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1984년 1월 1일 우주 미학, 디지털시대, 인터넷시대를 선언하다>
1984년 위성아트는 시공간을 초월해서 (creating a multi-temporal and multi-spacial symphony) 일종의 전 세계 방송의 정보와 뉴스가 하나 하나 악기가 되어 총체적으로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라고 본 것이다. 백남준은 거기서 총 감독 총 지휘자가 된 것이다. 그래서 이 작품을 흔히 '우주 오페라'라고 한다. 백남준은 '1984년 굿모닝 미스터 오웰'이라는 작품을 발표하기 직전 1993년 겨울에 "이제 우리에게 21세기는 1984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Pour nous, le XXl e siècle commencera le 1er janvier. / For us, the twenty-first century will begin on January 1st.)"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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