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근미술계소식

[2019 서울건축비엔날레] ‘80개 세계 도시 기행’

돈의문에서 떠나는 ‘80개 세계 도시 기행’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도시전’ 관람, 서두르세요! -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11월 10일 전시 종료... 관람 서둘러야 - 전 세계 47개 국 80개 도시의 이슈와 문제 해결 방법을 한 자리에 -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도시’ -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seoulbiennale.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1] 지난 9월 7일 개막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요 전시인 도시전이 돈의문 박물관 마을과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성황리에 운영중이다.

[2] 서울비엔날레는 건축과 도시를 주제로 2년마다 열리는 국제 행사다. 올해는 ‘집합도시’를 주제로 도시에 존재하는 다양한 주체와 함께 도시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막 이후 현재까지 약 5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국제전시로서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전시는 오는 11월 10일 종료될 예정으로 아직 전시를 관람하지 못했다면 서둘러 관람하길 권한다.

[3] ‘도시전’은 서울비엔날레의 네 가지 주요 전시 중 하나로 전 세계 47개 국, 80개 도시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아시아, 유럽, 남아메리카, 미국 등 세계 각국의 도시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공유하고 ‘집합도시’라는 주제 하에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기후 변화, 인적·물적 이동, 교통, 도시 발전, 부동산 문제 등이 그 예다.

[4] 전시는 설치물, 모형, 영상, 이미지 등 다채로운 요소로 구성되어 있어 관람객의 흥미를 이끌고 상상력을 자극한다. 각각의 전시에는 각 도시의 문제를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작가들의 고뇌가 담겨있다. 80개 도시의 고민과, 이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살펴보며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도시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5] 돈의문박물관마을 내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는 바르셀로나, 이스탄불, 쿠알라룸푸르, 나이로비 등의 도시의 이슈를 알아볼 수 있다. 특히 브라질 상파울루의 ‘그래픽 바이오그래피’는 전시관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작품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이 작품은 브라질에서 가장 개발이 잘 된 상파울루가 개발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한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조경, 생태, 거버넌스, 공공보건 등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조업 시설이 빠져나간 지역을 복합용도 주거 시설로 탈바꿈시키는 방안을 제시한다.

[6] 도시의 성장을 주제로 한 작품도 있다. 필리핀 마닐라를 주제로 한 ‘상황 대응형 인프라, 도시 마닐라를 위한 새로운 대안’은 개발도상국 중 하나인 필리핀 마닐라의 열악한 사회기반시설 문제를 조명하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시민들이 상황에 맞게 도시 인프라 시스템을 구성해 가는가를 보여주고자 한다.

[7] 이와 함께, 도시전의 또 다른 전시관인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5호선 광화문역, 1·2호선 시청역, 덕수궁, 서울시청 등과 인접하고 있어 접근성이 우수해 보다 편리하게 관람을 즐길 수 있다.

[8] 더욱이 이곳 전시관은 관람객들이 단순히 전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지하 3층에서 진행되는 ‘서울량반은 글힘으로 살고…’ 전시는 기다란 두루마리를 펼쳐놓고 내가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한 평소 생각과 바람직한 도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9] 임동우 도시전 큐레이터는 “도시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만들어 진 곳으로 끊임없이 변화한다”며 “도시전을 통해 도시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를 고민하고 도시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기 위한 해법을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