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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랩소디

[백남준] 그가 말한 '탈영토제국주의' 바로 이거!

G20 화상회의 탈국경시대 한국이 세계를 주도하는 사회가 가능해졌군요.

백남준은 이걸 '탈영토제국주의'라고 했죠. 

나라 간 국경의 경계를 넘어 서로 싸우지 않고 고급 지식과 정보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원활한 소통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상생하는 효과를 주는 공존의 지구마을 공동체(Commune)를 말하죠.

칭기즈칸은 영토화시대의 세계 최대제국을 만든 영웅(칸)이었다면, 백남준은 탈영토화시대 즉 인터넷 코뮤니티 시대에 비디오아트라는 탈영토의 영토를 만들어 문화 칭기즈칸이 되었다. 예술의 사면 킹이 된 것이다 -박정진(시인 인류학자 백남준 연구자) [평] 인터넷 영토에 여러분의 지적 제국을 만들어보시길 기원한다.

<참고>  제국이 국민·주권·영토로 구성되는 기존 국가의 개념과 확연히 구분되는 점은 영토적인 권력 중심을 만들지 않고, 고정된 경계나 장벽들에 의지하지도 않는다는 사실이다. 제국은 개방적이고 팽창하는 자신의 경계 안에 지구적 영역 전체를 점차 통합하는 탈중심화되고, 탈영토화하는 지배 장치다.

<추신> 사이버 공간에서 나의 영토를 한번 무한대로 확대해 보려는 시도를 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모두는 지구보다 더 큰 영토를 차지할 수 있다. 백남준의 제안한 탈영토 제국의 황제가 되기를 바란다

<예화> 백남준 :남의 나라를 쳐들어가지 않고도 세계를 지배하는 방식이 바로 '탈영토제국주의'야. 내질문: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탈영토제국주의를 경험할 수 있나요? 백남준: 예컨대 내가 어느 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최고의 디자이너가 된다면 땅을 차지하지 않고도 세계를 지배하게 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