPaBHdE--wfXr-QjYyt3VdcdzGeqCSuqhSkBSEpW_nHInmQ 스위스 다다 선구자 조피 토이버아르프(Sophie Taeuber-Arp) .. 더보기
[20세기] 서양미술사 친부살해 사건 1871년 파리 코뮌 혁명 후 비교적 정치적 안정된 이룬 후 벨에프크(태평성대)속 친부살해의 욕망들이 들끓었다 (이진숙 미술평론가). 외이디푸스 콤플렉스, 독일은 그들의 친부(나치에 협력한 그의 부모세대)를 죽임으로 살아남게 되었다(김정운 교수) 1905년 야수파는 삶의 기쁨을 구가하다. 마티스가 대표적이다. 그런데 이런 그림은 사실 그 이전회화 친부를 살해하는 것이 마찬가지다. 이전에 사용한 색채와는 전혀 달랐다 도무지 사용할 수 없는 금기시된 색채를 사용한 것이다. 당시 야수파는 괴물로 낙인 찍혔다. 그런 분위기가 있었기에 피카소의 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그림 역시 친부살해사건이다. 이전의 서양미술의 문법을 완벽하게 살해한 사건이다. 여기에 처녀들은 실은 창녀들이다. 예술의 정신은 기존의 사고를 파괴.. 더보기
[21세기] 큐레이터와 영화감독 세계무대 주도 "코로나위기가 오히려 국민미술시대를 열다. 21세기는 큐레이터가 국민에게 문화를 전파하는 교사요 미술사로 사회사를 시대정신에 맞게 재해석하는 대중 철학자가 될 것이다. 21세기는 영화감독과 큐레이터가 시대를 이끌어갈 것이다" "21세기 영화감독과 큐레이터 이끌어간다" 나보고 그 근거를 설명하란다. 21세기는 일단 문화의 전성시대다. 영화감독은 대중문화 이끌어가는 기수 그런데 21세기 대중문화가 세진다. 큐레이터는 고급문화 이끌어가는 기수, 두 양대 산맥이 21세기를 이끌어간다는 추론이다. 정답은 아니다. 20세기(문자시대)는 사상가(들뢰즈 등 여기서 들뢰즈가 재미있는 점은 지구촌 최고 지성이면서 정신분석은 물론이고 대중문화인 영화 등에 대해 비평과 평론을 하다)와 유명신문사(르몽드, 뉴욕타임스)와 유명 .. 더보기
[단색화] 미술용어로 결함있으나, 우리에게 필요 [왜 단색화인가? -윤진섭·국제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 호남대 교수 200자 원고지 40장 정도의 분량 // 명문이다. 윤집섭 미술평론가의 공이다.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네덜란드의 바니타스 '정물화', 프랑스의 '인상파', 독일의 '표현파', 미국의 '팝아트', 일본의 '모노하'가 있다. -Art in Culture 2012. 06 http://www.artinculture.kr/magazine/7?fbclid=IwAR2MWaae5RVPIWGAEoEF4vkT8PQjbpQZnmPbKW300hwaKd_neP843LjS3cQ 2012. 06 — Art In Culture 01 표지 권오상 C-프린트, 혼합재료 207×194×110cm 2012 34 영문초록 37 에디토리얼 김복기 38 프리즘 지역 미술관 시.. 더보기
[조영남] 대법원 공개변론, 쟁점 심리 중 가수 조영남(75)씨의 '그림 대작(代作)' 사건이 대법원 공개변론에서 다뤄지게 됐다. 제3자를 사용한 제작 방식이 사기인지 또는 예술인지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424_0001004843 '그림 대작' 사기냐 예술이냐…조영남 사건, 대법 공개변론 [서울=뉴시스] 나운채 기자 = 가수 조영남(75)씨의 '그림 대작(代作)' 사건이 대법원 공개변론에서 다뤄지게 됐다 www.newsis.com 19세기 이런 재판이 열렸다면 유죄지만 21세기는 100년 전에 발터 벤야민(1892-1940) 말대로 복사가 예술 되는 시대다. 워홀이 마찬가지. 그런데 유죄? 그리고 이런 판결은 전문 큐레이터(미술사가)가 해야지 법원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