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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랩소디

[백남준] 1998년 교토상(예술부분) 수상자 상금 약 6억

<백남준(예술부분) 1998년 교토상(이나모리 재단 주관) 수상 연설(제목: '노버트 위너 [인공지능의 원조 그리고 학제간 연구 중시, 사이버네틱스 과학의 창시자]와 마샬 맥루한의 커뮤니케이션 혁명') 중에서> 교토상은 개인 수상자에게 상금이 6억 정도(백남준 수상 당시 금액) 돌아가게 하는 일본이 나름 노벨상 급으로 만든 상이다. 노벨 상은 상금이 12억 정도 된다.

사진 이경희

"우리들 인류는 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정신적인 면에서도 더욱더 발전해야 할 것입니다" - 백남준 / 예술부분 역대 수상자: 존 케이지, 피나 바우슈, 브뤼노 라투르, 피에르 불레즈, 위르겐 하버마스, 안도 다다오, 폴 리퀘르, 렌초 피아노, 올리비에 메시앙, 로이 리히텐슈타인, 칼 포퍼, 미야케 이세이 등등

사진 이경희

"이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들이 짊어지고 있는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 저는 음악, 미술, 춤 같은, 이런 것에 각기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그것들을 나누어 갖는 것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저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을 저는 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머지않아 인류는 마음이란 측면에서도 성장하여 서로 협조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배우게 되리라 믿습니다. 우리들 인류는 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정신적인 면에서도 더욱더 발전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 세계를 보다 좋게 하고, 세계 속의 사람들이 평화와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게 되리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 백남준 1998년 교토상 수상 연설 중에서 * 당시 이경희 여사가 임시 기자증을 받아 이 수상식에 참가하다. 백남준의 스승격인 존 케이지도 이 상을 받다