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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전시행사소개

[김마저: '角'을 깨다] <무한소>, '아셀(ACEL)아트컴퍼니'에서 26.01.17까지

[김마저개인전 - 무각의 미학] 제목 무한소(The Infinitesimal) 무각의 차원을 왕복하는 회화 이미지 2025.11.21-2026.01.17

아셀(ACEL) 아트컴퍼니 입구

무한소(The Infinitesimal)는 작가가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무각()' 개념을 확장하여, 형태와 감각의 경계를 실험하는 전시이다. 전시는 <무한소>, <이로운 사각>, <무각섬> 세 작품을 중심으로, 작가가 제시하는 무각형의 철학을 공간조형·회화적 차원에서 풀어낸다. 김마저 작가는 이를 통해 예술이 관계 속에서 변화하고 확장되는 과정을 드러내며, 관람자들이 스스로의 내면성과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는 여정을 제안한다.

아셀  ACEL)  아트컴퍼니 입구

장소: (아셀 ACEL) 아트컴퍼니 지하 3 갤러리 / 주소: 강남구 언주로 103 39(관장 김수현 대표) / 25.11.21~2026.01.17 

김노암 평론가 왼쪽

[전시장(아셀 아트컴퍼니) 안내] 1) 지하 : 갤러리 3(Gallery 2) 1: 라운지(Acel Community Lounge) 3) 2: 주차장 4) 3: 갤러리2(Gallery 2) 5)4: 갤러리 1(Gallery 1) 6) 5: Acel 사무실(Private) / 2~3층 아프리카 출신 작가 등 전시가 열린다 / 전시 평론 김노암(보기 드문 탁월한 전시 기획자)

[작가소개] 김마저 작가는 회화, 설치, 가구 디자인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정형화된 틀을 해체하고 새로운 형태와 관계를 탐구하는 현대미술가. 주요 특징으로는 '무각형'이라는 비정형 도형을 활용하고, 끈으로 연결된 설치 작품을 통해 보이지 않는 관계를 시각화하며, 퍼포먼스, 가구 디자인 등 다방 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한다

김마저 작가 오른쪽

[김마저개인전 : 무각이 미학] 제목 무한소(The Infinitesimal) 장소: (아셀 ACEL) 아트컴퍼니 강남구 언주로 10339 (관장 김수현 대표) / 기간 : 2025.11.21-2026.01.17 // 무각의 차원을 왕복하는 회화 이미지 김노암(미술평론가, 보기 드문 전시 기획자)

<작가는 회화에서 자신의 이력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10여 년 이상 건축, 가구, 조각, 오브제를 구상하고 표현해온 경험이 있다. 작가의 구조물은 오브제, 조각, 가구의 형식을 융합하고 있다. 이러한 융합은 현대 미술의 다양한 형식과 원리를 탐구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점선면 퍼포먼스에 열정을 보이고 있다> <작가의 이번 신작은 최근 뉴욕의 미술관들을 방문한 후, 거기서 영감을 받아 회화에 대한 강한 복귀의 열망이 무각이라는 실험적 리듬 회화의 탄생을 낳았다>

무한소 Infinitesimal

2025, Oil and Acrylic on Canvas, 2700×2700×90mm overall

<작가는 자신의 3차원 공간을 점유하는 입체 구조물이 어느 순간 0으로 수렴하는 '무각()'이 된다고 주장> <실한 올, 나무 한 조각, 색의 배합과 나무 구조와 판재들의 결합 등 작가의 모든 제스처는 깊은 심층 심리의 내적 감각을 반영한다> <작가는 공간과 차원의 문제, 구조와 형식의 문제에 대해 깊이 사유해왔다> <작가의 탐구는 물리적 구조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관계의 본질을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다> <작가 작업은 물성이 해체하는 차원으로 사유를 비약시키며, 회화의 근원을 탐구하다> <회화를 플랫한 이미지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두께가 있는 패널 형태 속 제작하다>

지하 갤러리 김마저 전시장 풍경

"김마저 작가는 오랫동안 '리프티드 캔버스(lifted canvas)', 즉 조각과 캔버스를 결합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해왔다. 비정형 작업을 지속하는 과정에서 사각의 경계가 해체되는 지점에서 새로운 형태적 감각을 발견했다. 이번 전시 작업은 그리드에서 출발한 드로잉과 회화에서 기원한 이미지를 제시하며, '무한대의 반대 개념인 '무한소', 0에 가까워지는 상태를 탐구한다. 작가의 작업은 이러한 발상을 배경으로 물리적 질량과 부피를 지닌 형태와 그것이 사라진 차원의 이미지를 작가는 느슨한 각도로 오르내리며 왕복한다. 그여정은 형태의 존재와 부재가 교차하는 리듬이다.

