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견자-사상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철학논쟁] 푸코와 촘스키, 두 석학의 토론 노엄 촘스키는 창조성의 씨앗과 정의를 추구하는 태도가 인간의 본성에 깔려 있다고 주장했고, 미셸 푸코는 인간 본성과 정의라는 관념 자체가 역사적 생산물이라고 주장했다> 푸코와 촘스키 세계적인 두 석학의 인간본성에 대한 토론 두 분의 입장이 서로 너무나 다르면서도 어딘지 같은 것 같다. 영어와 프랑스로 말해도 서로 완벽하게 이해하니 좋네요 // 인문학 산맥을 반대 방향에서 오른 두 철학자, “경험이나 외부의 영향과는 무관한 ‘타고난’ 인간 본성이라는 것이 있는가?” “과연 ‘정의’란 무엇이며 우리는 정의를 이룩할 수 있는가?” www.youtube.com/watch?v=3wfNl2L0Gf8 두 사람의 대화는 언어학과 인지 이론에서 시작하여 과학의 역사를 거쳐서 창조성, 자유, 정의를 위한 투쟁으로 뻗어나간.. 더보기 [학예연구사] 내일을 여는 시대의 철학자, 윤형근(김인혜) 소개 의내가 좋아하는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김인혜 박사 한국 단색화 거장인 윤형근(1928-2007)은 1928년 충북 청주에서 6남 2녀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독자였기에 아들을 많이 낳아야 한다는 집안의 종용을 받아야 했다. 그의 할아버지는 손자 이름을 이미 다 지워놓았다. 원근, 형근, 천근, 도근, 인근의 주역에서 말하는 원형이정과 인의예지를 합친 것이다. 가우데 천도가 들어갔다. 실제로 6형제가 태어났다. 윤형근의 할아버지는 윤태현은 경성의전 출신이고 윤형근의 아버지인 윤용한은 경성고보 출신으로 문인화가였다. 개화기 지식인 집안이었다. 지역에 덕망 있는 선비집안이었다. 윤형근은 이렇게 홍송(Red Pine tree)으로 지운 한국에서 17명의 대가족과 함께 정신적으로 충만한 유년시절을.. 더보기 [들뢰즈] '리좀' 철학적 비유, 식물학에서 뿌리줄기 데리다에게 하나의 텍스트, 하나의 사상을 배제한다는 것은 거기에 포함된 암시적이고 이념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전제를 밝혀서 텍스트가 뭔가를 말할 때 동시에 다른 것을 감추고 있음을 드러내는 데 있었다. 피에르 부르디외 그는 그 어떤 여론조사도 절대 믿지 말라고 선언했다. 그는 프랑스 사회학자로 사회적 지배와 그것의 실질적 상징적 폭력성을 분석했다. 아울러 신자유주의자들을 비판하면서 범세계적인 지식인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저서는 구별짓기 재생산, 호모 아카데미쿠스, TV에 대해서 등이 있다 들뢰즈의 '리좀' 개념: 일종의 철학적 비유이다. 리좀은 식물학에서 뿌리줄기를 가리킨다. 뿌리에는 시작부분, 끝부분, 뻗는 방향 등이 있어 나무의 전체구조에서 그 나름의 위치가 정해진다. 그러나 리좀은 시작도 끝도 없이.. 더보기 [서경덕] 태허론과 기철학에 대해서 1 서경덕의 기는 우주를 포함하고도 남는 무한량(無限量)한 것이며, 가득 차 있어 빈틈이 없으며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영원한 존재이다. 또한 스스로의 힘에 의해서 만물을 생성할 수 있으므로, 그 것 이외에 어떤 원인(原因)이나 그 무엇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기(氣)는 모였다가 흩어지는 운동은 하지만 기 그 자체는 소멸하지 않는다. 기가 한데로 모이면 하나의 물건이 이루어지고, 흩어지면 물건이 소멸한다. 이는 물이 얼면 얼음이 되고, 얼음이 녹으면 다시 물로 환원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 2 서경덕은 태허(크게 비어있다)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이는 노자의 무(무위자연) 사상과 불교의 적멸(열반과 해탈)사상을 다 비판한 것이다. 태허는 “비어있으면서 비어있지 않다.” 아무것도 없는 듯하.. 더보기 김대중대통령은 책과 시련이 만든 인물 [연세대김대중도서관방문] 김대중대통령은 책과 시련이 만든 인물이다 www.kdjlibrary.org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178-9 02)320-7723-6 Kim Dae-jung Presidential Library and Museum 김대중도서관 대통령 영상자료 중 한 장면 김대중(金大中 1925-2009) : 전라남도 신안(新安) 출생. 정치가. 대한민국의 제15대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김대중대통령도서관 열람실 독서는 정독(精讀)하되, 자기 나름의 판단을 하는 사색이 꼭 필요하다. 그럴 때만이 저자 또는 선인의 생각을 넓고 깊게 수용할 수 있다 - 김대중 여기에 오면 책이 그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누구라도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을 능가하기란 힘든 일이다. 김대중의 저서 표지 민주주의는 ..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