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사진이란 사진이 사진이라는 허상에서 벗어나 사위에 접근하려는 정신적 의도[태도]이다" -백남준> 백남준 뉴욕에서 임영균 사진작가에게 편지 보내면서 사진이 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사진(寫眞 진짜의 사물)-사가(寫假 가짜의 사물)-사위(寫裝 위장된 사물)라는 말을 꺼낸다. 회화는 눈속임이듯 사진의 정신은 寫眞이 아니라 寫裝인가
임영균 뉴욕에서 1982년 국제사진센터에서 공부를 시작했고 알바를 하면 어렵고 공부를 하는데 뉴욕사람들 한국예술가를 잘 모르고 백남준도 일본 작가로 알자 그때부터 백남준을 사진 찍기로 결심하고 여러 번 전화 끝에 백남준 만날 수 있었고 휘트니백남준회고전에 초대를 받기도 했다. 마침내 백남준 작업실을 방문해 백남준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1984년 인가보다 그는 마치 인류 학자와 미래 학자처럼 이야기해 했다면 그때 이런 말을 들었단다 "앞으로 TV를 접어서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시대가 올 것이다. 난 인공위성을 가지고 작업을 하거야. 인간이 어리석은 것은 자동차를 발명하면서부터였어. 헝가리에 가 봤는가. 우리말과 같은 것이 많이 있어. 헝가리 사람들도 '가슴'을 '가슴'이라고 하고, '굿'을 '굿'이라고 하고 또한 한옥의 나무 냄새도 똑같지. 뉴욕타임스 보는가? 매주 과학 센션은 전문 기자가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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