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ellite art must make the most of these elements (for they can become strengths or weakness creating a multi-temporal, multi-spatial symphony" -Nam June Paik, 1984. "However, the history of the world says that we don't win the games, but we change the rules of the games" -Nam June Paik 1992
동은 답이 없지 않지만 서는 답이 없다. 하여간 동서는 주체적 상호의존성이 필요하다 이기고 지는 것을 가면 해결이 없다. 동서의 위계가 없어져야 해결책이 나온다> "서양과 대결에서 우리가 이길 수 없다면 그 룰을 바꿔라(백남준)" 그런 말도 했지만 아래 문장을 읽어보면 백남준이 왜 서양이 동양을 이길 수 없는 이유를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무슨 소리인가? 서양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 버리는 치명적인 질병이 있다 즉 이원론이다 이원론은 게임론이다. 이기고 지는 것이 있다 승자와 패가 있다 그런데 여기서는 답이 없다. 인생은 게임이 아니다. 그런 악순환을 계속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양은 일원론이 그런 이원론의 게임 법칙을 바꿔버린 수 있다 그런 가능성이 있다. 바로 일원론이다 이기는 것이 지는 것이고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여기서 서양의 이원론 모순이 통합된다. 그리고 해결된다. 서양처럼 정신분열증이 일어나지 않는다. 여기에서는 인류가 나아갈 길이 보인다. 원효가 말하는 원융합일의 세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백남준이 말하는 비빔밥의 미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부처와 TV이것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즉 동은 서고 서는 동이다 동서가 서로의 장단점을 살려 integral number 셈법을 추구한다면 답이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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