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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중요전시행사

미술관은 어떠한 말이라도 할 수 있는 곳

올라퍼 엘리아슨: 세상의 모든 가능성 Oliafur Eliasson: The Parliament of possibilities]

삼성리움미술관에서 2016년 9월 28일부터 2017년 2월 26일까지 작가홈: www.olafureliass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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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관련기사] http://omn.kr/lso8


'무지개 집합 Rainbow assembly' 

올라퍼 엘리아슨 I '환풍기(Ventilator)' 선풍기 전선 케이블 가변크기 1997

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927_00144592&cID=10701&pID=10700

기획전시실 입구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작품은 천장에 매달려 공간을 가로지르고 있는 환풍기이다. 불규칙하게 회전하는 이 환풍기는 바람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비물질적 요소를 시각화하는 일종의 움직이는 조각이다. 환풍기의 움직임은 관람객의 눈과 머리, 몸을 함께 움직이게 하며 다양한 반응을 유도한다. 어떤 사람은 멀찌감치 서서 눈으로만 그 움직임을 쫓기도 하고, 혹은 그 주위에서 바람을 느끼기도 하며, 또다른 사람은 머리 위를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선풍기를 따라 뛰기도 한다. 이러한 반응들은 작품이 설치된 장소에 따라, 감상하는 사람들에 따라 매 순간 변화하며 작품의 의미를 새롭게 만들어 낸다.

사진저작권 (c) 김현수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미술관에서 엄격한 예의를 갖추라고 하지만 그의 작품을 보는 순간 아이들을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날뛰고 점프를 한다. 작가는 이렇게 예술작품이란 인간의 몸을 움직이게 한다고 말하다. 이를 확장하면 예술을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인다. 예술감상을 몸으로 하는 것이다 몸으로 감지되는 그 어떤 경험이다.

'무지개 집합 Rainbow assembly' 스포트라이트 돌 노즐 목재 호스 펌프 가변크기

현대판 무릉도원 우산을 쓰고 감상해야 하는 이 작품은 이번 전시의 백미다 전시장에 실비가 내린다.

어두운 공간에서 물안개에 비친 빛이 어른거리는 무지개를 만든다. 무지개에 가까이 다가가면 천장에 설치된 원형 구조물에서 분사되는 물방울과 천장의 조명기구에서 나오는 빛을 발견할 수 있다. 엘리아슨 작업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작품을 구성 하는 기계장치를 숨기지 않고 드러낸다는 데 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작품은 눈속임을 이용한 일종의 환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이란 만들어질 수 있는 것임을 드러내는 장치가 된다.

작가소개 최근 서구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 (c) 김현수

'올라퍼 엘리아슨'은 1967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태어나 1997년 이래 코펜하겐과 베를린에 거주하며 전 세계를 배경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3년 베니스 비엔날레 덴마크관 작가였고, 그 해 후반 런던 테이트 모던(Tate Modern)에서 ‘Weather project’를 설치했다. 2007년 샌프란시스코 현대 미술관(SFMoMA)에서 진행한 전시 ‘Take your time: Olafur Eliasson’은 2010년까지 뉴욕 현대미술관(MoMA)을 포함한 다양한 곳을 순회했다.

대중을 위한 엘리아슨의 프로젝트로는 1998년에서 2001년 사이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한 ‘Green river’, 제틸 토센(Kjetil Thorsen)과 함께 디자인한 ‘Serpentine Gallery Pavilion 2007’ 등이 있으며 퍼플릭 아트 펀드(PAF)가 의뢰한 ‘The New York City Waterfalls’는 2008년 여름 동안 맨해튼과 브루클린 해안가를 따라 설치됐다. 2013년 현대 건축 미스 반 데 로에 어워드(Contemporary Architecture Mies van der Rohe Award)에서 유럽 연합 건축상을 수상한 바 있다. http://brand.hyundai.com/ko/art/art-world/art-technology-olafur-eliasson.do

덴마크 출신의 올라퍼 엘리아슨(b. 1967)은 시각미술에 기반하여 다양한 실험적 시도들을 거듭하면서 자연, 철학, 과학, 건축 등으로 관심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작가이다. 주로 움직임이나 빛, 거울을 이용한 착시효과, 기계로 만들어진 유사 자연 현상, 빛과 색채를 이용한 시각 실험과 같은 비물질적 요소로 이루어지는 그의 작품은 그것이 놓이는 장소를 전혀 다른 공간으로 변화시키며 관람객으로 하여금 새로운 인식과 경험을 하게 한다.

