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여성에 대한 최고 찬사를 위한 퍼포먼스(Serenade for Alison) 1962 그런데 잘못 보면 마치 여성을 비하는 것 같이 보일 수도 있다 1960년대
'인공지능시대' 내다본 것이다. 인공지능시대가 오면 머리를 써서 사는 사람은 맥을 못 춘다는 것이다. 그러면 뭐로 살아야 한다. 아니 그러면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그것도 아니다 손과 발로 살아야 한다. 즉 관념을 제로 포인트로 만들어야 진정 산다는 소리인가. 그의 평생 퍼포먼스를 죽은 날까지 이어간 이유일 것이다.
백남준은 타계하기 1년 전에도 뉴욕 자택에서 포퍼먼스를 했다. 그때 적어 놓은 "백남준은 (우둔한) 바보"라는 글귀가 보인다.천재만이 자신을 '바보'라고 할 수 있다. 인공지능시대는 머리와 마음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오직 손과 발만을 사용하는 바보가 되라는 소리다. 그것이 21세기를 천재로 사는 법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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