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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전시행사소개

[MMCA] 대만시립미술관 공동주최, ‘미술관에 書(한국서예전)’

[MMCA] 대만시립미술관(TMoFA) 공동주최한 미술관에 (한국서예전)’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과 대만타오위엔시립미술관(TMoFA, 관장 장쯔민)이 공동주최한 미술관에 : 한국 근현대 서예전(The Modern and Contemporary Korean Calligraphy)이 대만 현지에서 성황리에 개막하다

미술관에 : 한국 근현대 서예전(The Modern and Contemporary Korean Calligraphy)2020년 당시 코로나19로 온라인 개막했던 덕수궁관 전시를 대만타오위엔시립미술관 관계자들이 국립현대미술관의 유튜브 영상을 접하고 순회전을 제안, 4년여 만에 대만에서 현지 시간 76() 개막했다.

전시는 한국 근현대 서단의 흐름과 한국서예의 발전과정 등을 총망라하여 소전 손재형, 여초 김응현 등 서예 거장의 대표작을 포함 전각,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등 37명의 90여 점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1021일까지).

지난 75일 오전부터 대만타오위엔시립미술관의 형산서법예술관에서 진행된 개막 행사와 언론 프리뷰에는 국내외 관계자를 비롯한 일본과 대만, 홍콩 언론 매체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대만에서 개최되는 첫 대규모 한국서예 전시와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개막 행사에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 장쯔민 타오위엔시립미술관장 직무대리를 비롯, 이은호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 대표, 치우쩡셩 타오위엔시 문화국장, 이일구 작가, 김종건 작가, 루훼이웬 대만대학교 예술사연구소 소장, 황쯔양 화범대학교 미술대학 학장 등 한국과 대만의 미술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최초의 대규모 한국서예 전시를 축하하는 가야금 산조 연주와 대만 현대무용가의 즉석 공연이 펼쳐졌고, 이후 전시기획자 배원정 학예연구사의 전시해설에도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이튿날인 76일에는 오전부터 전시와 연계된 국제포럼 <아시아의 서() 예술: 근대와 현대의 경계>가 타오위엔시립미술관 소속 아동미술관 국제강연장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의 김이순(전 홍익대 교수), 김현권(대구간송미술관 학예실장), 문정희(대만국립타이난대학교 부교수) 3인의 연구자와 대만의 션위창(대만국립타이난대학교 조교수), 황보하오(대만국립타이베이교육대학 조교수) 2인 연구자의 발표를 통해 아시아 서예에 대한 담론의 장이 열렸다.

장쯔민 타오위엔시립미술관장 직무대리는 한국과 대만은 전쟁과 재건 등 역사적으로 공통분모가 많은 이웃임에도 그간 활발한 문화 교류가 없었다. 이번 서예전이 한국과 대만의 미술문화 공동 발전을 위한 적극 교류의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막 행사에 직접 참석한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본 전시를 통해 양 기관 협력의 물꼬를 트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국의 서예와 문화는 물론 동아시아의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시너지효과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일반인 전화문의: 02-2022-0600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대표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