'희미지해는 바다' 2016

리움에서 열리는 엘리아슨의 개인전 '세상의 모든 가능성'은 초기부터 최근까지 전 시기의 작품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아이슬란드의 이끼를 설치한 '이끼 벽', 물이 중력을 거슬러 오르는 '뒤집힌 폭포' 등 그의 초기작을 비롯하여, 1,000여 개의 유리 구슬로 이루어져 거대한 성운(星雲)처럼 보이는 '당신의 예측 불가능한 여정', 물과 빛으로 만들어낸 '무지개 집합'과 같은 신작들을 포함하여 총 2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전시를 통해 예술은 정체되고 닫힌 의미가 아니라 현재에 존재하며 늘 새로운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엘리아슨의 작품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끼 벽' 순록 이끼 목재 철사 1994

'이끼 벽'은 엘리아슨의 대표적인 초기작품 중 하나이다. 거대한 벽을 가득 메우고 있는 이끼는 아이슬란드를 포함한 북유럽 지역에서 자라나는 순록 이끼(Cladonia rangiferina)이다. 순록 이끼는 건조할수록 수축하면서 색이 바래지만, 수분을 더하면 이내 다시 팽창하고 코를 찌르는 특유의 냄새를 내뿜는 특성이 있다. 관객은 미술관이라는 특수하고 제한된 장소에서 만나는 낯선 자연에 둘러싸여 오감이 자극 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부드러운 나선과 강한 나선' 2016

올리아슨 강연 가정교육에서 아이들을 내버려두는 것이 실패냐 예술은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 정직리스크를 좋아한다. 정치인이 불안을 이야기하자 국민들이 그를 신뢰하다 전시는 의회다 하고 싶은 모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전시다 미술은 위계질서에서 1퍼센트의 힘을 발휘할 수 있죠 현대미술 진동이 매우 중요하다. 찔리는 것 녹색이 꽃병에서 일어나고 있다. 현대의 위기는 춤이 추워지지 않는데 있다

뒤집힌 폭포 Reversed waterfall 1998 비계, 강철, 물, 목재, 플라스틱 판, 펌프, 호스 3×278×160㎝

물이 채워진 큰 수조 안에 엉성해 보이는 네 층의 구조물이 세워져 있고, 이 구조물은 직사각형 물통을 받치고 있다. 펌프와 호스는 물이 솟구쳐 오르게 하는데, 이처럼 중력이라는 자연의 순리를 거슬러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폭포는 자연과 문명 간의 미묘한 대립을 드러낸다. 한편, 폭포의 주변은 습기와 물소리로 채워지며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과 촉각을 자극함으로써 관람객의 경험의 폭을 넓혀 준다.

'사라지는 시간의 형상(The shape of disappearing time)' 스테인리스 스틸 거울 페인트 조광기 할로겐 전구 2016

이 조각 작품의 골조는 ‘올로이드(oloid)’ 형태에 기반으로 한다. 올로이드는 ‘반전 큐브’를 발명한 바 있는 수학자 폴 샤츠(Paul Schatz)가 1929년 만들어낸 기하학적 형태로, 원의 중심에 동일한 크기의 원을 직각으로 놓음으로써 만들어진다.

작품의 골조 안쪽으로는 반짝이는 삼각형의 황동 판들이 복잡하게 중첩되어 있고, 중심에 있는 전구는 주변 공간으로 신비로운 빛을 반사한다. 보는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변하는 빛과 그림자, 그리고 이 작품을 보며 떠올리는 각자의 상상력은 작품을 둘러싼 다양한 의미의 층위를 만든다.

당신의 예측 불가능한 여정 2016

예측 불가능성과 함께 우연성이 현대미술의 특성이다 그런 면을 잘 보여준 작품이다 이 조형물이 어떻게 다른 효과를 낼지 아무도 모른다.

21세기의 특징은 플럭서스의 미술담론이기도 한 고체에서 액체 하드에서 소프트 즉 유연함과 가벼움과 움직임이 살아있는 리듬과 율동과 그 음악성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공간과 시간(빛의 속도성)과 인간(관계성) -사이의 관계성 -'올라퍼 엘리아슨'

공간에 시간성을 집어넣고 인간과 인간의 관계성이 들어가면 그것은 아름다운 예술이 된다. 우리가 도시에 감각을 집어넣으면 또한 예술이 된다. 공간은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공간에는 개인적인 것과 공공적인 것이 있다 우리가 흔히 공공미술이란 바로 공공적인 것이다. 이 2가지의 것을 합치면 더 큰 위력을 발휘한다. 다시 말해 공간에서 개인성과 공동성의 관계 맺기를 할 수 있는데 이게 예술이다.