파란 세 개의 사각과 퍼플이 있는 풍경 #01  Three Blue Squares and Landscape with a Purple

2025 Lauan PlywoodAcrylic on WoodPNY stone 2400×1800×90mm overall

작가는 회화에서 자신의 이력을 출발했지만, 10여 년 이상을 건축과 가구, 조각과 오브제를 구상하고 표현해온 경험을 통해 공간과 차원의 문제, 구조와 형식의 문제에 깊이 사유해왔다. 이처럼 오랫동안 가구와 건축 분야에서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왔던 작가에게 회화로의 복귀는 단순히 평면으로의 회귀가 아니다. 작가의 구조물들은 오브제이면서 동시에 조각이자 가구의 형식을 융합하고 있다.

이는 세잔 이후 많은 현대 미술가들이 그러했듯, 회화에서 조형의 원리와 공간과 차원의 문제를 자신의 미적 세계 중심에 놓았기에 가능했다. 이제는 장르와 형식의 범주가 딱딱하게 구분되지 않는 융합적 감각과 사유의 시대에 작가의 작업은 자기 고유의 개성과 미적 형식을 명확하게 표현한다.

이러한 구조적 사유는 점차 형태의 본질, 즉 그것이 사라지는 지점에 대한 개념적 탐구로 확장되었다. 작가는 자신의 3차원 공간을 점유하는 입체 구조물들이 어느 순간 0으로 수렴하는 '무각()'이 된다고 주장. 이러한 실험적 아이디어는 참 흥미롭다.

일반적으로 ''의 수를 무한히 늘리면 이상적인 원에 가까워지지만(삼각형 사각형 다각형 원형), 작가의 무각은 '각이 없음'을 의미하며, 이는 0에 수렴하는 '무한소'의 개념으로 가장 플랫한 평면 위의 회화 이미지들로 귀결될 것이다.

'무한소' 또는 0에 가까워지는 것에 대한 탐구는 현대 물리학의 시간과 공간에 대한 논의와도 맞닿아 있다. 최신의 양자역학 및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는 우리가 경험하는 거시적인 연속체 시공간이 미시적인 관점에서 더 이상 의미 없는, 혹은 0에 수렴하는 '플랑크 스케일 (Planck Scale)'이라는 최소 단위를 상정한다. 이 스케일에서는 공간과 시간 자체가 불확정해지며, 기존의 물리적 질량과 부피의 개념이 무의미해진다. 이는 평면성, 비물질성, 추상성을 이끌어낸다. 작가의 작업은 이처럼 물성이 해체되는 차원으로 사유를 비약시키며, 회화의 근원을 파고든다.

글 김노암

''을 둘러싼 작가의 탐구는 비단 물리적인 구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존재의 물리적 경계가 사라지는 것처럼, 인간관계에서도 각이 사라질 때 관계의 본질이 드러난다. 작가는 물리적 질량과 부피가 0에 수렴하는 '무각의 상태를, 은유적으로 인간들 간의 관계에서 예각적으로 갈등을 일으키는 관계와 완만한, 혹은 무각에 가까운 관계로 연결한다. '무각은 작가의 개인사와도 깊이 연결되어 있는데, 사람 관계에서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폭력적이고 뾰족한 관계를 벗어나고자 하는 염원을 반영한다. 작가에게 '무각'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끊임없이 운동하는 걸 의미하며, 이는 작가가 수행해온 퍼포먼스, 회화, 조형 작업의 유기적 동력으로 작용한다.

파란 세 개의 사각과 퍼플이 있는 풍경 #02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는 이전과 달리 평면 회화 작업이 전면에 제시되고 있다. 이는 최근 뉴욕의 미술관들을 방문한 뒤에 작가의 내부로부터 회화에 대한 강한 열망이 불현듯 피어오른 결과이다. 오랫동안 건축, 가구, 오브제 및 조각 설치를 해 온 작가에게 이는 미적 전환을 위한 큰 결심에서 비롯되었다. 특히 이번 회화는 중층으로 쌓을 수 있는 팔레트 구조를 택하여, 회화가 벽에 걸리는 플랫한 이미지가 아니라 두께가 있는 패널의 형태로 제작되었다. 이로써 회화 작품을 탑처럼 쌓을 수 있도록 고안되었으며, 전면이나 윗면이 아니라 측면 또는 협소한 옆면의 붓 자국과 색의 번짐이 매우 중요한 회화의 요소로 작동한다. 복잡한 경로 끝에 평면적 차원과 다층적 구조가 중첩된 회화 이미지가 드러난다. 이는 다층의 구조가 물질적 속성을 상실하며 0으로 수렴하는 독특한 미적 차원의 이미지로 변화하다.

