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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랩소디

[백남준] 과거 미술 모르고 어떻게 미래 미술

<과거의 미술사를 모르고 어떻게 미래의 미술을 창조할 수 있는가 If we do not know the past art history, how can we create the new art in future> 일제 강점기 식민지 시대에 독립운동사를 우리가 잘 모르듯이 백남준에 대해서 미술인들마저 잘 모르는 것 같다. 게다가 그는 유래가 없는 비디오아트의 창시자가 아닌가.

한국 미술대학에서 백남준 강의를 해야 하는 이유다. 프랑스 파리 8대학에서 1970년부터 백남준 강의(비디오아트)를 해오고 있다. 장 폴 파르지(Jean-Paul Fargier)에 교수가 담당을 하고 있었고 지금은 은퇴해서 다른 교수가 하겠죠

<추신>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전문 출판사 타셴(독일)에서 백남준 책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현존 작가도 아니고 작고한 작가인데 말이다. 백남준 책이 나오면 지금까지 타셴에서 만든 이집트고대미술시대부터 마르셀 뒤샹까지 모든 서양미술사가 다 뭉개지기 때문인가. 이래저래 백남준 1963년 첫 전시에서 서양의 미술판에 원자폭탄을 떨어뜨린 후 서구미술인들 그를 다르기 힘들게 된 모양이다. 그야말로 세계미술계의 '앙팡 테리블'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