사유하는 것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의 관련성을 만든다. 관련성이란 매체성을 말한다. 미디어다. 예술은 개인적이기도 하지만 공공적(공동체)인 책임도 같이 져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같이 축제를 누리는 책임을 나누어가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을 바로 LIGHT의 관여와구성이다

'자아가 사라지는 벽' 스테인리스 스틸 거울 강철 목재 가변크기 2015

기하학적 법칙들에 대한 조사연구를 진행해 온 올라퍼 엘리아슨 스튜디오는, 벽, 바닥, 조명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단위체 구조물들을 개발해 왔다. '자아가 사라지는 벽'은 엘리아슨의 오랜 협력자였던 수학자겸 건축가 아이너 톨스타인(Einar Thorsteinn)이 개발한 형태에 기반 한 작품이다.

거울 같은 광택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이루어진 이 벽은 마름모꼴의 판과 삼각형 모양의 열린 부분이 번갈아 가며 배열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움직임과 그 주변의 변화를 다양하게 반영한다.

특히 삼각형으로 열린 부분의 안쪽에는 마치 만화경과 같이 이미지들이 무한하게 증식되는 공간이 펼쳐진다. 그 속에서 관람객들은 자신의 모습이 나타나고 사라지거나 분절되는 것을 경험한다. 또한 열린 구멍을 통해 벽의 반대편에서 작품을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도 함께 보게 된다. 결국 이 벽을 통해 파편화된 나와 주변과 타인의 경계는 모호해지고, 끊임없이 새로운 방식으로 관계 맺고 변화하는 것이다.

열린 공간에 순간적 빛의 속도 거울의 반사와 그것이 주는 너와 나의 관계성 결국 공간에 시간과 인간이 개입해서 수시로 변화하는 21세기아트가 탄생한다

'당신의 예측 불가능한 여정(Your unpredictable path)' 유리구슬 은 금 페인트 색유리 구슬 스테인리스 스틸 합판 2016

검은 바탕에 천여 개의 유리구슬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우주에서 관찰되는 성운(星雲) 을 연상하게 한다. 우주는 수많은 별들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불안정하고 유동적인 공간이다. 이 작품은 생성과 소멸을 거듭하는 존재들로 가득 찬 우주 공간이라고 상상할 수 있다.

긴 벽을 걷는 관람객은 우주를 여행하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다. 작품에 가까이 가면 다양한 크기의 유리구슬이 가는 철사 구조물로 고정되어 있음을 알게 되고, 거울처럼 칠해진 구슬의 뒷면이 보는 이의 모습과 전시된 장소의 이미지를 거꾸로 반사해 더욱 흥미를 갖고 보게 된다. 작품을 바라보는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유리구슬에 맺히는 이미지들은 작품의 ‘현재성’을 더욱 강조한다.

창의성은 행위 후에 나오는 것이다 공간은 아이디어 공유하는것 여기에다 피부를 입히는 것이다 우주가 진동하는 소리를 듣는 것이 예술이다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공간의 소리를 과거의 소리도 들을 수 있다. 예술은 너무나 중요한 먹통인 UN역할도 할 수 있다

당신의 미술관 경험을 위한 준비 Your museum primer

색채 스펙트럼 연작 2005(위) 조클라 연작 2004(아래)

'당신의 미술관 준비를 위한 경험' 아크릴 프리즘 고리 필터처리한 색유리 노란색 스포트라이트 모터 전선 조명 어두운 공간에 매달린 프리즘 고리와 그 고리 중앙에 있는 유리가 강한 빛을 받으며 천천히 회전한다.

빛이 투과된 고리는 움직이면서 때로는 단색을, 때로는 가시광선의 스펙트럼에 나타나는 다채로운 색들을 벽에 투영한다. 반사된 원과 호(弧) 모양의 빛은 벽을 따라 움직이며 공간의 형태를 그대로 반영한다. 이 작품은 스스로 존재 하는 것이 아니라 설치된 공간에 반응함으로써 존재 의미를 갖는다.

그의 설치작품 순간도 같지 않다 시간에 따라 아침저녁에 따라 그날의 온도 관객의 마음자세와 시간과 습도 그리고 모든 것에 달라지면 작품도 달라진다. 유동적이고 일시적인 가변성 이것이야말로 현대미술의 특징이다. 에로틱하기까지 하다. 이 작품은 사진을 찍을 때마다 그 모습이 달라진다.