이로운 사각 The Beneficial Square

2025, Lauan Plywood Oil and Acrylic on Wood, 900x900x1890mm overall 21 units

실한 올, 나무 한 조각, 색의 배합과 나무 구조와 판재들의 결합 등 작가의 모든 제스처는 깊은 심층 심리의 내적 감각을 반영한다. 작가는 자신의 개인사가 깊이 각인된 기억과 생활의 잔재, 예술가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가 충돌하고 화합하는 지점에서 독특한 형식을 만들어낸다. 부분적으로는 수직과 수평이 맞지 않는 기울기를 보여주는 느슨한 각도의 형태와, 간명한 칼라와 명도 대비가 매력적으로 조화를 이룬다. 거기에 작가 특유의 그리드가 덧붙여진다. 특히 가구 몸체를 받쳐주는 네 귀퉁이의 다리는 마치 살아 숨쉬며 분리하고 결합하며 성장하고 증식하는 유기물을 상징한다. 작가의 오브제들은 하나하나가 독립적으로 완결된 세계이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그리고 이러한 오브제들이 심미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단순한 형태에서 복잡한 구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형 실험이 작가의 유니버스를 구성한다.

작가에게 일상을 벗어나는 작품 제작의 시간은 깍고 자르고 밀고 당기며 이질적인 것들이 이어붙고 동질의 것들이 부분 부분으로 해체되고 재결합하는 과정은 새로운 형태를 향한 창조의 생성과정이지만 동시에 깊은 단절과 고통, 폭력이 암시되는 과정이기도 하다. 창작활동이란 자신은 물론 타자의 고통에 민감한 사건의 집합체이다. 날카롭고 깊은 상처와 짙고 두꺼운 그림자가 빛나는 창작의 빛을 더 강렬하게 연출하는 것처럼 말이다.

김마저 작가의 작업은 매우 상징적인 제스처이며, 자기 정신분석의 과정이 투영된 이미지들의 집합이다. 현대미술이 관통해온 근대성과 탈근대성의 역사가 우리에게 보여준 무수한 조형의 실험과 혁신을 배경으로 작가는 '가구이되 가구가 아닌, 조각이되 조각이 아닌, 오브제이되 오브제가 아닌 것들의 기묘한 동거'를 연출한다.

이 기이한 형태들, 구조들, 융합의 이미지들, 촉각과 후각, 예각과 둔각이 뒤섞인 조형의 세계야말로 김마저 작가만의 확고한 시그니처로 느껴진다. 아이러니하게도 작가는 '무각'을 이야기하지만 그것은 대단히 역동적이며 동시에 매우 날카롭게 예각을 생성하고 있다. 나아가 무각은 결여가 아니라 창조적 생성에 가까워진다. 시그니처로 느껴진다. 아이러니하게도 작가는 '무각'을 이야기하지만 그것은 대단히 역동적이며 동시에 매우 날카롭게 예각을 생성하고 있다. 나아가 무각은 결여가 아니라 창조적 생성에 가까워진다"


<1 : 라운지(Acel Community Lounge) 풍경화> 갤러리 겸 플랫폼

// <INFINITESIMAL> expands the artist's long-term exploration of the concept of the "No Angles (Mugak)", examining the boundaries between form and perception. The exhibition centers on three key works-(Infinitesimal), (The Beneficial Square), and <Mugakseom>-unfolding the philosophy of the formless quadrilateral across spatial, sculptural, and painterly dimensions. Through these works, Kim Majeo reveals how art continuously transforms and expands through relational processes, inviting viewers to discover new perspectives and connect with their own inner sensibilities.

 

정형의 틀을 벗어나 형태의 근원을 탐구하는 예술적 여정, 김마저 개인전 《THE INFINITESIMAL 무한소

김마저 작가는 회화, 조형, 가구 디자인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정형화된 틀과 경계를 해체하는 작업을 해왔다. 작가는 고정된 형식에서 벗어나 유동적이고 관계적인 흐름을 만들어내며, 형

www.ikoreanspirit.com

김마저 작가는 회화, 조형, 가구 디자인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정형화된 틀과 경계를 해체하는 작업을 해왔다. 작가는 고정된 형식에서 벗어나 유동적이고 관계적인 흐름을 만들어내며, 형태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긴장과 균형에 주목한다.


[ 한국의 미술인 소개 ] '이셀아트 컴퍼니' 대표 김수현
- 경계를 넘는 플랫폼 미래를 설계하는 감각

김수현 대표는 아셀아트컴퍼니 외에도 <갤러리 수>, 수한남 아트 컨설팅, 아셀 인스티튜트 등을 운영한 경력이 있다. 아셀아트컴퍼니는 한국 진출을 원하는 해외 갤러리들을 위한 플랫폼 운영, 아트 컨설팅, 전시 기획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 전시 '로이 아딘' (이스라엘 출신의 차세대 디지털 아티스트)

 

[기획전시] 로이 아딘, 국내 첫 개인전 'Generated Nature, Human Soul'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이스라엘 출신의 차세대 디지털 아티스트 로이 아딘(Roy Adin)의 국내 첫 개인전 'Generated Nature, Human Soul'이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4일까지 ACEL Art Company, GALLERY TWO에서

www.artkoreatv.com

이스라엘 출신의 차세대 디지털 아티스트 로이 아딘(Roy Adin)의 국내 첫 개인전 'Generated Nature, Human Soul'이 오는 93일부터 104일까지 ACEL Art Company, GALLERY TWO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제너러티브 AI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신작 비디오 루프 7점을 선보이며, 자연과 인간, 기술과 감정의 경계에서 생성되는 시적이고 명상적인 영상 세계를 구현한다.

Africa Rising: Highlights from the Africa First Collection / 떠오르는 별 아프리카 작가들
Place :
ACEL Seoul / Date : 3 September - 30 November 2025 / WorksOverview

Opening on September 3rd as part of ACEL art company’s inauguration festivities, the exhibition takes place during the Seoul Art Weekend, which also includes Frieze Seoul and KIAF art fairs. // For much of modern art history, African contemporary art remained on the margins.

Today, however, Africa is no longer a periphery but an emergent center. From this shifting ground arises a body of work that carries the memories of colonial histories, the narratives of community, the urgencies of gender and healing, and visions of identity and transcendenceall articulated in a powerful language of the present.

 

Works - Africa Rising: Highlights from the Africa First Collection

Strangers, TO THE DANCE FLOOR, 2021 , Pamutambo, 2019 , Silence Series 25, 2017 , Knuckle Bones, 2018 , Camouflage II, 2021 , You & I, 2021 , Cradlesome, 2021 , POMBONOKA, 2022 , Kumnandi Ekapa, 2022 , Ujikanelanga, 2023 , Prestige Lady, 2021 , What Stage

sergetiroche.com

This exhibition marks the first presentation in Korea of contemporary art from Africa, drawn from the Africa First Collection, which Serge Tiroche, an Israeli-born global collector and art advisor, has built over the past decade. As co-founder of the Tiroche DeLeon Collection and founder of the Africa First Initiative, Tiroche has championed artists not only from across Africa but also from Latin America and the Middle East, bringing their voices onto the international stage. His collecting practice extends far beyond acquisition, functioning as a curatorial act that expands both artistic vision and social value.

Featuring twenty-one works by sixteen artists, the exhibition encompasses painting, textile, mixed media, leather, and works on paper. Each reflects its own local realities and cultural layers, yet together they form a shared chorus that resonates with the complexities of the contemporary world. This is not simply an introduction to the art of a region. It is an attempt to weave the layered identities and intertwined histories of Africa into an artistic language, while demonstrating how a collection itself can become both a curatorial statement and a political, aesthetic record.

Through Africa Rising, ACEL introduces African contemporary art to Korea not as a distant “other,” but as a contemporary presence. Africa here is not a faraway continent but a vital pulseanother beating heart that shapes the world we share.

Misheck Masamvu 1989 I 'Knuckle Bones', 2018 Oil on Canvas 149.1×132.08cm Unique

Kutlo Mabua 1992 I 'Strangers', TO THE DANCE FLOOR, 2021 / Aluminum foil, ink, colored pencil and thread on Fabriano / 96×65.5 cm

Option Dzikamai Nyahunzvi 1992 I 'Pamutambo', 2019 Acrylic and paper etching חס Fabriano paper 190×150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