'도마달루의 일광' 연작 2006

'무제 돌바닥' 조립현무암 유문암 현무암 가변크기 2004

'무제(돌 바닥)'

각기 다른 색을 가진 네 종류의 아이슬란드 화산암으로 만들어졌다. 서로 맞물려 있는 육각형과 평행사변형 모양으로 이루어진 패턴은 삼차원의 입체 도형이 반복되는 듯한 착시 효과를 만들어 내는데, 이는 보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

유사-벽돌(quasi brick)이라 불리는 이 패턴은 삼차원 공간을 빈틈없이 채울 수 있는 공간 채움 다면체로, 수학자겸 건축가 아이너 톨스타인(Einer Thorstien)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올라퍼 엘리아슨의 다양한 작품에 사용됐다

기상학적인 원들 2016

관객을 위한 특강과 작가와의 대화

'우혜수' 리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이 정리한 울라퍼 엘리아슨의 작품의 변천사,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관객에게 한눈에 다 읽어볼 수 있도록 생동감 넘치는 전시장 화면과 친절한 설명으로 설명하고 있다.

빛과 움직임 같은 빗물질적 요소 즉 물 돌 이끼 등 자연을 전시장에 도입, 찰학 수학 건축 인문학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교류, 유동적이고 일시적, 현상학의 예술, 상호성 관객의 참여 와 경험을 중시, 착시를 통한 변형, 시간과 장소에 따라 다르게 해석이 된다, 현대사회의 경계를 넘어 다원성 모호성을 말하다, 예술을 세상을 변화시킬 수도 있고 사회에 기여할 수도 있다 등등

울라퍼 엘리아슨의 작품 세계를 다각적으로 검토해 보는 작가와의 대화와 그의 예술세계에 대한 강연은 짧은 시간에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우혜수' 리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은 전 세계에서 열리는 엘리아슨의 전시를 두루 참여하면서 관찰한 예술세계에 대한 요약을 11-가지 정리했는데 핵심적인 내용을 설득력이 있게 설명해주어 그를 알고 싶어 하는 관객에게 큰 도움을 주다

'미술관은 의회(parliament)다' 울라퍼 엘리아슨는 미술관은 국회 혹은 의회라고 말한다. 사실 전세계의 의회가 그 나라 사람들이 하고 싶은 말을 대변하지 못하지만 미술관만이라도 의회가 되어야 한다 모든 사람이 하고 싶은 말을 진정 하는 곳이 되어야한다 소통이 가장 빠르게 되는 곳 가장 즐겁게 하면서 가장 부담을 적게 주면서 돈도 많이 들지 않으면서 등등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가능성을 활짝 여는 곳이다

어느 정직한 정치인이 불안을 이야기하자 국민들이 그를 신뢰했다 -울라퍼 엘리아슨

올리아슨 강연 그의 작품은 참으로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그가 덴마크 사람이라 더 그런 것 같다. 그의 정서는 우리하고도 잘 통한다. 그는 올림픽에서 유일하게 보는 것이 한국의 양궁이라고 하는데 거기에 명상의 세계를 읽을 수 있단다. 화살을 겨눌 때 그 숨 막히는 침묵과 명상의 시간을 거룩하게 보이나보다.

그의 따끔한 충고 한국은 이제 선진국에 문턱에 들어섰는데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는 어느 정도 그런데 아쉬운 것은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어 보인다. 우리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부족함을 지적한다. 우리는 각자 치열하게 물어야 한다. 나는 과연 누구인가?

예술가와 철학자(인문학자)의 대담 밑도 끝도 없는 오만가지 이야기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한다. 거기다 유머와 에스프리가 넘친다. 매우 지적인 그러면서도 거기에서 문명 비평 종교 비평과 심각한 인간의 소외를 이야기 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엘리아슨과 티모시모튼(라이스대학영문과교수)

작가는 말한다. 2차 대전 후 UN은 참으로 좋은 의미로 출발한 소중한 국제모임인데 이제 이곳도 먹통이 되었으니 미술관을 진정한 UN이 되어야 해야 한다는 조크 같은 말도 한다

리움미술관 입구

전시 프로그램 [강연회] 1차: 9.28(수) 큐레이터&작가강연>2차: 10.28(금) 아사코 이와마>3차: 11.26(토) 이지은>4차: 1.14(토) 캐롤라인 존스 [댄스 퍼포먼스] 1차: 10.8(토) 국립발레단 2차: 10.26(수) 고지혜&케이 파트루>3차: 11.(토) 김설진>4차: 1.7(토) 안은미> 5차: 2.9(수) 정영두

칼더의 '움직이는 조각'이란 언제나 봐도 즐겁다. 그의 아이디어는 정말 우리시대를 앞서간 것이다. 기계가 이렇게 경쾌하게 춤을 출 수 있다니 놀랍다. 리움미술관을 가면 언제나 만나는 3-4가지 것 카푸어의 원통에는 리움미술관의 입구전경이 수백수천개가 반사효과에 의해서 저절로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